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25 17:39:45
Name 사랑해 Ji
File #1 20230925_161439.jpg (670.3 KB), Download : 28
Subject [일반] 두번째 모발기부 후기 (어머나 운동본부) 긴머리 주의!


* 어머나 운동본부는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 본부 입니다.


2021년 7월 20일에 첫번째 모발기부를 하고 피지알에 글을 올렸었죠. 마지막 즈음에 다시 도전해봐?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글을 적었었는데 다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어서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나는 덕분에 넘길수가 있었네요.

처음 기부를 했을때보다 머리숱이 줄었는데, 지방간이 있어서 열심히 식단조절과 운동을 했는데 무리를 했었는지 갑작스럽게 탈모가 왔... 머리카락이 길면 더 많이 빠질수가 있다고해서 무려 24년만에 단발로 자르면서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년 더 기르려고 했지만 이러다간 숱이 더 없는 상태에서 기부를 하게 될것같아 최소 기준인 25센치를 겨우 맞췄네요.
탈모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머리카락을 기부할수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첫번째 기부는 제 이름으로, 두번째 기부는 우리 아들의 이름으로 기부했는데 보잘것없는 머리카락이지만 좋은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네요. 세번째에 도전한다면 아마도 남편의 이름으로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크크크크크 피지알 여러분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스티
23/09/25 18:11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VictoryFood
23/09/25 18:17
수정 아이콘
머리숱이 왜 이리 많으세요?
그런데 이게 줄은 거라구요?
사랑해 Ji
23/09/25 19:33
수정 아이콘
체감상 반으로 줄었습니다... 한달반? 만에 만난 친구도 놀랐어요ㅜ
23/09/25 18:32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한 기부네요. 추천~
23/09/25 18:39
수정 아이콘
이거 하려면 파마 염색 아무것도 못한다는데 대단하십니다
카즈하
23/09/25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하고싶은데.. 회사생활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닐리리야
23/09/25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두 번 했었어요^_^
호야만세
23/09/25 21:11
수정 아이콘
우리 아이도 허리까지 길러서 얼마전에 기부했어요.
아이가 뭔가 뿌듯해하더라구요.
진하늘
23/09/25 21:40
수정 아이콘
전 30cm정도로 시작해서 2년 길렀는데 70cm 넘었네요 문제는 숱이 너무 없다보니까(화장품 작은병 뚜껑만큼도 안잡힘) 민망해서 시간도 많겠다 머리 감을때 떨어지는 머리카락 3달 모아봤는데 은근 재미들렸네요 내년엔 꼭 잘라다가 기부할 생각인데 많이 모일지 모르겠어요 기부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926 [일반] 추석주 극장개봉 영화 후기 [22] 트럭11342 23/09/28 11342 14
99924 [정치] 선출된 대통령들은 모두 정직했다 [98] 갈길이멀다15081 23/09/28 15081 0
99923 [정치] 논평에서 한남 이라고 쓴 여당 대변인 [75] 기찻길18922 23/09/28 18922 0
99922 [정치] 태국 총리, 대마초 사용 제한하겠다고 공언 [62] 具臣11277 23/09/28 11277 0
99921 [일반] 북한 "불법 침입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 [55] 기찻길14489 23/09/27 14489 1
99920 [정치] 日대마도, 핵폐기물 처분장 추진 않기로…시장 "시민 합의 안돼"(종합) [22] 기찻길10897 23/09/27 10897 0
99919 [정치] 법원,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625] Pikachu33101 23/09/27 33101 0
99918 [일반] [뻘글] 운동을 하면 오줌이 찐해지는가? [26] 사람되고싶다9679 23/09/27 9679 3
99916 [일반] 나름 단단하다고 믿었던 본인 멘탈이 깨진 이야기(feat 신앙) [72] SAS Tony Parker 15870 23/09/26 15870 40
99915 [정치] [단독] 尹, R&D예산 삭감 반발에…"국가가 다 해줄 수 없다" [162] 기찻길22080 23/09/26 22080 0
99913 [정치] 네이버 SNU팩트체크 서비스 중단 [10] lexicon13192 23/09/26 13192 0
99912 [정치] 점입가경이 되고 있는 민주당의 내홍 상황 [210] 아이스베어20254 23/09/26 20254 0
99911 [일반] 메이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오타쿠주의) [27] 토루10390 23/09/26 10390 30
99910 [일반] 뉴욕타임스 9. 8. & 6. 8. 일자 기사 번역(길고양이 문제) [8] 오후2시8867 23/09/25 8867 4
99908 [정치] 유시민 "펨코 너희들 쓰레기야" 막말 논란 [339] 기찻길29781 23/09/25 29781 0
99907 [정치] 누구도 한동훈의 책임을 묻지 않는 세상, 신원식 "대한제국이 일제보다 행복했겠냐" 망언 [84] Crochen13194 23/09/25 13194 0
99906 [일반] 두번째 모발기부 후기 (어머나 운동본부) 긴머리 주의! [9] 사랑해 Ji6613 23/09/25 6613 24
99905 [일반] 서울 지하철 재승차 무료 15분!! [43] 똥진국12147 23/09/25 12147 38
99904 [일반] 위대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27] likepa11232 23/09/25 11232 88
99903 [일반] [2023여름] (스압) 활활타는 여름 미국여행 [18] 척척석사7882 23/09/25 7882 11
99902 [일반] [2023여름] 몽골 고비사막의 여름 (데이터 주의) [18] 유료도로당7177 23/09/25 7177 16
99901 [일반] <그란 투리스모> - 자극적이지만 맛있는 인스턴트의 맛. [2] aDayInTheLife7079 23/09/24 7079 0
99900 [일반] 그란 투리스모 후기 - 게임은 이용 당했습니다.(노 스포) [6] 43년신혼시작8996 23/09/24 89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