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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4 10:49
몸만 오면 나머지는 다 서양이 지원해주지만 성과가 지지부진하면 6.25 전쟁 꼴 날 거 같은 우크라이나가
6.25 전쟁의 휴전선이 아니라, 전국토 회복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23/09/14 11:03
성과 안나면 미국 선거따라 아예 지원이 사라질수도 있는데 미국거 날라가면 유럽꺼 밖에 안남고 유럽꺼라도 받을라면 반격이 뭔가 티는 나야하는게 맞긴해서 머리 아프네요. 절대 병력 숫자 자체는 우크라가 부족해서 작전이 쉽지 않을텐데
23/09/14 11:03
보니까 러시아가 힘들어하는거 같긴 하네요.
우크라 내부 여력이 궁금하군요. 지원 등으로 버틸만 하면 시간 끌수록 유리할 수도 있는데 우크라도 한계면, 어찌될지 알수없는거니까요.
23/09/14 11:22
삼프로 방송 보면 러시아는 그래도 잘 버티고 있고, 우크라이나 또한 희생이 커서 휴전 시나리오 쪽을 많이 보시던데...
문제는 러시아가 알짜배기 땅을 너무 많이 먹어서 우크라이나가 휴전하기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줘야 할 판이니 아무래도 끝까지 가겠죠.
23/09/15 00:36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공수는 바뀐지 오래고 우크라이나가 작은 나라도 아니고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의 선전과 경제 제재에 힘든 상황에서도 여기까지 버틴 건 무시할 만한 일은 아닌 듯 합니다.
23/09/15 07:26
체급이 저렇게 차이가 나는데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쓸어버리기는 커녕 뚜드려맞으면서 잘 버틴다 이런 소리나 들어야 되는 처지라 이빨 다빠진 호랑이 호소인 같다는 얘기였습니당
23/09/14 11:27
우러전쟁이 멈추려면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중단되거나 우크라이나(국민)들의 전쟁피로도가 전쟁수행이 불가능할정도로 올라야 하는데 침략당한 입장이라 아직은 여력이 있는거 같고.. 중요한건 차기 미국 대선결과겠네요.
그리고 우러전쟁을 통해 드론기술에 목숨 걸어야 한다는거 포병은 전쟁의신이 맞다는거 정도는 확인한듯
23/09/14 11: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85578?sid=104
본문만 보면 우크라이나에 상당히 희망적인 전쟁 같아 보이는데, 다른 기사들을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서방 지원 의지가 약해지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병력 부족과 비리에 시달리는 상황을 보면 우크라이나도 힘든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23/09/14 16:47
우크라이나가 확 치고가기 위해선 공군전력이 필요한데 (지금 제공권 확보 없이 싸우고 있다더군요) 그 지원은 미미하다고 들었습니다...
23/09/14 17:48
제공권 확보를 못하는 이유는 전투기 자체 문제보다는 방공망때문입니다.
양측 서로 못 들어가는 이유가 러시아 방공망인 S400 때문이죠 상대방공망을 무력화 하려면 스텔스기 및 전자전기 등이 필수인데 이게 가능한 나라는 지금까진 미국 뿐이죠
23/09/14 12:23
미 국무부나 국방부에서는 오히려 재촉하는 암체어 제너럴들에게 한번 뭐라 했었죠..
작년 동부 공세처럼 가시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최근기준으로 누적된 성과가 많은것도 맞습니다. 전쟁 초기에 빼앗긴 흑해 시추 플랜트도 재탈환 성공했죠.
23/09/14 12:43
러시아에게도 힘든 전쟁은 맞는데, 반대로 우크라이나에게도 힘든 전쟁이죠. 공세라고 해도 사실상 원래의 영토수복인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러시아가 호락호락 안먹히고 버티고는 있긴 합니다.
아무리 서방이 지원해준다한들 밑빠진 독에 물붓기도 아니고 서방측도 지금 경제적으로는 자기들 코가 석자인 상황이라, 물론 지원을 아예 끊을 수야 없겠습니다만 현 규모의 지원을 계속 해주는데는 결국 한계가 온다고 보는데 그때까지 우크라이나가 어디까지 밀어붙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봐요.
23/09/14 12:47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회복할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암만 러시아군이 바보짓을 한다해도 기본 체급이 다르다보니,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거의 지원받아 전쟁 치르는 입장이다보니 한계가있죠 대반격이니 뭐니 하는것도 서방지원 쇼케이스 해야하니깐 억지로 하는거고.. 솔직히 답이없죠 지금 상태가 상시화되면서 앞으로 3년은 더 갈것 같아요
23/09/14 13:00
우크라이나에 희망된 소식들이 많지만 사실 교착상태에서 끝나질 않고 있다고 하던데요.
이제 둘 다 지쳐서 현재 전선을 돌파할 힘이 없다고 합니다.
23/09/14 13:14
보통 양쪽다 멈추면 그게 공세종말점으로 보는데,
지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양쪽 모두 지속적으로 치고받는 중입니다. 말그대로 사람을 갈아넣는중이죠. 그래도 일주일에 마을하나씩 조금씩 우크라이나가 미는 중입니다. 물론 미국에선 우크라이나공세가 1달정도 남았다고 분석합니다. 곧 [라스푸티차]시즌이 돌아오거든요. 우크라이나쪽은 계속 일겠다는 입장이고..
23/09/14 13:07
잘해야 본전인데 본전도 힘들어보이고
알짜땅 뺏기면 휴전도 휴전이 아니고 전쟁이라는게 루즈루즈라고는 하지만 우크라이나 상황이 참 안되었네요
23/09/14 13:13
최근에 나온 분석중에는 러시아가 병력이나 무기나 훨씬 많은데도 밀리는건 통신문제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우크라이나측에서 감청을 하거나 거짓정보를 보내서 입히는 타격이 엄청나다던데요. 러시아 군대가 약간 지역군벌 느낌이라 부대마다 각자 통신장비를 사서 쓰다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하던데 한국군 통신장비는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23/09/14 13:19
제가볼때는 한국군에 제일 빨리 바꿔야할게 보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심각하다고 알고 있거든요. 현재는 수십년 그냥 하는데로 하니까 돌아가는건데 만약 정말 유사시에 각 부대들이 이동을 한다면 보급 시작부터 빵꾸날거 같습니다. 러우전 초기 비웃었던 러시아의 싹핀감자보급이 웃을일이 아시게 될수도
23/09/14 13:18
정치인들의 놀음에 전쟁에서 무고한 청년들이 징집돼서 싸우다 죽고 시민들이 죽는 게 비참하네요. 제가 우크라이나인이었다면 주변에서 비겁하다고 해도 러시아에 양보할 건 양보하고 즉각 휴전하기를 바랐을 것 같습니다. 저 개인으로는 전쟁에 휘말려 죽고 싶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23/09/14 14:36
러시아 애들의 식민지화는 그 동네 엘리트 몰살 이후 역사 교과서 변경 및 언어 금지가 기본 옵션입니다
심지어 그게 친러시아 세력이라도 말이죠(ex:아프가니스탄) 직업이 어떠신지는 몰라도 어지간한 수준이시라면 들판에서 스스로 판 무덤에 걸어들어가는 꼴을 피하긴 어려울 겁니다 설령 거기서 살아남는다 해도 곧 징집 후 다른 전선에서 대포사료가 되는 운명이 남아있습니다 러시아라는 나라는 "원래 그런" 나라가 맞습니다
23/09/14 13:39
정치인 놀음은 러시아가 한거고 푸틴이 양보하고 전쟁을 시작을 안했던지, 지금은 항복하고 전쟁배상금 물어야하는거죠.
러시아 청년들은 전쟁에 휘말려 죽고 싶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23/09/14 13:48
선빵은 러시아가 때린거라...국내 개인간 드잡이질같으면 법으로 가야하느니 뭐니 하지만 무정부의 국제관계는...그것도 아닌지라 싸울수밖에요...
23/09/14 14:05
순진하시네요... 크림반도도 그렇게 뺏겼습니다.
크림반도 내주니까 그 다음은 어떻죠?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를 먹으려고 들어왔습니다. 양보할 건 양보하다가 경상도 내어주고, 전라도 내어주고, 강원도 내어주고... 결국엔 수도까지 내어주는 겁니다.
23/09/14 14:49
YTN2에서 하는 뉴전사 이순신 시리즈 보면 내용 하나가 생각납니다. 임용한 박사님이 군인과 정치인뿐만 아니라 전쟁에 대한 이해는 국민도 높아야 전쟁 수행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씀하셨죠.
러시아의 내정간섭과 내전 유도 그리고 반군에 대한 지원 까지 배후에서 모든 일을 다 일으킨 사람보다 이렇게 말하는게 더 무서운거죠.
23/09/14 15:01
그렇게 전쟁이 싫어 회피하는 과정 속에서 나치 독일이 폴란드도 먹고 프랑스도 먹었죠... 팽창주의 세력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상대방과 주변의 공포입니다.
23/09/14 18:22
이미 한번 그렇게 했다가 러시아가 만족 못하고 아예 다먹겠다고 들어온 거라 우크라 입장에선 양보가 해결책이 못된다고 생각할겁니다.
23/09/15 03:39
모욕이죠. 목숨걸고 지키려고 싸우는 사람들에게, 멍청이들아 그냥 땅 포기하고 집에서 잠이나 자면 편하다는 말을 둘러 이야기 한거죠. 그 사람들은 그걸 몰라서 그렇게 안하는 줄 알고있나 봅니다. 이런 분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들으니 또 새롭네요.
23/09/14 19:43
이미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한번 떼줬죠. 휴전한다 쳐도 과연 푸틴이 과연 돈바스 지역으로 만족할지 아니면 현재 점령지를 전부 달라고 할지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그리고 언젠간 또 뭔가 꼬투리를 잡아서 더 많은 땅을 달라고 하겠지요. 한국전쟁처럼 휴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3/09/15 00:49
님의 가치관에 의문을 품고싶진 않지만, 정치인의 놀음이라는 표현이 참 저렴하네요. 가진게 목숨밖에 없어 보이는데, 영생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사람은 죽을텐데 그 죽음보다 소중한 게 참 없나 봅니다. 상대방이 강간하려면 저항하는 건 당연한 데, 그걸 비참하다니요. 강간당한 사실은 비참하지 않고요?
23/09/14 13:26
공중지원없는 기갑의 한계가 여실하네요. 왠지 한국전쟁이 오버랩되면서 현재 전선에서 지리지리한 주인바꿈을 반복하다 우크라이나의 의사를 무시한채 휴전이 되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14 13:31
한국전쟁은 한국군도 유엔군(이라고쓰고 미8군이라 읽는..)소속으로 싸웠을정도로 미군이 전쟁 직접당사자였지만
러시아 - 우크라이나전쟁은 서방은 무기지원(및 맵핵지원)을 해줄뿐 직접피흘리면서 싸우는 주역이 우크라이나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의사를 무시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지원이 끊길수는 있겠죠.
23/09/14 14:58
이미 2017년쯤에도 러시아 공군의 역할은 무기 세일즈를 위한 홍보목적일 뿐이다 라며 자조하는 목소리가 러시아 내에서 들렸는데 그걸 입증해주고 있죠
23/09/14 16:14
현대에 들어와서 군대가 부패하면 (혹은 나라가 부패하면)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곳이 공군, 다음이 해군이라고 하죠.
육군은 대충 세워놓기만 하면 싸우기 직전까지는 표가 잘 안나는데 공군은 띄우는 것 조차 제대로 안되는데서 바로 들통나 버리니까요.
23/09/14 14:18
사실 유럽/미국에서도 이렇게 러시아 잠재력 다 깎아먹고 적당히 끝내는게 이득 아닐까요.
바이든이 그렇게 물어뜯던 사우디에 머리 박고, 그러고도 굴욕적으로 까여버린 것도 러우전쟁의 연장선인 만큼 이제 우크라이나 제외하곤 모두가 슬슬 출구전략을 생각할 겁니다. 거기다 더 밀어붙여서 푸틴 실각 및 러시아 정치체제가 붕괴해버리면 러시아의 각종 전략무기들이 그대로 엉뚱한 세력에게 넘어갈 위험도 크죠. 도덕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영토방위에 성공한 시점에서 추가 공세를 지원할 이유는 딱히 없다고 봅니다.
23/09/14 15:07
어느 쪽이든 공세가 쉽지 않은 전쟁이네요. 다시 라스푸티차가 올 때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공세에서 뭔가 확실한 성과가 없으면 한국전과 같은 휴전 시나리오가 더 가능성 높아지겠어요.
러시아도 푸틴이 김정은을 직접 기다릴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라는 건데, 러시아는 정말 푸틴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어떻게든 버티고 버틸거 같습니다.
23/09/14 16:28
이러니저러니해도 우주방어 뚫는건 어느쪽이든 쉬운게 아니라...
전세계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 올해까지가 한계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 이후는 출구전략이 될거같아요. 참, 우러전쟁 보다보면 러시아정도로 체급큰 국가가 깡패라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대놓고 깽판을 쳐도, 아무도 일정이상 개입을 못한다는게 정말...
23/09/14 17:33
막말로 쩐주가 미국, 유럽이고 우크라이나의 자체적인 무기 생산능력은 0에 가깝습니다. 공업지대의 상당부분은 이미 러시아에 뺏긴 동쪽지방인데다가
자체 산업이 발달한것도 아니거니와 돈이 있지도 않고요 지원해주는쪽이 지원 끊으면 전쟁은 끝나는건데 왜 계속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기 못한다고 우기면 전쟁 못끝낸다는 주장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지원이 끝나면 우크라이나 혼자서 독자적인 전쟁 수행능력이 있다고 보셔서 그러시는건지.. 현실적으로 다음 미 대선때 트럼프 될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고 보는데 되는순간 우크라이나는 끝이라고 봅니다.
23/09/15 02:29
근데 현재 진행 상태로 보면 내년까진 갈 거 같다고 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고비는 내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와 미국 선거인데, 젤렌스키가 떨어지거나 트럼프가 되면 전쟁은 거기서 휴전으로 끝날것으로 보더군요.
23/09/14 18:07
진작에 끝났을게 이렇게 끌리고 있고 아마도 러시아도 조지아때 생각하고 쳐들어갔다가 이렇게 고전하면서 전술을 바꾸는거보니 그냥 끝낼생각은 없고 그렇게 징집하는거보니 나토랑 전쟁까지 준비하는 모양이더군요. 게다가 어제본 뉴욕타임즈 뉴스중에 쇼킹한건 러시아가 전시체재로 들어서서 서방물자에 비해 7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핵전쟁 종말은 가까워졌습니다.
23/09/14 18:01
현 위치에서 휴전 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정도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 같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서방의 피로도를 극복하려면 결국 우크라이나 인들의 피가 필요하게 될 겁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국토를 완전 회복하고자 하면 서방의 지원이 더 없으면 알보병으로 러시아군에 부딪혀서 다 죽겠다 정도의 각오가 필요한데 그건 너무 비극이잖아요
23/09/14 18:15
얼마전 기사보니까 러시아병사가 젤렌스키씨 어쩌고하면서 우크라이나 조롱하다가 잡히니까 얼어붙은 표정으로 바뀌던데 자신도 어쩔수없이 전쟁터로 끌려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전쟁이 멈추는건 정당방위를 한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러시아에게 달려있죠. 정확히는 전쟁을 주도했던 결정권자 푸틴이 멈춰야겠습니다. 지쳐나가 떨어지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인데
23/09/14 19:39
젤렌스키 임기가 내년 3월까지네요. 왠지 그때까지는 푸틴이 전쟁을 끝내지 않겠죠. (물론 푸틴도 비슷한 시기에 대선을 치르는데 푸틴이야 사실상 종신집권이나 마찬가지라서 러시아 대선은 큰 변수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대선이 치러진다면 현재 러시아 점령지는 투표권을 부여하냐 마냐 가지고도 시끄러울 것입니다.
23/09/14 20:38
이번 전쟁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체급차는 극복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서방에서 계속되는 지원과 우크라이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지지부진한걸 보면..
23/09/15 01:46
푸틴 사망 및 러시아 대폭망 기원합니다..
중국을 사랑하는 만큼 러시아도 여러 러시아가 되길.. 연해주는 우리줘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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