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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12:12
음.... 호남의 특권이라는 말이 아예 무조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그럴거면
[호남 사람들을 학살하지 않으면 됩니다.]
23/09/11 12:21
국회미래연구원, 「Futures Brief」 제23-09호 "한국의 정치 양극화: 유형론적 특징 13가지" (https://www.nafi.re.kr/new/report.do?mode=view&articleNo=5284)에서 한국 정치 양극화 특징 중에 양극화된 양당제의 출현 나오는데 이런 상태면 내전급은 아니더라도 사회분열이 일어날수 있다고 우려하는 부분이 있네요.
23/09/11 12:22
글의 논리가 재밌네요. 호남이 87체제의 위너라... 결국 지금 시대의 위너는 수도권 + 각 지역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 토호인 건데.
23/09/11 12:31
근데 진지하게 호남이 뭐 대한민국 사회 권력에 영향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호남 정당이라는 민주당도 참여 정부 이후로 막상 보면 주요 인물들 대부분 경상도 사람이던데 극우분들이 기승전 호남 음모론으로 도달하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23/09/11 12:32
250석 소선구제에서 호남문제로 국힘찍을 사람이면
평생 국힘찍을 사람일테니 호남과 절연이 의미가 있을까요? 잡은 물고기만 보고 나머지는 버리는 전략이라는건데 대통령이 꼭봤으면 좋겠네요
23/09/11 12:34
반대로 경상도만 고립될 위기인데.
중도층 확장이 필요한데 현재 행보에선 중도층 잡기는 불가능하죠. 모든 분야에서 장점은 없었고 말과 행동이 다른게 너무 많았어요.
23/09/11 12:41
http://www.realmeter.net/sdafasdffghdfghsdfas/
[에너지경제신문-리얼미터 9월 1주 차 주간 동향] 尹 대통령 긍정평가 36.7%(1.3%P↑)…民 44.2%, 국힘 36.8% - 2023-09-11 <대통령 국정수행 응답자 특성별 변화> 대전·세종·충청(4.9%P↑, 33.1%→38.0%, 부정평가 58.2%), 대구·경북(3.0%P↑, 49.1%→52.1%, 부정평가 44.7%), 서울(2.8%P↑, 34.9%→37.7%, 부정평가 59.1%), 광주·전라(1.2%P↑, 17.8%→19.0%, 부정평가 75.9%), 부산·울산·경남(1.2%P↑, 40.7%→41.9%, 부정평가 54.9%)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4.2%(0.0%P-), 국민의힘 36.8%(0.6%P↑), 정의당 3.0%(0.2%P↓), 기타정당 3.0%(1.1%P↑), 무당층 13.0%(1.5%P↓) <더불어민주당 응답자 특성별 변화> 대구·경북(4.1%P↑, 25.6%→29.7%), 인천·경기(1.0%P↑, 47.2%→48.2%), 광주·전라(9.1%P↓, 62.4%→53.3%), 대전·세종·충청(3.4%P↓, 47.4%→44.0%), [서울(3.3%P↓, 46.7%→43.4%)] <국민의힘 응답자 특성별 변화> 부산·울산·경남(10.3%P↑, 33.9%→44.2%), 대전·세종·충청(6.3%P↑, 35.1%→41.4%), 인천·경기(1.0%P↑, 34.1%→35.1%), 대구·경북(4.8%P↓, 53.7%→48.9%), [서울(2.3%P↓, 36.7%→34.4%), ] 광주·전라(1.5%P↓, 21.6%→20.1%) 무당층 응답자 특성별 변화 부산·울산·경남(5.8%P↓, 21.3%→15.5%), 대전·세종·충청(5.1%P↓, 15.0%→9.9%), 대구·경북(3.5%P↓, 15.1%→11.6%), 인천·경기(3.1%P↓, 14.8%→11.7%), 광주·전라(8.9%P↑, 9.0%→17.9%), [서울(3.6%P↑, 10.6%→14.2%)]
23/09/11 12:45
걸수 국힘지지층, 특히 노년층을 위주로 대한민국이 전라공화국이 되었다느니 하는 논리가 널리 퍼져있긴 힙니다. 물론 호남=빨갱이 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있고요. 심지어 "그때 박정희가 김대중을 죽였어야 했다. 그걸 못한게 대한민국 역사의 큰 실책이다"라는 말도 서슴없이 해요. 80~90년대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느낌입니다.
23/09/11 14:32
일베가 할배들에게 점령당하면서 재미가 없어진 MZ일베들이 탈주(?) 했다는 얘기도 있죠.
예전엔 저런 주제를 가볍게 다루면서 노노거리고 노는거였다면, 할배들은 진짜로 엄근진하거든요.
23/09/11 14:48
요즘 실베는 젊은 사람들 말투라고 생각했는데, 그분들이 사이버 회춘을 하셨든지,
컨셉 잡고 노시다가 엄근진해지셨든지 뭐 그렇겠군요...
23/09/11 14:58
그냥 뭐 그런 얘기도 있다는 겁니다.
젊은세대 일베들이 진짜로 일베를 떠났다기 보다, 노년층들의 커뮤니티 유입이 생각보다 많아졌다 정도?
23/09/11 12:57
이건 결국 지역갈등을 일으키는것 외에는 국힘으로썬
대응할 방법도 비전도 없다는 애기로 봐야겠죠 좀더 비관적으로 말하면 대한민국 정치권 그것도 집권여당이나 정권이나 그냥 암울하고 미래자체가 절망밖에 없다는 거고 참....이런정권 이런 정당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또 대한민국의 불행이기도 하고요
23/09/11 13:03
아니 아직도 3당합당 시절 버릇을 못 버렸어요?
그때부터 35년이 지났는데? 솔직히 지금 영호남이고 자시고 중요한 의제는 말라죽어가는 지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저출산 고령화로 눈 앞에 닥친 인구 절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기후변화로 친환경 드라이브를 좋든 싫든 강하게 걸어야 할 텐데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거라 생각하는데 저런 문제들은 해결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고 표 떨어질 것 같으니 그냥 우리는 쉬운 길로 가서 편하게 뱃지 따겠다는건가? 같은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네요 아니 뭔 아직도 이념 빨갱이 전라도 타령이에요 화난다 진짜로
23/09/11 13:29
대통령 지지율이 45%가 안 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총선 승리 장담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지층 결집으로 승부를 보려고 극우 및 반공 행보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기다 지역차별 까지 꺼냈으니 곧 있으면 성별 갈등을 심화시킬 듯 하네요. 온갖 혐오 및 갈등을 부추겨서 정치 혐오를 키워 투표율을 낮추고, 견고한 내 지지층으로 총선에서 이긴다는 전략 같습니다.
23/09/11 13:32
스피커는 지역에서 팽당하고 앙심 품어서 극단적인 소리에 골몰하는 하꼬 정치자영업자에 가까운데
총선때 여당에서 저 사람한테 자리를 줄지 모르겠네요 (딱히 대안이 없어보여서 무섭긴 합니다)
23/09/11 13:45
지금 전략은 '100석 절대확보, 그 이상은 다다익선, 150석 이상은 바라지도 않음' 아닌가요?
호남이 아니라 서울강남, 경상도만 잡고가자 인거같은데..
23/09/11 13:52
어디서 보니까 VIP는 170석에 꽂히셨다던데요...;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70218372273500 "총선 170석 목표" 尹 대통령 발언 갑론을박
23/09/11 14:07
저도 보긴 했습니다.
아래는 100% 뇌피셜인데요. 말은 저렇게 해서 국힘 선거 빡쌔게 준비하라는 시그널을 던지고, 실제 윤 본인은 '100석 이상이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의 행보는 도저히 170석을 얻기 위한 행보라고 보여지지가 않아요. 해먹고 싶은 마음 잘 알고 전체주의적으로 가고 싶은 마음 잘 알겠습니다. 근데 적어도 총선 전까지는 아닌 척 하고, 눈치 봐야되는데 그런게 없어요.
23/09/11 14:10
다들 예상하는 윤석열의 픽쳐는 검찰인맥 미니멈 50-맥시멈 100 정도 핵심지지지역에 꽂아놓는거라고 하더군요 말씀하신 내용과도 맞닿죠 크크 이렇게 대통령이 총선에 야욕(?)을 보이는데 아무 제재수단이 없다니 말이죠 :-)
23/09/11 14:26
그나저나 글쓴 분은 국내 군소좌파정당 동향이나 일본/국내 극우파 관련 뉴스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클립해오는 분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전 닉네임으로 전 정권때부터 계속…)
시절이 시절이다보니 민감한 반응이 많아진 느낌이네요
23/09/11 15:30
보수지지자라면 쏟아지는 뉴스들에 피로감을 느낄 법 하죠.
대부분 반박할 수 없는 뉴스들이다 보니 해당 뉴스를 옮기는 사람들이 미워질 수 있다고 봐요. 전정권 때 부동산 뉴스 나르던 분들도 욕 좀 드셨었죠..
23/09/11 15:48
현 100석 지키기 전략인데, 지난 총선이 탄핵이라는 엄청난 사건 이후라 100석이라는 결과가 나온거라, 저 100석만 지키자 전략이 먹힐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힘이 저딴식이니 민주당도 개혁 안해도 된다는 마인드가 탑재되는 거거든요.
23/09/11 16:40
100석 이하로 내려가긴 어려울 것 같기는 한데
지금 민주당 170석 중에 국힘이 한개라도 역전할 것 같은가? 하고 막상 따져보면 그럴만한 곳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뭐.. 부울경 지역에서 민주당이 올해 전멸에 가까울 것 같으니까 거기서 한 10석 정도 찾아올 수는 있겠는데 수도권은 진짜 잘 모르겠네요
23/09/11 18:37
지난 번에 180:103 이었던가요?
민주당의 180을 본다면 과연 민주당이 200을 먹을 수 있을까 싶겠지만.. 국힘이 100보다 낮을 수 있을까 한다면 지난 선거에서 더 폭망도 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난 비례 34%에 대해서 과연 그 수준의 득표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부분.. 수도권-충청이 지난번과 똑같은데 턱밑까지 쫓겼던 지난 부울경 선거가 몇몇 뒤바뀌기 시작한다. 이러면 90까지도 나올 수 있는 수치로 가는거라.. 가능성이 크지는 않을 것이고 탄핵만 당하지 말자는 전략이 먹힐 수 있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100석 모두 본인 친위대로 세워서 다 당선되어야 해서.. 총선 끝나고나서는 선거법 제외하면 당장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서 정말로 100~110 나오면 일부 이탈표 등으로 위험한 정국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23/09/11 16:32
뭐 사이트 규정 어긴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이런 뉴스가 쏟아져나오는 상황도 문제가 있는게 아닐런지
그리고 글쓴이가지고 한두마디 더하는건 '자신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만 이 사람은 진영에 매몰되어 한쪽으로 쏠린 판단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내려다보는 시선이 껴있지 않나 싶어서 비꼼, 비아냥 등으로 위험할만도 하다고 봅니다.
23/09/11 16:35
음... 경상도에 지역감정 되게 심한곳 출신인데, 요즘은 지역살등조다 세대갈등이 더 신한것같아요. 예전엔 젊은층에서도 윗세대가 맘에 안들어도 지역간정이 더 컸는데, 요즘은 쉰내나는거 못참는게 더 큰듯
23/09/11 19:34
5대 통령 선거때 박통 1위는 제주69%, 2위는 경남 61%, 3위가 전남 57%이었습니다. 지역감정은 만들어진 것입니다.
23/09/11 21:59
민주당 시절에 친노친문패권 운운하면서 호남홀대론 지껄이던 인간들 현주소 보면 당시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억까로 까였는지 슬슬 증명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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