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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9 12:06
수면장애와 토속신앙을 잘 섞은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시간도 적당하고 오랜만에 엔딩까지 집중한 영화입니다 너무 몰입했나 마지막 부분에서 쪽팔리게 나도 모르게 악 소리 냈습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집중해서 보야합니다
23/09/11 09:26
와이프도 영화보고 나와서 마지막에 소리 크게 지른거 같아서 창피하다고 했는데 정작 저는 벙쪄서 소리를 못들었네요. 하하
올해 본 영화중에선 오펜하이머랑 투탑이었습니다.
23/09/10 01:22
성인 된 이후로는 한국인임에도 한국영화는 몰입 참 안 된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는데... 이 영화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면서 '왜 재밌지...?' '결말이 뭘까' 하면서 몰입감있게 잘 봤습니다.
23/09/10 05:37
어제 여친과 같이 가서 보고 왔는데 저는 의외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둘이 함께라면 극복 못 할 문제는 없다."였습니다. 네이버 관객평점 중에 '연인끼리 같이 보면 좋은 영화'라는 한줄평이 있던데 저 또한 크게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더불어 영화 막판 극단적으로 미쳐가는 정유미씨의 연기가 정말 좋았고 엔딩씬에서 보여주는 이선균씨의 연기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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