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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9 14:32:23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8291410001
Subject [정치] 이준석 측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8291410001


가처분 변호인 왈

무효인 비대위원장의 직무대행도 무효이고, 무효인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비상대책위원도 무효이며, 비상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설치한 비대위 자체가 무효”라며 “무효인 비대위가 임명한 ‘무효 직무대행’과 ‘무효 비대위원’은 당을 운영할 적법한 권한이 없다


진짜 양쪽 모두 끝까지 가보는것 같네요

보통 기존정치의 문법이면 대의를 위해서 손해를 감내하거나 좋은게 좋은거라고 갈등의 어느 한국면에선 매조지 하는데
한국만큼 갈등회피를 중시하는 문화에선 참 낯선 풍경이긴 합니다.

법리와 명분은 이준석 대표에게 있는것 같은데 윤핵관을 위시한 주류가 법의 칼자루 쥐고 휘두루기만 했지 이렇게 자신들에게 꼼꼼하게 법리의 잣대를 들이미는 경험은 난생처음 했을겁니다.

입만열면 법치법치 하더만 율사들이 법맛 제대로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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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14:33
수정 아이콘
만덕산 옹에게 제대로 배웠죠. 당대표가 앞으로의 정치인생 포기할 각오로 뻣대면 사실상 방법이 없다.
꿈트리
22/08/29 14:38
수정 아이콘
'만덕산+지니어스' 의 완전체 느낌이네요.
스토리북
22/08/29 15:02
수정 아이콘
만덕산에게 배웠지만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이준석은 흑화하지 않았어요.
만덕산 술식은 이렇게 시작하죠.

사보임. 해임. 임명. 흩날려라, 만덕산.
티오 플라토
22/08/29 16:31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사업드래군
22/08/29 15:17
수정 아이콘
그 분야 최강은 김무성의 옥새런 아닌가요? 크크.
거기로가볼까
22/08/29 21:41
수정 아이콘
개콘 폐지의 결정타였죠.
바닷내음
22/08/29 14:34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끝으로 윤핵관들은 언론지상에서 안봤으면 합니다
Anthony DiNozzo
22/08/29 14:34
수정 아이콘
국힘도 이준석도 죽겠네요 이러면
리얼월드
22/08/29 14:3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이미 죽었죠.
다만 혼자는 안죽겠다 마인드인듯
윤핵관이 죽기전까진 계속 갈 것 같네요
이 상황을 끝내려면 죽은 척이라도 잠시 해야 끝날듯
Anthony DiNozzo
22/08/29 14: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준석이 돌아올 다리 하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거 하나도 화끈하게 쥐불놀이 놔버리는 그림 같아서요.
리얼월드
22/08/29 14:42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올거라 생각은 하는데
이번 정권내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로하스
22/08/29 14:42
수정 아이콘
6개월 당원권 정지정도에서 끝났으면 돌아올 다리가 있었을텐데
비대위 체체 간뒤로는 돌아올 다리가 없어졌죠. 거기다 이사태의 원흉이
윤석열인것도 알려져버렸고요.
22/08/29 14:44
수정 아이콘
그 다리에 불 놓은건 대통령이죠.
이준석이 이러는건 죽은게 확정이기 때문입니다.
Anthony DiNozzo
22/08/29 14:49
수정 아이콘
다리 열개면 윤석열이 여덞개는 불 지른거 맞는데, 이준석이 표장사를 나중에 누구한테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나머지 두개 정도는 본인이 불사른게 맞다고 봅니다.
뤼카디뉴
22/08/29 14: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나중에 누구한테 표장사 해야하는지 정확하게 아니까 불 지른거라고 봅니다.

그 남은 다리 2개정도는 윤석열이 요구한대로 대표자리 내놓고 윤정권 윤핵관이 저렇게 공약 다 폐기하고 헛짓거리 하는거에 조용히 입다물고 지내는 길인데
그건 그동안 이준석이 쌓아온 정치자산에 스스로 불 지르고 소신 죽이고, 소신없이 구태들 스피커 역할하면서 주는거 받아먹는 흔한 수많은 청년정치인 중 하나가 되는거고 현 이준석 지지층이 가장 혐오하는 타입의 정치인이 되는거죠.
Anthony DiNozzo
22/08/29 15: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더 락같은 트위너 캐릭터로 턴힐이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 문젠거죠. 결국은 보수층한테도 표 받아 먹을 궁리 해야 하는 입장이라서요.
22/08/29 15:2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보수층에 표가 없는게 아니니까요....
이준석이 당대표 선거할때도,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대구가서 외쳤던 사람입니다. 보수층 표가 완전히 전멸수준은 아니에요.

원래 지금같은 상황이면 표가 완전히 떨어져나가는게 맞는데, 윤핵관&국힘의 행동이 너무 무리수다보니까 표를 완전히 뺏기는 상황은 아니라고 봐야죠. 이준석도 그거 믿고 지금 이러는거고요.
지금 상황 자체가 워낙에 전례없는 상황이라, 과거를 기반으로 예측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Anthony DiNozzo
22/08/29 16:18
수정 아이콘
TK지역구이긴 하더라도 4선에 대선후보에 한 계파 수장까지 한 양반이 김은혜 정도의 저격경선 당한 거 보면 원내 기반은 없다시피한 이준석이 유승민보다 나은 결말을 맞이할 거란 생각이 잘 안드네요
22/08/29 16:27
수정 아이콘
Anthony DiNozzo 님// 이준석의 행보는 기존 정치인들 뒤져봐도 유례없는 행보라서, 사실 과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게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기존 정치인 같았으면 사태가 여기까지 꼬이지 않았겠죠;;;
이준석은 결국 자기 길로 가는 사람이라, 이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 정치인생을 걸고 스스로 증명할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은 앞으로도 보수층에서 표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달려가는거고, 이게 통할지는 앞으로 자기스스로 증명해야죠. 현재까지는 아주 가망성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보이는거고요.
결국 이건 윤석열이 잘 못해서 이게 가능한거긴 합니다. 윤석열 지지율 높았으면 이준석도 수그리고 있었을걸요. 사실 이준석에게 제일 유리한건, 지금 윤석열의 대항마가 되어가고있다는 점이죠. 원래 이재명이 저 자리에 있었어야했는데 민주당 전당대회한다고 조용한틈에 이준석이 대형이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판국이라 ;;;
Anthony DiNozzo
22/08/29 16:58
수정 아이콘
Restar 님//
대항마라고 하기엔 모양새가 많이 빠지죠 이건 그냥 서로 드잡이질하고 무규칙 개싸움 판으로 가는 판이라(..)
22/08/29 17: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윤석열 대항마인것은 맞는데, 보수 안에서만 대항마이죠.
결국 과실은 이재명이 다 가져갈것 같네요.
22/08/29 17:46
수정 아이콘
이날 님// 결국 그건 앞으로 이재명이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는 문제죠.
다만 여당내 야당포지션이라는것도 그렇게 무시할수 있는 포지션은 아닙니다. 아무리 보수 안에서만 대항마라고 하더라도, 이게 전국적 이슈를 계속해서 가져가는건 그렇게 영향없는 정도는 아니에요.
이재명이 존재감을 어떻게 발휘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겠죠.
22/08/29 17:49
수정 아이콘
Anthony DiNozzo 님// 무규칙 개싸움이라고 해도 상관없죠. 위에 댓에도 적었듯이, 결국 행보 자체가 유례없다보니 과거의 사실들을 기반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과거 정치인들의 상황이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요. 여기까지 온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이니, 미래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죠.
다만 분명한건 윤석열&윤핵관과 직접적으로 부딪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체리따봉문자가 여러가지로 변곡점이었고, 그 이후로 윤핵관과 윤석열이 한몸이 되버린 셈이라서요. 이걸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윤석열 지지율이 높았으면 모를까, 낮아지는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보수계열에서도 새로운 깃발을 찾을수밖에 없어요.
샤한샤
22/08/29 15:20
수정 아이콘
십년 후를 도모한다면... 불사른게 불사른게 아닐 수도 있죠
Anthony DiNozzo
22/08/29 15:23
수정 아이콘
뭐 노년층 분들은 매년 조금씩이나마 사라진다 이런 계산이라면 뭐 모르겠네요
샤한샤
22/08/29 15:25
수정 아이콘
그것 + 586이 이제 나이들면서 보수화 되는것까지 감안하면 차기나 차기 대선을 노린다는 전제하에 자살은 아니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586이 나이들고 보수화된다고 해서 장제원 권성동을 찍지는 않을테니..
Anthony DiNozzo
22/08/29 16:20
수정 아이콘
그 86세대가 이준석 비토층 지분의 상당수임을 생각하면 뒤가 더 답이 없죠. 10년 뒤면 리버스 버스터콜 소리도 나오는 마당에
카르크로네
22/08/29 17:1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현 코어는 인터넷커뮤니티로 반586 성향이 아주 강하고 586도 세대포위론 등 얘기하며 별로 호감이 없죠
586이 보수화되어도 현 6070만큼 항상 몰표줄 수준은 아니고
장제원 권성동은 안 찍어도 오세훈 홍준표 안철수 등등이 있죠
윤석열+윤핵관 외에도 국힘에는 많은 계파(혹은 인물)이 있습니다
BibGourmand
22/08/29 16:17
수정 아이콘
그민찍 아니겠습니까. 젊은 층은 수틀리면 미드오픈 하지만 70+가 그럴 것 같지는 않거든요.
당 내 입지 문제만 새로 끌어모은 책임당원 파워로 돌파할 수 있다면 선거는 젊은 남성층 코어 + 소신 행보로 불러모은 중도층 + 노년층 그민찍이면 이길 수 있다는 계산이겠죠.
아이군
22/08/29 14:3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개꿀잼을 외치고 싶은데,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오는 상황....

오늘 금리 1350원 돌파했다 석열아.....

니가 지지율이 높으면 니가 아무짓도 안해도 준석이는 존버 할꺼고 니가 지지율이 낮으면 니가 뭔 짓을 해도 준석이 못이긴단다.

옆집 재명이는 지지율이 높으니깐 지현이가 존버했잖니... 응?

정신 좀 차리고 국가 좀 잘 굴리면 안되겠니?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4:4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재명 선거법관련으로 검찰에 송치된건 있던데...
담배상품권
22/08/29 14:56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높았으면 이준석은 해외망명해야했을걸요?
아이군
22/08/29 15: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지지율이 높을려면 이준석 말을 좀 잘들었어야 한다는 점도 있긴 합니다.... 정치를 잘 하고, 이준석만 토사구팽한다.. 라는 선택지가 좀 애매하긴 해요. 멀쩡한 당대표를 토사구팽 한다는 게 정치를 잘(?) 한다고 할 수가 없긴해서....
BbOnG_MaRiNe
22/08/29 15:23
수정 아이콘
5월내내 환율 꺾이길래 1240원 시점에 더 떨어지겠다 싶어서 직구 안하고 있었는데..
그때가 저점이던..ㅠ
아이군
22/08/29 15:56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한은에서 금리를 0.25%만 올린게 치명적인 실수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그걸 막으려면 정부가 뭔가 해줘야 되는데....
초현실
22/08/29 17:3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부입장에서 환율은 해법이 없지 않나요? 환율 철통방어하면 빚낸 사람들 다 죽어야하고 느슨하게 대처하면 달러 날라가는데 미국이 일정단계에서 브레이크 걸길 바라는 수밖에 없죠
아이군
22/08/29 17: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이 모양 이꼴이어서야.... 싶습니다.

일단 원칙은 금리는 따라가고 빚낸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최대한 구제하려고 하는 건데, 지금 이 동네는 금리부터 안 따라갈 궁리를 하니깐요. 위에도 썼는데 이번에 0.25만 올리고 바로 다다음날 파월이 우린 자이언트 스텝 할꺼지롱......... 이런 상황은 안 와야 한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21:0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하기 위해선 빚조정을 해줘야하는데 그러면 나오는 말이 도덕적헤이...
소독용 에탄올
22/08/29 14:37
수정 아이콘
다른 재판부 가면 다른 판단 나오는거 아닐려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럴 가능성이 높죠 이번 판결이 워낙 이례적인거라...
법관사이에서 어느정도 합의된 의견은 아닐거라...
22/08/29 14:4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가처분 신청은 저번 주호영 가처분의 하위처분 같은거라, 크게 다른판단 나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전부 '가처분'이지 본안재판이 아니라서요;
소독용 에탄올
22/08/29 15:47
수정 아이콘
다른 판단은 동일해도 정당의 정치적 재량을 더 크게 본다면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긴 하니까요.
유목민
22/08/29 15:05
수정 아이콘
법원내 재판부간 판단은 다를 수 있는데..
본글에 나오는 가처분은 지난 금요일 나온 가처분에 연결된 사건이라
왠만한 논리적 적합성으로 설득할 수준 아니면 다른 판단을 하기 어려울껍니다.
소독용 에탄올
22/08/29 15:48
수정 아이콘
논리적 정합성은 판사 개인 내부에서 본인의 양심을 설득할 수준이면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유목민
22/08/29 15:58
수정 아이콘
오늘(29일) 이대표측 변호사가 주호영 이외에 비대위원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했다니
오늘 안에라도 판단이 나오는지 한 번 보죠..
같은 서울남부지법이라 같은 재판부 이지 싶은데.
-안군-
22/08/29 16:05
수정 아이콘
원래 가처분은 어지간하면 해주니까요. 나중에 손배로 카운터칠수 있어서 거는 쪽애서도 위험부담이 있는 제도죠. 다만 이준석은 뒤가 없으니 막 던져도 부담이 없을뿐...
Justitia
22/08/29 20:42
수정 아이콘
임시의 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재판부는 어느 법원이든 보통 하나 뿐이구요. 대부분 수석부에서 합니다.
요즘 남부 사건을 한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하나 뿐일 거에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4:37
수정 아이콘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놓고 뭘 해야 굴렀을거같은데 그걸 굳이 안놓고 억지로 갈려니까...크크
22/08/29 14:39
수정 아이콘
저번처럼 1~2주 갈것도 없이, 1~2일내에 인용 99.9% 봅니다.
유목민
22/08/29 15:09
수정 아이콘
왠만큼 신박한 논리 들고 오지 않는 한은 99% 당일 인용결정 나오지 싶은데요.
마바라
22/08/29 14:4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이준석 죽이려는게
단순히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인줄 알았는데

어쩌면 청와대 죽어도 안들어가던 때처럼
법사님이 신탁을 내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쟤를 죽여야 니가 산다
로하스
22/08/29 14:43
수정 아이콘
법사 영향도 있을 수 있고 김건희가 이준석을 아주 싫어한대요.
그래서 김건희 팬클럽 회장 출신이 허구헌날 이준석 욕해대나봐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8/29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hoto.newsen.com/news_photo/2014/02/02/201402020009401910_1.jpg
이준석한테는 딱 이 상황이죠 크크크
좋은게 좋은거라고 하기에는 너만 죽으라고 하는데 이준석이 윤핵관만 좋게좋게 할리가요 크크크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2020009401910
사진이 안 떠서 기사 링크 함께 올립니다.
더 지니어스 때 기사에요.
하루빨리
22/08/29 14:45
수정 아이콘
사진 외부링크 막힌거 같은데 그냥 기사 링크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8/29 14:48
수정 아이콘
기사 링크 추가했습니다.
22/08/29 14:46
수정 아이콘
사진이 안 뜹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4:47
수정 아이콘
보통 다시 엔터치면 보여요...
22/08/29 14:48
수정 아이콘
모바일인데 새로고침해도 안 떠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4:48
수정 아이콘
새로고침을 안하고 주소 드래그상태로 다시 엔터쳐보면...아마 될걸요 전 그렇게봤음...
22/08/29 14:49
수정 아이콘
오 되네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8/29 14:49
수정 아이콘
기사 링크 추가했습니다.
22/08/29 15:39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삭제됐습니다
22/08/29 14:44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떻게 판결이 날지 모르겠는데 이것마저 이준석이 이겨버리면 당내에서 대놓고 윤핵관에 반기드는 의원들 대거 나올것 같은데 꿀잼이겠군요.
지르콘
22/08/29 14:44
수정 아이콘
어짜피 죽은거 나 혼자 죽을 순 없다는 모습이네요
결말은 어짜피 윤핵관이 원하는 대로 갈 모양이지만 한참 걸리겠네요.
매버릭
22/08/29 14:45
수정 아이콘
진짜 개판이네 크크
강동원
22/08/29 14:46
수정 아이콘
이번 것 까지 인용되면 진짜 국힘 내에서도 이 사태를 일으킨 누군가에 대한 반발이 상당할 것 같은데...
그래도 지들 배지 차는 데 더 걸림돌인 이준석을 일단 죽이려고 하겠죠?
GregoryHouse
22/08/30 10:1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추진하는 공천개혁은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 배지 보전은 오히려 쉬울 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배지 말고 시의원 구의원 같은걸 꽂아주기 힘들게 만들어서 알짜배기 자금줄이 날라가는게 큰거죠

저는 그래서 더더욱 저치들이 역겹습니다
강동원
22/08/30 10:20
수정 아이콘
오호...
StayAway
22/08/29 14:47
수정 아이콘
만덕산 선생님 보고계십니까..
눕이애오
22/08/29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이 조용히 참고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 이러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죽이려는 주체가 대통령이면 5년간 아무것도 하지 말란거고 차후에도 그닥 기회가 올지 미지수인데 그냥 죽어라 싸울 수밖에..
담배상품권
22/08/29 14:5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말도안되는 제안 거절한 뒤로는 참고 기다리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죠.
22/08/29 14:5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아마 10년 20년 후에도 정치할거라고 생각 하니까
이번 5년쯤은 뭐~
아이군
22/08/29 15:0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그 반대는 더 나쁘거든요.

죽이려는 주체가 대통령이니깐, 반대로 내가 살려면 대통령을 죽여야 됩니다. 그러면 방법이 없죠. 진짜 죽이는 건 말도 안되고, 여당 대표가 여당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것도 말도 안되고.

5년 내내 여당 대표와 여당 대통령이 싸우면 야당이야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힘들죠. 그러면 이준석의 평판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면 5년 날린것도 서러운데, 그 뒤로도 두고두고 이미지가 나빠지는 거죠.

솔직히 지금으로서는 참고 기다린다는 선택지도 없으니깐 싸워야 되긴 합니다. 그냥 지선 끝나자마자 당대표 반납하고 미국 유학 가는게 지금 보다는 나았을 거다 이 정도죠 뭐...
눕이애오
22/08/29 15:08
수정 아이콘
지금 쏟아붓는 정성을 보면 미국유학을 갔어도 과연 유튜버들이 가만히 있었을까 싶은데요 크크
지금 지지율이 바닥을 쳐도 무슨 수를 써도 저 놈은 치워야겠다는 거 보면 오히려 타협하다 팽당해서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계속 이프로 가다보면요.
아이군
22/08/29 15: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토사구팽 전에 미리미리......

위에 썼다시피, 지금은 이미 다 늦었다고 봅니다. 지금으로써는 뭐 항복선언하고 미국가봐야 눕이애오님처럼 두고두고 씹힐테니깐요.
알카이드
22/08/30 09: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러려면 대선때 런하고 손안잡았어야하는거죠.. 그럼 대통령이 다른사람이었겠지만... 오히려 이준석 당대표하에 뒤는 있었겠고.. 윤핵관은 그 즉시 나가리 되었죠. 나라는.. 생각 안하렵니다만...
아이군
22/08/30 12:09
수정 아이콘
그날의 따봉이 이준석에게는 터닝포인트라고 봅니다. 일단 평행 세계의 이재명의 대한민국이 어떨까는 패스하고,

국힘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총선 때 사람들이 바짓가랭이를 붙잡을 사람은 정해져있었겠죠. 총선 끝나면 휘하에 국회의원이 최소 10여명은 생겼을 건데, 그러면 여기서 부터 확고부동한 대선후보군 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현재의 이준석에게 이번 총선은 거의 힘들거 같고, 다음 총선을 노려야 되는데 최소 5년은 날라갔죠....
22/08/29 15:56
수정 아이콘
대통령 내부총질 문자 공개된 이상 기다리면 안되는건 맞죠.
다만, 가처분 신청까지만 딱 하고 방송 출연은 안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 출연하면서 입 턴게 좀 너무 대통령 직격이라...
22/08/29 16:56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대선때 조용조용 뒷짐지고 있다가 미국으로 간 것처럼
이준석도 대선 승리하고 지선 승리하고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좀더 배워서 돌아오겠습니다'하고 미국으로 갔으면 대한민국4가 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네요.
22/08/29 18:21
수정 아이콘
근데 당시에 이미 찌라시로 오시장이 이준석한테 그렇게 하는게 낫다....뭐 이런 말 돌았죠..당시에도 벌써 쳐내려는 움직임이 있었고..유학 갔으면 정말 일 저질러서 도망가는거 아니냐..그런 말 퍼질지도 모르는거라서 쉽게 고를 일도 아니었죠.
신천지는누구꺼
22/08/29 18:44
수정 아이콘
거기에 비슷한 답을 했긴했습니다. 또 팽안할거라는거 누가 장담해주냐는식으로요.
Justitia
22/08/29 20:46
수정 아이콘
윤리위 건이 없었으면 그것도 괜찮은 행보였겠습니다만, 선거결과 나오기 전에 이미 회부상태라서 말씀하신 선택지는 아돌님 말대로 "도망"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2/08/29 18:01
수정 아이콘
맞죠
이준석 퇴로를 막아놓고 선당후사 하라는게 웃기죠
22/08/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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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를 다시 만든다고 할때 준석이가 이럴지 몰랐던건가

참 일 어렵게 하네
김재규열사
22/08/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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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를 좋게좋게 쳐낼 거였으면 성접대 프레임을 애초에 씌우질 말았어야죠. 이미 대중들의 입에서는 성범죄자로 오르내리게 해놓고 좋게좋게 넘어가자? 말이 안되죠.
22/08/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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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350원 돌파하고 있는데 저러고 있으니 .....

대통령의 힘은 지지율에서 나오는건데..
강동원
22/08/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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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권이 빡쳤던 건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데 지지율이 든든하니 뭐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이었는데
윤석열정권이 빡치는 건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데 지지율 쌩까고 난리를 피워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

어라?
22/08/29 15:03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신경쓰인다면 더 내려갈 곳이 없도록 떨어뜨리면 되는것을...
트럼프
22/08/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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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무슨 혼돈의 크로스 평행 세계선이란말인가
뤼카디뉴
22/08/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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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가처분 인용과 너무 동일한 맥락이라 금방 또 인용될텐데 이번엔 또 어떤 신박한 헛소리로 우길지 기대됩니다.
공사랑
22/08/29 15:08
수정 아이콘
이 쯤되면 서로가 서로를 컨트롤하지 못한다 봐야죠
일방적으로 삶아질 줄 알았는데 솥안으로 같이가자 하고 있어요~~!!??
누구도 응원하지 않으니 잼있긴하지만
내 나라 일이라고 생각하니….
22/08/29 15:16
수정 아이콘
뭐, 억지로 삶으니까 당연히 저항하죠. 원래 삶으려면 손발 다 잘라내고 저항할 수 없게 만든다음에 삶는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팔팔하게 살아있는 상태에서 삶으려니까 이런 사단이 벌어지는거죠.
대통령 당선 이후로 철저하게 무시하는쪽으로 가는게 지금보다는 몇배 더 나았을겁니다.

지금까지야 민주당 전당대회중이라 국힘 내전에만 집중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 이재명이 등장한 이상 지금처럼 하면 지금보다 더 나빠지기만 할겁니다. 초반 정치력을 이준석에 몰빵하는 윤석열은 진짜 ;;;
아이군
22/08/29 15:26
수정 아이콘
심지어 지금도 이준석에게는 출구전략이 없지만, 윤석열에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미 윤석열은 이겼어요. 이준석이 다시 당대표를 하는 미래같은 건 없습니다. 이준석은 이미 백기 든 상황입니다.
지금 윤석열과 권성동과 이준석이 만나서 화해를 하면, 그 결과는 이준석의 당대표 자진 사퇴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걸 위해서 뭔가 다른 걸 챙겨줘야 되겠지만)

문제는 윤석열은 이준석을 전멸 시키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준석 입장에서는 다 죽을 때까지 싸워야죠.

윤석열은 언제라도 끝낼 수 있어요. 이준석에게 사과 쇼좀 하면 됩니다. 문제가 윤석열이 어린 노무 쉐이크잇 에게 절대 고개 안 숙이는 사람이라는 거지만요...... 정말 역겹죠.
22/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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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동의합니다. 지금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건 윤석열&윤핵관이죠. 이준석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권성동 안나서고 2선으로 물러난다음에, 순차적으로 새로운 원내대표 뽑고 최고위체제 유지하는 식이었으면 이준석도 얌전했을겁니다. 상황을 계속해서 악화시키는게 본인들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거죠. 그러니 사태가 자꾸 꼬이는거고요.

윤석열&윤핵관이 진짜 세트로 문제긴 합니다. 윤석열이 본인 말처럼, 당내에 아예 신경끄고 있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
스토리북
22/08/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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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이야 끝까지 싸우면 됩니다.

김영삼은 전두환 서슬 시퍼런 시절에 제명당하고도 부활했죠. 환경도 그 때보다 낫잖아요.
지금 인구의 대다수가 반윤으로 돌아선 시점에서, 반윤의 기수가 이재명이 아니라 이준석이라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물러나게 되더라도 국민들 머릿 속에는 이미 이준석은 난 놈이란 인식이 박혔죠.
한동안 쉬어도 이준석의 정치인생에는 별 문제 없을 거예요.
소독용 에탄올
22/08/29 15:55
수정 아이콘
윤석렬 대통령이 경찰보내서 갈빗대라도 꺽어주는게 아니면 김영삼하고 비교하긴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쌓아온 경력도 크게 다르고 시절도 크게 다르니까요.

반윤의 기수가 이준석이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비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준석에 대한 인식 문제는 뽑아주지도 않을 사람들이 아니라 국민의 힘 지지층하고 지지의사가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인식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언하기가 힘들죠.
아이군
22/08/29 15:59
수정 아이콘
국민들의 지지도는 높아지는데, 당내 지지도는 낮아져서 ㅠㅠ

이게 심하면 제2의 유승민, 혹은 제2의 김종인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상황이 무조건 이준석에게 좋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뭐 어차피 선택지가 없으니깐...
스토리북
22/08/29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당내 지지도는 유승민이 먹어갔던데요.... 하지만 해석은 둘째치고,

현재 당내 지지도를 따지는 건 단기적인 시각이라고 봅니다.

2030 당원가입으로 베이스를 다지고 있는 걸 제외하고 보더라도, 6070을 꽉 잡고 있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현재 6070을 잡고 있는 윤석열은 이제 선출직에 나올 일이 없으니까요.

6070이 이준석을 싫어하는 건, 그저 반윤이기 때문이예요.
6070은 결국 선거에서 이기는 사람 찍습니다. 박근혜를 탄핵시킨 윤석열을 찍었듯이.
연승을 거둔 이준석은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라서, 윤석열이 무너지면 6070은 이준석이 먹을 수 있습니다.
당대표 될 때도 6070이 뽑아준 거예요. 따지고 보면 보수 성골 중의 성골이라 생각 이상으로 표를 많이 줬죠.

ps. 다만 윤석열이 반등하면 6070은 한동훈이 먹을 듯?
아이군
22/08/29 16:22
수정 아이콘
좀 죄송합니다만, 이건 좀 강하게 말씀드려야 겠네요.

만약 이준석이 스토리북님 처럼 생각한다면, 국힘은 정말 미래가 없겠네요.

"2030이 윤석열을 싫어하는 건, 그저 반이준석이기 때문이예요
2030은 결국 선거에서 이기는 사람 찍습니다. 이준석 토사구팽 할거 뻔했던 윤석열을 찍었듯이."

[라는 생각을 윤석열이 가진 결과물이 지금의 이 난리입니다. 이준석이 무너지면 2030은 윤석열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 한 결과가 지금이에요.] 지지자들을 아래로 내려다 본 결과물이죠.

2030도 생각이 있고 판단이 있듯이, 6070도 생각이 있고 판단이 있습니다. 그냥 우리편이니깐 무지성 지지하겠지 하면서 내려다 보는 것만큼, 나쁜 생각이 없다고 봅니다.
스토리북
22/08/29 16:31
수정 아이콘
왜 강하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혀 이해가 안 가거든요.

6070은 이기는 사람 찍는다는 게 무시하는 발언으로 들리셨나요?
이기는 사람 찍는다는 게 이미 정치적인 판단인데요.
아니면 6070에 보수 지지자가 많다는 걸 부정하시는 건가...? 진짜 잘 모르겠어요.
아이군
22/08/29 17:06
수정 아이콘
이대남은 결국 국힘찍을거다. 라는 사고가 지금 사태의 배경 중 하나니깐요.

이준석 걷어차면 이대남도 떠날거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는 못하죠.
스토리북
22/08/29 17:14
수정 아이콘
아이군 님// 윗 댓글과 맥락이 이어지는지 어떻게 잘 모르겠네요. 6070 얘기하시는 거 아니셨어요?
아이군
22/08/29 21:43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타 집단을 "어차피 XXX 찍을 사람" 취급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특히나 그 취급을 당한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
스토리북
22/08/29 23:16
수정 아이콘
아이군 님// "어차피 이준석 찍습니다."가 아니고, "선거에서 이기는 사람 찍습니다" 가 안 된다고요?
저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누군가입니다
22/08/29 16:34
수정 아이콘
이낙연 지지자들은 같은당한테 일베니 뭐니 소리도 들었는데 그분들은 마음 바뀌어서 국힘, 윤석열 찍었을까요?
이런 뻔한 소리까지 해야하나 싶은데 말이죠.
아이군
22/08/29 17:08
수정 아이콘
같은당 -> X
같은당 다른 사람 지지자 -> O

당장 이재명 본인을 예로 들면, 경선부터 현재까지 같은 당 사람에게 주궁장창 공격 받고 있지만 어지간하면 다 참고 있습니다.
이건 그냥 이재명이 날개 안 달린 천사라서가 아니라, 우위에 있는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행동이라서 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2/08/29 17:17
수정 아이콘
아이군 님// 댓글의 맥락을 잘 모르겠네요.
원문 댓글의 내용은 당 지지자가 유력 정치인으로 갈아타는게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 아니었나요?
저 또한 저렇게 이해하고 댓글 단거고요.
애당초 반박을 하려면 이낙연 지지자들 중 국힘, 윤석열을 찍었을수도 있단 소리를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투표율로만 봐선 윤석열로 들어간 표는 유의미한 수치는 아닌걸로 보이긴 합니다만
카르크로네
22/08/29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6070은 한동훈이든 오세훈이든 안철수든 홍준표든 반이준석이면 매력적이라고 뽑아줘요.
윤석열도 반문재인이라서 매료되었는데요.
지금 한동훈 제외 대권주자 3명은 묘하게 아닌 듯 맞는 듯 비윤석열이지만 비(반)이준석 포지션 유지하고 있죠
윤석열만 무너지면 다음은 이준석이다라는 말은 아닌 것 같네요.
10년, 20년 후 얘기는 그 때 새 대권주자 나올거고요 문재인 윤석열 다 당선 10년 전에는 대중이 그런 사람 있는지도 몰랐으니까요
동년배
22/08/29 15:1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야당 역대 최고 지지율로 대표가 되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고 원내 절대다수당의 실질적 대화 파트너가 되야할 (소수 이지만)여당 대표는 내년 까지 확정적으로 공석이고 윤대통령은 야당과 대화라는걸 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 웃고 있지만 웃음이 안나오는
유목민
22/08/29 15: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현 다수당이 민주당인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동년배
22/08/29 15:2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 사법부와 거래한거와 달리 지금 사법부는 정권과 거래할 수준은 아니라는것도 다행이긴 합니다. 다만 내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 끝나면 윤통이 임명할 법조인이 누가 될런지가 아주 기대가...
DownTeamisDown
22/08/29 17:42
수정 아이콘
대법원장 장기 공백사태가 있을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무한거부 할 수 있거든요.
윤통이 지명해도 국회승인 없으면 임명이 안되요.
22/08/29 15:55
수정 아이콘
든든한 180석(반어법 아님. 진짜 든든함.)
누가 이런 미래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크크크크
22/08/29 16:03
수정 아이콘
진짜 천만다행이다 싶습니다. 크크크크
22/08/29 16:02
수정 아이콘
이재명 vs 박용진
거기서 77.77% 역대 최고 지지율이라고 헤드라인 걸어봐야...

70% 그거 밖에 못했네 듣보&총잡이 박용진이 20%나 받았네 그래도 이쪽은 당이 굴러가나보네 이 정도 밖에 안되겠죠... 크크크...
22/08/29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봐도봐도 국힘 현 지도부는 너무 멍청합니다.

준스톤이 이미 4드론+저글링으로
남김없이 올인 들이박았는데
그 다음 스텝으로 느긋하게 멀티 펼치고
하이브 테크라도 올릴 줄 알았나?

이 정도 예상을 못 하는 프로게이머면 퇴출되어야죠. 그 실력으로 뭔 나라를 경영하겠다그래.
22/08/29 15:13
수정 아이콘
잘못된게 명확한데 너하나 입다물고 죽으라고 강요하면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가처분 인용되고도 저럴줄 몰랐는데 제대로 갈때까지 맞아야 합니다.

진짜 시끄러우니 너만 분란일으키지 말고 입다물라는 문화 진절머리 납니다.
유목민
22/08/29 15:17
수정 아이콘
잘 튀겨진 팝콘이 맛나기는 한데..

불타고 있는 집이 내집이라...

대통령이 과연 오늘 환율이 어케되었는지
주가가 소든 닥이든 가리지도 않고 2% 이상 하락한 것은 알고나 있는지..

탄핵 당할라믄 언능 법사 하나 까서 후딱 당하고 치우던지..

국민으로서 감갑하기는 정말 무지무지 갑갑합니다.
22/08/29 15:21
수정 아이콘
꿀잼이긴 한데, 옆나라가 아니라 내 나라네..
-안군-
22/08/30 23:47
수정 아이콘
우리집을 장작으로 튀긴 팝콘은 맛이 있을까 없을까...
초록물고기
22/08/29 15:23
수정 아이콘
비대위 결의 자체가 무효라는 건데 주문에 비대위원 전원의 이름이 없다고 진행하겠다는게 공당의 태도인지 정말 황당하네요
아린어린이
22/08/29 15:2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다리를 불질렀다는 의견이 이해가 안됩니다.
선거후 김건희 비판에도 입닫고, 대통령 마중나가고 최대한 수그렸는데 돌아온 건 윤리위 징계였죠.
당연히 반발은 했지만 그래도 그 징계는 수용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비상대책위 만들면서 당대표 해임시켰죠.
그러니까 하나 양보하면 한대 때리고 둘 양보하면 두대 더때리고 이제 칼로 찌르는데 뭘 양보 합니까??
불을 싸지른건 윤핵관이에요.
이제는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죽는거 확정인데 확률 희박하지만 올인해서 싸우는 거죠.

간혹, 당대표 사임 협상을 했으면 어땠을가 하시는 분들은 현실을 보세요.
이렇게 죽을때까지 패는데 과연 당대표에서 물러나서 아무 힘도 없어졌으면 공천을 줬을까요??
애초에 윤핵관이 시작한 싸움이고 절벽으로 몰아간 싸움 입니다.
이준석 입장에서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거면 당연히 싸우죠.
아무리 전쟁에서 유리해도 퇴로는 주고 몰아붙이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유목민
22/08/29 15:30
수정 아이콘
그렇져..
이대표에게는 애초에 후퇴할 다리가 없었어요..

조용히 죽느냐
자폭공격이라도 해서 같이죽은 시늉이라도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이준석이 예수님도 아닌데 부활이 쉬운 일도 아니고..
22/08/29 16:10
수정 아이콘
진짜 보면서 댓글을 의심했습니다.
다들 너무 순진무구한 건 아닌지...
좋게 좋게 하면 좋게 좋게 끝날 거라는 그 마인드가 너무 순진해보입니다.
숙였을 때 봐주는 게 아니라 때리고 있는데 가만히 참고 물러나면 호구죠.
자기 일로 닥치면 노발대발할 사람들이 이준석이 스스로 다리를 불질렀다니....
인과관계 파악이 제대로 안 되나 싶네요.
화천대유
22/08/29 16:37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거랑 똑같은 논리가 단통법 보조금인데 크크

그때 뭐라했었죠 시간이 지나고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겁니다 했었는데 그 결과가...???

이게 이준석이 양보하면 내년에 틀림없이 공천을 줄겁니다랑 다른게 뭐임
22/08/29 17:28
수정 아이콘
남의 집 자식 얘기라서 그럴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알카이드
22/08/30 09: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동일합니다. 지금 어르신들 성추행 이야기 나오는데, 징계당연하다고 합니다.. 근데, 다른 상황은 그렇게 징계안나요.. 의혹으로.. 무죄추징의원칙/ 유죄추징의 원칙... 이런게 의미 없는지, 정치에선 자기들 원하는대로 하네요...지금도 이준석은 기소여부 상관없이, 경찰조사해서 뭐뭐는 사실이지만,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 불가..라고만 해도 윤리위를 통해 죽일수 있습니다. 이거 못한다는건 아닐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경찰에 최소한 그정도 영향력은 윤통이 있죠.
AaronJudge99
22/08/30 15:33
수정 아이콘
선택지가 없었죠
플리트비체
22/08/29 15:27
수정 아이콘
이게 정치개혁과 세대교체의 시발점 아닐까요
오로지 논리로 승부하는 실용주의 노선의 승리 기대해봅니다
22/08/29 15:35
수정 아이콘
이준석 스타일 상 당연히 가처분 걸거라고 예상이 가능했을텐데 이렇게 강행하는 건
가처분 걸 때마다 국힘이 계속 깨지는 그림을 감수하겠다는 거거든요.
살벌한 정치판에서 왜 이런 승률 낮은 치킨게임을 감행하는건지 이해가 어렵네요..

1. 이준석한테 열심히 조언하던 '지는 게 이기는거다'가 진심이었다. 적극적으로 지겠다
2. 이준석의 화려한 복귀를 위해 꽃길 깔아주는 중. 총선승리를 위한 기나긴 빌드업이다
3. 절대자랑 강경파가 그만큼 말이 안통함
음..
22/08/29 15:42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옳고, 법원이 틀린거라서 본인들이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겠죠.
진심으로 그게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성큼걸이
22/08/29 15:45
수정 아이콘
2 관련해서 이 모든게 이준석을 띄워주려는 여당의 자작극이다라는 소리도 슬슬 커지더라고요
근 몇달간 터지는 일들이 상상 이상이니 이런 황당한 얘기도 나오는 듯합니다
계층방정
22/08/29 15:49
수정 아이콘
국힘도 이준석이 일일이 가처분 신청하면 비대위 끌고 가기는 어렵다는 거 알고 그냥 시간끌기+체면살리기용으로 하는 조치가 아닐까 합니다. 전국위 열고 당헌을 개정해서 새 비대위 설치 명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겠죠.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은 가능하다고 법원에서도 인정했으니까요.
22/08/29 16: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는 전국위 개최 반대 입장을 내서...
알카이드
22/08/30 09:41
수정 아이콘
부의장이하면 된다는 말까지 나온듯..
22/08/29 19:41
수정 아이콘
3번이라고 봐요.

그리고 그 자신감의 근거는 여차하면 당없이 독자생존 가능한 사람들과 원웨이를 비롯한 합리적(?) 진보세력과의 통합신당도 염두에 둔거겠죠.
22/08/29 15:35
수정 아이콘
저번 판결 자체가 당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수립할 권한은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명문화한 판결이라서 인용이 근시일 내에 나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라는 것도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혹은 집단대표 or 지도부)'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신의 임기를 조기종료시킴과 동시에 당대표에 준하는 비상대책위원회로 임시적으로 권력을 이양시킴'으로써 그 존재가 민주적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법적으로 못 박은 것이 저번 판결이었습니다.

당대표를 제명하지 않는 이상 그 이외의 비대위 구성은 민주적 정당성의 결여로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 당대표 제명은 윤리위에서 억지로 시도해도 바로 가처분 인용이죠
소독용 에탄올
22/08/29 16:01
수정 아이콘
사실 당원권 정지 시켜놓고 비대위 가기 전에 미리 당헌을 뚝딱 고쳤으면 될 일이죠.
권한대행이 주도해서 개정한 당헌에 비상상황을 명시하면 아무 문제될 것 없이 비대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충 밀어붙이려고 '귀찮은 일(당헌개정)'을 생략해서 더 귀찮아진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8/29 16:19
수정 아이콘
당헌개정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 당원투표가 필요하면 리스크가 있다고 보지 않았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전당대회 또는 전국위의 의결이라 일단은 가능하고 전국위에서 의결한건 다음 전당대회에서 추인하는 절차가...
뜨거운눈물
22/08/29 15:37
수정 아이콘
다죽자으아
cruithne
22/08/29 15:39
수정 아이콘
이게나라냐
22/08/29 15:44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인용되면 비대위를 해산하고 새로운 비대위를 다시 만들겠습니다 무한루프각?
스웨이드
22/08/29 15:45
수정 아이콘
정치력이라곤 1도없는주제에 뒷담이나 까는 꼰대가 이 사태를 풀 유일한 사람이라는게 비극이죠
22/08/29 15:45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입장에서는 기존 자기 스탠스를 버리고 야합해서 묻혀버리느니 강하게 나가서 확고한 이미지를 만드는게 새로운 길을 열 거름이 될 수 있겠지요. 지금 이 상황은 모두 윤석열과 윤핵관의 책임.
대박사 리 케프렌
22/08/29 15:47
수정 아이콘
전 이해가 정말 안되요 이준석 대표임기가 23년 6월인데 4월쯤에 치면 되는데 왜 지금? 진짜 우크라이나행때문에? 아님 김건희 사과시킨거 때문에?
뤼카디뉴
22/08/29 16:1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대선기간 동안 참았으니 더 이상은 못참는다 상태거나 혁신위 공천개혁이 완료되면 이준석 쳐내도 바로 대놓고 공천 개혁 무효시킬수는 없으니 공천개혁되기 전에 처낸다 일수도...
22/08/29 16:55
수정 아이콘
윤쪽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대선때 이미 참을만큼참았다는거죠.
물론 저도 납득 안 되는 행보입니다.
애플리본
22/08/29 17:39
수정 아이콘
가장 확실한 건 국민 눈치를 안본다. 에 있는거죠.
22/08/29 18:09
수정 아이콘
공천권이나 그런걸론 설명이 안되긴해요 지선도 공천은 이준석이 안하고 정진석이 공천위원장이었고 총선은 당대표임기 뒤죠.
솔직히 모든게 이해되는 방안은 그냥 윤석열이나 김건희가 이준석이 죽도록 미워서 어찌됐든 쳐내자 라는거 밖에 없어요. 선거전에 약간 대인배 느낌으로 이미지 챙기고싶었던거같은데 체리따봉 문자도 그렇고 쫌생이도 이런 쫌생이가 없음
퀀텀리프
22/08/29 15:4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왜 못잡아먹어서 이 난리여 ?
22/08/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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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말이 안되는 짓만 골라 하니 진짜 고도의 이준석 띄워주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메가트롤
22/08/29 18:05
수정 아이콘
홍크나이트에 이어 윤크나이트...
항정살
22/08/29 15:57
수정 아이콘
항상 말하지만 이준석이 대선 기간에 윤석열에게 길거리 인사 하기 같은 모욕감을 선사했죠.
22/08/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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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길거리 인사하는게 모욕인가요?
소독용 에탄올
22/08/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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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모욕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으니까요....
샤한샤
22/08/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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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본인이 모욕으로 생각했을 것 같지 않아요?
속이 간장종지만한 사람인듯 해서요
22/08/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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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검사들 일화를 보면 고개숙이는 거 자체를 모욕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AaronJudge99
22/08/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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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그렇게 생각했을수 있다 싶습니다
참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요 허헣
지르콘
22/08/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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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단 김종인이 있을때 닥치고 있으면 우리가 대통령 만들어 준다라고 한거 일겁니다
덤으로 비단주머니 운운 한거도 있죠
카르크로네
22/08/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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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주머니, 돌고래, 비빔밥, 연습문제(지하철인사하기), 대선운동에 끼어들다가 2회 런 후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화해 사진이면 윤석열 생각에는 참을 수 없었겠지요 그래서 이런 수까지 쓰며 죽이려고 드는 거고요
22/08/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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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윤석열을 띄워줬던 것처럼
윤석열도 이준석을 띄워주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8/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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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이준석이 너무 어그로를 끌어버려서 아무리 3-10년 내에 다시 복귀할 기회가 생긴다고 해도 맥시멈이 국회의원 장관 당대표 한번더? 이정도가 아닐까.. 딱 김종인처럼 되버리겠네요.
누군가입니다
22/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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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장 이준석 동년배에 대단한 정치인 있어보이지도 않아서 맥시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물론 최소 이번 정권안에는 죽어도 복귀 못할껍니다.
22/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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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좋은 말씀 하고 계시지만 저는 지금 이준석의 행동과 관련한 일들에서 묘한거 하나 보는게
이양반 적어도 간접검증이 생각보다 강력하게 잘 되고 있고, 심지어 그 과정과 내용이 꽤 정리가 잘 되고 있다는겁니다.

대충 이전 정권에서 조씨일가에 대한 검증이 광범위하게 터지면서 탈탈한거의 20%쯤은 했을까 싶지만 이준석에 대한 탈탈을 시도했는데
막상 정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증거도, 내용도 찾아내질 못했고 그러다보니 어떻게든 더럽게 포장을 하고는 있는데 그것 만으로 해결이 안되서 상황이 여기까지 와버린거죠. 결국 간접적으로 이준석이 당대표에서 끌어내려질만한 범죄사실이 없다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가고 있다는건데... (현재시점 기준입니다, 이후에 잘못된 일을 할 수도 있겠죠)

이게 이후 정치생명을 가져갈때 실이 되지는 않을거라고 봐서 그 자체로 이제 죽었다 살았다 이야기 하는 부분은 정알못이라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선출직 임명직 뭔가라도 한자리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칠때 저놈은 그래도 깨끗한 편(?) 아니냐는 이야기는 들을 수 있을 거라는 점에서 묘합니다.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2/08/30 02:04
수정 아이콘
조국가를 통째로 털었듯이 이준석가 통째로 털어봤을까요? 김혜경 법카 털듯이 탈탈 털어봤을까요? 압색 수백군데 넣었나요? 그런 건 시작도 안했죠. 기존 검찰 캐비닛 속에 있던 내사자료만 꺼내 보고 만 거 같은데, 압색 수백군데 해보면 이준석이든 가족이든 털면 털리는 게 먼가라도 나온다는 속설이 입증되겠죠.
지금 이재명 주변 여러 사람들이 수사 받다가 죽었죠. 증거 만들어 내려고 니 일가 탈탈 털어버리겠다고 위협하면 보통 내가 죽어서 우리 가족 지켜야지 하게 되죠. 그게 조사 받다 보면 자살도 하고 그런다는 특수통 검사 출신 대통령이 당연한 것 처럼 말하는 강압수사의 실체이고요. 지금요, 같은 당이라서 적당히만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정말 끝까지 대치하면 모르겠네요, 조국 이재명처럼 그 때마다 마주치는 정적은 정적 본인과 주변을 초토화 시켜버리는 사람인데, 경찰 검찰 다 손에 넣는 것 마쳐지고 칼 충분히 휘두를 수 있게 되면 이준석도 안 가리고 패 버릴지...
알카이드
22/08/30 09:46
수정 아이콘
압색이 문제가 아니라 당전체가 죽이려는데.. 압색보다 심하죠.
압색은 창과 방패싸움인데, 이건 방패가 없이 창과 칼이 들이치는 상황인데... 문제가 있으면 그냥 나오죠.
소독용 에탄올
22/08/30 11:27
수정 아이콘
공권력 동원해서 가족, 친척, 친구 싹 터는것보다 더 심한일을 지금 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언론에 줄줄 흘려서 조리돌리고, 의원하고 당직자 동원해서 두들기고 하는것도 수사쪽에서 당연히 같이 가는거고요.

당내 세력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압색당했을때도 도와주는사람 적은건 매한가지라서 지금이 더 심할수는 없죠….
아린어린이
22/08/29 17: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번 사건에서 되게 기시감이 느껴지는건,
기성세대들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폭력을 다루는 태도와 이번 이준석을 다루는 태도가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준석 발언이 세고 소위 싸가지가 없고, 적을 많이 만들고, 윗 선배들 대접하지 않는다는 여러가지 흠은 말 그대로 흠입니다.
이건 정치인으로서 표를 못받거나, 세력을 못이루는 이유가 될수는 있지만, 이게 법적인 하자가 있어 처벌 받을 일은 아니에요.

대걔의 경우 학폭에서 피해자를 보면, 집이 가난하다거나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거나 외모가 좀 다르다거나 숫기가 없거나 약해보이거나 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기 어려운 이유가 될순 있어도 학폭이나 왕따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 폴력도 마찬가지죠.(빠릿빠릿 못하다 공부못한다 말을 잘 안듣는다 등등)

이럴때 기성세대들이 피해자를 다루었던 방법을 보세요.
사회에 나가면 더 억울한 일도 많은데 힘든일도 많은데 이정도는 이겨내야 한다.
폭력은 잘못됐지만 너도 원인을 제공했으니 니 행동도 고쳐야 한다.
왜 일을 크게 키워서 학교의(가정의) 명예를 실추시키냐?? 잠깐만 참으면 어차피 졸업아니냐??
일단 알겠고 서로 화해해라. 다 같은 친구(가족)아니냐. 서로 악수하고 화해 했으니까 다음부터 안그럴거지??
여기서 계속 다녀봤자 너한테도 좋을것 없고 이정도로 가해자들은 퇴학 처분까지는 어렵운데 그러면 얘들과 같이 다닐거냐?? 그러니 니가 전학가라 등등.

제 짧은 생각으로는, 해결책이랍시고 이준석에게 조언하는 내용들과 너무 닮아있지 않습니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8/29 17:10
수정 아이콘
글쵸 그러니 그 세대들과 아랫세대들이 서로 이해 못하는거같아요.
애플리본
22/08/29 17:41
수정 아이콘
남 얘기라 그렇죠. 크크. 자기 자식이 피해자 입장 되어도 그렇게 남 얘기 하듯이 할 수 있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08/29 17:55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소위 정치적해결은 정치인들이라면 할 수 있는거긴하죠...
일반인들에게 그럼 정치적해결을 하라는건 문제가 있다할 순 있다치지만요...
성큼걸이
22/08/29 20: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 들었네요. 누가 잘못했는지, 누가 가해자인지 원인에 대해서는 별 관심 없고 "자 악수해라 지금부터 화해한 거다" 류의 보여주기식 억지 화해만 추구하는 교사(같지도 않은 것)들이 있었죠
거기에 추가로 지금 이준석을 묻어버리는 논리는 페미 특유의 유죄 추정의 원칙 + 니 무죄를 니가 입증해라 식 논리라 진짜 혐오스럽습니다
이런 것들이 윤석열을 찍었던 젊은 세대가 현재 국힘의 추태에 더더욱 냉소적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22/08/29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준석에 대한 호오는 차치하고 서라도, 기성세대의 관점이 저물고 아랫세대의 관점이 주류가 되었을 때는 지금 보다 더 큰영향력을 발휘하는 정치인이 될거라 생각하네요.
AaronJudge99
22/08/30 15: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맞을만해서 맞았다…?
아니 폭행은 범죄죠..
22/08/29 17:19
수정 아이콘
정치에서 의사결정과정이 합리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경우도 많지만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이유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죠.. 후자가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무리해가면서 이준석을 담그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8/29 17:28
수정 아이콘
근데 비합리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싫어하는 애 죽여버리려고 자기 팔다리 잘려나가는 걸 감수하는 건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진짜 공천권 때문에 그러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스토리북
22/08/29 17:3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봉규 TV를 보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시작 - 이준석을 죽여야 당을 장악하고 윤석열의 정치를 할 수 있다.
과정 - 못 미더운 정치인들이 이준석을 확실하게 죽이지 못해서 곤경에 빠졌다.
결론 - 이준석을 죽여야만 지지율이 반등한다.

모든 고난은 언킬러블 데몬킹 이준석에게서 오기 때문에, 지금 심장에 십자가를 박아서 죽여야 합니다.
22/08/29 18:10
수정 아이콘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의 이유를 알고자 하면 봐야한다는 그 채널이군요?!
아이군
22/08/29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작과정결론을 보고 있으니 태왕사신기 흑개 짤이 저절로 생각이 난다....

이게 뭔....
22/08/29 17:21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갈 때까지 가볼까아 아 아 아아아아
-안군-
22/08/29 18:04
수정 아이콘
오빤 국힘스톼일
모노리스
22/08/29 18: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이란 인간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하군요...
아이군
22/08/29 21:48
수정 아이콘
사실 의외로 쉽게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가오는 잡고 싶지만, 대통령의 일은 하기 싫은 사람" 이죠.
하긴 이건 이거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긴 하죠. 그냥 집에서 놀면 되는 걸 궂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논다구?
9렙고정
22/08/29 19:26
수정 아이콘
1월의 어느날 그 하루의 따봉절이 나라의 역사를 영구히 뒤튼것 같습니다
시설관리짱
22/08/29 19:46
수정 아이콘
기존 정당으론 희망이 없다 생각하고 뭔가 뒤집었으면 했는데.. 의외로 국힘부터 시동거네요.

꾀돌이 이준석이가 이정도까지 세게나갈거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미 돌아가긴 글렀으나 지지율이라도 밀어줘서 역전극을 이끌어주길 바래봅니다.
남자답게
22/08/29 20:4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인터뷰에서 말하더군요.
뭐 정치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다. 근데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은 지키고싶다.
뭐 공허한 수사일지도 모릅니다만 저에게는 상당히 진정성있게 들리더군요. 저는 이게 지금 이준석 행동의 모멘텀이라고 봅니다.
클레멘티아
22/08/29 23:12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은 패널만 해도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정말 강용석 상위버전이죠.
우리는 하나의 빛
22/08/29 23:47
수정 아이콘
진 쪽에서 당을 나간다는 룰이 있다면 더 치열해질텐데 그런 룰이 없다는게 아쉽군요.
22/08/30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높으신 분들이 보기에 이준석은 민주당 비대위원장이었던 박지현 수준으로 취급하고 있었던 거로 보입니다.
정치판에서 수십년 드신분들이 대충 서로 표를 갈라먹는 그 사이를 "귀엽게" 노리길래 어차피 서로 못먹을 당대표 받아먹게 "해줬다고" 생각할테니 싸가지가 없니 예의가 없니 이런소리나 나오는거겠죠. 근데 이준석은 그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싸가지 없게 "덤비는" 방법들을 알고 있던 거고...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의 역량도 물로켓론이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모든 액션이 실시간으로 분석되는 시대에 대충 잡기술로 때우고 사후 추인으로 덮어버리는 옛날 시대 사람들은 이제는 나갈때가 됐죠.
옛날 시기에 고인 집단이 이후에 발전한 외부문화에 얻어터지는 사례가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여초집단이 집단행동할 때이고(여초집단의 주작기술은 디씨에서 20년전에 사용한 수준), 다른 하나는 북한이 세상과 소통하려고 할 때입니다(대놓고 세로드립 보내도 거르지 못하는 수준)
푸크린
22/08/30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로켓론 원전은 완전 개소리인게, 페이커는 여전히 도내 S급 미드고 결과는 안 좋지만 이번에도 결승 갔죠.. 이게 물로켓이란게 말이 안 됨


근데 정치인은 진짜 말씀하신 이유로 물로켓 맞는듯합니다.
요즘은 개소리 하면 유튜브나 커뮤니티 글 선에서 정리되는데 아직도 옛날처럼 하는 자격미달이 많죠
그리고 윤석열 하는 꼴 보니 서울대랑 사시마저 물로켓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ㅡㅡ;
달밝을랑
22/08/30 01:32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이준석도 정치적으로 끝이라고 보는데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다음 총선은 어렵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희망을 버릴단계는 아니고 공천을 못 받으면 다음 대선에서 오세훈 캠프로 갈거라 생각합니다 오세훈도 선거때 이준석이라는 참모를 곁에 두는건 매우 필요하죠
오세훈이 당선되면 대통령실이든 입각이든 행정에 경험을 쌓으면서 기회를 볼것이고 대선에 실패하면 오세훈. 유승민. 이준석 라인으로 다시한번 국힘 주류에 도전할거라 봅니다
단 다음대선까지 남은 4년을 어떻게 인내하고 보낼건지는 궁금하네요
DownTeamisDown
22/08/30 03:33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게 기회가오려면 다음 총선에서 정말 심하게 망해야합니다.
당협위원장급의 블만들을 고스란히 끌고가줄 사람이 되야해요.
안그러면 안뒤집어집니다.
AaronJudge99
22/08/30 15:43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현실화될거같긴합니다 허헣..
22/08/30 06:38
수정 아이콘
이준석 좀비가 되서 돌아오다. 국힘당 애들은 무섭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22/08/30 11:29
수정 아이콘
정말 좀비될수 있는지 진짜 죽여보자고 하실 수 있는 분들이시라서….
-안군-
22/08/30 11:15
수정 아이콘
식당에서 옆자리에 어르신들이 앉아서 저 뉴스보면서 하시는 얘기를 언뜻언뜻 듣다보니, 국힘당에서 왜 저렇게 나오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대충 이런겁니다. 성상납 했으면 사퇴해야지 왜 버티느냐. 어린것이 싸가지가 없다.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들하고 싸우는거 아니다 등등...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메인 지지층이고, 자기들 스스로도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니 저러는 겁니다. 노인의 사상은 변하기가 무척 힘들어요.
22/08/30 13:12
수정 아이콘
윤석렬은 어린 주제에 왜 문재인한테 대들었대요?
라고 하면 뭐라고 할지 알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안군-
22/08/30 13:53
수정 아이콘
그런 말 자체가 안 통하는 분들이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만약에 그렇게 물어본다면 "어린것이 어디서 싸기지없게 말대꾸야!" 라고 하시겠죠. 크크크..
벌점받는사람바보
22/08/31 15:19
수정 아이콘
정치가 재밌긴 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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