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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0 18:59
처음엔 그냥 산책하듯이 천천히하면서 밖으로 나가는 버릇을 먼저 들이고
나중에 몸이 준비가되면 운동량을 늘려야하는거 같아요. 살 빠지는 최적의 속도니 그런건 다치기 쉬운 이 운동에서 고려대상은 아닌거 같아요.
22/08/20 19:50
솔직히 초장엔 원펀맨 훈련법인 매일 10km는 되겠지 싶었는데
그게 되는것만해도 건강한거 같습니다. 쉬는게 없으면 고대로 부상입니다
22/08/20 20:40
겨울엔 어느정도 껴입고 달리면 몸에서 열이 올라오니 날씨 대책이랄게 특별히 없었습니다.
근데 여름은 땀이 많이 나서 수분 보충이 필수가 되고 그래서 물만 마시면 되는게 아니라 심한 더위에는 에너지 보충용 에너지젤같은거도 먹어야지 몸이 안퍼집니다. 그리고 햇빛이 강해지는데 덥다고 반팔 반바지로 나가면 햇빛 알레르기에 팔뚝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게다가 비도 자주 내려서 뛰기 싫게 만들더군요
22/08/20 20:18
정말 해보고 싶은 취미 중 하난데 시작이 안돼요
웨이트하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운동복 운동화 신고 대충 걷다 들어올때마다 아 그냥 런닝을 시작하면 되는데.. 반복중 크크크
22/08/20 20:46
근데 유튜브로 러너들 몸과 헬스인들 몸을 보면 헬스인들이 왜 달리기 싫어하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몸에 비해 팔다리가 너무 갸냘퍼요 흑흑
22/08/20 20:47
실내 달리기가 되면 여름엔 속 편하게 에어컨 바람 쐬면서 달리는게 훨씬 안전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땀 흐르는게 감당이 힘들죠 실외런닝은...
22/08/20 20:55
1년이나 꾸준히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몇번 운동해 보겠다고 나갔다가 마스크 안에 습기가 불편하단 핑계로 게으름 져버린 터라 더 멋져보이네요.
22/08/20 23:42
와 진짜 엄청 천천히 뛰시네요
30분 2달 코스 끝낫을때가 6분 중반정도 였고 처음시작할땐 힘드니까 8분대도 넘고 그랬는데 인터넷 찾아보면 사람들은 막 4분대 5분대 뛰어서 좀 더 빨리 뛰어야 하나 싶어서 1키로 5분 연습 막해보고 그랬는데 가을에 다시 시작하면 7분 초중반 목표로 가야겠네요 달리기가 좋은건 몸이 힘들어서 진짜 욕밖에 생각이 안나는게 좋은거 같아요 크크
22/08/21 00:09
본문에 있듯이 많은 런린이 초보 글에 가서 낙담을 많이 했기때문에 비교한다고 해서
몸이 달라지는게 아닌걸 깨달아서 많이 내려놓은거 같지만 조금씩은 올려보고 있긴 합니다. 지난 7,8월달이 너무 더워서 페이스가 좀 떨어져서 그렇지 크크
22/08/21 00:02
저도 한창 달리기에 중독 되었을 때 주 6-7회 뛰었네요 쓸데 없이 기록 욕심도 커서 10km 44분에 뛰어도 보고 하프도 해봤는데 너무 무리해서인가 어느 시점부터 주기적으로 다리 부상 당하고 너무 무리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기록 욕심 안내고 천천히 뛰기, 한번 뛰면 1~2일 휴식기 갖기 등으로 부상 없이 오래 달리는 것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물론 쉬는 날에는 수영합니다 크크크. 역시 달리기는 부상 없이 달리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22/08/21 00:12
아무래도 대회 나가는게 아닌 일반인 입장에선 개인 기록도 중요하겠지만 그거 하고선
그만둘게 아니라면 가늘고 길게 즐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2/08/21 00:24
저도 3월부터 런데이 30분 훈련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한달에 10번 정도는 나름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성장이 더디고 지루해질때쯤 런데이앱에서 실시하는 챌린지도 함께 참여하면서 달리면 달리기가 조금 덜 지루하고 재밌습니다. 경품은 덤 이구요.
22/08/21 02:13
빨리 뛰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저도 맘먹고 뛰면 5키로 4분대 10키로 5분대에 뛰지만 작년에 고작 부상때문에 500키로 남짓 뛰었고 체중은 더 늘었습니다 빨리뛰는 기록에 욕심내는 것 만큼 미련한게 없어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어네요 덕분애 :)
앞으로 1년도 즐런하시고 새로운 글 써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22/08/21 07:27
엉엉 저도 딱 10키로, 아니 8키로만 빼고 싶습니다. 하지만 집 밖은 위험해...
거실 구석에 어머니께서 충동구매 후 저희 집에 버리신 홈쇼핑표 (숀리) 바이크가 있는데 이거라도 꾸준히 타는 습관을 길러야겠지요? 요즘에는 cuvie님처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하신 분들이 제일 위대해 보입니다. 안 될 거야 난... 게으르고 치킨, 밀가루 좋아하잖아...
22/08/21 08:06
런데이 운동초보 8주 코스 막 2주차 마친 런린이애오.
이제 막 좀 힘들어진다 할 참인데 cuvie님 글 보고 다시 천천히 뛰기, 꾸준히 뛰기 다짐했습니다. 진짜 멋지시고, 감사합니다!
22/08/21 11:06
평소 유산소운동에 관심만 있던 차에 이 글을 보니까 동기부여가 되네요. 일단은 급한대로 찾은 몇 년 전 기사 추천대로 주3회 50분씩 달리는 걸 목표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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