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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3:53
위에 적은 대로 면봉이 오히려 귀지를 안으로 밀어넣는 역할을 하고, 귓구멍에 솜이 끼어서 봉만 뽑히고 솜이 안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잦아요.
22/07/18 13:42
헉.. 저는 매일 매일 귀 간지러울때마다 귀파고 했는데.. 덕분에 귀에 상처는 많은데 병원간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귀지가 없어도 계속 파는 중독성 같은게 있어서......
22/07/18 13:45
저는 귀파는것도 파주는 것도 엄청 좋아하는데...
저한테 오셨어야...크크 근데 그렇게 될때까지 귀를 안파는 경우가 진짜 있군요. 예전에 분교인가 거기서 아이를 가르키던 선생님이 애가 진짜 똑똑한데 귀가 먹어서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귀지때문에 못듣는거여서 병원가서 귀지파고 나았다 는 얘기를 본적이 있었는데 이게 실제로 가능한 일이었군요. 어쨌든 별 이상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22/07/18 14:11
가끔 여기 영상 보면서 대리만족 합니다
(약혐) https://www.youtube.com/channel/UC0yyHqJOChlZjNMvAo_cSzw
22/07/18 14:11
https://www.youtube.com/watch?v=tyeISlBrhiU
전설의 영상.... 일년에 두번즈음 보고 있습니다 -0-
22/07/18 14:11
전 예전에 보통 주기적으로 어머니가 파주시다가 자취 시작하면서 한 1년가까이 까먹고 있다가 혼자 귀이개로 팠더니 그 때 나온 귀지들을 보고 느낀 충격과 쾌감을 잊지 못합니다..
22/07/18 14:14
직접 절대 파지말고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 가서 관리하는게 좋다고 의사들이 말하긴하던데. 3~6개월마다 가도 쾌적하더군요. 그냥 물 들어갈 때 살짝 물기만 덜어내게 면봉 쓰는건 괜찮은데 귀지 파낼려고 면봉으로 후벼파면 더 안 좋아진다고...
22/07/18 14:17
뭐 다 케바케 인 것 같습니다. 안좋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답답한게 싫어서 늘 스스로 파는데
이비인후과 가면 너무 깨끗하고 상태 좋다고 하시네요.
22/07/18 14:18
저는 굳이 안 파도 샤워하는 과정에서 물에 불려지다 보니 어느 순간 큰 덩어리들이 배출 되던데 귀지가 구멍을 막는 경우들을 보면 되게 신기하더군요
22/07/18 15:04
면봉으로 절대 귀파지 마세요. 면봉은 귀를 파는게 아니고 귀지를 안으로 밀어넣는 결과가 나와서 나중에 고막에 귀지가 달라붙어서 문제가 커집니다.
샤워하다 면봉으로 귀파다가 몇 번 이비인후과 의사한테 혼난 경헙담입니다. 의사왈 귀지는 자연적으로 나오니 귀 건드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22/07/18 15:06
https://www.youtube.com/channel/UC0yyHqJOChlZjNMvAo_cSzw
이 채널 레퍼런스 하세요....... 깨끗한 고막이 기다립니다.
22/07/18 15:14
위에 많은 분들께서 적어두셨는데, 정말 조심해서 후비셔야 하고 면봉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샤워 후 면봉으로 후비다가 감염(?)이 되어서 크게 농이 차서 결국 째는 대수술을 경험했습니다...끔찍..
22/07/18 15:15
위에 영상들보니까 이비인후과 뽐뿌가 엄청나게 오는데요.
그냥 근처 이비인후과 찾아가서 귀파달라고 하면 되나요? 혹시 시술비용 같은게 따로 있는지 아니면 일반진료로 들어가는지 좀 경험자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22/07/18 15:20
네네 그냥 귀 파달라고 하면 됩니다 크크크
석션같은걸로 귀지를 흡입한후 막대기 같은걸로 마무리 해줍니다. 금방 끝나요. 만약 귀지가 찐득해서 안쪽에 달라 붙어있으면 석션할때 좀 따끔한대 크게 아프지는 않습니다. 진료비는 그냥 몇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2/07/18 15:58
저도 비슷한 경험 있네요....
귀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나서 이비인후과 갔더니 고막에 귀지붙어서 소리나는거라고.... 그 바람 부는 기구로 귀지청소 하고 치료됬습니다.....
22/07/18 16:52
이비인후과의사입니다.
귀 안파도 됩니다. 한국인은 대개 북방계 유전자를 갖고 있기 떄문에, 대부분의 한국인은 마른 귀지가 생깁니다. 결국 대부분의 한국인은 외이도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경우 저절로 빠져나옵니다. 안빠져나온 경우는 1. 구조적 이상 때문에 안빠져 나오는 경우: 내가 용을 써도 안빠짐 2. 면봉을 너무 써서 안으로 차곡차곡 밀어 넣은 경우: 내가 건드려서 안빠짐 3. 지방성분이 많은 물귀지인 경우: 건드리면 나오는 것보다 안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많아짐 그냥 안건드리는게 좋고, 입구에서 확인 되는 정도만 제거하면 되며, 어짜피 안에 쌓인것은 이비인후과 가야합니다.
22/07/18 20:52
이게 귀를 한번 파다보니, 안파면 한번씩 너무 간질간질해서, 자꾸 파게 되는데..
혹시 귀가 너무 간질간질할때, 귀건강에 나쁘지 않으면서 간지러움을 해소할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ㅠㅠ
22/07/19 15:59
헤어드라이어나 부채로 공기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면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서 바람을 쐬는 것도 직접 건드리지 않고서도 가려움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22/07/18 23:24
귀이개로 귀 살살 긁는 느낌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귀에 귀지가 쌓일 틈이 없네요. 너무 긁어대서 안 좋을거 같긴 하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어...
22/07/19 14:19
저 귀지 안파고 사는데 유튜브에 귀지 파는 영상 보고 이비인후과 가서 귀지 파달라고 했습니다. 크크크
근데 깨끗해서 팔게 없더군요. 돈 날리고 시무룩..... 다른건 별로 안 건강한데 이거라도 건강해서 다행이죠 크크
22/07/19 18:17
아버지가 이비인후과 가서 귀지를 며칠에 걸쳐서 뽑았는데 의사 말이 자기 30년 넘는 의사 생활하면서 가장 속이 시원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버지는 안들리던 바람 소리가 들린다고… 그동안 어떤 싸움을 하고 계셨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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