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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5 21:51
저도 이런 극우단체는 거의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소한 자국민 및 자국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데 이건 뭐 어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22/06/16 07:25
전 식민국가에서는 의외로 흔한 일이긴 합니다. 오히려 사회에서 거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한국이 좀 더 특이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다른 탈식민국가에서는 [그래도 그때는 먹고살만 했다] vs [아무리 그래도 제국주의를 옹호하냐] 뭐 이런 얘기가 더 많아서.
22/06/15 22:12
아... 이름이 익숙한 분들이 있네요
익숙한 이름을 접했을 때 리플에서 봤던 인상적인 단어는 관제데모였어요 시민단체가 지원금이 어디로 간건지 혹은 갈건지 궁금해지는 기사입니다
22/06/15 22:15
운동권 보다도 더 보기 싫은 작자들입니다.
우파는 이사람들 손절 못하면 안되는데 지금 정부가 과연 손절했는지 의문입니다.
22/06/15 22:20
예전에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은적이 있긴 합니다.
그돈이 지금도 남아서 저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지원금을 원래 목적으로 안쓰는건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명목은 중요하지 않긴 합니다.
22/06/15 22:28
따로 글을 써도 될 주제이긴 한데 글이 올라온 김에 댓글로 달아봅니다.
위안부 관련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에 문제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팔아서 기부를 받고 그 돈을 횡령해서 사적으로 호의호식했다. 거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 경력으로 집권 여당 비례 국회의원까지 하고 뻔뻔하게 살고 있다' 진보의 위선 중 가장 역겨운 사례로 많이 거론되고 있죠. 위안부 관련단체는 물론이고(정권도 바뀌었고 관련 수사를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윤미향 포함 위안부 단체 소속 인물 중 문제 있는 경우 철저하게 엄중 수사를 받고 처벌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시민단체도 기부받은 금액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정기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제도가 미비하면 보완해야 합니다) 그와 별개로. 일본 극우 수정주의 사관과 그에 동조하는 한국 내 극우 친일세력이 맞느냐? 하면. 그들도 틀렸죠. 한국 위안부 단체의 경우 기부금을 받아서 대체 어디에 쓴 거냐 식 문제제기는 들어오고 철저히 처내야 할 놈들 처내야겠지만. 위안부 할머니들 본인들이 주장하는 바와 증언, 또 그걸 기록하고 널리 알리고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시위해서 언론에 알리고 공론화한 건 윤미향이 했건 전두환이 했건 김일성이 했건 메시지 자체는 맞단 말이죠. 일본 제국주의 내각과 일본군은 민간에 속아서 왔건 사기취업이든 빚을 못 갚아서이든 부모가 딸을 팔았건, 가출 청소년을 잘 꼬드겨서 데려왔건, 일본 순사랑 헌병이 집집마다 납치해가는 '협의의 강제연행'은 입증되지 않은 게 맞습니다. 실제 일어났다 해도 일부의 사례일 거고 매춘업자들 민간인들이 알아서 데려오게 묵인하거나 했겠죠. 중요한 건 일본 정부랑 군이 전시 민간인 강간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공식적으로 군대 내 위안소를 운영하고 이들을 관리했단 거죠. 정부책임 군부의 책임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당시 일본이 비준한 국제조약과 일본 국내법에도 어긋나는 일이었죠. 일본 군이 관리하는 위안부들이 본인 자유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성매매를 하고 언제든지 계약을 종료할 수 있고, 남은 월급을 다 받아서 고향에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다면 모를까, 그럴 리가 없죠. 그러니 힐러리 클린턴이 '강요된 성노예(enforced sex slave)'라고 언급한 거고 한국만이 아닌 공신력 있는 모든 국제학계가 일본군 성노예는 실존했고 일본 정부와 군의 주도 하에 일어난 일이라 하는 거죠. 윤미향에게 횡령의 법적 책임을 묻고 그런 건 매우 타당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일본 말이 다 맞고 한국은 다 틀렸다가 되지 않죠. 그래서 보수 우익에겐 윤미향 이후의 '그 다음'이란 게 안 보이는 거고요. 횡령 앞으로 못하게 투명하게 기부액을 운용하고 공개하면서, 지금까지 활동한 것 중 이어받을 가치가 있는, 일본군 성노예에 대한 폭로 공론화 비판, 법적 배상 요구(피해 당사자 분들의 의지를 잇는 것), 일본의 보수 정권 집권 이후 지속되는 역사 수정주의 비판(90년대의 고노 무라야마를 뒤집는 퇴행적 극우 역사관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거 지적은 지금도 타당하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반일 종족주의 운운하는 저쪽 친일 단체 애들 보면. 이게 한국 보수의 최선이 맞나? 윤미향도 아니지만 저건 대체 뭐하는 족속들이지? 싶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범죄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고 역사왜곡을 막자는 건 좌우막론 초당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보수가 매국해야 한다는 법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근데 희한하게 뉴라이트 애들은 주화입마한지 오래라. 윤미향 자리에 투명하게 제대로 활동할 위안부 활동 단체, 역사왜곡 항의 활동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우익 정부는 역사관 자체가 글렀어요. 그걸 열심히 옹호해주는 한국 우익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22/06/15 23:0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부 친일 주장하는 보수 지지자는, 윤미향이 무슨 부적 주문처럼 오만군데 써먹는데, 윤미향이 파렴치한 횡령범이고 처벌받으면 그만이지, 위안부 문제가 일본 잘못이고 그걸 계속 지적해야 한다는 거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어요. 거짓말 안 하고 피지알에도 위안부 관련 주제에 밑도 끝도 없이 윤미향 때문에 앞으로 한국은 절대 위안부 문제 거론 못한다는 식의 근거 없는 헛소리가 보수 지지자들 입으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그게 뭔 상관이겠어요. 그냥 말도 안 되는 헛소리죠. 그러니 보수가 친일 소릴 듣는 거에요. 저런 인간들 내부 비판하고 보수 단체에서 일본 비판이 공식적으로 나오고 시위도 나오고 역사교과서 비판도 계속 해야죠. 그걸 좌파만 하고 있으면 보수도 하면 될 거 아닙니까. 오히려 보수가 친일을 하고 있어요.
22/06/15 22:56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고 발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진짜 너무하지 않습니까?]
정말 무서운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22/06/15 22:59
사실 국제적으로 이런사람들에 대한 규제가 없던것도 아니고 말이죠.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데는 나치 관련법이나 아르메니아 학살 관련된 법안같은게 있다보니까 말이죠.
22/06/16 09:54
김일성xxx이라고 못 외치는 사회보다 김일성xxx를 외치고 잡혀가는 나라가 더 옳은 사회라고 봅니다.
표현 그 자체를 입막음 하는것과 표현을 가지고 처벌하는건 다른 문제죠
22/06/16 12:06
너무하니까 처벌 해야죠.
도를 넘는 발언을 못하게 하는것과는 다르죠. 5.18특별법이 말을 못하게하는건 아니잖아요. 하고나서 처벌하는거지.
22/06/16 12:36
당연히 이건 해야하고 이과정에서 논쟁은 피할수 없겠죠.
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으로 모든 가치에 우선하는건 아니기때문에 해야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22/06/15 23:06
표현의 자유라고 다 쉴드칠건 아니죠 아직 국가보안법도 있고요 518 특별법도 있죠
공동체의 심각한 위해나 저런종류의 매국?적인 행동 발언들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고 법적으로 처벌을 해야 됩니다 윤미향은 공식적인 발언이나 활동들이 문제가 된건 아니죠 그걸 빙자해서 뒤로 해먹은게 문제지
22/06/15 23:09
발언권은 보장해주되 경멸을 보내주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당연히 일본단체일줄 알았네요 크크크 와 근데 진짜 꼴불견이네요 허허
22/06/15 23:20
위안부 할머니들 위하는 척하면서 사리사욕 챙기는 사람들
대놓고 위안부 할머니들 모욕하고 친일행각하는 사람들 위안부 할머니들만 불쌍하네요
22/06/15 23:39
개인적으로 20세기 한반도 역사의 비극 + 파란만장을 상징하는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 잃은 식민지인이라서 일본군에게 몸과 마음을 짓밟혔고 해방 후 돌아오니 가족과 모두에게 죄인 취급 당해서 쫓겨나고 시대가 바뀌어서 겨우 존재를 인정받았더니 앞에서는 도와주는 척 하면서 뒤로는 자기들 이용해서 사리사욕 챙긴 사람 면전에서 대놓고 존재를 부정하면서 욕하는 사람 일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할머니들만 불쌍합니다
22/06/15 23:44
그러니까요 지금 보고 있는 할머니들을 둘러싼 여러 논란적인 부분을 보자니
이용해 먹을 생각만 할 뿐 실제적인 치유나 해결엔 관심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22/06/15 23:32
일"본" 극우단체 소녀상 철거 위해 베를린 방문 예정 이거 였어도 욕 나오는데
일"부" 극우단체 소녀상 철거 위해 베를린 방문 예정;; 에라이
22/06/16 00:30
개인적으로는 저사람들보다 윤미향이 더 악질이라고봅니다. 어느쪽이나 정신이상한 사람들은 있는 법이고.. 저사람들은 대다수의 국민들을 비롯, 현 보수세력도 당연히 쳐다도 안보는 쪽이라면 , 윤미향은 국회의원이 됐죠. 심지어 할머니쪽에서 소송도 거셨고.
22/06/16 01:14
저분들도 활동비가 어딘가에서 나와서 저런 일들을 하고 계실 공산이 높아서, 정말 대다수 국민이 당연히 쳐다도 안보는 쪽인지는 알 수 없다는게 문젭니다….
22/06/16 12:28
타 운동과 달리 할머니들은 점점 돌아가시고
주위의 단체는 할머니들 빨아먹는 똥파리들인게 드러났는데 결국 시간 지나면 흐지부지 되겠죠.
22/06/16 12:52
당장 어제도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에 나가셨을거고 보니까 아직 왕성하게 활동하시는거 같던데... 위안부 할머니들 다 돌아가시고 정의연 같은 단체만 남으면 끝장날 활동이란건 저도 동의하는데, 벌써부터 이미 끝난 활동이라고 하시는건 좀 과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22/06/16 09:38
제목보고 내용보고 일본극운줄 알았는데 일부극우네요.. 쓰레기들 진짜 ㅡㅡ한국인 맞냐?
윤미향이 악질짓 하면 정반대에서 뇌절치고 진짜 나라 잘 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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