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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2 13:47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전동킥보드를 도로로 내몰게 아니라 속도제한을 시속4~8km로 제한시켜서 인도에서 주행할 수 있게해주고
킥보드라는 개념을 '빨리간다'가 아니라 '편하게 간다'의 개념으로 제한하는건 어려울까요? 물론 개조등을 통해 속도리밋을 푼다던가하는 문제가 분명 발생하겠지만, 이건 빡세게 단속처벌하는 식으로 옳아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22/06/12 23:32
그냥 이정도로 해서 인도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정도 속도면 전동휠체어랑 비슷하다고 볼수있어 사람이 좀 있거나 급정거를 해야될 상황이 와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한 속도고 사고확률도 드라마틱하게 낮아질수 있기도 하고 '편하게 간다' 이걸 중점으로 애매한 거리를 대체하는 용도로 쓰일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공유킥보드나 각종 공공 지원사업은 당장이라도 없애는게 맞다고 보고 개인차원으로 해야겠죠.
22/06/13 11:40
좋은 방안인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다니게 하면서 속도를 제한을 두어서 말씀 하신 대로 '편하게 간다' 의 용도로만 사용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2/06/12 13:50
애초에 공유킥보드 사업을 왜 풀어준건지 모르겠네요. 다치고 죽을사람 다 생기고 난 지금에도 왜 실효성 없는 규제만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헬멧/번호판 강제하던지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22/06/12 13:51
일단 번호판부터 적용하는 게 시작일 듯 합니다.
자전거도 도로교통법 모르거나 무시하고 타는 사람들 천지인데, 전동킥보드는 비슷하면서도 더 위험한 물건이라...
22/06/12 13:53
2010년대 중반에 처음으로 전킥을 봤을 때는 공원처럼 안전한 곳에서 즐기는 레저용 기구라고 생각했는데 이 위험한 게 설마 개인의 이동수단이 될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22/06/12 14:01
전동킥보드가 물 위에 올라와있지만, 킥보드 내려가면, 전기자전거가 올라올 꺼고, 전기 자전거가 내려가면, 또 다른 개인형 이동장치가 올라오겠죠.
핵심은 차도로 보내서 자동차랑 경쟁하게 만들어서 그 타는 사람을 위험하게 만들지 인도로 보내서 사람이랑 경쟁하게 만들어서 걷는 사람을 위험하게 만들지 2가지 선택인거죠. 그도 아니면 자전거도로를 열심히 깔아야 하는 데 그건 돈이 많이 들죠.
22/06/12 14:03
공유킥보드 이용비용이 대중교통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싼것도 아니죠. 목적지 바로 앞까지 타고갈수 있고, 그냥 버려두고(?) 와도 된다는 편의성때문에 타는거지...
22/06/12 14:11
인도로만 안 다닌다면 뭐. 원동기 달린 탈 것들(전동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 야쿠르트 전동 카트, 배달 오토바이(!)...)이 보행자와 인도를 공유한다는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22/06/12 14:14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받아들어야죠.
더욱 더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이런것보다 술이 가장 인류에게 위험하죠.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대다수라고 봅니다.
22/06/12 15:23
타고다니는 중고등학생들이 많은데 다 원동기 면허를 가진것보단 부모님 면허가 많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비둘기 사진으로도 통과가 됐다고 하던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 막혔다면 말이죠
22/06/12 14:14
택시타기도 애매한 500m이내의 거리 움직일때는 전동킥보드만한게 없긴합니다. 단순 평지보다도 어느정도 경사에 위치하거나 길이구불구불한 곳을 갈때는 도움 많이받긴했네요.
22/06/12 14:27
그냥 없애야 됩니다. 탈려면 자전거도로나 아예 킥보드 전용도로를 만들어야 하는데 굳이?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가 이미 있는데 전동킥보드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위험성면에서 말이죠. 이것도 윗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윗사람들 전동킥보드 실제로 타봤을거 같나요 느낌상? 자전거도 일년에 몇번 타면 많이 타는거고, 실상은 자전거 안 타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법을 만들고 사회를 규정하는 사람들이 시대의 흐름에 못 따라갈 때 겪는 문제점이죠. 게임이고, 코인이고, 킥보드고 등등...
22/06/12 14:30
걷는 걸 좋아하는 입장에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걸으면서 음악 듣는 것도 위험하다 느끼고요.
음악을 듣지 않아도 자전거나 킥보드는 소리도 나지 않아서 뒤에서 휙 지나가면 놀라는 것도 일상다반사고요. 인도 중앙으로 달리면서 사람보고도 너희들이 알아서 비켜라 모드로 비킬 생각도 안해요.
22/06/12 14:37
공유 킥보드야 말로 거리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인도 도로 할꺼 없이 점령해서 참 뭣같이 끌고 다니고 주차도 그냥 아무데나 올려놓고 가죠. 대부분 중고딩애들이 많이 끌고 다니던데.. 한달 된거 같은데 진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2/06/12 14:40
이런거 저런거 다 타라고 나와있는거 금지하는게 능사는 아니고 타는거 자체는 어떻게 같이 부대끼면서 살아야 될 문제라고 보는데(물론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 그걸 왜 공공으로 지원하냐고요 괴랄한 회수정책까지 더해서..
22/06/12 14:42
요즘 킥보드는 좀 줄어서 다행인데..따릉이 때문에 자전거 인도로 기어 올라오는거 보면 짜증이 납니다. 인도에서 불법인거 모르는건지..횡단보도에서 불안하게 타면서 이동하질 않나..자전거거 탈만한 환경이 아니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데..뇌가 우동이 아니면 인도에서 탈때 사람 많으면 내려서 타는게 정상 아닐까요? 따릉이 타는 사람들 보면서 벌금 안매기니 다들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다 없앴으면 합니다.
22/06/12 15:47
킥보드 자체보다는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죠.
타보면 15km/h제한이라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잘 못느끼는 것 같고, 보행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빠르고 위험하죠. 골목길, 건물입구, 코너, 등등 사람이나 자동차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니는게 문제입니다. 따로 면허가 필요 없이, 자동차면허만 있으면 탈 수 있으니깐요. 그러니 주행연습을 하지 않아도 탈 수 있는것도 문제입니다. 어떠한 새로운게 나오면 관련 법이나 규제는 천천히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규제는 사람들이 잘 모르죠. 그런데 킥보드 구매는 너무나 쉽고, 공유킥보드 사용도 쉬우며, 관련 규제나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사람도 없죠.
22/06/12 16:00
아파트 들어가려면 편도 1차선 짜리 길을 400-500미터 정도 들어 와야 하는데 청소년 둘이서 길 막고 유유히 가네요 (바퀴만 달린걸로 봐서는 제동도 쉽지 않을 듯.. 빨간불은 무시하고요.. 30키로 구간이라서 믿는 구석이 있는건지 헷맷은 당연히 없죠.
답이 없습니다. 빵빵거릴수도 없고.. 그냥 부모가 알아서 못타게 하는 수 밖에..
22/06/12 16:47
공유킥보드가 수백원이요? 요새 잠금해제만 천원넘고 웬만하면 버스보다 비쌉니다. 라스트마일 서비스라 버스가 안 가는 데까지 타고 갈 수 있는 게 장점인데, 결론1은 무관계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22/06/12 17:11
전기자전거는 그래도 앞뒤 브레이크도 있고 해서 정지거리도 짧고 승차위치가 높다보니 차에 받혀도 하체가 일단 다쳐 헬멧으로 머리만 어떻게 보호한다면 큰 부상은 막을 수 있지만
킥보드는 브레이크라는게 큰 의미없고 사람이 서서 가다보니 차에 받히면 몸통이 바로...
22/06/13 10:20
동의합니다.애랑 손잡고 걸어가면 과장보태서 5분거리마다 있는데 뭐 이쁘게 세워두는것도 아니고 인도 중간에 떡하니 눕혀놓는 머저리들 때문에 짜증나요. 진짜 머리가 뭐가 들은건지 어휴
22/06/12 18:53
없앨수없다면 법으로 최대속도를 상당히 규제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깊이생각해본 수치는 아니지만 예를들어 최대 10~15km/h 정도선으로? 지금의 형태는 너무 위험한 부분이 많아요.
22/06/12 20:05
판교, 분당 탄천길에 오토바이처럼 타고 다니는 미친x이 있는데요 부딪히면 죽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둘씩 타고 다니는건 너무 흔하게 보이고 전에 교복입은 남2여1 셋이탄것도 봤었습니다. 어디 돌부리에 걸리면 다같이 크게 다칠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싹 치워버리거나 속도제한을 크게걸고 단속도 대대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22/06/12 20:25
아주 조금만 삐끗하면 자신만이 아니고 주변 사람까지 큰 피해를 입는데 최소한의 규정인 헬멧, 이동 경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22/06/12 20:32
타는것도 타는건데
버려두고 가는게 레알입니다 아니 진짜 코너같은데 돌때 별 그지같은데다 세워두고 가서 내려서 옮겨놓고 코너 돈적도 있고 자전거 도로 한복판에 그냥 세워두고 가고
22/06/12 20:56
한때 출근길에 정말 애용하다가 너무 위험하다 싶어서 끊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문제의 본질이 청소년 문제라는 말씀이 잘 와닿지가 않습니다. 제가 본 이용자들 대부분은 성인 연령대로 보였어요. (물론 그 중 상당수는 강남/양재 일대였어서 아무래도 성인이 더 많았겠지만, 집 근처에서도 성인 탑승자들을 훨씬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요즘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이용 요금도 딱히 대중교통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지 않나 싶어요.
22/06/13 06:52
대학생 연령대까지로 확장해서 읽어도 크게 변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제가 본 탑승자들은 대체로 직장인이나 그 이상 연령대였거든요
22/06/13 07:34
아무래도 판교 강남 이런데는 직장인이 많을수밖에 없겠죠 대학가나 일반적인 아파트단지에서는 20대나 고딩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22/06/13 07:38
- 제 경우에는 집 근처에서도 성인 탑승자들을 훨씬 더 많이 본 것 같다고도 썼고요, 다만 이건 그냥 체감한 게 그렇다는 것이니 서로 목격했거나 기억하는 바가 다를 수도 있겠죠.
- 그 이전에, 판교/강남 이런 데가 공유킥보드 대여/이용 인구가 훨씬 많고(배치된 기기 수도 훨씬 많고) 따라서 공유킥보드로 뭔가 문제가 생긴다면 대학가/일반적인 주택가보다는 판교/강남 등지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공유킥보드 문제의 본질'이란 게 있다면 대학가/주택가보다는 판교/강남 등지의 상황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6/13 07:56
저의 서식지역과 쿠마님의 서식지역이 다르다보니 그런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주로 요즘은 송파 위례쪽을 자주 다니는데 여기도 평지가 많아서 그런가 공유킥보드가 엄청 많습니다. 이제는 전지역적으로 많이 깔려있는거같습니다.
22/06/12 21:27
없애야 됩니다
무개념으로 타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니면 최소한 운전면허 가진 사람이 헬멧 착용하고 타게만 하던지… 지금 이대로는 그냥 도로위의 폭탄 입니다
22/06/12 23:13
제가 전동킥보드 2017년에 가져와서 탔습니다.
아마 제 주변이 이거 타는 사람 거의 없었고 근처에 쇼핑갈때 편하긴 했고 사는 곳에 특성상 교통이 한가한 곳이라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고 인도로 다녀도 주변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근데 이거 타다가 포기한 이유가 한번 굴렀더니 온몸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지 자전거 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나서 굴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팔긴 했는데 1년전엔가요? 어떤 젊은 여성이 타다가 붕떠서 다친거 보고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온몸은 감싸는 안전수단 아니면 오토바이보다 더 위험합니다.
22/06/13 00:03
자전거 도로에서만 주행 가능하게 바꿨으면 하네요.. 사실 그리고 단속을 많이 해야 교통법규를 지킬 텐데 사실상 경찰인력이 부족하죠..
22/06/13 01:11
가격 제끼고 봐도 위험성과 편의성 측면이 있을텐데, 킥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은 자기가 밟아서 땀 뻘뻘나는 자전거가 아니라 편의성이 좀 더 있는 전기자전거가 아닐까요;
22/06/13 01:29
어디에나 필요할때 있고, 내가 힘들이지 않아도 되고, 타고나서 길거리에 그대로 놓고와도 되고
사용성은 공유 킥보드가 압도적으로 좋긴 합니다. 일단 자전거는 전기 자전거여야 사용성 비빌탠데 자전거는 킥보드 보다 어렵고 부피도 크고 잔고장 날 곳이 많아서 공유 서비스화하기 어렵구요 만약 탄다면 속도를 줄이고 인도에서 타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속도를 줄여도, 킥보드는 자전거 보다 부딪힐 시 아프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반 보행자의 혐오?를 더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자전거누 부딪히면 바퀴랑 해서 그나마 안아픈데 킥보드는 쇠 차체랑 박아서 아파요...
22/06/13 08:48
미국에서는 헬멧 쓰고 타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로변에서는 대다수는 인도로 주택가 같은 경우는 차도로 많이 가는 것 같은데 위험할 것 같다고는 생각해서 한 번도 이용해 본적은 없지만 딱히 별 생각 없는데 거부감이 많군요. 너무 자동차 운전자 위주로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22/06/13 09:09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인도로 조심해서 다니는 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은 개무시하고 달리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댓글에도 많이 나오듯이 공유 전동킥보드 아무데나 방치 되는 것도 큰 문제고요. 게다가 모든 업체 제품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경험해 본 바, 그냥 방치 된 공유킥보드 옮기려고 건드리면 경고알람이 아주 난리인 경우도 있고요. 그냥 전반적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문제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22/06/13 11:15
사실 편의성이라는게 아직 제대로된 법적 테두리가 갖춰지지 않아서 얻는 이점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데나 방치하기, 차도 인도 구분없이 다니기, 헬멧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고속 주행시 제동장치가 어려움, 꽤 높은 속도 등등.. 개인적으로는 이걸 왜 허용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보다 너무 위험해요 정말로 본인만 다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크구요. 속도도 너무 빠릅니다. 헬멧쓴다고 능사도 아닌데 속도가 저렇게 빠를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제 길거리에서 나인봇 타고 도로에서 다니시는 분 봤는데 저분은 급제동을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에 저분도 날라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주 작은 이득에 사회적으로 큰 피해가 있다고 생각해요.
22/06/13 11:19
공유 모틸리티들의 효용까진 부정하지 않겠는데..
기존의 차도와 인도만으로 이루어진 도로인프라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킥보드를 집어 넣으니 아수라장이 되는거죠. 운전하고 가다보면 헬멧도 없이 2명이상이 차도에서 킥보드 타는가는게 보이는데 정말 간담이 서늘하더군요.
22/06/13 12:35
레저용 자전거도 있고, 출퇴근용 자전거도 있는 입장에서
공유자전거나 킥보드는 도심에서 나쁘지 않은 차량 대체수단인 거 같아요. 제대로 정비된 도로라면요. 불법주차 차량이 마지막차선 다 막고 있고, 인도에 우레탄만 씌워서 보자겸용도로라고 하는 우리 도로사정에선 자전거도 목숨걸고 타는데 킥보드 타고 싶지 않네요.
22/06/13 13:13
어차피 전용도로 한다고 거기서만 탈 것 같지도 않고, 규제하면 또 누가 죽네 사네 할테니 책임이라도 빡세게 질 수 있게 하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블박처럼 사진찍어서 신고하면 포상주고 (2명, 헬멧없이 타기, 과속(?), 등) 그 사람들은 범칙금 때려야죠. 돈으로 때리면 말 듣습니다. 킥보드 번호판, 넘버만 잘 보이게 하는 법만 해주면 되겠네요. 번호판 가리기? 그럼 또 추가 벌금 가는거죠.
22/06/13 13:15
애초에 차도는 사륜차 전용, 인도는 사람 전용이고 여기에서 조금 벗어나는 것들은 한국 사회에서는 몰매를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굴러가는 기계는 어쨌든 차도를 써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25km제한되는 전킥이 한국 차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나요? 크크크크
22/06/13 14:46
킥보드로 이상하게 이용하는사람은 운전, 자전거도 이상하게 운전할게 뻔하죠.
밑에 교통법 댓글만 봐도 뻔히 보이지 않나요? 여기야 킥보드 이용안할 나이대가 다분히 많으니 킥보드만 두드려 맞는데 생활속에 민폐덩어리들은 차나 오토바이도 장난아니죠. 그리고 공유킥보드 요금비싸요. 버스 지하철보단 당연히 비싸고 택시랑 비교하는게 맞죠. 그래서 주이용층이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는 성인일텐데요? 이미 금지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캠페인 방송좀 때리고 단속을 더 하던가 해야죠.
22/06/13 14:52
1) 20km/h 속도 제한 + 15kg 무게 제한 + 자전거 취급
2) 보험 가입 강제 및 표시 후 제한 해제 가능 (바이크 취급) 3) 2)항 위반 시 벌금 약 천만~일억원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22/06/13 19:17
다른분들 의견도 다 좋네요
저는 공용킥보드 대여할때 강제로 보험성 디파짓을 걸면 어떨까 싶습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보험금 약간 제외하고 돌려주는거고 문제가 생기면 디파짓 금액으로 해결보는거죠 1.사고났을경우 2.반납을 제대로 안하는경우 , 길가나 인도에 무개념으로 쓰러뜨리고 가면 디파짓을 페널티로 몰수하는거죠 디파짓 금액 약 100만원이상으로 회원가입해서 사용하게끔 강제했음 합니다.
22/06/14 09:27
제 생각에 공유킥보드는 다른 공유서비스 대비 장점이 적고 단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운반과 보관이 쉬운 편인 기기여서...
별개로 전동킥보드 자체는 요새 자전거길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교통수단으로서 장점이 많아요. 사회적으로도 장려할만 한 것 같은데... 인식이 더 안좋아지기 전에 제도적으로 정비를 잘 했으면 좋겠네요
22/06/14 10:02
자전거도로가 보편화되어있지 않은 한국사정상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새로운먹거리 어쩌구 하면서 공유킥보드사업에 정부보조금까지 지원해줬으니 이제와서 막는건 쉽지 않아보입니다만.
22/06/14 14:36
학생들이 돈없어서 킥보드를 타는게 아닙니다. 편하니까 타죠. 불편하게 만들어놓으면 안탑니다.
1인밖에 탈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지정된 곳에 주차할 수 밖에 없게 하고 10km미만으로 속도 제한 걸어놓으면 학생 이용 무조건 줄어듭니다. 학생들 이용 안보인다고 하시는 분들 신도시 와보세요. 교문 앞에 일레클(공유 전기자전거) 수십대 쌓여있고 학생들 2인1조로 전동킥보드 타고 다닙니다. 훨씬 저렴한 일반 공유자전거도 있는데 왜 저것들만 탈까요? 빠르고 힘 안들고 아무데나 버리고 가도 되거든요.
22/06/14 16:46
애매하게 도로로 올라오게 만들어놓으니까
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도 불편하고 전동킥보드 타고 있는 사람도 불안하다고 봅니다. 시속 10km까지 확 줄여야 된다고 봐요.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너무 취약합니다. 헬멧 쓰는걸 잡는다고 들었던거 같기도 한데 솔직히 제가 사는 근처에서는 헬멧쓰는 사람 보기 힘듭니다. 서울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있는 경기도 대학가에서는 거의 8:2수준으로 안씁니다. 헬멧 달려있는 것도 있는데, 없는걸 더 많이 탑니다. 누구 머리에 쓴지도 모르는 헬멧 쓰기 싫거든요. 거기에 안써도 어차피 안잡으니까 모양빠지게 쓰고 다니기 싫은겁니다. 헬멧쓰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기 소유의 킥보드를 타는 사람입니다. 도로에서 둘이 같이 하나 타고 뚜껑도 안쓰고 다니는거 보면 진짜 애X끼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옵니다. 솔직히 헬멧이랑 2인이상 탑승 이 두가지만 확실히 잡아도 사용량이 많이 줄거라고 봅니다. + 전동킥보드가 결코 싸진 않습니다. 교통수단의 대체제가 아니에요. 재미의 영역, 유사 이륜차 체험으로 보는게 맞아요. 1인이서 짧은거리(택시의 기본요금 이내)를 이동한다면 모를까 2인만 되도 킥보드가 더 비쌉니다.. 더군다나 신호가 많은 시내에서 탄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2/06/15 19:21
공유킥보드 업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 보장 수준도 자동차 사고처럼 높여야한다고 봅니다.
그럼 업체들이 알아서 사고율, 손해율을 낮추기위해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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