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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4 10:24
음... 솔직히 그런 본격적인 무협대작과 비교하면 좀 부족하지 않나 싶고..... MCU에서 무협영화를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 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딱 그 정도 스케일과 수준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깊이있는 성찰이라던지 등장인물들의 고뇌와 갈등 그런 것들보다는 볼거리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오히려 그런 쪽을 선호한다면 취향에 더 맞을지도요
21/09/04 10:26
사람들이 엄청 재밌다고 해서 바로 예매해서 당일 보고왔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이 그닥 매력적이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양조위가 주인공이었으면 좋았을듯 싶었습니다 크크
21/09/04 10:54
주인공은..그저 그렇긴 한데. 생각해보면 이제 시작이니 일부러 보여줄 걸 남겨둔 기분이고..양조위는 이번편에만 나오니 모든 내러티브를 다 쏟아 내서 오히려 더 주인공 같았죠..
21/09/04 11:38
저는 오히려극장에서 안봤으면 페이즈4를 접을뻔 했겠다 했습니다. 서사는 뻔하니... 그런데 저에겐 오글거리는 후반부가 딸램에겐 인상적이었나봅니다.(라야와 마지막용이 떠올라서그런가;;) 다음에도 같이 시리즈를 보러가겠다고 하네요. 어벤져스 영업실패했던까닭에 이거 같이 안보면 앞으로 스파이더맨은 없다!! 반 협박으로 끌고 갔네요. 엔드게임 후 아이언맨 추모로 산 제 의자에서 프린세스 게임만 하는 딸 영업 성공만으로도 이번 극장판 샹치,저는 기본은 했다고 봅니다.
21/09/04 11:46
보고나서 든 생각은 마르코폴로 시즌3 좀 내주면 안되냐 였습니다. 배우진이 많이 겹치다 보니..
그와는 별개로 때깔좋은 전형적인 무협영화를 보고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할만 합니다. 양조위 역할은 웹툰 앵무살수의 무명이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이름으로 살아온 인생이 말이죠.
21/09/04 13:18
블랙팬서에서 실망한걸 채웠습니다 저는
음악도 액션도 블랙팬서가 제입장에선 워스트였는데 가족이야기도 액션도 비교불가 전 주인공 매력적이다 느꼈어요. 동생도 오히려 친구가 투머치
21/09/05 20:54
서양인이 동양을 이정도로 재해석 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그 외 무술씬, 반지 응용씬 등 액션도 참 좋고 주인공 가족관계 및 깨알같은 개그도 좋았습니다 요즘 마블에 실망을 많이해서 슬슬 접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샹치를 보고 디즈니가 상태가 안좋아도 케빈 파이기의 마블은 야전하구나, 디즈니 주식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21/09/06 17:54
상치의 액션이 서양인들은 신기하게 보지만 한국인들은 너무 익숙해서 별로다 하는 의견들을 내는 사람들은 적어도 30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죠.
지금 젊은 사람들은 전성기의 액션 홍콩영화며 무술의 중국영화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한국영화의 부흥과 더불어 블록버스터급 헐리웃영화 그리고 일본문호 개방으로 일본만화 등을 더 쉽게 접하고 익숙해진 세대죠. 성룡을 필두로 한 그 특유의 액션 영화들은 케이블에서나 가끔 틀어주는 수준이 되어버린지 오래죠. 그들에게는 상치의 액션이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마블은 그렇게 또 성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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