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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15:22
부스터샷도 접종 완료 몇개월(미국은 8개월로 알고 있음)로 정해 놓고 진행한다면 지금부터 진행해도 문제는 없긴 합니다
초기 접종 완료자가 몇 없거든요
21/08/26 15:29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 고위험군, 의료진부터 희망자에 한해서 부스터샷을 진행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 맞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2차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진행해서 폐기분을 최소화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얀센도 제발 부스터샷 맞게 해주세요. 얀센으로 2차접종한다고 해도 맞을게요.
21/08/26 16:01
제가 얀센에 대해선 최신정보를 잘 몰라서 그런데 얀센도 부스터샷을 얀센으로 맞는걸로 연구중인가요??
제가 아는바로는 얀센은 2차접종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알고있어서 얀센은 나중에 다른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아야겠구나 생각하고있었거든요.
21/08/26 16:07
['얀센' 백신 부스터샷 효과 좋네..항체수준 최대 9배 높아져]
https://www.fnnews.com/news/202108260645557860 어제 이런 기사가 많이 뜨긴 했습니다. 얀센측의 임상데이터가 발표된것이고요. 부스터샷 관련 연구도 점점 많이 나오고있는데 그냥 아무거나 맞아도 큰 상관없어보입니다.
21/08/26 16:09
아무거나 맞으면 안됩니다. 최근에 강릉지역에서 2차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 대신에 모더나 맞아서 문제된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 교차접종 허용된 백신은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은 사람에 한해서 2차 화이자 맞는거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1/08/26 16:24
뭔가 전혀 핀트가 다른 말씀을 하시고있는듯한데... 말씀하신건 한국의 정책얘기고, 저는 의학적이나 효능적으로 큰 상관없을거란 얘기를 하고있는거라서요. 써놓으신 댓글을 보면 강릉 오접종자에게 실제 문제가 생긴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실듯 한데, 강릉에서의 AZ-모더나 오접종 사고는 당연히 의도와 다르게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 문제가 된것일 뿐 당연히 오접종자들(약 40여명)에게 어떤 이상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마 정상적으로 항체가 잘 형성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교차접종 대상으로 화이자만 허용하고 있는것은 모더나의 교차접종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모더나 수급이 화이자 대비 부족한(혹은 불안정한) 부분도 고려되었을거라고 봅니다. 또한 각 백신 조합별 효능에 대한 연구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아무래도 대규모 데이터가 아니라 몇 퍼센트 숫자 차이를 가지고 줄세우기를 할 필요는 딱히 없어보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현재 보편화된 백신들(AZ, 얀센, 모더나, 화이자 등) 사이에 어떤 조합으로 교차접종 혹은 부스터샷을 시행하더라도 기전상 딱히 몸에 문제가 일어날 일은 없을거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21/08/26 17:47
전문가들의 의견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임상이나 연구결과도 없이 진행하기엔 부담이 크죠.
단기적으로 부작용이 적다고 해도 중장기적으로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는건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니 백신이 여유가 있어서 부스터샷을 맞는거라면 되도록 같은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8/26 16:11
어떤백신이 더 효과/효율적인지는 FDA나 보건당국이 고민해야하는 내용이고,
얀센은 그냥 자기 백신을 더 많이 팔 연구를 수행할뿐이죠. 일단 효과는 있다고 주장합니다. ▼ Johnson & Johnson (NYSE:JNJ): 두개의 임상 1/2a상에서 부스터 샷이 항체 타이터를 9배 높인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첫 접종 8개월 후 부스터 샷 접종에 대해 보건 당국과 논의중이라고 밝힘.
21/08/26 15:36
요새 2차 접종을 취소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동네 병원에 취소분 백신이 많이 뜨더라구요.
"얀센 맞은 입장에서 저거 남는거면 부스터로나 맞으면 좋겠다"하고 있던 차에 슬슬 공식적으로 논의가 되는군요.
21/08/26 15:51
다시한번 지난번과같은 모더나 수급문제만 안나타난다면 충분하긴하죠..
이번주부터 일일 백신접종수가 80~110만회분정도인데 앞으로도 이 속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요. 모더나 수급불안과는 별개로 9월 중순까지 1차접종완료, 10월 말까지 2차접종완료는 무난해보이고 모더나 수급도 괜찮다면 10월중으로 더 낮은 연령대에 대한 접종시행과 더불어 부스터샷을 시작할겁니다.
21/08/26 16:12
부스터샷으로 뭐라도 맞춰야한다면 지금이라도 가능합니다.
AZ는 입고량 중 최소 300만회 이상은 쓸 곳 없는 장기재고가 될거고 얀센 50만회도 상당수 그렇게 될거에요. AZ를 부스터샷으로 하는 곳이 남미나 중동에는 있을거 같은데, 아마 우리가 그러지는 않을거고요. 여력이 있다면 18~49세의 2차 접종을 당기는 것보다 2~3월 AZ 맞은 초고위험군+의료인이 먼저여야 한다고 봅니다. 얀센은 국민 접종 다 끝난 직후인 11월 정도에 가능하지 않을까 해요. 무엇보다 한국데이터가 얀센에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걸 보여주고 있어서 망설이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21/08/26 18:19
이런 거 말해봤자 나중에 욕만 먹을텐데.. 저 교수라는 분은 경솔하지 않았나싶네요
전부터 백신만 있었으면 접종은 빠를꺼다라고 다들 얘기하긴 했죠 없는게 문제죠..
21/08/26 21:54
좋은 일입니다.
한국 부스터샷은 전세계 인구 절반이상이 접종완료하면 할거다 하는 것도 아니면서 미국에서 부스터샷 얘기 나올 때 독점하면 안되고 나눠야되니 어쩌니 얘기를 왜 했었나 모르겠네요. 결국 한국 백신수급이 괜찮아지는 어느 시점이 되면 내로남불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 때도 웃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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