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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11:46
저번 대선때 유승민 찍긴 했습니다만.. (경기도지사는 무효표..) 당선되면 무난하게 정치할것 같습니다만, 당선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21/08/26 11:49
https://www.yna.co.kr/view/AKR20171130065700001
[유승민 "전술핵·핵공유가 전략적 카드…군사옵션 살려야"] 2017-11-30 나름 일관되게 주장하는거긴 합니다.
21/08/26 11:54
핵보유로 전쟁광 소리를 들은게 지난 대선토론인데... 핵무기는 절대 군사옵션이 될 수 없어요. 어차피 북한은 재래무기로 쓸어버릴 수 있고 가상적국인 중국과는 상호확증 파괴가 안되는데 왜 위험부담만 있고 실효는 없는 핵보유를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1/08/26 11:49
솔직하게.. 정책들이나 이미지 등으로 봤을 때 지금 여러 후보중에는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제 표가 여기로가면..버리는 표가 될거같아서 ㅠㅠㅠ 좀 더 지지율 올라오면.. 표 줄 의향 있습메다...
21/08/26 11:54
저는 어차피 안될거 알지만 여기에 표를 주겠습니다. 왜냐하면 예전같으면 민주당을 찍을당시엔
민주당이 차악이라는 느낌어서 새누리당이 되지 않기 위해 찍었다면 이제는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다 악이네요. 윤석열은 왠지 지금 하는 양을 봐선 박근혜 순한맛이 될거 같고 이재명은 애초에 매운맛인 느낌이라서요.
21/08/26 12:16
원래는 대화가 통하는 따뜻한 이미지의 엘리트 보수라 사실 직업 정치인 최강의 카드 포지션입니다만..
지난 대선 이후에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못 함. 가뜩이나 강경보수의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있었는대 대선 패배 이후에 아무것도 안하고 수동적인 포지션으로 다시 대선만 나오니 유약한 샌님 이미지도 못 깼죠. 리더십과 과감한 승부수가 너무 없었어요. 이러니 집토끼보다 남의 토끼들이 더 선호하는 웃픈 현상을 겪죠. 안타깝지만 따님보다 대중에게 선택받을 요인은 더 없어 보여요.
21/08/26 12:56
심지어 가끔 뭔가 한 것 조차도
자기 자신의 그 좋은 포지션 어따 팔아먹었는지, TK에 좀 봐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거였죠. 진짜 여러 번 얘기하는데, 차라리 안철수 정치력이 나아요.
21/08/26 12:59
음..... 저는 그닥 그렇게 안 좋게 보이는데요....
저는 이 사람을 그렇게 별로라고 보지는 않는데(야당 중에서 가장 낫다고 봅니다.) 주요 내용이 하나같이 이상해요. 1. 30년간 추락한 우리경제... -> [한국 경제]는 지금 잘 나가고 있음 지금 난리인 것은 [서민 경제]임. 30년 전이면 도대체 언제로 회귀 하겠다는 건가? IMF는 아닐테니깐 IMF이전? 그 때의 거품경제가 IMF를 불러온 최주요 원인임 그리고 30년이면 오랜 여당 중진+당대표인 본인도 책임이 있음 2. 반도체면 현 정부와 차별점이 거의 없음. 지금도 반도체에 투자 잘하고 있고 반도체 잘나감 3. ......이건 그냥 바보같은 소리임. 국제 정치에 대한 생각이 있는 건가 싶은 수준 4. 내가 토론회에서 유승민을 상대한다면 "민주당이 가장 무서워하는? 민주당이 가장 좋아하는 이겠지!" 로 한방에 침몰시킬 수 있음 글쎄요..... 그래도 2,4는 그럭저럭은 되겠는데 1,3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 같습니다. 부동산, 평등, 공정 이런 뭐랄까.. 요새 핫한 키워드가 하나도 안 들어 간 건가요?
21/08/26 13:06
지난 30년간 경제가 추락한게 맞나요? 선거철이면 나라가 망해간다고 다들 난리인데 막상 뒤를 돌아보면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보다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부동산, 젠더갈등, 사회 전반의 격차 증가 등의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점점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고 있고 정권의 성향과 별개로 경제는 우상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8/26 13:41
1990년 gdp 순위 16위 - 2000년 12위 - 2015년 11위 - 2020년 10위 추락하는 한국경제... 세계는 더 추락함
21/08/26 15:51
30년 동안 후퇴한 경제 크크
이 사람이 경제학에 통달했다고 하는데서 아주 큰 문제가 있죠. 그 중 10년은 본인이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한 시기 아닌가?
21/08/26 17:27
"많은 동지가 등 따습고 배부른 곳(한국당)을 향해 돌아갔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 개혁보수를 지킬 사람들, 5000만 국민 중에 그 정신, 그 가치, 그 길을 지킬 사람은 오늘 이곳에 모였다" "우리가 그 길을 지키자. 가다가 죽으면 어떤가. 가다가 제가 죽으면 제 후배가 그 길을 갈 것이고, 한 사람씩 그 길을 가다 보면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유승민 대표님은 이렇게 출사표 던지고 오장원의 별이 되셨는데 저 분은 누구죠?
21/08/26 17:49
끝까지 합당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건가요?
새로운보수당 자유한국당 합당 아니었으면 지금 서울시장 박영선/나경원에 국민의힘 당 대표 주호영인 상태로 경선이 치뤄지고 있었을 텐데 대한민국 정치가 아직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본인 의사에 맡기겠습니다
21/08/26 18:29
하... 웃음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네요
결과가 좋았어도 의견을 바꾼다는 건 무조건 조롱할 일인가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초심을 고수하는 문 대통령의 뚝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1/08/26 18:40
소득주도 성장이라고 입 털어놓고 한달만에 킹실은 그렇습니다 하면 더 웃겼을 것 같다 그래서 한 명은 대통령이고 한 명은 근처도 못갔나보다 그런 게 머리를 스쳤는데 대답이 되었을까요? 제가 소주성에 찬동한다는 건 아니고요.
21/08/26 18:48
맥락은 성장 동력을 못 찾아 5년마다 평균 경제 성장률이 1퍼센트씩 추락했다는 건데 요약이 너무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장님 코끼리 만지기 하게 된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변호를 하자면 저기서 정치부 기자들과 1시간동안 무대본 즉문즉답을 하면서 트집잡힌 발언 없습니다. 위에 댓글 단 분들 중 저명한 경제 석학이라도 계신다면 제가 참견을 하진 못하겠습니다만 위 댓글에서는 상상 속의 인터뷰로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답답해요.
21/08/26 21:10
김세연 전의원이 어디가있나 했더니 유승민후보 캠프에 있었네요 뒤로 물러나고 비슷한류?경제통?에 참신성 있는 김세연을 밀고 추후까지 보는 포석을 까는게 어떠했는지 유승민에게는 대권을 잡겠다 라는 의지와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평생 부자?에 지역구 까지 물려 받으면서 다선의원 생활을 했으니 당연한건가 탄핵의 강을 건널때 좀 뱃심있게라도 건너지 도련님 참모 역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것 같아 준표형을 이기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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