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5 20:32
남녀 갈등은 남녀갈등이 문제가 아니라 세대갈등이 문제에요.
저 윗세대분들은 젊은 세대 남자와 여자가 일자리 때문에 서로 경쟁자가 되어야 하는 동시에 나중에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하는 파트너라는 복잡한 관계를 이해를 못해요. 아직도 저 아저씨들 머릿속은 자기는 장남이라고 대학가는데 여동생은 방직공장가서 일했던 불우한 시절이 남아있으니까 '거 고추 달린 놈들이 여자한테 양보 좀 해주지 허허허' 하고 웃어넘기는 겁니다.
21/08/25 20:39
민준이는 지 선택으로 군대 갔으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죠. 4년 전 오늘 k-9 자주포 폭발 사고 부상자분 인터뷰 중에 이런 대목이 있더군요. [군인은 이 나라의 개가 아니다] 부르짖음 보는데 말 그대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제가 저 분이었거나, 혹은 이미 죽어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으니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523982 참고로 윤석열 병역면제입니다. 군대 안 갔어요. 부동시인가, 눈이 안 좋답니다.
21/08/25 20:47
캠프의 인적구성을 보면 스윗함의 농도가 상당할것으로 예상되죠. 이러저리 뜯어봐도 윤석열 캠프 인적구성을 보면 구태 아닌 구석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21/08/25 20:54
당장 대변인부터 스윗하신 김병민이죠 크크.. 윤석열 캠프는 진심 최악입니다 온갖 구태세력들이 다 달라붙었어요.. 정권교체 된다면 다 한 자리씩 해먹을려고...
21/08/25 20:51
개인적으로 어지간한 개혁가지고는 씨알도 안먹히는게 현 대한민국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 파장을 견디는거 또안 엄청난 인내를 감내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윤석열후보가 대체 다른후보에 비해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전 정말로 알수가 없습니다.. 자강두천 둘중 하나만 뽑으라면 차라리 이재명뽑지.. 윤석열후보를 뽑을리는 없을꺼같네요..
21/08/25 21:04
저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쪽이라 그래도 윤이 된다면 윤찍을 생각이었는데 점차 허경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효표는 아까우니..
21/08/25 20:55
1%의 여성표를 얻으려고 남성표 2%를 버리는 보수우파의 삽질은 언제 그만 두려나.
이준석이 모범을 보여줬는데 따라하지도 못하네.
21/08/25 20:57
이런 말을 해서 얻는 득이 클지 실이 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실이 될거 같은데 윤석열은 여성유권자 지지율 상승과 남성유권자 지지율 하락을 비교했을때 이득이라고 생각하니 말하는 거겠죠? 아니면 진짜 스윗한거인지 둘 다 모르겠네요
21/08/25 20:58
윤석열이 이준석을 공격 하는 게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정말 대선이고 뭐고 지지도 높을 때 이준석 몰아내고 당권이라도 잡아야겠는데요? 이대로 가면 경선이라도 이기겠습니까?
21/08/25 21: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523873?sid=100
[최재형·유승민·윤석열 "윤희숙, 사퇴 뜻 거둬라" 한목소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전발표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이 사퇴 결정에 대해 ["정권 교체와 국민들을 위한 경제 정책 수립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다했었는데, 윤 의원이 많은 분들의 바람처럼 그 뜻을 거둬주시기를 긷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는군요.
21/08/25 21:21
여성이 남성에게만이 아니고 남성이 남성에게도 생각해야죠.
여성을 얼마나 열등한 존재로 보는건지 궁금하네요. 개인으로서의 남성이 여성을 보호하겠다고 하는 것과 정책적으로 여성을 특별히 보호하겠다고 하는 것은 다른 건데 말이죠. 그 둘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이해하고자 했을 때 말이죠.
21/08/25 21:23
[남성의 희생이 당연하지 않은 사회]
[있는 그대로의 남성이 인정받을수 있는 사회] 누가 이런 캐치프라이즈 좀 내걸어줬으면 좋겠네요. 불가능하겠지만. 폭력범죄도 남성피해자가 더 많은데 여성의 폭력에 더 많은 사회적 에너지가 소모되죠. 이런 소리하면 "가해자도 남성이다"같은 뜬금없는 소리나 하고 자빠졌어요. 대체 그게 무슨상관인지, 뭐 "남자들"의 자업자득이다 뭐 그런소리 하고싶은건가? 크크크. 그런식이면 시집살이도 여자 시어머니가 여자 며느리 착취하는데 왜 차별이라고 난리치는지 원. 그냥 남성의 희생이 당연해서 그럽니다. 남성의 희생이 당연하니 더 많은 남성대상 폭력은 방치하고 여성폭력에 집중하고, 더 많은 남성 자살자는 모르쇠하고 여성자살자에만 집중하고, 구조적 차별을 비판하면서도 그야말로 법제화된 남성착취구조인 징병제 앞에선 불편한 침묵을 지킬뿐이죠. 그리고 왜 남성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가 하면, 결국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사회가 남성을 인간대접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할수 없기 때문이죠. 누군가를 인간대접하려면 비용이 들거든요. 그럴수 없으니(싫으니) 이 사회에서 남성의 존재적 층위를 "거시적 담론을 위해 희생해도 되는 존재"로 못박아두고 그 인식에 기반해서 각종 정책이니 사회담론이니 하는게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엔 좌우가 따로 없다 생각해요 둘다 그냥 방향성만 다를뿐 큰틀에서 같죠.
21/08/25 21:26
사실 여러번 했던 얘긴데 50대 이상 기성정치인들의 여성정책을 바라보는 눈은 사실 여야를 가릴 필요가 없을정도로 거의 흡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들은 리얼로 여성을 동등한 인간으로 안보던 시절을 지나왔던 사람들입니다. 여자가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있으면 길거리 지나가던 아저씨가 '어디 기집애가 건방지게..' 하면서 싸대기를 때릴수도 있었던 시절 아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여성을 우대해야한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그 자체만으로 뭔가 진보된, 앞서나간, 꼰대가 아닌 느낌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겁니다. 단적인 예로 김대중 대통령도 상당히 시대에 앞서나간 젠더의식의 소유자로 알려져있는데, 수십년전 그당시에는 집의 명패를 김대중-이희호라고 같이 달았던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그냥 그런 감성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 정도의 수준이고 사실상 현재의 복잡한 젠더갈등의 내막을 이해하고 해결해보고자 하는 정치업계 아조씨들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21/08/25 21:33
그냥 저 사람들은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인들처럼 배려받지 않으면 스스로 자립하기 어려우니 사회에게 배려받아야하는 존재들이라고 인식하는 겁니다.
여성을 동등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긴다면 저런 소리들을 할 리가 없죠.
21/08/25 21:37
윤석열이 발표시간도 딱 맞추고 연습은 잘 해왔는데..
솔직히 일관성이 없는 것 같아요. 포퓰리즘 지양하겠다고 해놓고 뒤에 내용은 소상공인 지원, 원가아파트;; (+덧. 보육 교육 국가책임제도 있네요..) 여성 폭력범죄 무관용은 자료에 적혀있지만 언급하지는 않았으니 빼놓고 생각한다고 해도 잘한 발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준표형은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최소한 일관성이 있어요. 포퓰리즘 지양 -> 공무원 공공부문 구조조정 (이게 가능한가요? 크크크) 아 물론 모병제 이야기는 포퓰리즘인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방향이 제일 명확한 발표인 것 같습니다.
21/08/25 21:49
현재까지의 행보를 보면 여당의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야당의 대권주자들의 지지율은 못 올라가게 막으면서, 여당의 지지율은 올려주는 행보만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21/08/25 21:54
최재형, 유승민은 서론은 긴데 비전이 뭔지 제대로 안 보여주는 느낌이고..
황교안은 부정투표 운운하는게 웃음벨이네요 크크 대권 도전하는것도 이것 보면서 방금 알았네요 크크 하태경 의원이 운동권 잘 까면서 생각보다 발표를 괜찮게 했구요. 석열이 형이 그래도 쩌리들보다는 나은것 같은데... 솔직히 이름 가리고 ppt 파란색으로 칠해서 민주당 정책이라고 해도 믿을 듯 하네요.
21/08/25 21:59
뭐 사실 박근혜 정부 정책도 딱히 지금 문재인이랑 겉으론 다를 바 없었죠. 사실 국힘계열이 좌클릭 열심히 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21/08/25 22:09
이재명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하면서 행정능력, 위기대처능력 다 좋았죠.
거기다 시장이던 도지사던 대통령이던 간에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지향점이 뚜렷합니다. 노동친화적인 스탠스도 좋고 디테일면에서도 타후보들을 압도하죠. 한때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 있었는데 그건 물거품이 되었고 이번이 두번째네요. 대통령이 이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대통령 후보로써 미미한 지지율때부터 했던생각이라 유력주자가 된 현재 좀 신기하기도 하고 꼭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1/08/25 22:17
약자에 대한 범죄 무관용이라고 했어야죠.
여자가 약자냐 아니냐는 사람에 따라 인식이 다르겠지만 일단 범죄 측면에서 신체적 약자로 들어가는게 맞으니까요.
21/08/26 11:57
혜성같은 후보를 바라기엔 예시가 너무 많죠. 안철수 반기문 윤석열.....
저도 문국현 같은 사람 지지할 때가 있었는데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된다고 봅니다. 한분야의 전문가가 국가를 경영하기에 현대 국가는 너무 고도화되어 있어요. 젊고 유망한 정치인을 길게 보고 밀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준석 기대 조금 했는데 윤희숙 사태 대응하는거 보니 짜게 식네요....
21/08/26 07:48
확실한 70%를 건졌더니 저쪽에 다른 50%가 돌아 앉아버렸죠. 현명한 사람이라면 최근에 온 70%가 집토끼인지 아닌 지를 판별해야죠.
여성표 몇% 챙겨오려다가 모래성이 무너지는 짓을 한다면 그게 바보 멍청이 쇼하는거죠. 이런거 아니더라도 윤석렬씨는 대통령이 되긴 힘들거로 생각합니다. 그에게서 공정과 정의를 찾는다면 웃음만 나옵니다. 단지 권력자에게만 강한 사람입니다. 이것만 해도 대단하긴 하죠. 저도 열광했었으니까요. 현직에 있을때는 대선출마 자체를 생각도 못했으니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장모 일가족의 범죄행위를 모른척 방조만 하던 사람이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 공정과 정의의 가격이 너무 싸구려 아닌가요? 장모에게 발목잡혀 날아간 표와 앞으로 날아갈 표를 생각해 보면 인과응보의 업보가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1/08/26 13:33
여자 잡겠다고 떠들었는데... 대한민국에 여자만 있니?
이준석이 어떻게 당대표에 당선됐는지 연구도 안한거야? 도대체 캠프는 왜 있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