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6 15:23:55
Name 알테마
Subject [일반] 오늘 미국의 백신 접종 현황 발표가 있었습니다. (수정됨)
오늘 미국 질병 관리국에서 나온 백신 접종 현황을 CNN에서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7천7백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1회 접종자까지 포함하면 약 1억 2천만명)

화이자/모더나의 경우 2회 접종, 얀센의 경우 1회 접종을 실시했고, 접종자 중 5,800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습니다.

감염자 중 74명이 사망했고, 약 7%는 중증 질환을 앓고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접종 후 감염자의 65%는 여성으로, 여성의 예방률이 남성보다 떨어지는 것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자의 40%가 60대 이상의 노인이었습니다.

백신 종류 별 예방률을 살펴보면 화이자 91%, 모더나 90%, 얀센 72%로 임상 3상 결과에 수렴하는 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얀센 백신이 혈전 이슈로 접종 중지되면서, 당분간은 화이자/모더나로만 접종할 것 같은데, 백신 접종 계획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겠습니다.

mRNA 계열 백신이 안정성 및 효과성 모두 가져가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의 백신 수급 및 접종 전략의 재고가 필요해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1/04/16 15:2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악신 마라 파피야스의 영향이 심각하여... 우리나라가 우리마라가 되었습니다.
공정은 없어지고 모두가 분열하며 생명이 탄생하지 않습니다...

는 농담이지만 여튼 암울하네요. 백신 어쩔..
알테마
21/04/16 15:29
수정 아이콘
앗 오타 수정했습니다.

얀센의 접종을 완전히 중단한 건 아니고, 언젠가 재개할 거라고 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의 접종 플랜이 딜레이 되고있고 그에 따라 한국이 받을 시기도 딜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벡터 방식 백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도 계속 추락할 것 같네요.
이른취침
21/04/16 15:27
수정 아이콘
다들 mRNA 신기술이라 불안하다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신기술이 좋더라...
국가적 단위에서는 리스크관리 차원에서라도 여러 방면으로 미리미리 투자해놓고 관리해야 함을 이번에도 배웠네요.
라프로익
21/04/16 15:31
수정 아이콘
뉴욕은 백신 빨리 맞고 싶은 사람은 최소 1차는 다 접종한거 같네요.
나주꿀
21/04/16 15:33
수정 아이콘
나중에 변종나왔을 때도 빠른 대응을 하려면 이번 사태가 끝나더라도 mRNA 관련 공장에 투자는 해야할듯요
21/04/16 15: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어제하루 백신 접종이 9만 넘고, 그중 화이자는 7만3천 쯤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 화이자 물량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네요.
이제 의료진쪽은 다 맞는 듯하고 이제 일반 노약자 부터 맞는 2단계인지도 궁금하네요...
판을흔들어라
21/04/16 15:4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은 이제 야외에서도 마스크 벗는다는 군요... 우린 내년은 되야할듯
21/04/16 16:16
수정 아이콘
워싱턴주는 16세 이상에게 백신접종이 다 오픈되어서 주위에서 많이 맞고 있습니다. 어제자로 인구대비 약 25%가 2회 접종, 1회접종자 포함시 38%이네요. 드라이브스루로 30분 안에 모더나 백신 접종이 끝나니 이게 천조국파워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플래쉬
21/04/16 16:20
수정 아이콘
5월중에 바이든이랑 정상회담 있다는데 거기 가서 백신 좀 얻어와야겠네요
VictoryFood
21/04/16 16:32
수정 아이콘
생산과 접종 계획 등의 문제와 별개로 현대 과학의 위엄이네요.
JP-pride
21/04/16 16:57
수정 아이콘
현대과학의 위엄과 동시에 역시 과학은 돈이 최곱니다 크크크
한편으론 그 힘들다는 RNA백신도 돈을 때려박아서 1년만에 만들었는데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우면서도 꼭 필요한 아프리카지역 관련 백신들은 돈이 안되니까 지금까지 안만드는게 안타깝기도 하군요
21/04/16 18:07
수정 아이콘
백신만 들어오면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빠르게 맞을수 있으니 조금이나마 빠르게 따라갈수 있다는 것도 무의미하게 잘 접종하고 있네요..

애초에 뭐가 있어야맞죠?
여우별
21/04/16 22:46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크크...
미국 사는 제 친척들은 이미 2월달에 빠르게 신청해서 다 맞았다는데요 참..
AaronJudge99
21/04/16 18:08
수정 아이콘
아예 물량을 안풀어줄줄이야 크크
아밀다
21/04/16 19:16
수정 아이콘
아직 7700만ㅠ 쟤들이 한 2억은 완료해야 물량 좀 풀 텐데...
21/04/16 19:52
수정 아이콘
미국도 느린 거 보면 정말로 올해 30억개 생산하는 게 맞는지...
알테마
21/04/16 20:16
수정 아이콘
화이자와 모더나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고(특히 모더나), az에 이어 얀센까지 고꾸라지면서 접종 속도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의 접종 재개가 이뤄지지 않으면 백신 수출 시기가 점점 더 딜레이 될 겁니다.
21/04/17 00:32
수정 아이콘
대충 1년 반전에 제가 대학원 수업 들을때만 해도 mRNA가 되네마네 이런말이 많았는데, 역시 돈을 부으니 다 되는군요.
현대 과학은 집단지성을 모아서 돈을 부으면 다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372 [일반] 오늘 미국의 백신 접종 현황 발표가 있었습니다. [18] 알테마12600 21/04/16 12600 8
91371 [정치]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자들이여, 성평등을 끌어안아라! [61] 깃털달린뱀13999 21/04/16 13999 0
91370 [일반] 7주기 입니다. [25] StayAway9853 21/04/16 9853 28
91369 [일반] 백화점에서, VIP 산정 기준이 따로 적용되는 명품 브랜드들은? [32] Leeka10239 21/04/16 10239 1
91367 [일반] 단풍나라의 코비드 백신 접종 현황. [44] 이교도약제사13336 21/04/16 13336 14
91366 [정치] 국민의힘, 기업 승진시 군 경력 인정 법안 발의 [119] 노르웨이고등어17621 21/04/16 17621 0
91365 [일반] 쑥과 마늘을 100일동안 먹으면 [5] 제니9010 21/04/16 9010 17
91364 [일반] 미얀마 시민혁명이 결국은 저무는듯 싶습니다. [106] 키토21251 21/04/15 21251 17
91363 [일반] 편견, 굳어지거나 깨지거나 바뀌거나 [31] 나주꿀10114 21/04/15 10114 36
91362 [정치] 이낙연 "죽는 한이 있더라도 文대통령 지키겠다 [129] 미뉴잇16095 21/04/15 16095 0
91360 [일반] 인생까지 거론하기엔 거창하지만 취향에는 크게 영향을 준 음악들 [15] 찌단9978 21/04/15 9978 6
91355 [정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7] chilling10402 21/04/15 10402 0
91353 [정치]  이재명 "경기도 독자적으로 백신 도입·접종 검토" [85] 어서오고16706 21/04/15 16706 0
91352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5- 완결 [8] noname118137 21/04/15 8137 9
91351 [일반] 지그재그가 뭔데 카카오가 1조원에 인수해!? [6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903 21/04/15 14903 0
91350 [정치]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1만명에 1인당 월 160만원씩 6개월간 지원 [71] 몰랄12401 21/04/15 12401 0
91349 [일반] 오픈랜 도입으로 화웨이에 결정타를 날리려는 미국 [20] elaborate12791 21/04/15 12791 10
91347 [정치] 바이든의 중국에 대한 발언이 일본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23] 러브어clock12221 21/04/15 12221 0
91346 [일반] <노매드랜드> - 두고 온 것들에 대한 떠나는 이야기 (스포) [14] aDayInTheLife6526 21/04/15 6526 0
91345 [일반] 애견 문화에 대한 생각 [31] spiacente9216 21/04/15 9216 16
91344 [정치] 190만 공직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 정무위 소위 통과 [41] 마늘빵10752 21/04/15 10752 0
91343 [정치] "태극기 부대와 달라", "민심의 소리"...강성 '문파' 두둔하는 與지도부 후보들 [33] 맥스훼인10914 21/04/15 10914 0
91342 [일반] 숙명여고 쌍둥이 "무죄 확신"…취재진엔 '손가락 욕' 날렸다 [47] insane12961 21/04/15 129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