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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1 12:55:47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이제 다 와간다.' - 3차 유행 후 올해 상반기 전망
안녕하세요. 보건의료에 대한 글을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3차 유행의 정점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1년간의 소회와 향후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1. 코로나19 1년
- 지난 1년은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저는 딱 작년 이맘때쯤 서울역의 한 회의실에 있었습니다. 평상시 감염병 조사체계를 개선하려는 회의였고, 그때 질병관리청(1년전에 본부)의 몇 분과 감염내과, 예방의학과 교수님이 한자리에 모여있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여서 어수선하고 불안한 분위기였지만, 모여있는 분들도 이정도의 판데믹을 예상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석한 대부분 사람들이 메르스 때부터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었지만 감염병은 항상 예상을 뛰어넘기 마련입니다. 

- 1년 동안 PGR 등 여러 커뮤니티와 매체를 통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나름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보면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리지 못했고, 저도 지식 수준과 경험이 일천해 잘못된 판단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코로나 19가 이렇게 빨리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줄 몰랐고, 미국와 유럽은 좀 더 대비가 잘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메르스의 경험을 과신하여 나머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유의미하게 가능하고, 이렇게까지 많으리라고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또 2주간 자가격리 후 진단검사와 같은 국가 간 검역의 중요성도 낮게 보았습니다. 백신도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랐습니다. 한 개인에 불과하지만 제 글을 읽으셨던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 메르스 때 저는 최일선 현장에 있었습니다. 집에 가지도 심지어 씻지도 못하고 역학조사를 다녔습니다. 그 기억으로 작년 2월말 대구에서 급격한 유행이 발생했을 때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지자체에는 역학조사관은 매우적었고, 체계적인 조직도 없었습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방호복과 헌옷가지를 쌓아두고 언제든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3월도 드라이브 스루의 운영지침을 만들고 지역 공무원을 교육하면서 과연 이것이 언제 끝날 것인지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의외로 우리나라는 지난 1년간 잘 대응했습니다. 메르스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에 남아있었고, 역학조사 시스템은 빠르게 정비되었으며, 진단검사 능력도 충분했습니다. 지난 2월 너무 많은 것을 물어봐서 저를 힘들게 했던 지자체 공무원들과 역학조사관들은 이제 저보다 더 숙련되고 지식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간이 선별검사소 정도는 뚝닥 만들어내고, 역학조사 속도와 양은 따라갈 수도 없습니다. 

- 국민들도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시고 잘 견뎌주셨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봐도 이렇게까지 방역조치에 잘 협조해주고, 믿어주시는 나라는 드뭅니다. 정부의 정책에 잘 따라주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신 덕분에 1, 2차 유행이 통제가능했고, 3차 유행도 정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 국민들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에 대한 찬사는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저는 이 위기를 극복한 원동력 중 하나는 지방직 공무원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보건소와 지자체 공무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도 되지 않는 업무를 1년째 감당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들이 코로나19확진자를 치료하기까지 많은 보이지 않는 단계가 있습니다. 안내, 역학조사, 자가격리 지원, 민원 등 수많은 업무를 보건소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공무원은 생활치료센터, 선별검사소, 각종 지원, 상황 대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전부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필수적인 일입니다. 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 3차 유행
- 이제 일주일 일일평균 확진자수는 500명보다 조금 적어졌습니다. 불과 3주전까지만 해도 1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던것을 감안하면 3차 유행은 큰불을 잡았다고 봐야합니다.

-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아직도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확진자수가 이번주 들어 감소하고 있지만, 1주일 일일 평균확진자수가 20만명입니다. 3차 유행전 대비 5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일본은 1주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6000명에 이릅니다. 영국은 봉쇄조치 이후 유행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도 1주일 일일확진자수가 4만명이 넘습니다.

- 물론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 유행자체가 없는 국가들도 있습니다만, 지역사회 전파가 존재하는 나라 중 우리나라는 그래도 가장 대응을 잘한 편입니다.  5인이상 집합금지 등의 강한 대책이 있었지만, 봉쇄조치 등의 극단적 대책 없이 이렇게 유행을 통제해낸 나라는 드뭅니다. 다시 한번 국민들의 노력과 인내에 감사드립니다.

- 하지만 여전히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3차 유행 종료에 따른 베이스라인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준선은 하루 평균 300-500명 확진자 발생입니다. 3차 유행전 100명 미만의 기준선에 비해 몇 배 이상 높아진 선입니다. 이제 모두가 잘 알고 계시듯이 사회적 거리두기 정도나 국민의 위기 인식이 낮아질 것입니다. 결국 4차 유행도 다시 찾아오게됩니다. 국민들에게 몇주만 더참아서 기준선을 더 낮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3. 전간기
- 지금부터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 정도 우리 사회는 전간기에 들어갑니다. 3차 유행과 다시 올 4차 유행사이의 짦은 평화입니다. 2차, 3차 유행의 경험으로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어느 순간 급격한 유행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유행은 올때마다 점점 더 크게 온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이상집합금지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기에  시간을 벌면서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할때까지 어떻게든 버텨야합니다.

- 4차 유행을 가급적 늦추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검토해야합니다.

(1) 사회적 거리두기의 형평성과 자영업자 지원
- 사회적 거리두기는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마스크착용, 역학조사, 진단검사는 항상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유행 수준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수단은 사회적거리두기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헬스장, 커피숍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업종별 저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일부 업종의 피해를 감수하는 면이 있습니다. 공장, 회사 등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접촉을 감소시켜 감염기회 자체를 줄이기 위해 퇴근 이후의 삶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녁의 삶'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자영업자는 그 피해를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1~2달의 사회적거리두기는 버틸수 있지만 이렇게 거리두기를 3번이나 하게되면 이제는 무너질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합니다. 또 방역조치를 일부업종에서 집단행동에 따라 완화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형평성 논란까지 있습니다.

- 하지만 현실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방역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백신이 도입되고 접종되더라도 충분한 수의 접종은 하반기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치료제 등은 방역에 도움이 되는 수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일관성과 포괄성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어야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9시, 5인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것은 당연히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사회가 만들어낸 규칙으로 사회의 접촉량을 줄인다는 관점에서 명시적인 시간과 인원수 제한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 규칙은 가급적 폭넓게 지켜져야합니다. 여기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치를 지키면서 자영업자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바로 경제적 지원입니다.

- 봉쇄조치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나라는 대부분 자영업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독일 등 유럽권 국가는 임대료, 공과금, 인건비 등의 자영업자의 고정비용을 최대 90%까지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일비 개념으로 영업 손실 일수에 대해서 보상을 해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영업자의 고통이 수개월간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보편적, 선별적 복지의 논란을 떠나서도 그동안 고통받은 자영업자에 대한 의미있는 지원이 적었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반성해야합니다. 지금의 방역 성과는 자영업자의 피와 눈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합당한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합니다.

(2) 상향과 하향의 새로운 기준
- 3차 유행을 대비하며 정부는 주단위 일일평균 확진자 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기준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가치와 의미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정해진 숫자에 도달하더라도 기준을 상향하지 않는 등의 문제 때문입니다. 이제 3차 유행이 하강국면에 왔습니다. 그러나 과거처럼 10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수준까지 떨어지긴 어렵습니다. 지금 기준대로로라면 우리는 이제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해야합니다. 

- 그러나 상황은 계속 변화하므로 단계 상향과 하향의 기준을 개편해야합니다. 이제는 숫자 단위로 상향 하향기준을 정하는 것보다, 유행이 급격하기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의 추세에 따라서 단계상향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적합해보입니다. 즉 일일평균확진자수를 기준으로 하기보다 감염재생산수나 증가율 등을 주요 지표로 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 인터넷 정보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점진적 증가, 급격한 감소(Additive Increase Multiplicative Decrease)라는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할때 안정적인 상태에서 속도 상향은 천천히하고 트래픽이 증가하면 급격히 속도를 내리는 것입니다. 방역도 결국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확진자수(인터넷트래픽)를 다루는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천천히 내리고, 빨리 올리는 것입니다. 이번 3차 유행에서 정부의 많은 실책이 있었지만 그래도 평가할만한 부분은 가급적 천천히 단계를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차 유행의 확산세가 잡혀가는 시점에서 천천히 가급적 길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유지하는게 4차 유행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백신 도입과 접종에 따른 변화는 좀더 기다려야 한다. 
- 백신 도입과 접종에 따른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올해 3~4월까지는 우리사회에서 백신접종이 방역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4차 유행을 비록한 재확산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회적거리두기, 마스크쓰기 등의 방역은 더욱더 철저히 지켜져야합니다. 또 백신접종은 초기대응요원, 의료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의료체계를 유지하는데는 도움이 되고 피해를 경감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유행확산을 줄여주기에는 분량이 적습니다. 

- 이스라엘, 영국 등 백신접종이 먼저 이루어진 나라를 보면 최소 접종률이 10%까지는 유행억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처럼 20%이상 접종 하는 순간 확진자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도 최소한 1천만명이 접종할때까지는 아무런 확산방지에 대한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천만명이 접종은 상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지금 정부는 백신접종시스템과 운송체계, 부작용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프라를 볼때 최초 몇일의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잘 정착되리라 생각합니다. 작년 상반기를 생각해보면 마스크 품귀현상이 있었지만 공적마스크 공급과 전산망을 통해 최소한의 보급은 가능했던것을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효과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한 저의 노력도 계속 될 것입니다.

4. 마무리

- 국민들의 노력과 의료진, 숨어있는 영웅들의 노력으로 3차 유행의 확산이 억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3차 유행의 끝에서 사회적거리두기나 방역에 더 노력하는 몇 주가 올 상반기의 마지막 유행의 시기를 늦추고 규모를 작게할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일부 있지만 당장 몇개월간은 이 지루한 싸움에 변화가 없습니다.

- 아이가 산을 오르거나 오래 차를 탈 때 부모님은 항상 '다왔어'를 말씀하십니다. 항상 다와간다는 말은 못 믿을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른이 되어서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다왔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늘 양치기 소년이 될 수밖에 없고 아직 갈길은 멀지만 끝은 보이기에 이제 '다 와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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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21/01/21 12:58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같은 캐릭터만 영웅이 아니죠, 여왕의심복님 외 코로나와 싸우시는 모든분들이 저희에겐 영웅입니다.
노둣돌
21/01/22 10:28
수정 아이콘
저도 영웅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여왕의심복님을 비롯한 역병관리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편으론 일부 교회만 좀 협조하면 자영업자들도 극한 상황으로 몰리지 않고 잘 극복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듭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1/01/21 12:5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21/01/21 12:5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려요~
된장찌개
21/01/21 13:02
수정 아이콘
1년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불안감을 해소하고 각오를 다질수 있었습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rateful Days~
21/01/21 13:02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실이
21/01/21 13:0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시린비
21/01/21 13:05
수정 아이콘
열방센터 인터콥 너무 무서워요... 하아...
21/01/21 13:05
수정 아이콘
보수 쪽에서 백신 확보 같은 건수 잡아서 난리 칠게 아니라 피해업종 지원 미비로 물어 뜯었어야했는데, 이게 참 피해가 미미한 쪽이 다수다 보니까 화력이 적네요.
인터넷에서도 말로만 피해업종 지원 이야기 나오지 실상 재난 지원금 몰빵한다고하면 좋은 소리 안 나오고요.

국민 일부의 시체로 방역을 유지중인 정부.
포커스 못 잡는 무능한 야당.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국민.

어쩌면 모두가 원한 결과가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01/21 13:21
수정 아이콘
정치적 댓글은 지양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간손미
21/01/21 13:2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천관율 기자님도 써주신 바 있지만 방역이라는 최전선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여고 야고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왕의 심복님이 써주신 내용 중 자영업자에게 유럽에서 고정비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주고 있다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정책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여왕의 심복님께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연필깍이
21/01/21 17:02
수정 아이콘
정치적 댓글이라기보다 반성할 점으로 읽힙니다..
쿠키고기
21/01/21 13:05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나주꿀
21/01/21 13:08
수정 아이콘
여왕의 심복님이 올려주신 글은 바다에서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두는 닻처럼 거짓 정보에 휘둘리기 쉬운 저 같은 사람이
부화뇌동 하지 않도록 잡아주셨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 주신 것에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pc방 점장
21/01/21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년 동안 여왕의 심복님의 좋은 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본문에도 적어두셨지만 저녁을 타켓으로 하는 자영업자들은 이제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4차 유행을 대비한 여러가지 방안이 나오겠지만 자영업자에 대한 충분한 경제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재난 지원금 2~300만원이 결코 작은 돈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영업정지나 손실을 생각하면 언 발의 오줌누기도 안됩니다
다시 한번 거리두기를 강화할 때 동시에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한 저항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SSGSS vegeta
21/01/21 13:15
수정 아이콘
지금 남아공쪽 변이가 항체 저항 약하게 한다고 했는데 이거 백신도 약하게 되는거 아닌지...한번 어쩌는지 알고 싶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1/01/21 13:15
수정 아이콘
진짜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ㅠ
21/01/21 13:17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코로나19의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면 항상 여왕의심복님 글을 링크해 주었습니다.
지난 1년, 대단히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우주전쟁
21/01/21 13: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영업자들 고통은 정말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이분들에 대한 금융, 세제지원 등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들은 견딜 수 있는데 이분들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21/01/21 14:07
수정 아이콘
금융 세제 지원보다 현금지원이 필요합니다. 대출은 받을만큼 받은 집이 많고, 어차피 이익이 안나니까 세금낼 것도 별로 없거든요. 세금지원을 하면 이익나서 그나마 살만한 곳에 지원이 집중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냥 돈을 뿌려주는게 제일 효과적인 지원책같습니다.
21/01/21 13:17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글 및 그간/앞으로의 많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겼어요
21/01/21 13:1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든건지 괜시리 참 울컥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01/21 13:19
수정 아이콘
끝이 보이니 조금만 더 힘냅시다.
뽐뽀미
21/01/21 13:2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곤잘레스
21/01/21 13:23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핫자바
21/01/21 13:25
수정 아이콘
1년간 누가 물어보면 링크로 공유했었네요.
감사합니다.
새강이
21/01/21 13: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 중에 자영업자 지원에 적극 공감합니다. 방역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의 짐을 자영업자들에게 과도하게 부담하는 느낌이 드네요..
여왕의심복님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메타졸
21/01/21 13:27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팬데믹 기간에 다른 어느 미디어,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여왕의심복님이 여기 써주시는 글을 읽으며 가장 심적으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일선에서 팬데믹 최전방에서 싸우시느라 너무 힘드실텐데,
아무런 보상도 받지 않으시는 온라인 상에서까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시려 애써주시는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든 이유는 현재도 힘들지만, 더 힘든건 이 힘겨움을 언제까지 참아내야하는지 예상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힘들지만 1명의 자영업자로써, '다 와간다'는 한마디가 많은 위로가 됩니다.
타마노코시
21/01/21 13:28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면에서 실책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방역관리가 되는 것은 정부 방침의 거시적 방향성이 괜찮고, 그걸 제대로 국민이 지키면서 많은 분들이 희생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통해서라도 지금까지 고생했고 희생했던 자영업자 분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이 들어가야할 단계라고 봅니다.
이러면 나오는 얘기는 꼭 거시경제지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만, 최대한 가용할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맞다고 보이네요.
물론 그 보상이라는 것이 항상 모든 손실을 보전해주지는 못하고 새로운 이익을 내주는 정도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방역으로 인해 희생한 분들이 이 [희생을 한 것에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하는 정도의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 들어가는 세금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에서 십시일반 하더라도 재원마련이 되어야 한다고 보이네요.
아밀다
21/01/21 13:3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의 확인된 확진자가 2500만이고 미국 사회 특성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꽤 있을 것 같은데 그것까지 합하면 인구 10%는 족히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을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면역 보유자라 봐도 괜찮을까요?
유목민
21/01/21 13:3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동네 보건소, 지차체 감염병 담당 직원들은 과로사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의료진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도 지금 우리가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재정을 담당하는 정부야 국가재정을 걱정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한다고 해도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이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에 더 적극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잠이온다
21/01/21 13:41
수정 아이콘
제발 돈좀 써서 자영업 지원좀 팍팍 해줘야....

가끔 기획재정부(+정부 전반)의 목적이 '머슴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써라'가 아니라 '곳간을 끝없이 채우는 것'이 목표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전방 전선에 서있는거나 다름없는데 보급이라도 빵빵하게 줬으면.

언제나 정보 감사드립니다.
지하생활자
21/01/21 15:17
수정 아이콘
부도나는거 막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경재부총리가 빚이 감당못하게 늘어나는걸 막으려 하는 논조로 이야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1/01/21 19:25
수정 아이콘
경제부총리 감사원장 다 재무 건전성을 강조했죠.. 진짜 이들이 악의 축인것 같은데..
별거아닌데어려움
21/01/21 13:4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6천명, 4만명, 20만명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확진자수는 선녀같고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작년 0명이던때도 있었다가 다시 확 늘어난 것 생각하면 희망적인 말을 하기 겁나네요.
kartagra
21/01/21 13:44
수정 아이콘
친한 동생이 지방직 토목직인데도 방역 관련 일 하루종일 하는거보고도 느낀건데(자가격리자 감시까지 하더라고요)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묵묵히 노력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나마 우리나라가 이 정도라도 막는게 아닐까..싶습니다.

[- 아이가 산을 오르거나 오래 차를 탈 때 부모님은 항상 '다왔어'를 말씀하십니다. 항상 다와간다는 말은 못 믿을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른이 되어서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다왔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늘 양치기 소년이 될 수밖에 없고 아직 갈길은 멀지만 끝은 보이기에 이제 '다 와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 말이 너무 좋네요. 길게 보면 앞으로도 1년 가까이 남았지만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자영업자 분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최대한 빨리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안군-
21/01/21 13:47
수정 아이콘
드디어 문고리 앞에 섰군요. 지금이 가장 위험할 때입니다. 다들 더 긴장합니다.
제리드
21/01/21 13:47
수정 아이콘
글을 또 잘쓰시네요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설탕가루인형
21/0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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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지자체 공무원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及時雨
21/01/21 14:03
수정 아이콘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1/0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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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1/0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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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은추억으로
21/01/21 14:1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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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댓글이긴 한데, (1) 말씀해주셨으니
이번에 5인이상 모임금지 안 푼거하고, 피해업종(집합금지) 지원 제도화로 기재부 갈군거 보면 정세균이 그래도 실패에서 뭐가 잘못되었는지는 캐치 하고 있는거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다음 웨이브 때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텐데요..

하루 발생인원 저점이 100명대라도 되면 좋을거 같은데, 저번주말 이동량이 10% 이상 늘었다는거 보고 큰 기대는 안되네요. 현재 기준대로 가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최소 2단계 이상으로 상반기 내내 하는게 방역면에서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인원수 변경해서 단계 낮추는건 독약이 될거고요.

작년 가을 초입만 해도 감염확산을 [통제]했던 여러나라가 있었어요. 발트 3국을 위시한 북유럽 국가들,일본,말레이시아,우루과이,쿠바... 하나 둘씩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모두 무너졌거나 무너지고 있네요.. 태국같이 지역감염 본격화된 나라가 있고, 중국, 홍콩도 위태롭고요. 한국은 여러모로 특이한 나라입니다. 정말로요.

그저 다음 웨이브가 올 겨울보다 덜 혹독했으면 바랍니다.
21/0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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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PGR 자게의 빛과 같은 분이십니다.
카라카스
21/01/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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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끝나리라 예상합니다. 그 때는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데오늬
21/01/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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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든 1년이었지만 다들 정말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겠지요. 닿지 않을지 몰라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요.
아라온
21/0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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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은 어쩌면,, 아이가., "내가 크면 집도 사드리고 땅도 사드리고 세계일주 해드리고.." 와 같은 말을 듣는 부모처럼,...
의료기술이 "내가 발달해서 마스크도 안쓰고, 아주 좋은 백신 놔주고,,," 와 같은 말을 듣는 국민들이 되어야죠,

아이가 그렇게 못하고, 그렇게 할 때쯤 나는 그자리에 없다는것을 부모는 알면서도 아이를 사랑하며 아끼죠,
마찬가지라도 그런 삶은 오지 않더라도,,,, 기꺼이 방역자참을 믿고 보듬으며 따라야하구요,
서쪽으로가자
21/0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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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 정보와 글 감사드립니다.
뒹구르르
21/01/21 14:40
수정 아이콘
과잉 정보 게다가 지뢰 같은 엉터리 정보가 난무하는 중에,
덕분에 정제된 전문가의 식견을 잘 얻을 수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Cafe_Seokguram
21/01/21 14:40
수정 아이콘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글 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정말 세금으로 현금 팍팍 꽂아주고, 임대료 부담 줄여주고 그래야 어떻게든 버틸 힘을 낼 것 같습니다...
지금 국가부채 통제는 후순위로 밀려야 하는 상황 같아요...
허세왕최예나
21/01/21 14:40
수정 아이콘
사촌동생이 서울 지역 보건소에서 일하는데 참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부 지침 중에 현장 반영이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부분도 많더군요
그래도 노력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지 않나 싶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폰 바꾸면서 아이폰11 중고로 팔려다가 동생 주니 무척 좋아하네요 크크 새거가 아니라 미안타 ㅜ
살다보면
21/01/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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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생많으셨고 좋은 글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단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 몇번이나 읽었네요.
암스테르담
21/01/21 14: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먼저 맞은 나라들에서 이런저런 데이터가 많이 나오네요.
아닌밤
21/01/21 14:51
수정 아이콘
그동안 내용 없는 댓글을 읽으실 수고만 더하는 것 같아 추천만 눌렀었는데 오늘은 감사의 댓글 남깁니다.

적어주신 글들에서 많은 도움되는 정보들을 얻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생길 때 중요한 사안이면 여왕의 심복님이 정리해 글을 올려주시겠지라는 생각에 불안과 걱정을 덜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태 자체 못지 않게 사태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주어질 것이라는 예측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역할을 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신 것에 참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이셔 
21/01/21 14:56
수정 아이콘
다왔어 라는 말에 울컥하네요. 알게 모르게 지치긴 했나 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21/01/21 14:57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강동원
21/0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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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해치웠나 같은 무서운 말보다 다 와간다는 말을 써야겠습니다. ㅠㅠ
여우별
21/0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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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얼른 해치웠다!!!! 하는 그 날이 오긴 올런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집단면역이 머지않은 그 날은 그래도 지금 코비드 바이러스가 독감화 되어있을 것이니 현상황보다는 덜 위협적이겠지요..?
하루 빨리 마스크 벗고 예쁜 다홍빛 루즈만 덧바른 하관을 내놓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21/01/21 15:32
수정 아이콘
최근 내가 피지알 회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유일한 한가지

여왕의 심복 님.

감사합니다.
Janzisuka
21/01/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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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좀더 힘내 보아요!
다크폰로니에
21/01/21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자영업자들이 숨쉴수 있는 수준의 보상은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터무니 없이 안해주고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트리플토스트
21/01/21 16:07
수정 아이콘
늘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Augustiner_Hell
21/01/21 16:22
수정 아이콘
재정건정성은 이럴때 쓰라고 유지하는거죠.
피해를 받은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재정건정성만 추구하는 기재부와 이를 조정하지 못하고 피해분야를 한정해 효율적으로 재정지출을 못하는 여당과 지원금 풀리면 여당지지율 오를까봐 눈치보는 야당의 환장의 콜라보
척척석사
21/01/21 17:2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단어의 뜻을 보면 건전한 취미 어쩌고 뭐뭐 할 때 그 [건전] 일 것 같습니다.
댓글 써 주신 대로 사실 여당 거의 180석 권한을 가지고 기재부의 건전성 타령을 뭉개버리는 그런 그림이 나왔다면 차라리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여당 자체도 재정지출을 크게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21/01/21 16:2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올해 봄은 그래도 조금 더 따뜻하길 기원합니다.
21/01/21 16: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포티비에서 EPL 지난날들의 명경기들을 보여주는데
과거의 환호를 다시 찾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ㅠㅠ
파아란곰
21/01/21 16: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코인 단톡방 영차 영차 짤이 생각났네요. 다같이 영차 영차
21/01/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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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웠...고생많으십니다.
거친풀
21/01/21 17:16
수정 아이콘
언제나 감사 합니다~
카페알파
21/01/21 17:47
수정 아이콘
늘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등산을 그리 하지 않는데, 가끔 아는 사람따라 쫄래쫄래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언젠가 누가 그러더군요. 등산할 때 정상만 너무 보지 말라고, 그러면 더 힘들다고. 그저 한발 한발 내딛는데만 신경쓰라고. 그러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르게 되어 있다고.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 방역수칙을 잘 지켜내면서, 버티면서 언젠가는 올 그 순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 공무원, 전문가 분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묵묵히 방역 수칙을 지켜 가면서 각자 자리에서 주어진 일들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모두 영웅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진심으로 서로 나눌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VictoryFood
21/01/21 18:03
수정 아이콘
추천 꾹!
영업제한이 걸린 업종의 자영업자분들에게 - 시간제한까지 합쳐서 - 제대로된 보상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라프텔
21/01/21 18:42
수정 아이콘
1년간 언론조차도 믿을 수 없을 때에 믿을 수 있는 글을 계속 볼 수 있어 다행이었고 너무 감사한 1년이었습니다.
7부 능선 정도 넘은 느낌인데, 올해 꼭 백신 접종이 문제없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21/01/21 19:2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다 와간다니 정말 좋습니다만, 코로나21이나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위너스리그
21/01/21 21:05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마음까지 동요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ㅠㅠ
심복님을 포함한 의료진님들 공무원님들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다같이 조금만 힘내자구요!!
21/01/21 21:05
수정 아이콘
벌써 1년이네요.. 그동안 양질의 글로 전염병의 알수 없는 두려움을 해소 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됬으면 좋겠네요.
21/01/21 22:30
수정 아이콘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기에 쓰면 그분들이 보실 가능성이 낮겠지만, 그래도 그렇다구요.. 글쓴이 분께도 감사 드려요
21/01/22 01:02
수정 아이콘
항상 도움되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후간휴
21/01/22 08:36
수정 아이콘
모두들 애쓴 결과 나아졌네요 다같이 힘내요!
넙이아니
21/01/22 17:23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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