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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 10:49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주 합당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불쌍해서 먹이를 준다고? 그럴거면 데려가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은 책임은 지긴 싫고, 자기의 동물을 사랑하는(혹은 그렇게 믿고 있는) 마음을 만족시키고 싶을 뿐이죠.
20/11/07 10:54
작년에 길고양이들이 계속 계단이랑 지나가는 길목에 배변하고 다니는데 어느 눈치없는 사람이 자꾸 먹이줘서 그걸 부추기다시피하니 돌아버리는줄
20/11/07 11:08
실제로 고양이는 1년에 두번 정도 새끼들을 낳는데 한번에 4-6마리를 낳습니다.
그리고 생후 1년 후부터 번식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산술적으로는 암컷 고양이가 태어난 후 5년만 지나면 1769마리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거의 대부분 아기일 때 죽어서 그정도로 불어나지 못하고 새끼가 태어나면 그 새끼가 자랄 때까지 다시 번식을 하지 않으니 그렇게 불어나지는 않지만요.
20/11/07 10:56
오 합리적인 결과가 나와서 좀 놀랐(?)네요
저런건 합의 없이 그냥 갔으면 좋겠는데... 인실 가야죠 저도 고양이 좋아하지만 사람보다 고양이가 먼저인 캣맘/캣대디 분들은 눈쌀이 찌푸려지고 요새 분위기가 그런분들이 큰소리 내면 이기는 분위기인것 같았는데 저 글 내용이 100%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저 판결은 정말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1/07 10:57
길고양이에 지속적으로 먹이를 줄 경우 소유에 준하는 책임을 부여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서 바람직한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 나온 것처럼 아파트 입구에서 밥주는건 사실상 아파트 입구에 자기 반려동물 풀어 키우는 것과 다름없죠.
20/11/07 11:01
도시내에서라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게 현실적으로 쉬울까 싶습니다. 예산도 꽤 들어갈꺼 같아요.
중성화를 잘하는건 좋을꺼 같긴 한데요. 운영을 조금만 잘못해도 그냥 지자체 돈으로 밖에서 고양이를 키우는거 도와주는결과밖에 안될꺼같아서 좀 애매한거 같습니다. 정말 유해조수라고 판단이 된다면 고양이만 특별취급 할 이유도 없고요.
20/11/07 11:13
그래서 반려동물등록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필수로 등록하고 등록세를 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재원으로 지자체가 사업을 진행하게 하구요.
20/11/07 11:09
본문에서는 일부라고 쓰셨는데 저는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은 '선' 이고 이걸 막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은 '악' 이라고 생각해서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마냥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건 그 주변 피해자들이 운 좋게도 털털한 성격이라 그냥 넘어가거나 분란이 싫어서 참고 넘어가는 거거든요
20/11/07 11:23
전 인간이 개입하면 안된다는 주의라서 먹이 주는 것 자체는 반대입니다. 알아서 생존할 것이고 개체수가 조절 될거라봅니다. 계속 먹이주고 박스주고 자연사할 애들도 살려버리니 생존율이 올라가는 거라 봐서요. 캣맘들의 행동들이 고양이 혐오를 더 부추긴다는 걸 왜 모를까 싶습니다.
20/11/07 11:35
전 두 마리 데려다 키우고 대신 길고양이들 밥은 절대로 안 주는데요. 밥 줄 거면 데려다 키우든지... 하다 못해 중성화 자기돈으로 시키고 거주민 없는 먼 곳에 밥을 놓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눈에나 귀엽지....
20/11/07 11:35
길고양이 똥 밟았는데 모르고 차에 타서.. 신발 매트 다 버린적이 있습니다. 냄새가 어찌나 고약하던지...
개똥 냄새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흐흐
20/11/07 11:36
마음만 같아서는 길고양이 길비둘기 다 어떻게든 조치해줬으면 좋겠어요
밤마다 고양이 우는 소리가 아기 우는소리같이서 깜짝놀라기 일수고 지하철가면 비둘기들이 길막하고 저공비행 날라다녀서 무서워죽겠고
20/11/07 11:46
단독주택에 사는데 고양이 스트레스 정말 심합니다. 화단에 오줌누고 다 헤쳐놓고 그 자리는 식물이 다 죽어요. 게다가 똥싸고 가면 냄새는 얼마나 심한지. 밤에 싸우는 소리나 발정난 울음소리 들으면 나가서 쫓아내는 것도 일이에요. 뉴트리아 잡으면 포상금 줬던것처럼 고양이를 유해조수로 지정해서 주기적으로 잡아 들였으면 좋겠어요. 단 생포했을때만 포상금 지급하고 잡은 고양이들은 캣맘 카페에 입양 홍보해서 그들이 밥만 주지말고 좀 데려다 키우게 합시다. 비용은 지자체 중성화 사업비를 대체하구요.
20/11/07 11:56
저희 아파트도 주차장쪽 길고양이들한테 매일 저녁마다 밥주는 캣맘 있더군요
남편같아 보이는 사람도 데리고 다니는거 같은데 화단쪽에 밥을 놓는게 아니라 자동차 범퍼나 트렁크 아래에 밥통이랑 물통을 쭉 놓으면 어디선가 와서 죄 먹는데 문제는 이것들이 차에도 올라가서 스크래치를 남기고 캣맘이 놓고간 밥통 물통을 밟은적도 있습니다 진짜 뭐라고 하고싶은데 그래서 인지 남편 대동하고 밥주러 다니는거같아보이더군요
20/11/07 12:07
고양이한테 타생물과 어울리면서 살아야 한다고.. .매년 수십만 마리씩 사냥당해서 죽는 새들 불쌍하니 사냥하지 말라고 해보시죠...
물론 고양이는 배가 안고파도 새 사냥을 합니다.
20/11/07 12:10
하나 궁금한데요 도대체 다른 생물체와 더불어 같이 살아보려는 노력과 길고양이의 연관성이 어디있죠? 정말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같이 살아보려는 노력을 말하려면 도시를 허물고 원시시대로의 복귀라도 해야죠. 아니, 그렇다고 해서 그게 그 노력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불가능하죠. 왜냐면 자연에게는 선과 악의 가치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우리에게 존재하는 선과 악의 개념자체는 철저하게 우리의 입장에서 계산되는 거니까요. 그럼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죠. 누가 그정도로 말하냐, 나는 최소한의 우리가 사는 이 장소에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아난님께 묻고 싶네요. 그렇다면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서 고양이를 살린다면 다른 생물들은 왜 그렇게 살리면 안되나요? 바퀴벌레는요? 개미는요? 그외 인류가 본격적으로 도시를 꾸미면서 사라져간 수많은 생물들은요? 왜 걔중에서 고양이만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하죠?
이미 인류가 본격적으로 인구가 많아지고 모든곳으로 뻗어져나가서 살면서 자연과의 충돌로 일어났고, 그로 인해 많은 동물들, 식물들이 고통받은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것들을 보호해야한다는 것도 저 역시 그리 생각하구요. 왜냐면 우리 인류에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땅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할 책임과 의무가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길고양이만을 특별 대우하고, 길고양이가 단순히 먹이를 주면 따르고, 이쁘니까 귀엽게 여겨 내버려둔다면, 그로인해 벌어질 참사들에 대한 책임은 과연 누가 질껀가요? 아난님이 지실 자신 있나요? 반대로 말해서 예를 들어서 어떤 도시에서 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칩시다. 쥐는 대부분 더러운 장소에서 많이들 살고, 쥐가 늘어가는건 이미 오래된 인류 역사로 전염병이나, 청결, 여러가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가 나와서 이런 주장을 합니다. "여러분, 쥐의 생존의 문제라는 부분에 신경쓰셔야합니다.여러분의 욕심이 가하는 피해가 쥐가 가하는 피해보다 더 많다고 말합니다." 그럼 이 주장에 동의하실껍니까? 아니면 반론은요? 물론 좋은 예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겁니다. 캣맘은 분명히, 정말 확실하게 직접적으로 인간들에게 해를 끼치고, 또한 도시의 생태계까지도 해를 끼칩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공작새였나요? 아파트의 보일러실에서 공작새가 태어났고 어미새가 그걸 애지중지 키웠고, 어느정도 자라서 강가로 아장아장 걸어가는데 고양이에게 물려죽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피해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들또한 많죠. 또한, 본인은 소수라고 말하실지 모르지만, 캣맘이 자신의 차, 지하, 건물,등 여러장소에서, 자신의 집이 아닌, 남의 장소에서 그런것들을 나눠주고 그로 인해 고양이들끼리 싸움을 하거나 발정을 해서 건물, 가구, 혹은 잠, 소리, 등 여러모로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으면서, "아 본인들 위주로 사니까 그러죠." 라고 말하는 주장을 하시는게 설득력이 얼마나 있을지 전 궁금합니다.
20/11/07 12:13
모든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면
그 숭고한 노력을 존중합니다. 그냥 고양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흔히 말하는 메이저 [반려동물] 계열만 등만 특별취급하는게 아니라면요.
20/11/07 12:15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첫문장부터 유해조수는 여러분...해버리면 같은말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단순히 도발이나 일침이 목적이 아니고 정말로 반대의견을 가진분들의 생각을 동화하고자 하는게 목적이라면 주장하시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자료와 사례등을 근거로 글을 한번 써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냥이를 아주 좋아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말씀하신 부분을 세세하게 생각하면 살지는 않잖습니까 그게 옳든 그르든.. 다행히도? 피지알은 [캣맘을 보는 다른 시각]..같은 정제된 글이 올라온다면 아마 가장 감화되기 좋은 사이트이기도 하니까요
20/11/07 13:25
님 글이 우선 굉장히 합리적 이라 생각되서 추천 눌렀습니다. 그리고 막줄은 제 생각엔 힘들것 같아요.
며칠전에 유게에 캣맘을 공기총으로 난사해 버리겠다는 경고문 쓴 사람에 대한 기사를 올렸는데 댓글이 그 총으로 쏜다는 사람을 욕하는것 보다 캣맘 욕하는 댓글이 압도적 이었습니다. 이미 여기 사이트는 총으로 사람을 쏘겠다는 정신병자 보다 고양이 밥 주는 사람을 더 혐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11/07 13:33
네 그렇긴한데 그래도 그게 가능하다면 피지알만한데도 없을것 같아서...
근디 그걸 떠나서 이분은 댓글에도 피드백을 전혀 안하시는걸 보니 그런 시도조차 할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20/11/07 20:11
https://pgr21.com/freedom/86794#3919791
이런 분입니다. 피드백 시작하면 미국 다녀오셔야 할듯 고양이를 아끼는 마음에 피드백을 하면 할 수록 사람들이 고양이와 캣맘들을 싫어하게 만드는 분이죠.
20/11/07 12:24
유독 고양이, 개만 소중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똑같으시다면 존중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러워야 하는 게, 일단 내 주장에 굉장한 논리가 필요하고 내가 좋아하는(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타인에게 불편이나 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1/07 12:32
알겠으니까 밥이나 주지 마세요
길고양이 랑 바퀴벌레 머리가 서로 바뀐 생김새였으면 바로 도망갈거면서 뭔 이런 소리를 길게 써놨는지
20/11/07 12:34
한 두세달 전에 다른 캣맘 글에서 당양의 조자룡 저리가게 좌충우돌하면서 헌 창을 휘둘러 대시던 분이군요. 이 분에게 유기묘는 마치 이슬람에서 무함마드와 같아서 건드리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드네요.
20/11/07 12:39
말씀하시는게 의미가 없는게, 동물의 생존권보다 우리 인간의 재산권이 더 우선되야하는게 아직까지는 사회적합의에 더 가까운거 같아서요.
20/11/07 13:09
길냥이에게 죽는 또 다른 생물들 보호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입양하고 구조하는데 머라하는 분들 아무도 없습니다. 지나다는 고양이 밥 주는 행위에만 만족감을 느끼는 걸 싫어할 뿐이죠.
20/11/07 13:39
아...이런 마인드셔서 사람을 고양이보다 못하니 뭐니 해도 문제 없다는 포지션이었군요.
근데 꼭 만화에 나오는 환경주의 악당같은 대사네요.
20/11/07 13:42
유해조수는 애초부터 인간사화를 기준으로 지정되는거고, 인간을 대상으로 해선 다른 표현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인간은 유해조수가 될수 없죠.
모든 생물들은 본인을 위주로 살아갑니다. 인간, 고양이, 쥐 같은 착추동물이건, 세균이건 간에 더불어 같이 살기위한 안간힘을 쓰는 생물은 없습니다. 인간중심주의를 버리는것이 길고양이가 생태계에 가하는 피해를 매우는 유일한 방법은 침입종이 귀엽다고 해당종을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인간중심주의를 버리는 일 뿐입니다. 가축이 생태계에 가하는 피해가 길고양이가 가하는 피해의 수십배 밖에 안될래는 없습니다만, 해당파해가 없어진다고 길고양이가 가하는 피해가 보상되는건 아닙니다. 애초에 길고양이는 인간종이 고양이가 자생하지 않던 지역에 풀어놓은 가축이고, 도시 지역에서 집밖에서 인간에 애해 부양되는 고양이야 말로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의 대표적인 사례중 하납니다. 타 생물종과 어울려 살아가는 연습을 할려면 호주에 토끼풀듯 침입종을 풀어놓아서 발생한 피해를 가능한 줄이기위한 노력을 기울여야지 해당 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선 안됩니다. 길고양이는 언급하신 줄여야할 욕심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사례이고, 효율을 따져봐도 갈고양이에 대한 안락사를 통한 개체수조절에 찬성하는 것은 개인이 생태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중 투자대비 효과가 낮은축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캣맘들과 인간중심적인 관점에서 외모편향에 따른 판단을 하시는 분들이 바로 그 개체수 폭증의 원인입니다. 길고양이에 급양을 함으로서 자연도태를 막고, 인간중심주의이 따라 이루어진 고양이 방사와 해당 행위로 인한 피해를 줄여서 다른 생물들과 공존하려는 노력에 대한 정치적인 장애요인이 바로 그분들이죠.
20/11/07 14:25
인간이 고양이를 [돌보는 행위] 자체가 생태계에 개입하는거란 생각은 안드십니까? 고양이 개체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 나머지 생태계가 멀쩡하게 잘도 굴러가겠네요.
참새는 생명도 아닌가? 인간한테 아양떨어주지 않으니까 필요없나요?
20/11/07 14:27
어차피 인류가 지구상의 우점종이고, 사람은 사람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나에게 피해 안 주는 멀리 있는 아프리카 치타나 코끼리나 멸종위기종이니 서식지 파괴니 해서 안타깝지 집 주변에서 똥싸고 소리지르는 길고양이따위 짜증나는 게 사람입니다.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시면 안돼요. 원래 사람이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뭐라고 해봐야 바뀌는 건 없습니다. 반려동물이니 어쩌고 해도 다 사람이 위안을 얻자고 만들어내는 종들이고, 사람이 불편하면 사라지는 게 맞죠.
20/11/07 14:55
"자타가 공인하는 캣맘/캣대디들중 십중팔구는 자기집에 길냥이 출신 고양이 둘 이상은 데리고 있는 분들이고 1년에 두 세 마리 이상씩 입양시키고 구조하는 분들로 보면 됩니다. 유튜브 뒤져보면 아시겠지만 심지어는 자비와 자기 여유시간을 다 들여 길냥이를 100마리 이상 거두어서 돌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독교맨들처럼 잘 데려와서 돌보는 분들 몇명 가지고 일부타령 하지 말고 자타가 공인 안하는 이상한 캣맘 캣대디나 어떻게 해봐요 물론 아몰랑이시겠지만
20/11/07 12:05
우헤헤. 고양이가 사람공격하는 경우도 있나요?
치킨 남은거 문밖에 둬서 고양이 먹으라고 냅두는데 길 고양이가 고맙다고 쥐를 문 앞에 갚다뒀는데요.
20/11/07 12:50
치킨은 고양이한테 좋을 게 단 하나도 없는 음식인데요... 뼈 먹다 다치기 좋고 나트륨 과다에 기름기까지 많아서 설사하기 너무 쉽죠.
20/11/07 12:21
캣맘까페에서 돈을 모아 재개발로 철거 예정인 동네 길고양이들 구조작전을 펼치더군요.
회원들이 데려가서 키우는 건줄 알았더니 왠걸, 먹이로 조금씩 유인해서 옆동네로 이주시키는 거더군요.옆동네 주민들은 왠 날벼락인지...;;
20/11/07 12:28
그건 포획 후에 중성화 수술하고 나서 이주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동네 주민보다 옆동네 길고양이들이 더 날벼락일 겁니다. 갑자기 영역에 수백 단위의 침략자들이 온 상황일테니까요.
20/11/07 12:39
제가 그 재개발 지역 조합원이라, 캣맘까페 동향을 좀 관심있게 지켜봤는데요.
까페 회원들이 조합에 양해를 구하고, 매일 로테이션으로 찾아가 먹이 주는 장소를 조금씩 이동시켜서, 최종적으로 옆동네 새 정착지(?)로 보내더라고요. 유인이 안되는 길고양이들은 포획해서 강제로 이동시키고요. 중성화 수술 얘기하는 건 못봤네요. 그럴 거면 그냥 살처분하는 게 나은 거 아닌지...
20/11/07 12:42
동물단체에서 할 때는 보통 그냥 포획해서 수술하고 옮기던데 그정도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헛짓거리를 하는군요. 크크크크
20/11/07 13:10
한 만큼 되돌려 받는거죠. 최소한 같은 주거지에 있는 사람이 싫다고 표현 하고 피해 받는 부분을 표명 하면 안해야 정상인데, 저렇게 자기 고집
안꺽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제대로 봉사 하는 사람들 까지 욕 먹는 겁니다.
20/11/07 13:21
길냥이 2마리 입양해서 키우고 있고
봉사활동단체를 통해서 분기별로 1~2회 1년에 최소 4번이상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합니다. 길냥이들 무책임하게 밥주는행동하는 사람들 사회악 맞습니다.
20/11/07 13:38
흠.. 이게 기소가 되고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게 신기하네요.
증빙 자료가 좀 있으면 좋을텐데 여튼 그냥 받아들이기엔 너무 기분대로 잘 흘러가는 느낌이네요. 어쨌거나 길고양이에게 밥 주는 분들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솔직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밥은 고양이가 알아서 한다'라는 명언이 떠오르고 만약 길고양이고 도시에서 먹이를 구하지 못해 죽더라도 어디까지나 야생의 섭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게 옳지 않나 싶네요. 야생의 생태계에 간섭해서 조물주 놀이를 하고 싶다면 야생에다 놓지 말고 자신의 울타리에 넣어서 그 아이의 부모가 되든 신이되든 즐기면 좋겠습니다.
20/11/07 14:27
나도 길고양이 먹이 간혹 주지만 그래도 우리집 장독대에서 주죠
그것도 장독대 밑으로 새끼 낳으러 어미 고양이 올때만 줍니다 저런식으로 먹이 주는건 선넘은거죠
20/11/07 15:36
도심 아파트라고 고양이가 먹을게 없진 않아요. 안보여서 그렇지 쥐 같은 작은 들짐승들이 꽤나 많습니다. 벌레같은것도 있고.
먹이가 부족해서 굶는다? 알아서 자연 도태되서 개체수 조절이 되겠죠. 들고양이라고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특별대우 할 필요 없습니다.
20/11/07 17:51
저는 아난 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인간은 인간중심적인 이기주의자죠.
저도 이기주의자라서, 길고양이는 중성화같은 느슨한 해결책이 아니라 사살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차피 이기적인 인간인데 조금만 더 이기적이 되면 뭐 어때요.
20/11/07 19:48
공리주의자로서 제 생각을 말하자면 통행에 방해된 만큼 민형사상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로스쿨로 많아진 변호사 분들이 이런 곳에도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20/11/07 19:46
미국에서 야생 동물 개체수(멧돼지 등)조절하듯이 고양이(및 개체수 조절 안되는 유해 생물)도 그렇게 해야죠.
우리 구에 그렇게 하겠다는 구청장있으면 강력 지지할 갑니다.
20/11/07 20:23
데리고 키우실 거 아니면 자제했으면 좋겠고, 정 고양이 밥주고 싶으면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서 해주시면 좋겠네요. 동물의 밥먹을 권리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권리보다 동물의 권리가 우선시될 수 없스빈다.
20/11/07 20:44
길냥맘들 극혐이죠...
그렇게 이쁘면 집에 데려가서 키우던지 털날리고 냄새나고 청소하는거 귀찮고, 고양이에게 책임감 가지기는 싫은데 착한척 위선은 떨어야겠고 난 할만큼 했다고 자위는 해야하니 밥만챙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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