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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02:15
본문에 덧붙여, 최지혜라는 여성 페미니스트 아바타를 창조해 넷카마질을 한 바람계곡의 페미니즘 운영자 박모씨의 자아분열을 허핑턴포스트 한국판과 한겨레의 제휴관계를 이용하여 도와준 작자들이기도 하지요. 예전에는 적시성이 있는 사상에 대해 논하고 품격과 인성을 갖춘 운동가들이었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떤 넷카마의 자아분열이나 도와주며 반사회적, 반인륜적 사상에 대한 여론조작에 힘쓰는 족속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뉴스 모음]에서 말한 것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부당한 사법처리로 곤경에 처했을 때 '사즉생 생즉사'라는 헛소리를 주워섬기며 "'나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고 깨끗이 목을 베라'고 일갈했던 옛 장수들의 기개를 한번 발휘해볼 일이다.'"라는 식으로 아예 죽으라고 고사를 지냈고, 서거 1년 뒤에는 그 유명한 '놈현 관장사'라는 망언을 지껄인 한겨레는 저에겐 진보나 보수의 잣대로 다룰 필요도 가치도 없는 언론입니다.
18/07/12 02:16
뭐 지금이야 이불킥 뻥뻥 날리고 싶긴 합니다만, 한때는(mb시절) 이 시대의 진정한 언론이라 찬양하며 열심히 보곤 했었죠.
몇 년 전부턴 그저 제게있어 쓰레기 이하가 되었습니다. 삼겹살을 구울때 기름튐을 막는 용도로 쓰고, 가끔 유리창을 닦을때 '걸레'로 쓰곤 했지만, 어느순간 그것 조차도 나무에게 죄를 짓는것 같더군요. 차라리 불쏘시개로 쓸까 하다 산불이라도 낼까 무서워 그냥 거들떠도 안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기사도 안 읽습니다. 제 데이터는 소중하니까요. 앞으로도 주변에 구독자가 보이면 최선을 다해 절독을 권유할 겁니다.
18/07/12 02:23
열심히 여성인권 페미니즘 외치시는 분들은 우선 자기 다니는 직장부터 바꿔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손모앵커도 그렇고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서는 남녀성비율 반반은커녕 고위직은 모조리 남자던데 그분들 논리대로면 거기를 차지할 여성들이 없었던게 아니고 '기울어진 운동장'과 '유리천장'에 가로막혀 뜻 있고 능력있는 여성들도 승진을 못한거일텐데....... 성평등과 페미니즘을 외친다면 자기가 있는 그곳부터 바꿔나가기위해 노력하는게 진정한 페미니스트의 자세 아닐까요? 아 물론 자기가 있는 자리는 이미 한~참 위쪽이라 한참 아래애들이 여성할당제를 하든 여성만 유리해지든 어떻게되던간에 자기랑 아무 상관도 없으니 그렇게 열심히 입으로 여성인권이라는거 대변해주시는거겠지만요 크크
18/07/12 16:22
딱봐도 손안에 페미니즘이죠. 난리를 치던말던 상관없습니다. 가진자들이 제도를 만들어주면 거기서 가만히 있을겁니다.
죽어나는건 없는 자들 뿐입니다.
18/07/12 02:25
걸레소리 들어도 할말없는 짓만 하는 언론사인건 둘째치고...
반기보고서를 봤더니 남자직원 363명 / 여자직원 159명이고, 평균 근속년수가 15년인데 평균급여액이 2600만원... 실화입니까...?
18/07/12 02:28
성역이라 비판 안 하는 거라고 하는 것도 좀 애매한 게 그냥 한겨레는 한국 페미진영(?)에 대놓고 속해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자아비판이 가능할 리가 없죠.
18/07/12 02:43
조중동과 똑같은 놈들은 아니기는 한데..
인터넷상에서 정보 취득이 손쉬운 요즘에는 조중동과 좀 다르다고 해서 달리 취급해줄 이유가 없기도 하죠.. 보수든 진보든 어줍잖은 논조같은 건 잘라내버린다음 기본 사실관계만 교차검증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그만이라.. 진보언론 운운해봤자 막상 지들 사내 폭행치사사건이 터지니 언론계의 선후배 동료 찾으면서 자제해달라고 하던 스스로 언론권력이라는 달콤한 묶음에서는 한통속이라는 걸 자인한 놈들이라... 애네들에게는 메갈류도 지들 내부의 치부나 다름 없는 터라 똑같이 선후배 동료 찾으면서 자제해달라고 할겁니다..
18/07/12 06:33
기사 보니까 천정배 인터뷰인데, 정말 천정배가 놈현 관 장사를 넘으라고 했나요?
호남 토호들 중에서는 아주 약간이나마 좋게 본 양반이었는데...
18/07/12 07:58
페미니즘도 노동운동도 '옳은 것'이거든요
옳은 것엔 비판을 할 이유가 없단 거겠죠 노동운동이라던가 북한이라던가 성역은 꽤 많긴 합니다 굳이 페미니즘이 아니더라도 사실 틀린 논리는 아니죠 옳고 잘하고 있는 것에 굳이 비판을 왜합니까. 단지 그게 늘 옳다는 전제가 틀렸을 뿐
18/07/12 08:18
한겨레에 성역이 없는 게 아니라, 그 기준이 자기들 중심에 있을 뿐입니다. 그들 자체가 워낙 극진보라서 어중간한 진보라도 그들 눈에 보수로 보이는 거죠. 그래서 비난하는 겁니다.
18/07/12 09:03
중앙대 문강형준 교수가 경희대학원보에 올렸던 글중 일부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나는 2017년 봄부터 한국의 한 대표적 영화잡지의 칼럼을 고정으로 쓰게 되었는데, 『82년생 김지영』(2016)을 비판하는 원고를 썼다가 원고 자체가 실리지 않는‘수모’를 겪었다. 1년이 지난 2018년 4월에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옹호하며 젠더비평의 과잉을 비판하는 원고를 썼다가 담당 기자로부터 원색적인 조롱을 듣고(그 기자는 내 원고를 통해‘성폭력가해자의논리를이해하게됐다’고 말했다) 원고를 수정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칼럼이 실리자마자‘개편으로 인해 필자를 교체하게 되었다’는통보를 받으며 필자 자리에서‘잘렸다’. 내가 1년간 그 잡지에 썼던 12편 남짓한 칼럼 중 한국 페미니즘의 어떤 경향을 비판했던 오직 두 편의 글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그 두 편의글을 다른 주제로 썼거나,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대신 무조건 찬양하는 글을 썼다면, 양상은달라졌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82년생 김지영 비판하는 원고 썼는데 원고가 실리지 않았고, 나의아저씨 옹호하다가 담당기자에게 조롱받고 원고수정 까지했는데(수정해준것도 나름 타협한것일텐데..) 직후 필진에서 컷 당했습니다. 본인피셜 잘렸습니다. 제가 추측하는게 아니라 문강형준님이 직접 한 말입니다. 어떤 영화잡지인지는 찾아보면 바로 나오죠. 이건 영화잡지에 올렸던 글이고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9870 아래링크에 대학원 학보에 실린 글 전문이 있습니다. http://www.khugnews.co.kr/wp/?p=7217
18/07/12 09:38
포용력이 조금도 없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쓴이가 요구한 방식으로 페미니즘을 접근했다면 이 정도로 욕먹지 않았을겁니다 세상 그 어떤 사상에서 비판을 허용치 않나요 그건 종교지
18/07/12 09:42
외신 볼 거 아니면 그냥 조중동 고르는게 낫습니다.
고르고 정치섹션만 빼고 보면 그럴싸하죠. 물론 은근슬쩍 묻어나지만 최소한 한겨레보단 낫습니다.
18/07/12 09:56
누누이 얘기하지만 한겨레가 최근 이렇게 변한 것도 아닌거 같은데 주기적으로 한겨레에게 실망했다는 글이 올라오네요.
저는 한 13년 전에 이미 한겨레는 조중동만도 못하다고 느꼈었는데, 그게 어디 가겠습니까.
18/07/12 09:58
같은 회사 기자 때려 죽이지나 마세요..
아 뽕 맞고 걸려서 마약 피의자 인권 운운한 양반도 한겨례 기자였죠? 크크 니들이 무슨 조선을 까냐
18/07/12 10:12
시대의 흐름에 적응 못한 운동권의 말로네요. 박X같은 넷카마 미치광이는 극단적인 경우일 뿐이지, 본질은 똑같죠.
일부는 변절해서 뉴라이트로 해먹다가 욕먹고 박살나고, 일부는 페미 코스프레하면서 살아가고. 자기들만이 옳다는 독선, 비판에는 앞장서면서 자기들에 대한 비판은 절대 용납 안하는 선민의식, 내로남불, 어설프게 있어보이는 척 하는 글쓰기 수준. 예전에는 그래도 100중에 30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요즘은 10도 안남았네요. 기자라고 부를 수도 없고 펜 든 조폭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8/07/12 11:43
메겨레 킬겨레
역겨운 마초 꼰대의 전형이죠. 부채의식과 죄책감을 느낀다면 자기부터 책임지고 할복을 해야 하는데 자기는 눈꼽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약한놈들만 두들겨 패면서 도덕적인척 하는 역겨움 그 자체입니다.
18/07/12 14:49
이원복씨가 그렸던 현대문명진단을 어렸을때 읽으면서 인터넷시대가 되고 네티즌이 주도하는 세상이 되면 주류언론이라 여겨지는 기존의 미디어는 몰락하고 진짜 정보들이 열린공간에서 나누어지는 세상이 곧 올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 기존 언론들이 입맛에 맞게 쓰는 기사들이 넘쳐나고 온갖 선동과 날조, 조작된 글들이 열린공간속의 폐쇄된 서킷에서 간질의 뇌파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네요. 재밌는 일이에요.
18/07/13 00:09
지금 메갈워마드 옹호하는 진보 지식인이라는 자들이 혐오스러운건 그 목적이 진짜 그녀들을 돕는 것 조차 아니라는거죠.
이용해먹는겁니다. 그녀들의 과격함을 필요한 것이라고 인정한다해도 정도를 벗어난 막나감은 바로 잡아주거나, 그렇게 못할거면 최소한 부추기진 말아야죠. 그 막나감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그녀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수 없이 많은 다른 피해자들 만들면서 말이죠. 역사에도 문화대혁명과 홍위병이라는 좋은 예가 있죠. 지식인이라는 자들이 자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그걸 부추기면서 입으로는 정의를 부르짖고 있네요. 계속 진보 진영 지지자였고 앞으로도 투표는 그렇게 하겠지만, 정말 진보 지식인들이라는 자들에게 혐오감이 생깁니다. 환멸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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