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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14:37
김기식건으로 영향받은 사람들은 원래 뭘해도 영향받을 사람들일뿐이죠
논할 가치도 없는건으로 한번 일벌여보자 하고 거기에 덩달아 장단맟춰주고 박수쳐주는 이벤트였는데
18/04/16 14:40
김기식건은 엘리전 가자니까 유야무야 되는 분위기고, 드루킹건은 아직 반영이 덜 되어서 금요일 갤럽을 보긴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김문수에 밀리는 당신은 도대체..
18/04/16 14:41
김문수한테도 지는건 진짜 충격인데요. 의원직 사퇴라는 멍청한 짓이 정말 후회되겠네요.
문재인은 그렇게 새누리에서 쪼아대도 결국 의원직 유지해서 차기 대통령으로의 길을 마련했는데 안철수는 그렇게 안하더니 이꼴나네요.
18/04/16 14:42
홍준표 대표가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의 경선을 일선에서 돕는다면 동남풍의 바람이 불수도 있다고 봅니다.
홍준표 대표의 특유의 넉살과 더불어 수도권 유세를 펼친다면 상황은 장담할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 민주당쪽에서 서울시장이 되도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이미 김문수는 그 정치적 생명이 기울어가는 상태고, 홍준표 대표가 차기 대권을 노린다면 이번기회를 통해 안철수의 정치적 생명을 끊을 필요가 있다고 봐요. 더이상 안철수가 보수코스프레 하며 표를 분산시켜선 안되죠. 민주당과 자유당이 1:1 구도로 간다면 자유당도 승산은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민주당 차기 대권후보의 유력한 정치인은 이재명 아니겠습니까?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봅니다. - The SSamJang -
18/04/16 14:51
확실히, 한자릿수 지지율로 시작해서 잠시나마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문재인 안철수의 균열을 깬것이 홍준표 대표의 저력이라고 봅니다.
만약 홍준표대표가 지난 최서원게이트에서 자유당을 수습하지 못했다면 끔찍하죠. 홍준표가 아니였다면 자유당은 15%도 받지못하고 정말 어려워졌을겁니다. 야구로 비유하면 홍준표대표가 무사만루에 구원투수로 올라와서 2실점으로 선방했다고 생각해요. 무너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현재 지지율은 나쁘지않은 성과라고 봅니다.
18/04/16 15:16
본인은 홍준표대표가 보수의 가치, 보수의 정체성, 보수의 품격을 찾아 보수의 이념으로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을 이뤄낼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8/04/16 15:22
아마 자유당측에서도 이정도 시나리오는 그리고 있다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가 자신이 밀알이 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어느정도 자신의 소임을 알고있는듯 합니다.
18/04/16 16:10
죄송합니다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자유당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북정상회담 파토나길 기도하는 것 뿐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에요. 그거말고는 이번 지선은 그냥 tk만 지키고 경남 어떻게든 막아보는 정도가 자한당이 할 수 있는 최선치입니다. 뭐, 지난 총선때만 해도 지금 이런 구도가 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었고, 정치란 생물이니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자한당이 그 동안 저지른 원죄가 너무 커서 이번 지선은 안됩니다. 행복회로, 그거 저희가 2008년때부터 막 돌려봐서 아는데 행복회로는 행복회로일 뿐이더라구요.
18/04/16 16:13
김용민 말하는 거면 2012년이겠죠. 2012년은 제가 정치에 별 관심 없던 꼬꼬마 시절이라 딱히 기억은 안 납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독재자의 후광을 바탕으로 정치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그 황당한 사태 때문이었거든요.
18/04/16 17:20
글쎄요. 저는 선의로 생각합니다.
저는 하얀스케치북과 같습니다. 상대방의 글을 문자 그대로 받아 들입니다. 저는 결코 상대방의 머리꼭대기위에서 관심법을 자행하며 몰이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온라인에서의 저의 신념이자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입니다.
18/04/16 18:11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떼묻지 않는 하얀스케치북같은 순수한 본인의 성격을 언제나 유지하고 싶고, 훗날 삶의 고단함에 제 성격이 변질되지 않길 간절히 원할뿐 입니다.
18/04/16 19:45
쌈장님께는 안타깝게도 홍준표 대표의 생명은 광역후보군만 봐도 꽤 위기로 보입니다.
물론 정말 당선가능권의 중요한 위치는 전부 비박계 라는걸 보면, 사실 차기를 도모하고 있는건 명백합니다만 지선후 사퇴철회의 명분을 얻기는 힘들어 보여요
18/04/16 14:43
선거 다가오면서 보수층이 자유한국당으로 집결하는 모양새네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접어들면, 전국적인 선거운동의 스케일이 차원이 다른 자유한국당이 나머지 야당 지지층을 빨아들일겁니다. 여론조사는 점점 추세가 자한당으로 유권자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안철수가 내세울건 인물론 뿐인데 요즘 하고있는걸 보면 인물론으로도 김문수에 경쟁력이 있는지도 딱히 모르겠고... 하여간 김문수가 적어도 30%이상은 득표하리라 봅니다.
18/04/16 15:23
뭐 어차피 민주당 후보가 당 지지율만큼 나오는거고 그나마 남은 야권 후보로 갈리는거긴 하지만 김문수는 이제 진짜 단물 다 빠진 쭉정인데 저렇게 나온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아직 도지사할때 이미지가 남아있긴 한가봐요
18/04/17 15:05
저 중에는 사실 '묻고 따져서' 자한당을 찍는 사람도 제법 있을 겁니다. 자한당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대한애국당 같은 데로 갈아탈 사람들이죠.-_-;
18/04/16 15:24
그러니까 말입니다.
탄핵이고 뭐고 영향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보수가 갈려서 그런거지 보수가 가진 총량은 여전한거고. 콘크리트 롤백아닌가...
18/04/16 15:36
총선 생각해보면 진보표 뺏어갈줄 알았는데 보수표 뺏어간게 맞죠.
저나 아는 대학친구도 대선때 유승민 안철수에서 고민했던 기억도 있고. 홍준표는 발정제덕에 저멀리 보냈고. 1:1 돼도 70%는 무리입니다. 민주당의 표는 5할 언저리에서 고정되어 있고 나머지 파이 싸움같은데...
18/04/16 14:58
1.3%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크게 의미부여 할 필요가 있나요? 입으로는 지지자 라면서 큰일날것 처럼 김기식 사퇴해야 한다는 썰들 난무하는것도 영 별로에요.
김기식은 정치권 밖에서 노통과 참여정부 까댄것 처럼, 국회의원 한번 하면서도 소속당을 더 까댄것처럼 버텨주면 좋겠어요
18/04/16 16:01
설문조사에서 정권 교체 후 언제나
- 정권 지지율에서 20%± 파이(잘 못하고 있다) - 정당 지지율에서 20%± 파이(자유한국당) 슈퍼 콘크리트입니다.
18/04/16 17:15
최근 김기식/드루킹 논란이 지나치게 확대되는게 단일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풀리기도 하죠.
너무 나간 소리이긴 합니다만.. 그런걸 원하는 사람은 꽤나 많을겁니다.
18/04/16 18:26
박원순 미투라도 나오지 않는이상 단일화해도 지는건 마찬가지인데, 철수형이 그거 받고 낙선하면 진짜 정치생명 끝납니다. 문재인이랑 경쟁하던 사람이 지지율 개판이라 대선도 못나온 박원순한테 양자대결에서 털리는 수준으로 추락하면...
18/04/16 18:50
예전 3김 시대처럼요
홍준표 안철수 각각 지금 처럼 씩씩하게 정치적으로 자기길을 오래동안 가면 좋겠습니다 박원순 이재명은 선거에서 이긴다면 그리고 무난하게 공직을 잘유지한다면 다음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서 서로 유력한 후보가 될지도요 야당은 그래도 경험있는 홍준표 안철수가 각자 자존심을걸고 따로 나와야 그게 남자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화도나고 어이없었지만요 홍준표나 안철수가 잘버티어 주어야 적폐청산도 잘되고 다음 대선도 희망적일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김문수 20 안철수 20 합이 40프로인데요 탄핵에 적폐청산으로 적폐들의 민낯이 드러나도 묻지마 표는 얻는다는게 참 대단합니다
18/04/16 20:06
중앙일보쪽도 여론조사가 나왔네요
http://mnews.joins.com/article/22538159#home 이쪽은 안철수 후보가 김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압도하내요 이재명시장도 압도적으로 강하고, 인천은 김교흥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고 홍후보는 메갈 논란 이후 내리막이네요 http://mnews.joins.com/article/22538160 한편 부산,경남 충남은 오거돈 후보의 경우 영남권 전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충남에서도 당력으로 양승조 의원이 이인제의원에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태호 전 의원의 경우는 이번에 얼마나 파괴력이 있는지 나왔는데요, 여론조사만 놓고보면 안상수,안홍준과 맞먹는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18/04/16 20:51
인천쪽 굉장히 흥미진진 합니다 현역 차출을 자재시키는 중앙당 방침 속에서 유이하게 무난히 출마를 허용한 친문 핵심 중 한명 박남춘이 쉽게 경선 통과 할거라 예상 됬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 묘해지고 있어요 홍미영은 애초부터 경선을 준비하는거 자체가 매우 버거울 만큼 인천시당쪽과 본인의 지역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고 그에 반해 김교흥은 오래전부터 시당과 지역구 활동을 해온 잔뼈 굵은 인천지역 정치인이었습니다 김교흥 지지율이 꾸준히 박남춘과 박빙으로 나가고 있어서 경선 결과는 진짜 까봐야 알거 같아요 아마 발표가 내일일텐데 높은 확율로 결선 투표 갈거 같고 결선 간다면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18/04/16 20:33
음.. 지선관련해서 내기거리가 당췌없어서 서울시장 2등 맞추기 20만원빵 해둔 상태입니다. 저는 김문수, 친구는 안철수..
애국보수 화이팅!
18/04/17 11:43
서울의 대부분의 지역에 출마한 기초의원들을 살리겠다는 의도일겁니다.
안철수가 나가지 않으면 바른미래당 기초의원들이 어찌되는지는 타지역 여론조사(1자리수)를 보면 충분히 예상가능하며, 단 한사람의 힘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지역이 서울입니다.(경기도는 남지사가 있으니 나가기 쉽지 않고요.) 안철수 본인이 출마하면 적어도 자한당의 사지인 관악구(의원 2명 모두 바미당)나 노원구(본인이 의원을 했던 지역)의 기초의원을 확보 할수 있죠.뭐 그래도 강남-서초권에서는 압도적 열세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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