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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07:35
삼성가 인성문제 안터지는거는 인성이 괜찮아서인지 아니면 기자관리를 잘해서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개인적으로야 후자로 봅니다만. 최소한 2010년까지는 조현민도 여기서는 여신이였습니다. 오다가다 얘기 한마디 해본거 보고 이모씨가 젠틀하니 뭐니 자신있게 얘기하는 사람들보면 바보인건지 순진한건지 모르겠습니다.
18/04/16 07:38
그리고 삼성가도 조용한데 왜 아랫것들이 설치냐 이런 말은 삼성가보다 더 잘나가는 재벌은 설쳐도 된다는 얘기로 들려요. 재벌이든 노숙자든간에 갑질하면 안되죠.
18/04/16 10:07
게임사이트니까 이스포츠에 신경써주는 조현민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이 당연히 많았지만, 저기 3남매 인성이 다 쉣이라는 얘기는 땅콩회항 사건 이전부터 많이 들었던것같아요. (심지어 땅콩회항이라는 최악의 사건이 터졌는데도 저집안에서 그나마 조현아가 제일 낫다는 얘기까지 있었죠)
애초에 보도는 막을수있더라도, 여기저기 아랫사람들한테 인성질하고 다니는데 소문을 막을순 없거든요. 그에 비해 삼성의 이재용이나 현차의 정의선같은 3세들은 그런 소문이 없고, 내부에서도 그나마 젠틀한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있는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18/04/16 12:41
일찍 죽은 막내딸은 지하철 타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재용은 좀 별루여서 '우리 오빠가 좀 싸가지가 없기는 하지.' 라고 얘기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저두 들은 얘기라서 카더라 통신입니다.
18/04/16 02:34
녹음 파일 들어보니 자기가 맘에 안드는 것에 대해 지적을 한다거나 수긍이 갈만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악악 소리지르고 지 성질에 못 이겨 발광하는 느낌이라 뭔가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18/04/16 09:01
제가 듣기에는 버릇없는 어린애가 사람 갈구는 방법도 제대로 모르고 악다구니 떼쓰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런거만 보고 자랐나.... 에휴
18/04/16 02:40
회사 내에서도 부장이며 임원이며 하인취급한다고 하더군요. 지인한테 듣기를 돼지멱따는 소리마냥 빼액댄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저 정도일줄이야...
18/04/16 02:59
근데 이건 조현아 이야기던가 둘의 이야기가 섞인거 같아요
키가 그렇게 큰 사람은 조현민이 아니라 조현아거든요 조현민도 175정도 된다지만 185는 아니라서
18/04/16 09:35
위 링크에 조현민씨가 직접 쓴 댓글 보니 178이라고 주장하네요. 다른데보니 175라고 나오는데...
그런데 나무위키보니 조현아씨 키는 173으로 더 작다고 하네요.
18/04/16 02:47
예전에 대한항공 OSL 때 피지알에 글 쓰고 댓글도 100개 넘게 일일이 달아 주고 그럴때는 재벌가 아가씨 치고 예의바르다 생각했었는데
가식이었나 봅니다 전 사람이 변한다는 말 잘 안믿어요 변한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미쳐 못알아 본거 뿐이라 생각하거든요.
18/04/16 04:29
사실 뭐 어제 오늘 일이겠습니까?
재벌들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 이렇게 살아왔겠죠. 왜? 그래도 되니까, 다들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재벌 뿐만 아니라 그냥 사회 생활 해보면 아주 작은 권한 가지고도 갑질 하는 인간들이 수두룩 하잖아요. 세상이 조금씩 바뀌니까 뉴스화 되는거겠죠. 그냥 재벌들은 인터넷 없고, 스마트폰 없던 옛날이 그리울듯 합니다. 막 살던 그때가 그리울듯 크크크
18/04/16 04:48
근데 그 스마트폰을 개발한 것 또한 재벌 중 하나인 삼성(국내 인터넷은 YS정부시기 개발)이라, 삼성은 503건만 아니면 딱히 옛날이 그립진 않을거같아요 크
18/04/16 05:09
맛폰이야 사실 미국이 개발했죠. 우리는 그냥 가져온거고 흐흐흐
WiFi 도 안넣어주던게 우리나라였잖아요. (물론 기업이 안넣은게 아니라 정부 삽질이지만, 정부가 기업 로비에 넘어갔을 수도?)
18/04/16 08:18
맛폰은 딱히 누가 개발했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냥 전 세계 기술이 누적 발전한 거죠... 그걸 마케팅의 귀재 스티브 잡스가 본인이 거의 다 했음 선언한 것 뿐이고 딱히 이게 진실도 아닙니다.
18/04/16 09:01
사용자레벨에서 만족감을 느낄만한 수준으러 끌어올린 제품은 아이폰이 낫긴 하죠 흐흐..
그얼 잡스가 해냈냐고하면 그건 좀 아니고 ... 애플이 한거죵 흐흐
18/04/16 10:14
만족감을 느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건 시간이 지나거나 경쟁구도가 형성되면 언젠가는 되는 거라서...
그걸 굳이 크레딧을 줄만한 일은 아닌것같아요 크크... 그냥 먼저 잘만든 쪽이 돈 많이 버는 판이었고, 애플이 좀더 먼저 했을뿐..
18/04/16 13:19
다른데보다 훨씬 빨리 먼저 했다는게 중요하죠 흐흐...
2010년쯤부터 안드로이드가 그렇게 ios의 경쟁자로 언플했지만 iOS와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아니었습니까 크크.. 잘했다는 칭찬은 많이 줘도 되는것이 그거 따라가려고 다른업체들도 똥줄타게 노력했다는 점이죵
18/04/16 07:35
말씀처럼 대한민국 자체가 저런 분위기로 살아왔고 재벌들은 일반인에 비해 행사할 수 있는 게 더 많을 뿐이죠.
최근 택배기사 상대로 한 모 아파트 입주민 건만 봐도.... 정몽주니어는 오늘도 사회 무수한 곳에서 수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죠.
18/04/16 07:22
저는 그밑에서 그소리 듣고 일하러 다닌 사람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미국처럼 harassment에 대해 철저히 보상이라도 받게 법이 바뀌었으면 좋겟습니다.
18/04/16 08:00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재벌 3세들이 치는 사고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1세대는 창업하느라 어려운 사람들이 좀 있었을거고..2세대는 1세대를 보고 자랐을거니 어려운 사람이 있는 줄 알거에요..그런데 3세대는..3~4살부터는 집안 어른 빼고는 모두들 자기를 모셔주니 아주 기본적인 사람 대하는 법을 배우기 힘들겁니다..이게 부모가 옆에서 가르쳐야 하는데 부모는 아빠 엄마 둘 다 회사일로 옆에 붙어 있기 힘들고 보모나 학교 선생이 가르쳐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이 사람들은 아이를 '모셔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거에요..
18/04/16 08:22
3대부터 그랬다는 기사뒤로 이런 의견이 종종 있지만 기업 회장님들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면서 소리지르고 빰때리고 집어던지고 하는 경우가 꽤 많아서 그리고 회장님의 운전기사들 이야기보면 도긴개긴이죠 어디서 배웠겠습니까
차이점은 3세대가 더 막장이라서 아니라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예전에는 혼자 삭히고 참았다면 이제는 앞에는 참고 뒤에서는 퍼뜨리는 시대라서 그러겠죠 학교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를 봐도 옛날과 다르죠 1-2세대는 안 그랬는데 3세대에 바뀐게 아니라 제가 직접 본 몇몇 재벌가는 그러는 부모님에서 그러는 자식이 태어나고 안 그러는 부모님에서는 안 그러는 자식이 있더군요
18/04/16 10:16
제가 보기에도 3대째도 힘듭니다. 다른게 아니라 3대째쯤 가면 지분이 친척간에 얽히고 섥힌 데다 오너일가의 지분 자체도 상속세 등으로 낮아져 후계자의 경영권 확보가 순탄치 못하죠. 어지간히 능력을 보여주고 정치질을 잘하지 못하면 후계자 트랙에서 아웃이니 허투루 보일 틈이 없습니다. 2다째 까지는 회사성장과 안정화가 사명이었다면 3대째는 후계자경쟁 이랄까요? 오너 일가들이 잡혀가고 비리가 까발려지는 거만 해도 거의 대부분이 지분 확보하려고 비리를 저지르는것과 오너일가 경쟁자의 폭로인거만 봐도 크킹 현실판이죠
18/04/26 03:00
2세 조양호도 갑질 만만찮은 사람이라 그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논란되는 이명희는 시집와서 재벌가 사모님이 된거지 원래 재벌가 사람도 아니죠.
18/04/16 08:32
차라리 인터넷에서 악플달고 현실에서 착하게살지.. 이건정반대네요.. 글에 일일히 댓글달아주는거보면.. 매너있고 착해보엿는데.
현실은 악녀라니.
18/04/16 08:42
그냥 귀족이죠. 자본주의 특성상 돈은 많은쪽으로 고이고, 인종이 다른 수준으로 계급이 나뉜 듯. 가끔 여기저기 보이는데, 이런 현상을 두고도 인본주의적으로 아무런 문제 의식을 못 느끼는 근시안적 사고 방식에 한심할 뿐.
인성, 도덕의 문제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저 인간이 태어나서 뭘 했다고 저럴 수 있는 '자격'과 '권력'이 주어집니까? 게임 초기에 모두에게 기회가 널려있는 희망의 땅일 때나 낙원이지, 이딴 식이면 고인물 망겜 되가는거죠.
18/04/16 08:59
진에어 창단하고, 스타리그도 개최해주는등 이스포츠에 도움도 많이 줬는데 (물론 기업 마케팅의 의도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이스포츠 좋아하시는분들은 다들 호감이 많을텐데 아쉽네요.. 땅콩사건 터졌을때, 저집안에서 조현아가 제일 양반이라는 말을 안믿었었는데, 진짜일줄이야.
18/04/26 03:03
사실 대한항공 OSL 하던 당시에도 혹은 그 이전에도 말 많았어요. 대놓고 보도가 안된거 뿐이지...
그 당시에도 조현민에 대해서 이런 사람이라는 글들 찾아보면 좀 나와요. 관심 가진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거 뿐.
18/04/16 09:10
예전에 조현민이 쓴 글에 다른분이 댓글을 [제가 광고회사도 출입하는데, hs애드에서 일하실 때 이야기도 쪼금 들었습니다..크크크] 이렇게 달았는데 조현민이 [아... 기자님이신가봐요 ^^;;; 아.. 근데. 무슨 얘기를 들으셨길래... 왜 갑자기 불안해지지? 전 아~~주 평범한 ^^; 일 열심히 하는 사원이였는데용 ^^;; 딴 얘긴 당근! 없겠지만! 믿지 마세요! 히히히] 이렇게 대댓을 달았네요 크크.
재벌지인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300플이나 일일이 대답해준게 가식으로 보여지진않고, 다만 내가 갑질해도 되는 사람에겐 갑질하는게 당연하다라는 마인드가 강하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 당연하다는 마인드가 10년전 저 댓글을 달땐 아직 없었는지, 아니면 쪽팔려서 저런식으로 아닌척하는지... 어느쪽일려나요 크크.
18/04/16 11:44
꽤나 묵혀둔 폭로군요.. 하긴 저런 일이 워낙 많았는지 제보자가 특정안될거라 자신만만해 하기도 했죠 크크크크
대한항공 반응도 '조작인지 아닌지 확인해 줄 수 없다' 크크크크 아니 저런 적이 없으면 왜 조작이라고 확인을 못하니
18/04/16 10:18
그러게요 크크. 가끔 옆부서나 거래처 상사들 저와 훈훈하게 얘기하다 갑자기 돌변해서 자기부하직원 개취급하며 갈구는거보고 충격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18/04/16 10:52
그냥 사람이 이런면 저런면도 있는거라고 봅니다.
착한사람 나쁜사람 둘로만 나누는것도 이상하고.. 그냥 좋은면도 있고 나쁜면도 있다.. 라고 봐야겠죠뭐..
18/04/16 15:20
기자들은 직원 같이 일방적인 을이 아니니까요. 엠비도 돈 그렇게 아꼈지만 기자들이나 관계자들 술 접대값은 매달 수천만원 썼다고 하죠.
18/04/16 09:17
녹취파일 들어보니까 이건 뭐 대기업을 이끌어가는 이성적인 오너가 아니라 그냥 시장판에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식의 악악 대는 모습에 와우 했네요.
18/04/16 10:27
얕보이지않으려면 첨부터 기를 팍 죽여야한다
조선놈들은 매가 약이다 너희는 저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뭐 이런 교육받고 자라지 않았을까요?
18/04/16 10:29
조현민 정도 사회적 지위면 저만한 갑질은 헬조선에서 흔해빠진 수준일 겁니다.
재벌 2세에 전무 레벨까지 안 가도 돼요. 기업 상대로하는 공무원이나 몇몇 대기업 수준의 최상위 갑들이 을병정 입장의 기업들한테 어떻게 하는데요.. 일부이긴 하지만, 욕설하고 모욕하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임원도 아니고 하청 상대하는 차-부장급들이에요. 이런거까지 다 폭로돼서 나라가 싹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의 발전이 이런면에선 참 좋은듯 하네요.
18/04/16 10:49
크크크 전 대한항공이랑 일하면서 6년전에 직접 저걸 보았죠.
VVIP 실 근처에선 작업자들이 VVIP님들 눈에 보이면 안된다고 창고에 쳐박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18/04/16 10:55
군대에서도 아버지뻘 선임이 상대하기 진짜 힘들었는데 그 이유가..
정말 분위기 좋은 상황에서도 제가 아주작은 뭔가를 잘못하면 진짜 미친것처럼 갈구고 흥분하고 주체를 못하더군요.. 또 그러다가도 꽤 큰잘못을 했는데도 그냥 달래줄때도 있고.. 감정변화를 읽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18/04/16 11:32
조현민이 언론에 크게 부각되었을 뿐, 갑질 자체는 한국사회에서는 너무 흔하죠.
더 큰 문제는 갑질하는 사람들은 갑질인 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 집단에서는 항상 해 왔던 거라, 당연하다는 거죠. 잘못을 인지 못하는데 고칠 수 있을리도 없구요. 결국 외부에서 손을 봐야 되는데, 현재 사회분위기와 법률로는 어림도 없죠. 갑질에 대한 강력한 징벌적 처벌제도라도 도입되어야 경각심이라도 심어줄 수 있을 겁니다.
18/04/16 13:31
오늘 출근하며 라디오듣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용료 야쿠르트 아줌마랑 택배기사에게 받는 갑질이야기 나오던데 이게 되게 흔한가봐요 pgr여러분들이 사시는 아파트중에도 분명있겠죠? 이거 왜그런거에요? 뭔가 합당한 이유가 1g은 있으니까 이걸 상상이 아니라 시행을 한다는건데
18/04/16 17:27
저만 하더라도 의외로 조전무와 그 가족에 대해 일적으로는 좋은 얘길 심심찮게 듣는데
이런일이 터져나오는거보면 사람의 능력이 있고없음을 떠나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여실히 실감하게 됩니다. 재벌들 운영교육만 시킬게아니라 인성교육이 가장 시급하지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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