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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7 23:40:37
Name OrBef
Subject [일반] [영어 기사, 부분 번역] 남성의 몰락
밑에 손금불산입님의 글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번역해봅니다. 그 글과 형제글이라고 보아도 될 만큼, 현대 사회에서 남성이 가지는 양면성을 하나씩 다루었거든요.

글이 워낙에 길어서 전체 번역은 힘들고, 부분 부분 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기본적으로 리버럴 성향이 강하죠.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남성의 몰락 그런 거 없다는 쪽의 논조가 강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 의견을 사설에 냈길래 '으응?' 하고 좀 진지하게 읽었죠.

한줄 요약: 알파 메일들은 지금도 잘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나가겠지만, 중위권 혹은 그 이하의 남성들은 폭망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www.nytimes.com/2017/03/16/opinion/the-increasing-significance-of-the-decline-of-men.html?_r=0

--- 이하 본문 ---

At one end of the scale, men continue to dominate.

In 2016, 95.8 percent of Fortune 500 CEOs were male and so were 348 of the Forbes 400. Of the 260 people on the Forbes list described as “self-made,” 250 were men. Wealth — and the ability to generate more wealth — must still be considered a reliable proxy for power.

부유층 쪽을 보면 남성은 여전히 주도적인 위치에 있다. 2016 년 통계를 볼 때 포츈 500 CEO 의 95.8% 가 남성이고 포브스 400 중 348 명이 남성이다.

But at the other end of the scale, men of all races and ethnicities are dropping out of the work force, abusing opioids and falling behind women in both college attendance and graduation rates.

하지만 중산층 및 그 이하를 보면 모든 인종 그룹에서 남성의 노동 시장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으며, 대학 진학 및 졸업율에서도 여성에게 밀리고 있다. 앞서는 거라면 아편 중독율 정도다.

In 1979, high-wage workers made 2.2 times the pay of typical workers among both men and women. In 2013, the ratio was 3.0 for women and 3.3 for men.

1979 년에 상위 5% 와 중위그룹 노동자간의 임금 격차는 양성 모두 2.2 배에 불과했다. 2013 년에는 여성은 3배, 남성은 3.3배로 늘어났다. [주: 앞뒤 대충 요약하자면, 남성은 상위-중위 간에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통계입니다]

A study by the Dallas Federal Reserve published in 2014, “Middle-Skill Jobs Lost in U.S. Labor Market Polarization,” found that:

While women were hit much harder than men by the disappearance of middle-skill jobs, the majority of women managed to upgrade their skills and find better-paying jobs. By comparison, more than half of men who lost middle-skill jobs had to settle for lower-paying occupations.

From 1979 to 2007, seven percent of men and 16 percent of women with middle-skill jobs lost their positions, according to the Dallas Fed study. Four percent of these men moved to low-skill work, and 3 percent moved to high-skill jobs. Almost all the women, 15 percent, moved into high-skill jobs, with only 1 percent moving to low-skill work.

연준에서 2014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간 숙련직이 없어지는 최근 추세에 의해서 여성이 더 많이 해고되었다. 하지만 여성은 현대 추세에 맞는 재교육을 받아서 오히려 더 임금을 많이 주는 직종으로 옮기는 식으로 대응했고 (여성의 경우 해고 이후 고임금 직군으로 옮기는 확률이 15/16, 남성의 경우는 겨우 3/7 이라고 하네요), 남성은 동일 직군에서 임금을 덜 받는 곳으로 옮긴 경우가 더 많았다.

JhnsKkI.jpg

Men whose childhood years were marked by family disruption seem to fare the worst.


열악한 가정환경에 태어날 경우,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통계가 있다.


In a 2016 paper,
David Autor, an economist at M.I.T., and four co-authors, measured academic and economic outcomes of brothers and sisters in Florida born in the decade between 1992 and 2002. [중략] Among children raised in single-parent households, however, boys performed significantly less well than their sisters in school, and their employment rate as young adults was lower.


MIT 경제학자인 David Autor 가 2016 년에 출판한 논문에서는 플로리다에서 1992~2002 사이에 태어난 남매들을 추적 조사했다. 편부모 가정에서 태어난 남자 아이들은 자신의 누나 여동생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수준의 학업 성취율과 취업율을 보였다. [주: 평균적으로 볼 때 사춘기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폭력적이고 반항적이죠. 이런 성향이 아빠라는 롤모델을 통해서 제어되어야 하는데, 편부모 가정에서는 그게 불가능하고, 그 결과 남자 아이들은 고삐풀린 망아지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The recent increase in dysfunctional behavior among non-college white men correlates with the substantial increase in the rate of white nonmarital births, up from 22.2 in 1993 to 35.7 percent in 2014. In 1965, the white nonmarital birthrate was 3.4 percent.

그런데 혼인과 관계없는 출산이, 백인 기준으로, 1965 년에는 3.4%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35.7% 이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조합하면 현대 남성의 성취도가 낮아지는 한 요인을 발견할 수 있다.

For many men without college degrees, the scaffolding that underpinned their fathers’ lives has been torn down. David Leegee, an emeritus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Notre Dame, wrote me by email:"The institutions they knew to process authoritatively the economic and social changes they faced in earlier times are gone or undermined — the union, the Catholic Church, the industrial bar with co-workers, the compliant wife — and what has replaced it, if anything, is an unvetted information technology that yields little truth or comfort, and nurtures anomie and anger."

또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남성의 경우에 한정해서, [주: 이들은 대학의 자유로움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버지라는 롤모델을 단순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가정한 듯] 아버지 때와는 다른 환경으로 변해가는 현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노틀담의 정치학 교수인 David Leegee 에 따르면 "경제나 사회 문제가 발생할 때 그들이 의존하던 권위있는 과거의 조직들은 이제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노조라든지, 가톨릭 교회라든지, 직장 동료들과 술 한잔 하던 회사 앞의 주점, 순종적인 아내 같은 것들 말이죠. 요즘 뜬다는 IT 는 그들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해요. 오히려 공황과 분노를 일으키죠"

[주: 기사와 순서를 좀 바꿉니다. 결혼 이야기가 원래 여기 있었는데, 맨 뒤로 옮깁니다]

David
Deming, a professor of public policy at Harvard’s Kennedy School, suggests that things are not as simple for men as “changing their act.” In a 2015 paper, “The Growing Importance of Social Skills in the Labor Market,” Deming writes: "High-paying, difficult-to-automate jobs increasingly require social skills. Nearly all job growth since 1980 has been in occupations that are relatively social skill-intensive. Jobs that require high levels of analytical and mathematical reasoning but low levels of social interaction have fared especially poorly."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정치학 교수인 David Deming 은 본인의 논문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로 새로 생겨난, 임금을 많이 받고 자동화의 위협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직군들은 social skill-intensive 직업들입니다. [주: social skill-intensive job 이란 것이 협업이 중요한 직업이라는 이야기인지 서비스업이라는 건지가 좀 불분명한데, 문맥에 따라서 좀 섞여있는 기분입니다. 해서 여기서는 원 표현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혼자서 분석만 하고 수학 문제만 푸는 그런 직군들은 점차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요.


What this means, according to Deming, is that "the economy-wide shift toward social skill-intensive occupations has
occurred disproportionately among women rather than men. This is consistent with a large literature showing sex differences in social perceptiveness and the ability to work with others." Studies of gender differences, according to Deming, show that "Females consistently score higher on tests of emotional and social intelligence. Sex differences in sociability and social perceptiveness have been shown to have biological origins, with differences appearing in infancy and higher levels of fetal testosterone associated with lower scores on tests of social intelligence."


근데 이런 social skill-intensive 직업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더 강세를 보입니다. EQ 나 협업 능력에서 여성이 더 강하거든요. 이건 뭐 테스토스테론 레벨이 협업 능력과 반비례한다는 통계치도 있듯이, 생물학적으로 그냥 그런 겁니다.


David Geary, a professor of psychology at the University of Missouri, describes a vicious cycle that entraps men who either drop out of the work force or take low-skill jobs with few prospects of improvement: "The long-term political implications of large numbers of unengaged and underemployed men are potentially very serious. Marriage typically reduces men’s aggressiveness and rule breaking and focuses them on family and engagement with the community. However, if large numbers of them are not attractive as potential husbands, due to poor long-term economic prospects, then this “civilizing” influence is lost to them. I don’t know what the tipping point would be, but the potential for large-scale discontentment and destabilization increases as the proportion of these men increases."


미주리 대학 심리학과의 David Geary 는 이러한 부정적인 연쇄 고리 - 현재 직장에서 쫓겨나고 더 낮은 임금의 직장으로 옮기고 앞으로도 뭐가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는 - 를 이렇게 분석한다.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직장도 후진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 상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결혼을 통해 상당히 온순해지며 가족 우선의 심리 상태를 가지게 되죠. 근데 '내가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 하는 구나' 라는 절망을 하게 되는 남성이 수백만이 된다면, 흠좀무죠.


What does all this suggest?

First, there are irreversible changes in the workplace, particularly the rise of jobs requiring social skills (even STEM jobs) that will continue to make it hard for men who lack those skills.


Second,
male children suffer more from restricted or nonexistent parental leave policies and contemporary child care arrangements, as well as from growing up in single-parent households.


그래서 요약하면 뭐라는 거요?

우선, 구인/구직 시장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비가역적이라는 겁니다. social skills 가 부족한 남자들은 취업하기 힘들 겁니다.

두 번째로는, 편부모가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사회가 출산 휴가나 어린이집 보조금 등을 보장하지 않을 때 더 피해를 보는 것은 남자 아이들이라는 겁니다.


[주: 뉴욕 타임즈답게 맨 마지막은 그러니까 사회 보장 좀 잘 하자는 이야기로 끝이네요]

--- 원문 끝 ---

한줄 요약 : 알파 메일들은 지금도 잘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나가겠지만, 중위권 혹은 그 이하의 남성들은 폭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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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7/03/17 23:45
수정 아이콘
동물이 되어가고 있네요. 많은 동물들에게 있어서 남성은 승자독식.
산울림
17/03/18 00: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트럼프가 그렇게나 지지를 받았군요. 그나저나 글쓴이가 말한 사회적 환경이 국수주의와 파시즘이 자라나기 딱 좋은 환경인데.. 미 대통령도 마침 트럼프네요
17/03/18 00:15
수정 아이콘
예 그렇죠. 사실 원문에서는 트럼프 이야기도 좀 하는데, 핵심 주제와는 좀 다른 것 같아서 번역에서는 뺐습니다.

근데 저건 꼭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 한국도 저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고 보고, 그래서 '미국 이야기' 로서가 아니라 '일반적인 이야기' 로 논의해볼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산울림
17/03/18 00:27
수정 아이콘
사실 실현가능성을 무시하고 답만 찾자면 공산주의+인공지능이 가장 좋긴 하겠습니다만... 인간의 이기심이 과연 저러한 사회시스템을 그냥 내버려둘지는 의문입니다. 이기심이 문제에요 이기심이
Chandler
17/03/18 00:16
수정 아이콘
잇츠더 이코노미 스튜핏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뽑았던 모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Rorschach
17/03/18 13:37
수정 아이콘
그 환경의 형성이 이미 제법 진행됐고 그 덕분에 트럼프가 당선 된 것 같아요.
Chandler
17/03/18 00:26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에서 읽히는 최근 세계 각국 사회문제의 핵심은 양극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원화된 사회속에서 다양한 가치관들이 부딪히고 다양한 사회이슈전선에서 온갖 이념적 투쟁이 난무하지만 꼴페미건 꼴마초건 꼴통개신교건 무신론자건 동성애자건 호모포비아건 보수건 진보건 먹고사는문제앞에 장사없고 점점 심해지는 양극화와 불평등앞에 너도한방 나도한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사회를 도박판에 비유한다면 기사에 표현되어 있는 알파메일은 카지노에 가깝죠. 카지노는 항상 이깁니다.
Normal one
17/03/18 00:27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
17/03/18 00:55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포유류 수컷의 운명이기도 하죠. 흐흐...
17/03/18 06:36
수정 아이콘
불평등의 문제인데, 이 원인이 어디서 왔는지 찾다보니 쉽게 주변의 여성 및 이주외국인에게서 찾는거지요. 차별의 차별의 문제.
bemanner
17/03/18 07:30
수정 아이콘
플토 유저가 저그가 아닌 테란을 욕하듯이 중하위 남성도 상위권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욕하는군요.

실제로는 스타에서 프저(+테저) 밸런스가 맞아야 하는거고 상위권 남자가 꿀빠는게 고쳐져야 하는데요.

진짜 자기보다 위에 있는 쪽을 공격하지 않고 자기한테 원래 열세였는데 지금 열세가 아닌 쪽을 욕해요. 그러면 해결이 안되는데.
전광렬
17/03/18 08:46
수정 아이콘
기술직이 점점 줄어들고 사회적 소통이 중요한 직종이 늘어나는 이상 남성의 종말은 진행중이죠.
문제는 남자는 기술적인 것에 끌린다는거죠. 사람들끼리 소통하능거 보다 특정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을 증진시키는 것에 몰두합니다.
문제는 기계와 ai와의 발전에서 가장 무너질 것이 남성이 강점을 가진부분이라는거죠.
몇년전에 남성의 종말을 읽고 무너진 공업지대의 남자들(직장이 없어지고 쇼셜스킬이 필요한 직업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정뱅이가 되는 남자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해합니다. 저는 사람끼리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껴요. 대신 무슨 기술을 배우거나 항상시키면서 친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에게는 기술을 배우고 증진시키는 것이 직장이었는데 점점 기술직이 줄어드니 남자들이 힘든겁니다.
저자는 여자들이 사회로 진출했듯이 가정으로 진출하고 사회적소통 부분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된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문제는 기술직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중요기술직의 경우 오히려 몸값이 폭등하고 그들이 모든 것을 독식(돈 여자)할 수 있는 사회조건이 만들어진 이상
모든 남자들은 희망이 없어질 때까지 알파메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소수의 승자와 대부분의 패자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
외계소년
17/03/18 09:17
수정 아이콘
도태되는 수컷..완전 제 얘긴데요?
17/03/18 11:33
수정 아이콘
...이미 남성간 불평등은 잘 알려져있는데 이것 때문에 여자를 공격한다고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아니 이제 맞아서 화내는 것도 딴 놈이 때린거라니
17/03/18 12:04
수정 아이콘
음? 여성을 공격한다는 말을 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만.
어디로가
17/03/18 12:25
수정 아이콘
아마 위에 다른분이 쓰신 리플에 대한 의견이신것 같네요
17/03/18 14:12
수정 아이콘
예 윗 댓글들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여럿이라 별도로 달았는데 이런사태가..
17/03/18 14:4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저도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보입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자유의영혼
17/03/18 12:38
수정 아이콘
열에 아홉은 모를 것 같습니다만..
아라가키
17/03/18 13:06
수정 아이콘
이상태에서 일부다처제가 실행된다면 ...
페스티
17/03/18 13:14
수정 아이콘
작금의 남혐이 여혐에 대한 미러링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초기와 달리 현재 그들이 성토하는 내용을 들어보자면 대부분 젊은 남성들의 무능력에 대한 분노와 증오, 조롱이 대부분인 걸 보면 본문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그들 스스로는 빨간약을 먹었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가부장적 가치에 매몰되어 있는거죠.
17/03/18 13:53
수정 아이콘
1. 이시대 대부분의 젊은 남성들은 특권을 가진적이 없음
2. 소수의 남성들이 가진 특권을 가지고 여성들 분노
3. 메갈이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모든 남성들을 공격
4. 이미 치일데로 치인 남성들 격분

적어도 지금 젊은 남성들이 죽어 없어지기 전까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끝났다고 봅니다.
메갈만 보면 피가 끊는게 그것들은 지들이 뭘 하는지도 모르고 저리 깽판을 쳐논것 이거든요
17/03/18 18:15
수정 아이콘
이 젊은 남성이 딴 곳으로 가나요?
소독용 에탄올
17/03/19 13:47
수정 아이콘
특권을 가지는게 아니라 다른방식으로 x같은거죠.

사람뽑고 굴리는 양반들이 어느시점에 사회화 된 양반들인지 생각해보면 이들이 젠더인식상 문화지체에 가까운 후진성을 보일 공산이 크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젊은 남성이 특권을 가지지는 않지만 x같을 기회라도 더 얻고 있는것 자체는 사실일 겁니다.

이런 논의와는 별개로 대한민국에서 페미니즘이 끝나고 말고 할정도로 굴러가본 역사도 없는 마당이라 새삼 달라질 것이 있겠는가 십기도 하고요.

그런 주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대해 비판이라도 달려고 자료라도 찾아보는게 발전일 정도니까요....
17/03/20 16:22
수정 아이콘
[x같을 기회라도 더 얻고 있는것 자체는 사실일 겁니다]
부분에서 논란이 있겠네요.
데오늬
17/03/18 14:57
수정 아이콘
대체로 한국도 저런 추세로 갈 거라는 의견에 동의하는데, '혼인과 관계 없는 출산'의 한국판 배리에이션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제 경험으론 한국과 미국의 미혼부모에 대한 인식은 뭔가 근본부터 다른 느낌이라...
17/03/18 18:01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글이네요...
제가 막연하게 생각하던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했네요...
혹시 다른데 좀 퍼가도 될지요??
울나라는 편부모 가정은 적지만... 사실상 편부모인 가정이 엄청나게 많죠...
그것만 적당히 근사시키면... 울나라에 적용해도 크게 문제없는 글이라 보입니다..
17/03/18 21:58
수정 아이콘
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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