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09 17:27:37
Name 군디츠마라
File #1 201608041507_11130923597649_2_99_20160804150816.jpg (79.5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박원순 "우리 사회 혁신 위해서는 교회와의 협치 절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0923865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기독교계 언론사인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퀴어축제 등으로 반기독교 인사라는 교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 오해라며 오히려 자신은 기독교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래는 해당 내용을 제 나름대료 요약한 것인데 가급적 좀 길더라도 원문 링크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해당 언론의 특성을 감안해 보면 주로 박원순 시장의 사상(?)검증적인 면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1. 우리 사회가 혁신하기 위해서는 교회와의 협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시정을 하면서 저출산 해결을 위해 교회 부지 내 어린이집을 짓고 에너지절약운동, 작은 도서관설치 등 많은 사업을 교회와 함께 하고 있다.

2. (퀴어 축제 관련해서)서울광장은 신청만 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천만 도시의 시장으로서 차별금지 원칙에 따라 행동한 것이지 기독교를 탄압한 게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오히려 이런 게 사랑과 포용이라는 기독교 정신에도 맞는 것이다.

3. 봉은사역 논란과 관련해서는 내가 결정할 권한이 없고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것. 강남구에서 재심의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것이다. 이전에 봉은사 미래위원장직을 맡은 점으로 인해 그런 오해가 생긴 거 같은데 시민운동을 하다 보면 별의별 단체에서 위원이나 장으로 위촉 제안이 수두룩하게 들어온다. 아무튼 이걸로 내가 불교 편향적이고 교회 안티라고 해석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4. 현재 서울 시내에 지어진 근대 기독교 건물들 중 가치있는 것들은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서 보존할 것이며 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을 위해 교계와 이미 MOU도 체결했다.

5. 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안티는 아니다. 또한 내 아들과 며느리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교회에는 나갈 수 있어도 진정한 부활을 믿고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것은 실존적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나 또한 민주화운동 당시 수감되었을 때 성경책을 열심히 읽고 감동받은 적이 있다.

6. 청년수당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이미 충분히 협의했는데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다. 그래도 지속적인 설득과 대화로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것. 청년수당에 선발되지 못한 청년들은 다른 방법을 통해 지원하도록 하겠다.

7. 서울 시민들로부터 대권 출마설이 나오는 것 자체가 명예로운 일이자 시정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서울시장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할 것이다.

일단 말미에 대권 출마설에 대해선 강하게 부정했으나 기독교계 언론인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안티기독교가 아님을 강하게 주장하는 점을 보면 어느 정도 대권을 의식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틸야드
16/08/09 17:29
수정 아이콘
협치라는 단어를 쓰는데에서 이미 교회를 정치 세력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네요.
거 참 어쩌다가 세속국가에서 한낮 종교따위가...
Camomile
16/08/09 18:1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세속국가의 수가 훨씬 적어요.
독일 기민당, 유럽의회 다수당이면서 유럽의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들이 세운 정당인 유럽인민당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Agnus Dei
16/08/09 19:29
수정 아이콘
종교따위가....이건 순진한 시각이죠. 어쨌든 종교는 호불호를 가지고 있는 단체고 집단입니다. 기독교 정도면 개중에서는 아주 큰 집단이고요. 그런 집단을 정치인이 신경안쓴다? 그럴리가 없죠.
몽키매직
16/08/09 19:36
수정 아이콘
그 '한낱' 종교 단체의 파워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더 강려크 합니다.
Quarterback
16/08/09 21:35
수정 아이콘
세속국가라는 것이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있다는 것 뿐이지 사회 내의 세력이나 조직으로서 일반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죠.
16/08/09 17:29
수정 아이콘
사람이 미워보이니까 쓰는 말 하나하나 꼬투리 잡고 싶어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회와의 협치'라...
협치...

흠...
좋게 들리지는 않네요.
16/08/09 17:31
수정 아이콘
??? : 서울시를 하느님에게 봉헌합니다.
두부과자
16/08/09 17:32
수정 아이콘
이분 조급증 걸리신듯..차기대선 말고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달리시는것 같던데 그러다 넘어져요.
아니 이미 넘어졌나..
16/08/09 17:50
수정 아이콘
이미 넘어지신듯??
에버그린
16/08/09 17:33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행보 아닌가요?

기독교계 언론사와 인터뷰하는데 거기다 대고 난 기독교 싫어한다고 하는거 자체가 더 말이 안되는 일이지..

이건 애시당초 까일 거리도 아닌듯 보입니다. 정치인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한것 뿐이니까요.
솔직히 인터뷰 보면 그냥 너무나 뻔한 이야기만 한거 같은데요.
Miyun_86
16/08/09 17:33
수정 아이콘
뭐하자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DarkSide
16/08/09 17: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Jannaphile
16/08/09 19:52
수정 아이콘
????
박원순 최근 행보에 대해 실망을 자주 하는 (심지어 개신교에 안 좋은 감정도 많은) 사람이긴 합니다만,
댓글을 보니 님의 성향을 알고 있음에도 실소가 나오는군요.
그럼 저기서 박 시장은 뭐라고 대답해야 정답이었던 걸까요?
마티치
16/08/09 21:20
수정 아이콘
그냥 저 분 댓글은 패스하고 넘어가시는게...
도도갓
16/08/09 17:33
수정 아이콘
협치?
16/08/09 17:34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에서야 어떻고 저떻고 할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선 교회와 결탁하는게 백번 이득이죠.
도깽이
16/08/09 17:34
수정 아이콘
협치라는 말에 지나치게 반응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서울 구석구석에 있는 교회인프라를 이용하는건 나쁜게 아니니깐요. 교회를 도서관과 어린이집으로 활 용하는건 좋네요. 교회야 말로 지역 생태계, 지역커뮤니케이션이니...

다만 청년수당을 현금으로 주는건 마음에 안드네요.. 복지카드 형식으로 줘서 추적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빈즈파덜
16/08/09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말에 동의합니다. 협치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교회시설을 활용해 시정의 효율성을 높여간다는것 같네요
pgr-292513
16/08/09 17:35
수정 아이콘
메갈과 기독교
힘있는 단체들을 좋아하는군요
취향은 확실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16/08/09 19:56
수정 아이콘
메갈리아가 기독교만큼 힘이 있을리가 없죠.
비교가능성을 따지면 저와 월드클래스 격투가(....)를 비교하는 쪽이 훨씬 차이가 적을겁니다.
동원력에서 당장 중형 교회 하나만도 못할텐데요.
-안군-
16/08/09 17:35
수정 아이콘
뭐 그냥 당연한 얘기를 한 것 뿐인데, 워딩을 잘못 고르긴 했네요. 그냥 협조, 협력... 정도로 썼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을...
실제로 어린이집이나 각종 복지시설들을 기독교계 재단에서 많이 운영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
박원순씨가 그렇게 어리버리한 인물은 아닌데, 요즈음 보이는 행보를 보면 실망스러운게 많긴 합니다.
3막1장
16/08/09 22:56
수정 아이콘
그냥 이게 맞는 것 같아요.
박원순 시장도 뭐랄까. 온갖 잡다한 일들에 둘러싸여서 자기 길을 잠시 혼란스럽게 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네요.
그냥 워딩의 문제라고 봐요.
에버그린
16/08/09 17:36
수정 아이콘
협치라고 하면서 예를 든것도 교회 부지 내 어린이집을 짓고 에너지절약운동, 작은 도서관설치 같은 일들 뿐이니
의미를 굳이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교회의 인프라 생태계를 이용 복지등을 하겠다 정도일뿐 이걸 과대해석해서 깔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6/08/09 17:38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문제될만한 점이 있는건가요? 그럼 저 인터뷰에서 "기독교? X까" 할수도 없는거고, 협치라는 단어만 뺀다면 포멀한 인터뷰인데, 이게 까임의 대상거리나 되나 ㅡㅡ;;;
에버그린
16/08/09 17:39
수정 아이콘
강남역 추모 문제나 메갈 문제로 미움을 사서 그런거 같습니다그런 문제가 없었으면 적어도 이런 인터뷰로 까일일은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전크리넥스만써요
16/08/09 17: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요즘 박시장 행보(특히 메갈문제)는 맘에 안드는데 그냥 맘에 안든다고 까는 모양새라 ;;
카미너스
16/08/09 18:10
수정 아이콘
까들은 박원순이 숨만 쉬어도 깔 수 있습니다.
숨을 안 쉬어도 까겠네요.
ICE-CUBE
16/08/09 17:38
수정 아이콘
제가 이분을 3년을 넘게 빨아 왔는데.

점점 꼴뵈기 싫어 지고 있습니다. 진심 그렇습니다.
16/08/09 17:39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을법한 발언이네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무무무무무무
16/08/09 17:40
수정 아이콘
이거야말로 집토끼는 내다버리고 잡을 수 없는 산토끼를 쫓아가는 전형적인 실패사례군요.
득표와 연결되는 보수교계에서 박원순에게 표를 주는 일은 죽어도 없을텐데요.
에버그린
16/08/09 17: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인터뷰가 왜 집토끼는 내다버리는 인터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집토끼들이 다 기독교 안티인것도 아니고...
인터뷰 내용도 그냥 기독교 난 싫어하지 않는다는 뻔하디 뻔한 수준의 인터뷰인데..
무무무무무무
16/08/09 17:42
수정 아이콘
박원순 지지자들 중에 극렬한 기독교 안티가 많은 건 사실이니까요.
에버그린
16/08/09 17:49
수정 아이콘
근거 자료가 어디있죠?
박원순 지지자들 중에 극렬한 기독교 안티들이 많다는게?
3막1장
16/08/09 22:59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세세한 분석이 필요한 말씀이시죠.
경상도는 아시다시피 불교세력이 강하고, 실제로 불교인이 다른 종교인보다 많은 지역임에도
새누리 지지 지역이기도 하죠.

나머지 전라도와 수도권은 경상도 보다 기독교인 비율이 높을 뿐더러 야당이 강세인 지역이 많습니다. (인구가 적은 충청도 및 강원도, 제주도는 일단 제외)

그러니 조금 더 세세한 분석이 필요한 게 사실이죠. 말씀하신 것과는 안맞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DarkSide
16/08/09 17:44
수정 아이콘
원래 대체적으로 새누리 지지자들 쪽에 개신교 신자들이 다수 포진되어있고,
민주당 같은 야당 쪽은 천주교와 불교쪽 신자들이 다수 포진되어있기 때문에 딱히 틀린 말은 아닌듯.
한국 정치-종교계 구도는 새누리 (개신교) vs 야당 (천주교, 불교) 구도라서.
사실과 다른 자료를 댓글로 다는 자체는 실수일 수도 있지만, 이후 사실 관계에 대한 지적이 나왔음에도 무시하시는 것은 정상적인 게시판 이용으로 보기 힘듭니다.(벌점 4점)
오쇼 라즈니쉬
16/08/09 17:48
수정 아이콘
혹시 근거 자료를 볼 수 있을까요?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요..
DarkSide
16/08/09 17:51
수정 아이콘
오래 전에 관련된 자료를 본 적이 있어서 언급한 건데,
지금 당장 찾기는 어렵고 나중에라도 찾게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bellhorn
16/08/09 21:22
수정 아이콘
나중이 언제쯤인가요?
DarkSide
16/08/09 21:23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봤었던 자료를 찾게 되면 그 때가 나중입니다.
에버그린
16/08/09 17:51
수정 아이콘
그와 관련된 근거자료가 있나요?
DarkSide
16/08/09 17:5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니고 좀 예전에 관련된 자료를 본 기억은 있습니다.
bellhorn
16/08/09 18:02
수정 아이콘
bellhorn
16/08/09 18:03
수정 아이콘
이 조사 결과는 사실 종교보다 지역적인 차이가 더 큰거로 보입니다.(불교가 경상도에서 더 흥하는 편이니...)

이정도면 종교별 지지율은 차이가 없다봐도 됩니다
에버그린
16/08/09 18:1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불교 신자들이 개신교나 카톨릭 신자들보다 더 많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불교 신자들이 다른 종교보다 더 많이 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있군요.
미나리돌돌
16/08/09 20:01
수정 아이콘
전라도가 개신교나 카톨릭이 강세고 경상도에서 불교가 강세니까요.
종교보다는 지역과의 연관에 의한 지지도라고 해석하는 쪽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에버그린
16/08/09 20:1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뜬금없이 새누리 (개신교) vs 야당 (천주교, 불교) 라는 구도가 나와서요.
그렇게 해석될만한 근거는 정당지지도를 봐서는 전혀 없는데..
에버그린
16/08/09 18:14
수정 아이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02901070330124001

'종교별로 불교인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많이 지지한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기독교를 믿는 경우가 많았다.'
라네요.
와일드볼트
16/08/09 18:47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딱히 기독교 인이라고 더 새누리를 지지하는건 아닌데
예전에 서울시를 하나님에게 봉헌해버리신 모 대통령님 때문에
새누리 = 기독교 이미지가 박혀 버린것 아닌가 싶네요.
16/08/09 18:57
수정 아이콘
한국 주류 기독교계는 반공을 연결고리삼아 보수세력과 같이 성장해왔죠.
다만 신자들은 정치적인 영역의 경우 갈수록 교계의 영향을 덜 받는 추세로 봅니다.
카바라스
16/08/09 19:37
수정 아이콘
그냥 경상도가 기독교세가 약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동성애 반대비율도 낮은편이죠. 정치성향보다 오히려 종교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걸 반증하는 자료기도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8/09 19:21
수정 아이콘
그건 호남쪽이 영남쪽에 비해 기독교 비율이 높아서 그런건데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11201030830307001

이 기사 참고하시죠.
에버그린
16/08/09 19:36
수정 아이콘
님이 가져온 기사에도

◇종교별·지역별·세대별로 복잡하게 얽힌 정당지지율 = 김태영 엠브레인 정치사회조사부장은 “대체로 불교 신자는 새누리당을, 기독교 신자는 새정치연합을, 천주교 신자는 새정치연합과 야권신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복잡한 다른 변수들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고 나오는데요?

대체 어디에 박원순 지지자들 중에 극렬한 기독교 안티가 많다는게 있나요?
무무무무무무
16/08/10 08: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호남쪽이 영남쪽에 비해 기독교 비율이 높아서 기독교신자가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한 거잖아요?

그 기사 바로 밑에 “불교는 영남, 천주교는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강세인 것과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고 나와있고

그리고 그 밑에 "기독교 신자의 경우 좀 복잡하다. 기독교는 지역적 분포에서 호남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념적으로는 보수적이나 지지정당에서는 야권이 상대적으로 많게 나타났다."

더 아래로 내려가보면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독교 신자는 광주·전라, 자영업과 주부에서 많았고, 불교 신자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농림어업, 블루칼라, 주부에서, 천주교 신자는 서울, 경기·인천에서 상대적으로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고 같은 기사에서 몇 번씩이나 언급하고 있는데 그건 다 스킵하고 입맛에 맞는 문장만 잘라서 가져와놓고 무슨 얘기를 하자는건지.... 참 여전하네요. 그냥 닉네임을 보고도 처음에 댓글을 받아준 제 실수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8/09 17:41
수정 아이콘
제목어그로 약간 있지만 내용 자체는 평범하다고 보는데
애패는 엄마
16/08/09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서울시장이 행정직이자 선출직인 정치인데

솔직히 이제까지 호불호가 전혀 없는 행보는 아니지만 요즘 피지알에 올라오는 글들은 좀 과하게 깔 꺼리는 찾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8/09 17:43
수정 아이콘
개신교 계통인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임를 감안해야겠죠. 대한민국, 특히 서울같은 인구많고 좁은 곳에서 현실 정치를 함에 있어 교회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무시하긴 힘듭니다.
눈팅회원37
16/08/09 17:43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야, 너네 편 맞어. 이런 기사를 원하는건가 싶네요.
오히려 인터넷에서 사상검증하려고 철저하신듯
정지연
16/08/09 17:45
수정 아이콘
메갈관련된 글에 그간 댓글을 달지 않았는데 별 관계없는 여기 댓글에도 일부 박시장에 대한 과한 비난이 섞인걸 보면 반메갈을 핑계로 해서 파시즘을 퍼트리는 사람이 많긴 한거 같습니다..
16/08/09 17:45
수정 아이콘
뭐 그냥 별 문제없는거 같은데요?
제목이 조금 딴지거 걸릴수 있겠지만, 제목을 박시장이 짓는것도 아니고...내용은 상생하겠다 원론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요즘 유난히 박시장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치킨너겟은사랑
16/08/09 17:46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가요 이게?

“교회와의 협치 사례는 아주 많습니다. 제가 저출산 문제 해결 차원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1000개 짓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서울시 힘만으론 도저히 어렵더군요. 그래서 교회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실제로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32곳이 개원했는데 이 중 교회의 협조로 마련된 게 55곳이나 됩니다. 교회가 땅을 제공하면 서울시는 그곳에 건물을 짓고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개별 교회들과 그리고 몇몇 교단과 협력하여 에코마일리지란 에너지 절약운동을 해왔는데 지금까지 150만명이 가입했습니다. 또 교회 안의 작은도서관 설치운동 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좋은일을 하고 있는건 분명하구요
도깽이
16/08/09 17:46
수정 아이콘
다만 지난번 인권조례안사태때 사실 박원순도 친동성애파인데 교회눈치때문에 어쩔수 없는 거임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달라질거임 이라는 의견은 소용 없는걸로...

대통령되고 동성애는 철저히 쌩까실거 같으시네요
Jace Beleren
16/08/09 18:02
수정 아이콘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더 적극적으로 쌩까시겠죠.
오쇼 라즈니쉬
16/08/09 17:46
수정 아이콘
평범한 발언을 해도 까이는 수준이 되었군요
뭐 자업자득입니다만
한 지역 시장이 안티기독교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대권의식한다고 하는 건 너무 갖다붙이기 아닌가요
Sgt. Hammer
16/08/09 17:46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이 있나...
교회 다니면 참 여러모로 이상한 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네요.
16/08/09 17:48
수정 아이콘
비개신교인 시선에는 개신교가 충분한 정치단체로 보일걸요.
예전부터 교회다니는 사람들도 그런 시선으로 많이 보는데요 뭘
그럼 저 인터뷰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놓고 개신교인들과 척질발언을 해야하나요?
들어가보니 그냥 정치가가 할법한 인터뷰를 했던데
에버그린
16/08/09 17:48
수정 아이콘
결국 인터뷰 내용 다 요약해보면


1. 교회의 인프라, 생태계 좀 이용해서 복지정책에 쓸테니 협조해줘.

2. 퀴어 축제는 서울광장 신청하면 누구나 다 이용 가능한거라서 막을 수 없어. 기독교도 사랑과 포용이라는 정신으로 이해해주길 바래.

3. 봉은사역 논란도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거고 내가 결정할 권한이 없어. 강남구에서 재심의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는 해볼께.

4. 대신 기독교를 위해서 기독교 건물들 중 가치있는 건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서 보존해줄께.

5. 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안티는 아니고 내 아들과 며느리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야. 나도 민주화운동으로 수감되었을때 성경책 읽고 감동받았어. 하지만 기독교 신앙을 가질 생각은 없어.

6. 청년수당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이미 충분히 협의했는데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어. 그래도 청년수당은 원할히 추진되도록 할거야.

7. 서울 시민들로부터 대권 출마설이 나오는 데 지금은 현 상황에서는 서울시장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할게. 하지만 대권 안 나간다고는 안했다.


결국 기독교 위하는 척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 딱 박원순스러운 인터뷰인데요?
이게 왜 기독교 옹호하는 인터뷰인양 까이는건가요?

기독교 띄워주는 척 하지만 결국 박원순이 자기가 원하는건 다 하겠다 라는 인터뷰 아닌가요? 딱 요약하면 퀴어축제 신청하는것도 안 막을거다, 봉은사역 논란 내 소관 아니다, 교회 생태계 이용좀 하게 도와줘, 기독교 신앙 지금 가질 단계는 아니야 대신 기독교 건물중 가치있는거 문화유산으로 지정은 해줄께 인데
tannenbaum
16/08/09 18:16
수정 아이콘
전부 동의합니다만....
과연 개신교가 도서관과 어린이집 제공 수준으로 멈출까요?
한국 개신교 습성을 고려하면 개신교회에서 이런 꿀같은 기회를 버리고 순순히 어린이집 역할에서 그칠거라 생각하긴 좀.....

전 기본적으로 주체성이 확립되기 전 특히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종교를 강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나머지는 100프로 동의합니다.
에버그린
16/08/09 18: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박원순이 협치라는 말을 꺼내고 바로 도서관 어린이집 이야기를 꺼내며 그 선을 그은거라고 봅니다.

그냥 협치라는 말만 꺼냈으면 개신교가 다른 생각을 할수가 있으니 도서관 어린이집 이야기를 꺼내며 너희와의 협치는 여기까지야 라고 한계를 그은거라고 봐요. 개신교가 그이상 더 나가면 박원순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opxdwwnoaqewu
16/08/09 17:48
수정 아이콘
깔만한 걸로 깝시다
기분나쁘니까 기분나쁘다 수준으로 보입니다
루카와
16/08/09 17:49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젠겨 대체;;
지르콘
16/08/09 17:50
수정 아이콘
평범하고 상식적인 인터뷰로 보입니다만 이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SoulCompany
16/08/09 17:50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인터뷰는 왠만한 정치인들이 할 만한 인터뷰이지 않나요?
그렇게 문제있는 내용도 없어보이는데요
16/08/09 17:52
수정 아이콘
교회가 개똥인데 교회랑 협의를 한다니... 그냥 종교니까 뭔가 신성 불가침으로 틀을 만들고 거기랑 협의하는 좋게 좋게 그림을 보는건 진짜 개똥만도 못한겁니다. 서울시가 시 단위로 교회에 뭔가 할 수 없으니까 교회에서 하는 봉사 같은 부분에 대한 협의 이런게 아니라면 그냥 골때리는거죠.

개혁이 필요한 단체랑 협의한다는게 얼마나 웃긴 이야깁니까? 엄밀하게 고만 고만한 수준의 신학 정도로 성도들을 틀어막고 대충 유지만 하는게 소위 주류 교회의 모습인데 정말 답답하네요.
에버그린
16/08/09 17:55
수정 아이콘
기독교 언론사와 인터뷰하는데 너 문제많아 개혁할거야 라고 할수는 없는거니까요.
16/08/09 19:27
수정 아이콘
일종의 사상검증이긴 하죠. 최대한 피하는게 좋은데 당연히 계속 대답을 유도할테니.. 아직은 박원순 시장이 뭐라도 좀 잘 하길 바라는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Jace Beleren
16/08/09 18:08
수정 아이콘
서울시도 교회만큼이나 개혁이 필요한 단체일텐데... 삼성 군대 서울시 교회 다 엉망인 집단인데 개혁은 개혁이고 정치할건 해야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8/09 18:12
수정 아이콘
개똥이건 말건 서울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속해있는 단체들과 시의 목적을 위해 협의한다는게 잘못인거 같진 않습니다. 별의별 시덥잖은 이익단체와도 협의하는게 관료들이 하는 일인데요. 사실 개혁이 필요하지 않은 단체가 어딨나요? 더 나아가서 빙상 협회, 태권도 협회,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 이런데는 진짜 뿌리를 뽑아내야할 곳이지만 그런 곳과도 정부나 지차체는 필요한 일을 위해 협의하고 일을 합니다. 교회가 무슨 메갈이나 불법 단체도 아니고 말이죠.
16/08/09 18:56
수정 아이콘
교회가 진짜 "개똥"같은 곳인지 여부는 둘째치고, 백번 양보해서 교회가 실제로 "개똥"같은 곳이라고 가정해도 서울시장이 그곳을 개혁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거죠. 불법적인 일을 했다면 경찰, 검찰에서 처리할 일이고 세금을 안 냈으면 국세청에서 할 일이고, 한국 교회의 신학 수준이 낮다면 그건 교회내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죠. 서울 시장이 나서서 그걸 처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교회와 협치를 한다는 말도 거의 원론적인 립서비스 수준이고 오히려 교회를 이용해서 서울시민들에게 혜택이 되게끔 하겠다는 건데 이건 서울시민들이 칭찬해줄 일이지, 딱히 욕 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릴리스
16/08/09 17:52
수정 아이콘
이거보다는 삼국카페랑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여성시대의 광고를 허가하라고 서울메트로에 압박한게 안좋게 보이더군요. 이건 별 일 아닌듯.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uhan&no=2513632

여성시대와도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 너무 여성 편향적같네요. 저 광고를 반대하는 쪽의 의견은 듣고 싶지 않은건지...
16/08/09 17:53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왠지...안좋은 방향으로 욕심내는게 너무 보이네요...개인적으론 선호도 순위에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Jace Beleren
16/08/09 17:55
수정 아이콘
정치인 박원순 정말 싫어하는데 이번 인터뷰는 박시장 잘못은 없어 보이네요. 질문이 거의 동네 양아치 수준인데 일일히 답변해준것만해도 보살 마인드 아닌가요? 정상적인 인터뷰였으면

[1000만명이 사는 이 거대 도시의 시장으로서 저의 책무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등하고 존엄하며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은 물론 그분들의 권리를 지켜드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박시장의 이 대답에서 퀴어 축제 관련 질문은 끝이죠. 저렇게 원론적으로 완벽한 답변을 했는데 더 나아가서 실무적인것까지 일일히 다 따지듯 물어보고 있는데 대꾸 해주는 박시장이 천사처럼 보이네요. 봉은사 역 이름 관련 질문도 진짜 코미디고 크크크크. 결과적으로 박시장 답변이 이상한게 몇개 보이기는 하는데, 애초에 질문이 그런 대답이 나올수밖에 없도록 유도한거라 정당방위라고 생각합니다.

저 인터뷰어처럼 서울에서 뭐만 했다 하면 세세한것까지 따져서 박원순한테 직접 트집잡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박원순이 그 이야기들에 대해 확실한 답변을 인터뷰속에서 해줬네요.

"서울시장이 역명 선정에 개입할 정도로 여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질문 수준 하고는 서울시장이 동네 이방인줄 아나; 에휴
치킨너겟은사랑
16/08/09 17:58
수정 아이콘
얼마전 노점상건도 그렇고 악의적으로 까는 느낌이 강하군요. 부천시에서 실시한 정책이었고 정부가 주는 상까지 받은 정책인데 그걸 서울시에서 하려고 하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12년간 47억 들여도 해결 못한 ‘노점상 문제’…부천시, 지속 대화로 상생방안 찾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726600
"부천시는 고민 끝에 ‘노점 양성화 정책’을 내놨다. 노점 허용구역을 지정해 합법적으로 영업토록 하는 내용이다"
"부천시는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열린 ‘갈등해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런 양성화 정책은 이후 서울시, 전남 여수시, 대구시 등 30여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있다."
16/08/09 18:43
수정 아이콘
부천 시민 입장에서 정말 시장 잘 뽑았구나 느끼게 해준 일 중 하나였죠.
이걸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하자 갑자기 앞뒤 뚝 잘라 이상하게 호도하면서 아 여론조작이 이런 거구나 뼈저리게 실감....
16/08/09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노점 떡볶이 좋아하는데 요즘 부천역 부근 바뀐거 보고 너무 좋습니다. 크크
무무무무무무
16/08/10 08:32
수정 아이콘
이건 위에서도 나온 얘기입니다만, 허용된 노점에 대해 과세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걸 성공사례라고 벤치마킹하는거라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공안9과
16/08/09 17:59
수정 아이콘
교회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같은 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네요. 줄 건 주고 얻을 건 얻고, 정치 잘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에버그린
16/08/09 18:01
수정 아이콘
전 박원순이 진짜 대단하고 교활한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교회 치켜세우는듯하면서 교회에서 빼먹을건 다 빼먹고 반면에 퀴어축제, 봉은사역문제는 어쩔수없다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게...
16/08/09 18:04
수정 아이콘
원래 정치인이 그런거죠
근데 이분은 너무 티가 나게 그래서 문제지...
에버그린
16/08/09 18:0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면모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Jace Beleren
16/08/09 18: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박원순이 인권헌장 자기 입으로 한대놓고 표류 좌초 시킨거야 정치인 인생 끝날때까지 욕먹어도 모자란 일이지만 그거하고 퀴어 퍼레이드에 대해서 마냥 긍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거하곤 별개죠. 솔직히 말해서 서울 시장은 행정가에요. 퀴어 퍼레이드에 마냥 긍정적인 답변을 할거면 시장 때려치고 총선이나 나오는게 맞죠. 저렇게 에둘러 말할 수 밖에 없는 자리입니다. 만약 박원순이 박영선처럼 입 털고 다니면 그건 탄핵감인데요.

그냥 시장으로서 할 수 있었고 '반드시' 했어야 하는걸 입은 잔뜩 털어놓고 순도 100% 자기 이미지 관리 때문에 표류시킨걸로 계속 까야지 안되는것까지 해달라고 얘기하면 결국 내편 안 들어주냐고 징징대는것밖에 안되죠.
주먹쥐고휘둘러
16/08/09 18:0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원론적인 이야기한건데 이런 발언까지 마음에 안든다면 그냥 숨만 쉬어도 까겠다는 말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마티치
16/08/09 18:23
수정 아이콘
요즘 자게에선 박원순 실책 하나라도 눈에 들어오면 바로 공격 들어가더라구요.
정치인으로서의 선호도는 그렇다쳐도 몇몇 무조건 까고 보자는 분들이 있는데 과하긴 합니다.
응~아니야
16/08/09 18:05
수정 아이콘
협치라는 약간 거슬릴 수도 있는 말 외에는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만 주고받은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6/08/09 18:08
수정 아이콘
글도 제대로 안읽고 무작정 까고보자는 분들이 많네
추억은추억으로
16/08/09 18:11
수정 아이콘
야권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자는 뭘해도 사상검증 받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예수, 부처, 공자가 후보로 나서도 깔사람은 깔거에요.

예수는 성매매합법화로
부처는 금수저 논란으로
공자는 반미친중정책으로 물고 늘어질걸요.
16/08/09 19:02
수정 아이콘
부처 금수저 크크
소독용 에탄올
16/08/09 19:58
수정 아이콘
일단 그양반들은 피선거권이 없어서 등록도 안될 겁니다.
예선탈락이죠.
-안군-
16/08/10 09:16
수정 아이콘
일단 셋다 맨스플레인인걸로...
16/08/09 18:12
수정 아이콘
몇달전만해도 박원순시장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이사이트에선 인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왜이렇게 욕을먹고있는거죠?
Jace Beleren
16/08/09 18:19
수정 아이콘
1. 대선이 다가오고 박시장이 대권에 대한 야욕을 보임
2. 인권 헌장 폐지라는 역대급 삽질
3. 여성 인권 관련 여시/메갈측 옹호로 보일 수 있는 입장

PGR이 정치에 관심 많은 사람이 많고 '[일부] 약자집단' 인권에 민감한 사람이 많고 메갈 여시 싫어하는 남자들이 많으니까 1, 2, 3번이 다 치명타죠

1로 인해 문안새 팬덤에서 견제하고 2로 인해 '[일부] 약자집단' 인권에 민감하신 분들이 비토하고 3번 때문에 한남들이 비토하니까...
Samothrace
16/08/09 18:1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은 어디에도 안 보이는데 다들 과민반응 엄청나시네요들
스테비아
16/08/09 18:14
수정 아이콘
이거 빼라 저거 빼라 얘네도 내 맘에 안든다
진보가 더 보수적인듯
16/08/09 18:19
수정 아이콘
교회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역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각각의 종교들이 특히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목적에 선교의 의미가 있는데 이를 우대하는 정책은 한시적이어야 하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는 인정되지만 종교를 우대하는 국가는 아닙니다.
인생은혼자다
16/08/09 18:22
수정 아이콘
4번 사례를 알고 있는데 이건 깔래야 깔 수 없더라고요.
도들도들
16/08/09 18:23
수정 아이콘
국정원의 박원순 죽이기는 성공했습니다.
16/08/09 18:24
수정 아이콘
첫 문단만 보면 기사가 아니라 서울시 홍보유인물에서 발췌한 걸로 착각하겠네요.

교계의 힘이 대단해요. 서울시장한테 자기네들 말 잘들었다고 기사로 칭찬까지 해주고..

최근 박원순시장의 행보가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이 인터뷰는 아무 문제 없어보이고 오히려 교회에 대한 반감만 커집니다.
푸른음속
16/08/09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박원순시장 안좋게 보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인터뷰는 굉장히 적절하게 끊고맺는게 잘 된 인터뷰라고 느껴집니다. 인터뷰 잘하는거랑 정치 잘하는거랑은 별개긴 하지만요.
16/08/09 18:34
수정 아이콘
기독교와 박원순 싫어하는 걸로는 어디가서 안 빠지는 제가 봐도 문제없는 수준을 떠나 영리해 보이는 인터뷰인데요
아무로나미에
16/08/09 18:38
수정 아이콘
국민일보랑 인터뷰하는데 이정도는 감안해야죠
16/08/09 18:39
수정 아이콘
사람이 너무 야비하게 보이네요

정치인이 그게 나쁜건아닌데 그냥 저는 너무 속보여서 좀..
공허진
16/08/09 18:39
수정 아이콘
본문에 깔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편의점이나 치킨집 보다 많은게 교회입니다.
고려시대 개경에 절간 숫자보다 서울에 교회가 더 많을 겁니다

그 시설의 일부를 이용할수 있게 협업하면 당연히 서울시 입장에서는 큰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데요.
목사 중에 기사에 언급되는 쓰레기들도 많지만 진짜 성직자도 있기는 있을 겁니다. 세금까지 내면 참 좋겠지만...

'내가 원래는 누구 팬이었는데 말이야 오늘부터 욕해야 겠어'
전형적인 골수 안티들이 쓰는 말투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8/10 05:50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박원순 시장 골수 안티라면 안티인데 이 인터뷰는 까기 힘드네요.
16/08/09 18:40
수정 아이콘
혐오사이트 폐쇄 권한을 서울시가 가져야 한다고 했을 때는 이게 뭔 현 대통령급 수준의 소리냐고 죽어라고 욕했지만
이 인터뷰는 문제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기독교 언론의 답정너식 질문공격에 아주 선방했다고 평가해도 될 정도.
bemanner
16/08/09 18:53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협치?? 이분 미쳤나 하고 식겁했는데 뉴스 보고 이 분 말 잘하네 하고 갑니다.
미카엘
16/08/09 18:57
수정 아이콘
이게 까일 거리가 되나요?..
거믄별
16/08/09 18:58
수정 아이콘
할만한 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기독교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않아서 기독교와 '협치' 한다는 제목만 보고 까려고 한 것은 아닌지...
문법나치
16/08/09 18:59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무난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인의 이미지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뭐 오유에서까지 전시행정 달인이라고 까이는 걸 보면..
16/08/09 19:02
수정 아이콘
문제될 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협치라는 말은 거의 립서비스 수준이고 오히려 교회를 이용해서 서울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서울시민 입장에서는 칭찬해줄 만한 일이죠.

한국 기독교계에 부정적인 모습들이 여럿 보인다 할지라도 그건 해당 해당 행정부처와 기독교 내부에서 해결할 일인거지 서울시장이 나서는 건 오히려 국가의 종교간섭이죠. 한국기독교에서 불법적이고 규정에 어긋나는 짓을 한다면야 당연히 해당 부서와 지자체에서 법에 따라서 제재해야 겠지만 그 외의 일은 부흥을 하든 망하든 서울시장은 나설 수도 없고, 나서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16/08/09 19:04
수정 아이콘
야당 정치인에게 지나친 선명성을 요구하는 인터넷 여론이 싫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중도층이고, 집권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정의당 등의 진보정당의 백스탭 (정치공학적으로 진보정당은 항상 민주당 계열 표를 일정 부분 가져갑니다. 새누리당 표일 리가 없지요) 을 막아가면서 과반수를 얻어야 합니다. 온라인 지지자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에요. 이것은 서울시장도 똑같고, 국회의원도 똑같습니다.
네오크로우
16/08/09 19: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기사 전문을 반복 읽어봐도 그다지 문제될 게 없어보이는데...;; 기독교 짱~! 저 좀 도와줘요~~ 이런 것도 아닌데 반응들이 영 안 좋네요.
16/08/09 19:28
수정 아이콘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
잉여레벨만렙
16/08/09 19:31
수정 아이콘
이거는 문제 없는데 이전에 했던 수많은 삽질들 때문에 이 인터뷰마저 좋게 안 보이네요.
Agnus Dei
16/08/09 19:32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기독교 눈치보는거야 예전 동성애 관련 발언때부터 익히 알려졌던거고....
그거와는 별개로 이 기사가 기독교가 대한민국을 통치하게 하겠다!...는 내용도 아닌데 몇몇 반응은 이상하네요.
'세속국가에서 종교 따위가'라니...박원순 시장이 세속국가 간판 떼고 기독교 국가로 만들겠다고 했나요?
한가인
16/08/09 19:34
수정 아이콘
무난한 인터뷰고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8/09 19:38
수정 아이콘
니네가 뭐래든 동성애 짱짱이야!
이런대답이 나오지 않는이상 까겠죠? 박시장 평생 까이겠네요. 정치생명 포기하란거죠.
-안군-
16/08/09 19:40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이 또...
영원이란
16/08/09 19:43
수정 아이콘
인터뷰 대상이 국민일보인데..
룰루vide
16/08/09 19:47
수정 아이콘
딱히 욕할부분은 없어보이는데요...
16/08/09 19:48
수정 아이콘
불편한 군단들은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군요.
이진아
16/08/09 19:50
수정 아이콘
덮어놓고 깠다가 무안해질때의 마지막 보루는 "그러길래 평소에 잘하지" 인데...
사악군
16/08/09 20:13
수정 아이콘
전 박시장 안티인데 이 인터뷰는 깔데가 없는데요?
다빈치
16/08/09 20:19
수정 아이콘
제목이 어그로네요.. 내용은 오히려 인터뷰 잘했다 싶은지경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6/08/09 21:10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형적인 정치인의 인터뷰인데요.
자전거도둑
16/08/09 21:23
수정 아이콘
깔려고 들어왔는데 인터뷰 괜찮네요.
Fanatic[Jin]
16/08/09 21:3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깔끔하지 않나요??

뭘 바라신건지...?

나는 기독교가 싫다!!퀴어짱짱!!이걸 바라신건지...

나는 퀴어극혐이다. 기독교가 짱짱♥교인들이여 나에게 지지를 달라!!이걸 바란건지...

까는 빠를 만들죠. 박원순에 대한 호감도가 +10돠었네요.
16/08/09 21:37
수정 아이콘
비판하는 사람들 자기라면 과연 박원순과 다르게 얘기할수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박원순이 밉게 보인다 하더라도 이번 인터뷰는 까일게 없게 보이네요
개평3냥
16/08/09 22:06
수정 아이콘
특별한 과오도 없는데 일어나는 박원순혐오론
국정원은 역시 대단한 집단입니다
난 아니야 난 내자의로서 판단해 하는거야라는
거대한 틀을 모두에게 뒤집어 씌워 이루어낸 이쾌거를 보면
다음 대선이 정말 깜깜 그자체네요
16/08/09 22:16
수정 아이콘
아무튼 피지알이 무슨 안티기독사이트도 아닌데 그저 기독교라면 먼지나게 까려는 분들 노리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 인터뷰 깔거 하나도 없습니다.

괜한 시비 글 올려서 쌈 붙이지 마시지요.
조아세
16/08/09 23:11
수정 아이콘
여기 안티 기독교 사이트 맞습니다. 기독교인은 그냥 조용히 눈팅이나 해야하는 곳이지요.
16/08/09 23:13
수정 아이콘
님 교회 다니세요? 눈팅이나 해야한다는 기독교인은 못본거 같아서요.
조아세
16/08/09 23:18
수정 아이콘
이제 보셨네요
16/08/10 00:19
수정 아이콘
여기도 한 명 있습니다
사실 기독교 관련 글 조금만 관심 가지고 보시면 몇 명은 충분히 발견하실텐데요 허허
16/08/10 00:39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안티 개신교 입니다.
눈팅만 해야하는 곳 맞고요.
16/08/09 23:05
수정 아이콘
메갈 여시 옹호(?) 혐의만 없었어도 국정원 문건도 있고하니 어지간한 디스정도는 국정원 짓이라며 뭉뚱그리고
순풍이 불었을텐데... 메갈 하나로 전부 어그러지는 느낌입니다.
아직까지 감이 안와서 손절 못한거면, 그냥 거기가 정치인생 오르막 끝 내리막길 시작이라 생각되네요.
StayAway
16/08/10 01:05
수정 아이콘
옹호가 아니라 척을 지지 않는 정도인거 같은데 그것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한국에서 기독교계열이 천만에 육박하고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메이져 개신교 교회의 신도도 최소 700만이 넘습니다.
정치는 현실이에요. 인정하고 들어갈 건 하고 들어가야죠.
한국에서 영남패권을 부정하고 4자필승론으로 가서 망하는 건 이미 DJ가 잘 보여줬고
700만중 일부가 맘에 안든다고 적으로 돌리는 건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쎌라비
16/08/10 02:40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싫어해서 나와도 절대 안찍을거긴한데 인터뷰는 뭐 별거 없는데요?
배고픈유학생
16/08/10 08:59
수정 아이콘
전임시장은 하나님께 봉헌이야기까지 하고, 대통령도 됐는데....
유료 도로당원
16/08/10 14:12
수정 아이콘
개신교 평소 해왔던 짓 때문에 대한민국서 안티 기독교 아닌 곳 찾기가 더 힘들긴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457 [일반] 어린이집을 두고 벌인 한국시리즈 장외 응원 신경전 이야기 [14] 지니팅커벨여행8448 17/11/04 8448 16
74410 [일반] 낳은 정, 기른 정 [9] 나이스데이6649 17/11/01 6649 25
73970 [일반] 노후 석탄발전소 7곳 조기 폐쇄 및 신규화력발전소 LNG 전환 [58] 홍승식8770 17/09/27 8770 9
73603 [일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64] The xian12813 17/09/05 12813 2
71793 [일반] 운수좋은 날. [2] 종이사진5083 17/05/14 5083 4
71715 [일반] 다이노코어에 빠진 아들 (공룡,자동차,변신로봇) [21] 파란무테7385 17/05/09 7385 9
71320 [일반] '저출산' 정말 우리에게 출구는 없는것일까? [215] The Special One16590 17/04/02 16590 12
71143 [일반] [영어 기사, 부분 번역] 남성의 몰락 [28] OrBef10992 17/03/17 10992 7
70967 [일반] 자작 단편소설 2편(모난조각) 치열하게3761 17/03/06 3761 5
70918 [일반] 시위금지 가처분에 관하여 [58] Marcion15493 17/03/03 15493 111
70458 [일반] 그지같은 대한민국 [52] 어쩌다룸펜19921 17/02/08 19921 51
70274 [일반] 문재인의 육아문제에 관한 구체적 정책 발표 [76] ZeroOne9099 17/01/30 9099 7
68888 [일반] 팔 근육 - 빛좋은 개살구. [48] 종이사진12451 16/11/24 12451 14
66879 [일반] 박원순 "우리 사회 혁신 위해서는 교회와의 협치 절실" [148] 군디츠마라11583 16/08/09 11583 1
66862 [일반] 게을러서 살찐 뚱뚱한 여자(2)-후기 [24] 착한아이12556 16/08/08 12556 10
66819 [일반] 아이둘 키우는 주부 9급 합격.. [56] Kyle11286 16/08/06 11286 46
66799 [일반] (아재글) 3탄, 육아하면 알게 되는 사실들 2 [24] 파란무테6311 16/08/05 6311 23
65854 [일반] 6월 23, 24일 가정 어린이집 휴원 [13] 메모네이드6743 16/06/20 6743 0
65799 [일반] 미러링을 외친 한 어린이집 교사의 고소 결말(+재기해 선생님) [51] 토다기13220 16/06/17 13220 4
64525 [일반] 아버지...소중한 나의 아버지... [62] 등대지기7595 16/04/08 7595 59
64510 [일반] 고대 의대 성범죄자가 성대 의대에 입학했습니다 [292] renoma21856 16/04/07 21856 6
64399 [일반] 어린이집 이야기 [12] 착한아이5739 16/04/01 5739 8
62956 [일반] 누리과정 예산 편성, 정부-교육감 '네 탓' [50] 껀후이5430 16/01/07 543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