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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17:28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 부문은 아카데미 중 가장 권위가 떨어져서 굳이 목매지 않아도 될듯해요.
만약 미술상 부문 후보 오른다면 이게 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16/12/12 17:47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이 권위가 떨어진다는 말은 좀 낯설게 들리네요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자주 수상하긴 했지만 작품성에서 납득 안가는 수상이 많았나요?
16/12/12 18:42
말씀하신 것처럼 디즈니 픽사 두군데서'만' 준것도 아니고(다른 회사 작품들도 받았어요 심지어 센과 치히로도 받았는데...)
그만큼 수상한 당해년도 디즈니 픽사 장편애니메이션의 작품성이 우수하고 받을만한 작품이었을텐데 어떤걸 문제시삼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상의 권위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외국어 영화상 이런 비교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걍 디즈니 상이다' 라고 폄하하시는데 저는 이런비판 낯설어서 그렇습니다. 픽사, 디즈니 작품이 초강세이건 사실이지요. 그런데 노미네이트된 다른작품과 비교해서 납득못할 수상 저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요.
16/12/12 19:50
물론 픽사가 상을 독식할만큼 잘만든건 분명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부분은 아카데미 풀이 너무 작아요. 픽사 - 디즈니에서 대형 애니메이션 만들면 걍 주는구나 싶을 정도로
16/12/12 20:07
풀이 작다는 표현도 무슨말씀인지 동의가 안됩니다.
한해에도 수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제작되지만 픽사나 디즈니의 작품들이 기술력, 기획력, 연출력 면에서 뛰어나니까 연이어서 수상을 하는거죠 만들면 걍 주는게 아니라... 어디서 독식한다는것도 표현도 애매한게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팀은 엄연히 다릅니다. 최근 5년사이에 픽사는 2번 수상했네요. 말씀도 디즈니 상이다 -> 디즈니 픽사 두군데서만 주는상이다 -> 픽사상이다로 오락가락하시고 그냥 애니메이션 부문에 대해 좀 오해가 있으신거 아닌가 싶은데요
16/12/12 21:21
2002년 드림웍스. 2003년 지브리. 2004년 픽사. 2005년 픽사. 2006년 아드먼 스튜디오. 2007년 빌리지 로드쇼 픽쳐스
2008년 픽사. 2009년 픽사. 2010년 픽사. 2011년 픽사. 2012년 파라마운트. 2013년 픽사. 2014년 디즈니. 2015년 디즈니. 2016년 픽사. 15번중 픽사가 8번 탔네요. 그냥 만들면 준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했나 보네요. 15번중 13번은 타야 픽사상이라고 할텐데. 픽사가 굉장히 좋은 작품을 만들지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풀이 작다고 생각하는건 변함 없습니다. 걍 이런 잘못된 생각 가진채로 살래요.
16/12/12 19:36
다른 얘기지만 그런 의미에서 연말 방송사 시상식이야말로 권위 하나도 없는 시상식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자본주의 본진에서도 시청률이나 인기로 수상하진 않는데 말이죠.. 사실상 연말 인기상 시상식이 아닌가 합니다.
16/12/12 19:34
까이에와 더불어 칸에서의 반응도 별로 안 좋았었죠. 당시 심사평이나 관련 미디어의 반응은 ㅜㅜ 까이에는 박찬욱 원체 싫어하는지라 머 그런갑다 싶습니다 크크
카이예 뒤 시네마, 르몽드 등 프랑스 내 11개 유수 매체가 참여한 "르 필름 프랑세즈"의 <아가씨> 점수는 1.7점 (4점 만점에) 이라는 군요... 유럽은 좀 오바였어도 확실히 프랑스에서 만큼은 홀대 받은 걸로...
16/12/12 19:55
박찬욱 올드보이 금자 박쥐를 끔찍히 싫어하는
여친도 아가씨는 꽤 재밌게 보더군요 잘 만든 영홥니다 잘빠지고 눈부시고 더도말고 5%만 덜어냈더라면
16/12/12 20:38
박찬욱이 만드는 헐리웃 영화도 기대되네요. 스토커는 못봤지만 다들 박찬욱이 만든 영화 답다는 평이었는데....
아마 수상 경력이 좀 더 쌓인 상태라면, 그것도 북미에서 쌓은 상태라면 어떤 방식으로 튀어나올지 궁금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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