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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18:24
저도 빵 터지네요. 만약 이 눈물을 회창옹이 선대 위원장으로서 닦아준다면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미담이 아닐까요! 보수여 결집하라!
16/12/12 18:05
16/12/12 18:13
http://mnews.joins.com/article/2982357
2007년 선거를 앞두고 칭찬 릴레이때 이인제에게 보낸 사랑의 메시지(?) 입니다 크크크
16/12/12 18:16
이회창 후보는 “이인제 후보는 [솔직히] 1997년에 제 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다”고 말문을 연 뒤 “그래도 정치를 하는데 있어 특출한 장점을 가진 분”이라고 했다.
이 부분이 포인트이군요 크크 감사합니다!
16/12/12 18:13
아니 형이 거기서 왜나와 ?
??? : 인제... 인제... 이인지 ... 이런 XXXXXXXXXXX끼!!!! 회찬옹 숨넘어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네요.
16/12/12 18:19
새누리당 불태우는건 무리라 생각해 이인제의 모험도 총선까지구나 싶었더니, 국회의원 당선을 제물로 바치고 당 폭파 카드를 소환할 줄은;;
16/12/12 18:23
크크크 진지하게 쪼금이라도 반기문 충청표 갉아 먹을 테니까요크크크크크크 우려갑 한표가 아쉬울텐데 갑자기 생각치못한 적이 등장했어요크크크크
16/12/12 18:28
이인제가 트롤만 안했어도 2002년은 이회창이 됐을거고..
노통은 강력한 바람과 함께 급부상하는 야권의 핵심이 됐을거고.. 2008년엔 이인제와 노무현의 각축이 됐을거고..거기서 누가 이겼을지는 모르지만.. 이명박처럼 더럽게 언론장악하고 노통을 그리 죽음으로 내몰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저사람이 더 밉네요. 지난 10년이 대한민국에 어떠한 백신 같은게 됐을지 몰라도 그로인해 희생당한 사람들을 생각하니 역만없이라지만 괜히 씁쓸합니다. 하아
16/12/12 18:35
일단 이인제의 트롤짓은 97년이구요.
97년에 DJ가 안 됐으면 대한민국이 완전히 침몰했을거라고 보는 사람으로서 이인제는 진심 구국의 영웅이라 봅니다 크크
16/12/12 18:40
이인제가 97대선때 이회창 표 뺏어 먹어서 DJ로 정권 교체가 가능했었어요...만약 그때 트롤짓 안하고 조용히 한나라당 차기를 노렸다면 02년은 이인제가 먹었을 확율이 높았을 겁니다..그러면 노무현은 대통령 못됬겠죠... 민주당 경선에서 이인제라는 탑독을 잡으며 노풍을 일으킬 일 자체가 없었을테니까요
16/12/12 19:17
이게바로 역만없이죠. 그런 가정이라면 별의별일이 다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노통이 애초에 나올수 없는 정치역학구조가 생겼을 가능성이 훨씬 커보입니다
16/12/12 18:32
지난주말에 친구들이랑 술먹으면서 농담으로
야 이러다 이인제가 새누리후보로 나오겠다고 하는거 아니냐 했는데 설마 크크크
16/12/12 18:37
보금자리를 불사르고 날아오르는 피닉스 이인제선생님!
이번 보금자리는 많이 커보여서 불사르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응원합니다. 다시한번 날아올라 주십시요!
16/12/12 18:50
박근혜의 정계입문과정이 이회창의 권유를 이루어졌다는걸 감안하면 (형식적으로는) 현 사태에 대한 원죄가 더 깊은 인물이 되어버려서...
16/12/12 19:35
저기사의 포인트는 유승민이 대권도전을 은근슬쩍 선언한게 아닐지 싶은데요.
중량감은 없을수도 있지만 꽤 조심스럽게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듯이..
16/12/12 19:37
누가 친박에 거물급 대선후보가 없다 했는가!!!
솔직히 이인제 이름 넣고 지지율 조사하면 여권잡(...)룡들은 가뿐히 씹어먹고 8~9%는 나오지 않을까요? 반기문 지지율이랑 나눠먹기 하는게 문제지...
16/12/13 16:41
얼마전에 택시 타고 가는데, 택시기사님이 [매우 진지하게] 이인제 열혈 지지자였습니다. 이런 분들 꽤 된다고 봅니다. 이인제에게 부족한 것은 정치적 기반 뿐이지, 진짜 대통령감이라고 하시더군요.
16/12/12 19:37
다른건 몰라도 다른당은 다없애도 새누리당은 절대 못 없엘것이야 했는데...우와...
진짜 둥지를 불태우고 떠나가는 피닉스 갓인제 인정합니다
16/12/12 19:39
원조 다크나이트, 제로 레퀴엠이신 분이죠. 소속당을 불태워 몇 번이나 불사조처럼 부활하며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습니다. 현재 정착한 새누리당은 아무리 피닉제라도 불태우기 힘들거 같았는데, 결국 해내고야 말았네요. 본인이 뭔가 역할을 한건 아니지만 이젠 그냥 존재 자체가 그러하니.
16/12/12 20: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85343
더한 코미디가 여기 있읍니다 참내 진짜 가지가지 합니다 크크크
16/12/12 23:53
이인제 대선 나올 때 이재명급이었죠. 박정희 닮은 꼴로 불리면서 어르신들 향수 팍팍 불러일으키고.... 그런데 20년 째 이럴 줄 그땐 정말 몰랐네요. 크크
16/12/13 15:24
저는 굉장히 영리한 무브라고 생각합니다.
첫 대선 출마 때도 아니고, 자신이 대권 도전해도 가능성이 1도 없다는 걸 모를 양반이 아니죠. 대권 도전 선언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친박 진영과 이미지 분리를 시킴과 동시에, 자신을 받아줄 또 다른 누군가에게(그게 반이 될지, 안이될지 모르지만) 자신의 급을 어필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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