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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7 22:54
이동현, 전병두는 김성근의 각종언플과 SK왕조시절 성적으로 이미지포장이 되어있을때조차 김성근의 혹사휴우증으로 망했다고 한 선수들이니...
16/09/07 22:59
왜냐면 그 머저리들에게는 그저 전병두가 못나거 극복못한 1人일 뿐이거든요
전병두 얘기 꺼내면 그래서 채병용은?그래서 또 어떤얘가 그렇게 됬는데?이런식으로 물고늘어지니 -_-;
16/09/07 22:59
혹사는 혹사대로 시키고
유흥했다느니 애초에 힘줄 하나 남았다는 것도 이적 첫해 혹사 시키고 나서 시즌 후에 김성근 감독 발언 뿐이지 검증된 적도 없었죠
16/09/07 23:00
유망했던 선수의 선수생활이 이렇게 끝나네요.
진짜 야구판에서 제발 좀 사라지길 한화팬들도 이제 뭐 상당수가 돌아선거 같으니 어영부영 1년 더 눌러앉아서 선수들 팔 갈아대지말고..
16/09/07 23:02
그런데 궁금한 게, 사진의 저 내용이 전병두 선수를 가리키는 건가요??
정황상 전병두 선수인건가요?? 전병두 선수 고생많으셨습니다.
16/09/08 00:17
신윤호, 전병두 이 두 선수 중 하나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 신윤호 같은 경우는 얼마전 은퇴 후 사고쳐서 기사에 뜨기도 했습니다.
16/09/07 23:04
하.. 그래도 구단의 결정은 좋은 결정인거 같네요..
저정도로 구단에 기여했고.. 5년간 재활하려고 노력한걸 생각하면.. 마지막으로 1군무대에서 던지게 해주고 마무리 되는건 멋진거 같습니다.
16/09/07 23:06
그당시 SK를 제일 좋아했고...
2,3년전만해도 그 당시의 시절을 좋아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너무 미안합니다. 힘든걸 견뎌온 선수들한테, 특히 은퇴하는 전병두선수한테. 그때 고등학생이었다고 해도 이런 상황을 잘 몰랐을까, 알지 못했을까... 가슴아픕니다 그냥..
16/09/07 23:07
김경문-서정환-김성근 까지 감독들이 내노라는 혹사왕들이었고 그 덕에 잘던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철저하게 굴려졌죠.. 서정환때 100이닝, 김성근은 우승하겟다고 3년간 무려 293이닝을 던지게 만들었는데 그중 2009년 133이닝은 정말...SK팬들은 전병두가 어떤 이유로 공을 던지지 못했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그게 사생활 문제는 절대 아니라는 것도 알고.
단 한타자만 상대한다지만 마지막 투구를 최선을 다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Sk프런트 행보는 참 나다르네요. 보기 좋습니다.
16/09/07 23:16
144경기 이후 2년 200이닝을 보니깐 3년 293이닝이 적게 보이는 기적이..(..) ......하 전병두 선수도 안타깝고
김민우 권혁 송창식 선수도 저렇게 될까봐 걱정되네요 사실 더 걱정되는 건 이태양..
16/09/08 11:56
하하 이 부분 끝판왕은 엘지 이동현이죠.
김성근 감독 밑에서 01년 105.2 이닝 02년 124.2 이닝(정규시즌) 02년 21.5 이닝(포스트시즌) 토탈 250.9 이닝 물론 01년은 주로 선발로 뛰긴 했습니다만
16/09/08 00:19
김경문 서정환 시절은 선발쪽이었죠.
서 감독 나가고 들어 온 모 감독이 듣도 보도 못한 선수 3명을 데려오기 위해 기아에서 유일한 좌완 선발과 2차 2라운드 지명 차기 유격수를 보내게 되는데... 사실 불행은 여기서부터였죠.
16/09/07 23:07
감독이 도를 넘은 백정짓하면 선수는 태업해야될거 같습니다... 그것이 프로로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은 알지만 젊고 촉망받던 선수가 이렇게 갈려나가는게 참 씁쓸하네요..
16/09/07 23:08
그래도 김성근이 한화감독으로 부임해서 얻은 유일한 수확이라면
야신이라는 말도 안되는 포장이 아닌 인간 김성근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죠. 만약 한화가 우승후보로 승승장구 했다면 이 기사 또한 의미 없이 묻혔을지도.. 하지만 그 유일한 수확 때문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희생을 했고 하고 있네요 ㅠㅠ 한화와 5위 기아의 경기차 4경기반 그리고 기아가 폭망하고 한화가 쭉쭉이겨도 엘지와 롯데까지 손놓을리 만무하죠. 이제는 정말 경질시켜야 할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기업에서 이정도로 투자하고 이렇게 실적받으면 욕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16/09/07 23:17
사실 경질은 김성근이 총력전 운운하기 이전에 했어야했어요
막말로 김성근이 저렇게 투수들 다 갈아엎었는데 그 다음에 어떤 감독이 성적을 더 올릴 수 있을까요 오죽하면 자기보다 성적 못내게 하려고 투수 없앤다는 말까지 듣고 있는데..-_-;
16/09/07 23:10
어휴.. 진짜 안타깝네요.
김성근같은 상사 만나고 싶다던 영구강등된 회원님.... 보고 계신가요? 성적 나오면 혹사는 괜찮다고 쉴드치던 분들도 보고 계시겠죠?
16/09/07 23:16
차라리 사생활때매 그랬다면 본인 후회가 그래도 덜 했을 거 같은데 그냥 혹사여파로 열심히 뛴 죄로 은퇴하는 마당이라 엄청 후회될 듯 합니다.
16/09/07 23:38
고해성사를 하자면 저도 파울볼 보고 이전까지 김성근감독 안티에 가깝던 포지션이었다가 내가 잘 못 생각했구나 하고 감동했던 사람입니다.
저렇게 선수 하나하나 애정으로 어떻게든 그라운드로 돌려 보내려 노력하는 사람을 내가 편견으로 오해했구나.... 했었습니다.
16/09/07 23:17
5년간 재활이라니.. 상상하기도 힘든 일을 했네요. 후회 없는 투구하시고, 선수 생활 이후에도 멋진 제 2의 인생이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이팅!
16/09/07 23:25
만 32세... 아직 한참 나이인데 정말 안타까운 선수지요.
기아에 몇년간 적을 둔 적도 있고해서 타팀이지만 참 마음이 쓰이던 선수였는데 결국 이렇게 야구인생을 마감하네요.
16/09/07 23:44
그래도 김성근 신격화가 까발려지고 민낯이 드러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않는다 보면서 김성근에 동의한 제가 참 부끄럽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16/09/08 00:06
아.. 먹먹하네요.
간간히 뉴스로 재활을 계속 하고 있다는 소식만 들었었는데,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그 걱정이 현실로 되니 참 그렇군요. 이렇게 되니 이승호 선수도 걱정되네요.. 제발 재활에 성공해서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전병두 선수.
16/09/08 00:37
이러니... 김성근을 증오하다시피 합니다. 정말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본인의 화려한 명성을 위해 저렇게 스러져간 젊은 선수들이 있는데...정작 본인은
아직도 자기 욕심을 위해서 같은 행위를 반복하니.... 하긴 그랬으니 로이스터 감독 재임시 그렇게 롯데를 씹었나 싶기도 하네요. 본인과 대착점에 있는 감독이 성적도 잘냈으니.(물론 우승은 김성근이 해먹었지만 -_-)
16/09/08 00:45
정우람이 퍼지질 않으니 김성근에 대한 환상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정우람이 대단한거지 김성근이 대단한게 아닌데 왜 김성근을 높게 평가했을까요...
16/09/08 01:45
기아팬으로 전병두 하면 빌어먹을 힘줄드립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기아에서 올때 힘줄이 하나뿐이 안남았었다면서 130이닝 던지게 하는 사이코패스 같으니라구...
16/09/08 03:47
정우람과 전병두의 케이스를 보면 혹사를 버틸수 있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기 전엔 알수없고, 알고 난 뒤는 이미 늦기에 처음부터 조심을 하는 게 좋은 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16/09/08 09:41
전병두 선수는 사실 그분이 야신이라고 칭송받던 시절에도 꽤 논쟁이 되던 사안이었죠.그분 본인 입으로 인대 하나밖에 없다고 징징대고 그러더니 인대 하나밖에 없는 투수를 그렇게 굴려댔으니...몇년간 수백이닝 굴려놓고는 3.2이닝 쓴 이만수감독에게 탓을 돌리던 당시 일부 광신도팬들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네요.
16/09/08 12:55
타팀 팬이었지만 재활이 잘되간다는 기사도 나오고, 이제라도 마운드에 올라오나보다 하고 희망을 가졌는데...전병두 선수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김성근 에라이 나쁜X아!'가 입에서 절로 나오네요.
16/09/08 13:06
기아팬이라 몇달에 한 번은 꼭 근황을 찾아보곤 했었는데 결말이 이렇군요.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만들고도 미안한 마음을 갖기는 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남탓하기 급급한 사람이 있다면 천벌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16/09/08 13:26
전병두 연봉 총 수령액 5억 3천만원
그리고, 김성근 연봉 계약금 포함 3년간 20억 ??? : 감독님이 그나마 써줘서 이 정도라도 빛을 보고 돈이라도 번거다. 원래 기아에서 올 때부터 인대 하나밖에 없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이제부터라도 하는 일마다 모두 행운이 따르길 빕니다.
16/09/08 14:31
하... 재활에 성공해서 김성근에게 복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정말 욕 밖에 안나오네요. 그 인간은 전병두의 은퇴가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 확실해서 더 열받네요. 앞으로 하는 일마다 잘 되길 바라며 미친 노인네를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16/09/08 20:35
왕조시절 아직 어렸던 저는 벌떼야구라는 이름으로 투수운용 빡빡하게 하는게 승리를 위해 당연한 것이라 여겼고
혹사에 대한 개념조차 없어서 병두형이 자주 올라오는 것에 대해 별 의구심조차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그런식의 야구를 응원했던 저도 병두형을 이렇게 만든 사람중 하나입니다ㅜㅜ 프로선수가 5년간 실전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재활이란 이름으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단조로운 피칭만, 그것도 다칠까봐 조심스럽게 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올해 하프피칭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믿음으로 버텼던 그동안의 결실이 드디어 맺어질것만 같아서 설렜었는데 이렇게.. 이렇게 끝나다니 너무 미안하고 슬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병두형, 형은 제 인생에서 광현형이랑 함께 딱 두명뿐이었던 '구위'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투구가 무엇인가를 눈앞에서 보여준 투수였어요. 09년에 두산을 상대로 9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던게 엊그제 일처럼 생생해요.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구단에서도 여러모로 지원해주겠다고 하니 꼭 SK에 어떤 형식으로던 남아주세요. 죄송하고..감사했습니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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