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07 22:09
심지어 눈으로 직접 본 것도 의심해야 하는데, 사진을 덜컥 믿을 순 없죠. 하지만 감성은 이성보다 빠르니깐... 아마 나는 또 덜컥 믿겠지...
16/09/07 22:41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현대에 옥석을 구분해 내는 능력이 중요하고 그를 바탕으로 선동과 날조를 아작낼 수 있어야 하는데
난 아마 안 될거야..
16/09/07 22:56
저 사진 작가는 진짜..
피해자가 죽은 뒤에야 저런 말을 계속 하면 뭐합니까 진정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려고 했으면 어떻게 해서든 알렸어야죠.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말만 하면 뭐 어쩌라는겁니까. 후회한다고 할지라도, 그 말은 그저 법정에 선 죄인이 자신의 죄를 감면받기 위해서 말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16/09/07 23:01
뭐 어쩔순 없죠. 엎지른 물은 주을 수 없으니.. 그래도 뒤늦은 고백과 사죄도 없는것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뉘우치고 반성해도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뉘우치는 자의 악은 옅어진다.'
16/09/07 23:29
저 사진이 전하는 메시지는 미국이 지지하는 남베트남 정권의 야만성 또는 전쟁 자체의 참혹함이지,
총을 든 사람 개인이 악하다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알고보면 저 분이 사실 그렇게 악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지엽적인 사실이고 사진작가가 의도한 바도 아니겠죠. 사진작가가 저 사진을 찍을 당시 저 분이 미국에 건너와서 비난받으면서 남은 생을 보낼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어려웠다고 보이구요. 모두에게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선동과 날조라고까지 보기는 어려운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16/09/08 00:23
전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사실관계과 왜곡되어 퍼져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썼구요. 전 선동과 날조라는 표현을 본문에 쓴 적도 없습니다. 제가 적을까 하다 그냥 생략한 것이 '아무 조작을 하지 않은 사진이라 해도(첫 그림처럼의 의도를 넣어 찍지 않아도) 보이는 것 그대로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베트남전쟁이 어쨌다는 건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16/09/08 00:25
34명의 군경 가족들을 살해하고 붙잡힌 곳도 경찰 가족들의 시신 옆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사이공 경찰서장이 인간 쓰레기를 한 마리 소각한 것으로 봐야지, 특별히 남베트남 정권의 야만성이 드러난 장면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아마 옆의 병사들에게 넘겨졌으면 죽을 때 까지 난도질 당했을껄요? 하지만 아무런 전후사정 설명도 없이 사진만 대문짝만하게 박아 놓으면, 보는 사람들은 죽는 사람이 민간인 복장에 얼굴도 불쌍해 보이고 (민간인 복장이라서 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사람을 쏴죽이는 이미지 자체의 충격도 크고, 자연스럽게 반전 여론도 높아지고 사진의 주인공에 대한 분노도 커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아마 사진에 설명만 제대로 해놨어도, 사진의 주인공이 그토록 비참하게 남은 생을 살지 않았을 테고 (이건 100%), 어쩌면 미군이 철수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16/09/09 07:08
누군가에게 안타까운일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유리하게 때문에 작은 거짓이라고 침묵하는것,
그것이야말로 바로 선동과 날조죠.
16/09/07 23:57
뭐... 정황 자체는 남베트남이 피해자의 입장보다는 가해자의 입장인 것이 분명하죠. 만간인 학살의 규모 무분별한 융단폭격 DDT 살포 등까지 안가도 일단 미국 아니었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전쟁이었고 미국의 실리를 위해 타국을 침략하면서 생긴 20세기 최악의 비극 중 하나인데요. 저 사진이 퓰리쳐를 타고 유명해지면서 선량한 미국인 한 명의 인생이 망가지는 것도 전쟁의 참상의 연장선이겠지만 이 당시 이러한 베트님의 현실을 고발하는 사진들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렇게 비극을 재생산하지 않는 형태의 사진들이 얼마나든지 있는데 유독 저 사진이 유명해진게 안타까울 뿐.
16/09/08 00:42
남베트남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입니다.
베트남 전쟁은 미국이 아니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전쟁이 아니라, 북베트남 때문에 반드시 일어날 전쟁이었습니다. 미국은 보다보다 답답해서 직접 북베트남 때려주려고 나선 것이지 전쟁을 일으킨 주체는 엄연히 북베트남입니다. 공화국 성립하자마자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우리는 베트남을 통일한다." 는 방침 세워 놓고, 아주 대놓고 정전협정 위반하면서 남베트남 내에 간첩 투입시켜서 혼란 일으키고, (오죽 간첩이 많았으면 67년 대선에서 2위한 놈이 북베트남 간첩이었겠습니까) 남베트남 정규군 1개 연대를 전투에서 씹어삼킬 정도로 베트콩들 무장시키고 키워서 내전 일으키고 다니는데, 남베트남이 비록 막장 국가였던 것은 맞지만 무슨 가해자 입장이었다는 것인지요. 민간인 학살이야 남베트남 따위가 감히 북베트남 발치라도 따라갈 것이며, 융단 폭격이야 협정 위반하고 전투 행위 시작했으면 미군 폭격기가 날아와서 쓸어버려야죠. 그래도 미국은 끝까지 북베트남 영토에서의 지상전은 안 하고 협정 최대한 준수하려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누굴 호구로 아는 것도 아니고, 베트콩한테 군수물자 대주고 때로는 직접 넘어와서 뒷통수 쳐대는데 가만히 참을 수가 있나요.
16/09/08 01:51
보다보다 답답하다고 하더라도 내정 개입할 권리는 아무리 미국이더라도 없는 것이죠. 그 당시 국제사회가 다 반대했던 것도 그 때문이고, 그 당시 국무장관 조차도 왜 그랬는지 자책했던거 생각하면 이미 결론이 난 것 아닐까요. 파병국들도 다 원조나 입김 사용해서 개도국들 깃발 수집해서 데리고 간 것이었고요. 그리고 미국이 개입한 이유도 공산화를 막기 위해서인데 그 나라가 공산화되고 안 되고는 그 나라 국민들이 정하는 것이죠. 미국이 비개입 했으면 공산주의 단일 정권이 생겼을지(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처럼 분단이 지속되었을지, 전쟁이 났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한국 전쟁과 같이 전쟁이 난 이후에 개입하면 모를까 그 전에 개입해서 남베트남의 막장화를 촉진한건 실드칠 수가 없죠. 그리고 민간인 학살의 경우는 베트콩들이 군복을 안 입어서 애매하면 다 베트콩으로 분류해서 추산이 어렵죠. 그런데 사망자 숫자를 보면 북베트남 쪽이 앞서는건 사실입니다.
low estimate of deaths middle estimate of deaths high estimate of deaths North Vietnam/Viet Cong military and civilian war dead 533,000 1,062,000 1,489,000 South Vietnam/U.S./South Korea war military and civilian war dead 429,000 741,000 1,119,000 DDT 피해자는 2세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추산의 어려움이 더해지니 뭐 차치하더라도 발치를 못따라갈 수준은 아니죠. 미군의 무분별한 폭격으로 죽은 민간인 숫자가 최소 5만인데요.
16/09/09 07:58
디엠 정권이 그냥 스스로 무너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젠하워 때부터 이미 베트남 전체 총선하면 80퍼 이상 득표율로 호치민이 당선될거라는 예상이 팽배했고 남베트남의 혁명 세력이 북베트남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조차 미국은 확인을 못할 정도로 자체적 활동을 벌이고 있었어요. 그도 그럴게 베트남 인구의 대부분은 농민이었고 불교가 가장 인기 있는 종교였는데 디엠은 기독교에 자본주의자에 프랑스-일본-프랑스-미국으로 이어지는 외세의 앞잡이 느낌이었으니까요. 우리나라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북쪽은 일본에 독립했지만 38선 기준 남쪽은 일본이 식민지 유지하고 싶어서 알박기 -> 전쟁해서 전쟁 승리하고 일본이 물러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놔두면 공산화될 것 같다는 이유로 미국이 끼어들어 친일 정권에 막대한 지원 (사실 미국의 동기는 더 구체적이고 다양하지만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패스) -> 남쪽 정부는 독재와 부패로 막장화 그래도 말기 이승만 전두환과 같이 정권이 자생적으로 오래가긴 힘든 상황 -> 미국의 군대 투입으로 정권 생명 연장 막장화 가속-> 미국이 북쪽 정부에 존재하지도 않는 구실 만들어서 전쟁선포. 이런 느낌이죠. 평화로운 남베트남을 북베트남이 침략했다는 설명은 어디 옛날 반공교육의 잔재이고... 아무튼 케네디 시절 적극적 개입이 없었으면 거의 남베트남 자생적인 혁명이 확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오히려 어차피 일어났을 전쟁이라고 보는 레퍼런스를 저는 찾은 기억이 없어서;
16/09/08 00:31
이 글에서 어떤 것을 전체 맥락으로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 윗 댓글에도 써놨듯이 베트남 전쟁을 전체 맥락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조작되지도 않았지만 사실관계가 전혀 다르고 왜곡되어 전달될 수 도 있다는 걸 말하는 게 이 글의 의도였습니다.
16/09/08 01:08
저거 보니까 생각나는데....
몇 해전에 어느 사무소에서 불체자 단속을 하는데, 불체자 하나가 죽어버렸습니다. 그 건으로 언론에서 얻어맞았죠. 제가 대학새내기 시절 강의를 들었던 교수님께서도,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불체자 단속을 비판하는 칼럼을 쓰셨더군요- 당국에서는 심근경색 때문에 죽었다고 주장하지만, 함께 단속된 다른 불체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구타 때문이라며. 한마디로, 아니라고 하지만 너희가 때려죽인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고 싶었던 모양입디다. 마침 그 건이 터진 사무소 단속반에 제 동기형이 있었습니다. 그 형 말을 들어보니 언론에 나오지 않은 사정이 있더군요. 단속할 때 그 불체자를 때린 것은 맞답니다. 그런데 왜 때렸는지 아십니까? 그 불체자가 빠루를 들고 단속반을 공격해서였습니다. 빠루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서 말씀드리자면[얼마전 방송에서 반코팅 목장갑을 뒤집어서 낀 기자를 보니, 정말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통쇠로 된 공구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쉽게 사진을 보실 수 있죠. 이걸로 사람을 치면 어떻게 될까요? 팔다리에 맞으면 분쇄골절이 되고, 머리에 맞으면 사람 머리가 수박처럼 박살나는 걸 볼 수 있을 겝니다. 불체자가 빠루를 휘두르며 공격하면 단속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급되는 싸구려 삼단봉으로 막을까요? 단속반이 파사신공을 익혔다면 삼단봉에 내공을 주입할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 거기까진 이르지 못했습니다 -_-;; 가스총? 십여년 전 불체자 단속 중 '반항하지 않는 불체자를 가스총으로 겨누며 위협했다[쏘았다가 아닙니다!]'는 이유로 소송이 걸려서, 무려 패소까지 해버린 이후, 가스총은 캐비넷에서 잘 쉬고 있습니다. 급한 김에 마침 옆에 있던 빗자루로 손목을 때려서 잡았다고 합니다. 빗자루로 때린 손목에는 외상도 남지 않았을 정도의 '구타'였다죠. 수갑을 채워 단속차량에 태워놨는데 갑자기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사인감정을 위해 국과수에서 부검을 했더니, 심장에 있는 중요한 혈관 3개 가운데 하나는 아예 막혔고, 하나는 거의 막혀있었던 것이 사인이었다고 합니다[제가 의학에는 문외한이라 이렇게 밖에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서 단속차량에 제세동기를 비치하게 되었죠. 제가 의학에 문외한이라서, 이게 제대로 된 조치인 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어찌되었든 저 건으로 인해서 이루어진 조치였습니다. 불체자가 빠루를 휘두른 것은 아예 무시하고, 국과수 부검결과는 그냥 단속반의 주장 쯤으로 처리해버리는 모습 - 더구나 제가 대학 새내기 시절 옳다고 믿었던 분들이 그러는...... 씁쓸했습니다. 제가 있던 사무소에서 있던 일도 말씀드려보죠. 농사에는 일손이 많이 들어가죠? 그래서 농업임노동으로 전국을 떠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음성의 수박밭/부여의 참외밭/정선의 배추밭 등지를 수박/참외/배추철에 맞춰 가서 일하는 겁니다. 전국의 건설현장을 떠도는 노가다팀은 다들 아시죠? 그것의 농업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 쪽에도 불체자를 많이 씁니다. 특히 수박같은 경우, 무거워서 힘이 좋은 우즈벡이나 몽골 불체자를 좋아한다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제3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무섭습니다. 작업도구를 가지고 몰려다니다 보니, 개개인이야 착할 지 몰라도 문제가 되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리죠. 범죄를 저지르면 방어도 어렵고, 검거도 힘들죠. 이 사람들이 제가 있던 곳 관내에 왔습니다. 삼십여명이 민박집과 여관에 나눠서 투숙했는데- 문제는 제가 있던 곳이 워낙 작아서 단속인원이 나오질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직원 8명. 그나마 정년퇴임을 앞두고 몸 사리느라 빠지는 사람 둘에 사무소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 하나. 결국 다섯명이 전부였습니다. 여기에 경찰쪽에서 몇 분 나오셔서 십여명이 단속을 하기로 했습니다[참고로 그 시절 전국의 불체자 단속인력을 다 합치면 140여명(오타 아닙니다) 쯤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마 150명 쯤 될 겁니다]. 인원이 적다보니 민박집과 모텔 두 곳을 다 하지는 못하고, 한 곳만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민박집과 모텔이 수십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아서, 하나 끝내고 다시 하나 단속할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솔직히 하나 끝내고 나면 그 뒷처리도 벅찼구요. 모텔의 경우 뛰어내릴 수도 있고, 옆에 찻길도 있어서 달아나다가 교통사고가 날 위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박집만 단속하게 되었죠[마침 저는 사무소에 있어야만 하는 입장이라 남아있었습니다]. 민박집 단속을 하는데, 누군가 단속반이 왔다고 소릴 지르면서 모텔의 불체자들이 우루루 도망갔다죠. 어찌되었든 모텔까지 단속하다간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었고, 민박집 단속에도 벅차서 모텔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민박집 단속만 무사히 끝냈답니다. 그런데 모텔의 불체자 둘이 쫓아오지도 않는 단속반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한참을 헤엄쳐 다른 곳으로 올라왔더니, 재수없게 해안 경비하는 군 초소에 발각이 되었다죠. 여기서 한 명은 에라 모르겠다 주저앉으면서 잡혀서 저희에게 인계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익사체로 발견되었죠. 장례 등을 위해서 사망자의 배우자를 입국시켰습니다. 그 분은 고인과 함께 달아났던 사람을 면회하고, 저희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는 저희에게 잘못이 없는 것은 알지만, 생계가 막막하다며 위로금이라도 달라고 했답니다. 사정은 딱했습니다만 그 문제는 저희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각설하고, 이 사건이 언론을 타게 되었습니다- 기자가 전화를 했더군요. 전화를 받은 사람 말에 따르면, 통화내용은 다음과 같았답니다. 기자: 저번 단속 때 불체자가 죽었지요? 직원: 예. 기자: 단속과는 상관없이 죽은 거지요? 직원: 예. 이걸로 통화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 '아 기자들도 사정 다 아는구먼. 별일 없겠네'하고 안심했죠. 그런데 언론에 난 보도는 볼만했습니다. 인권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죽 쓰고는, 마지막에 딱 한 줄을 덧붙였더군요-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에서는 단속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고.
16/09/08 10:10
`심장에 있는 중요한 혈관 3개 가운데 하나는 아예 막혔고, 하나는 거의 막혀있었던 것이 사인이었다고 합니다` - 심근경색이 맞습니다. 제가 통계처리까지 해본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 맞는 분들... 알고 보니 외국인(특히 중동 + 동남아시아)인 경우가 생각보다 꽤 되어서 놀라곤 합니다.
이에 대해 자동제세동기 비치하는 것도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16/09/08 01:40
많지 않은 경험이지만 언론을 대하면서 느낀것은 이미 기자들은 기사의 결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반론사례를 아무리 제시해도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의 의도 그대로 가더군요....
웃긴것은 그런기사를 대하는.사람들 대부분은 그런 기사에 쉽게 순응해 버립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사실이 다른면이 있는데도 말이죠 몇번 당하고 부터는 언론을 비판적으로 보게 되더군요..
16/09/08 04:00
인터넷 팩트들도 마찬가지죠. 늘 시간이 지나보면 아니었다고 들어나는 게 얼마나 많나요. 이제는 인터넷에서 왠만한 글을 봐도 일단 의심부터 합니다.
16/09/08 10:39
우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뉴스들이 좋은 쪽이든 나쁜쪽이든 사실 한두번 가공되서 알려지는 경우가 많죠.
16/09/09 07:16
http://www.fmkorea.com/9463047
http://instiz.net/pt/180482 일본과 한국 네티즌 한정으로 잘못 알려진 사진 하나. (위는 그냥 2000년대 활동하던 캐나다 선수를 흑백 처리한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