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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13:49
아랍어는 좀 확산은 되도
언어를 표현하는 문자가 넘 난해하고 조악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현대 중국어가 이문제로 해서 알파벳을 차용해 점점 확산해가고 한문은 쇠락해가는 면이 있으니
16/04/13 15:25
음...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데 아랍 문자가 난해할 이유가 있나요?
고딩 때 제2 외국어 점수 뽑을라고 잠시 아랍어 공부했었는데(결과는 1등급이지만 아랍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냥 좌서표기만 특이하다고 느꼈지 똑같은 표음 문자라 별로 어려운 느낌을 못 받았는데요. 히라가나나, 키릴 외울때랑 비슷한 느낌;? 오히려 일본, 중국어에서 한자를 너무 많이 써서 다 암기해야해서 더 빡쎄지 않나요.
16/04/13 20:49
한문이 아니라 '한자'죠...
쇠퇴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한국이야 새삼 쇠퇴라고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찾기어려워진 경우긴 합니다만, 다른동네에서도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16/04/14 03:41
거꾸로 쓰는것과 영어 필기체처럼 이어써서
얼핏보기엔 구분이 안가서 그렇지 그냥 표음 문자입니다. 오히려 모음은 점 자음은 선이라서 효율적이기도 해요. 저도 수능에서의 요행으로 아랍어 한 수준이지만 독음하는건 금방합니다.
16/04/13 13:52
어릴땐 여러 문화가 혼재해있는 사회가 참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사회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시야가 넓어질수록 그게 그렇게 단순한 명제가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16/04/13 19:24
프랑스처럼 현 난민들이나 아랍 이민자들을 방치하고 게토화되게 방관한다면 IS의 자양분이 될테고
이들에게 정착국가의 언어와 문화 교육을 시켜나간다면 2세, 3세에 와서 잘 동화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만큼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경제적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게 큰 문제일 겁니다. 그리고 기독교 전통이 강한 유럽에서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기에는........ 100년 전 유럽인들이 중동과 아시아 일대에 뿌렸던 제국주의의 열매가 다시 유럽으로 들어와 씨를 뿌리는 것 같습니다.
16/04/14 11:11
느낌상으로는
한국에서 일본어 사용자나 중국어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서 제2언어 지위를 획득하는 걸 바라보는 한국인의 마음...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참... 유럽사람들도 뭔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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