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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20:54
뭐 나쁘지 않은듯요.
그리고 같은논리로 지하철 출구에서 담배피는 흡연자가 많아서 일반시민에게 피해가 가요..승강장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흡연실도 설치해주면 좋겠어요!
16/03/28 20:59
아무리 파우더룸 수유실 흡연실 등등 편의시설 만들어도 이용할 시간이 없으면 말짱 꽝입니다.
바쁜 출근길에 누가 저기에 죽치고 있습니까...공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출근시간이 빡세니까 그렇죠. 근본적인 원인을 외면하니까 저런 게 나오는 겁니다. 화장실이 열악한 곳에서는 출근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 더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그런 면에서는 마냥 나쁘진 않아보입니다만.
16/03/28 21:01
손거울, 빗, 고데기 등을 쓸 수 있는 콘센트, 화장품 샘플 등 화장 관련 소품 이거 100% 증발됨... (3)
소품들 1주일이나 갈려나요
16/03/28 21:01
시도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내에서 화장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 '시간'이 없어서 인데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목적과는 좀 안맞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좀 시간 여유가 있는 여성승객들에겐 유용할 것 같습니다.
16/03/28 21:06
기사만 읽어봐도 화장실 세면대가 너무 북적여서라고 설명해놨네요. 시간이 없어서 화장실에서 많이들 화장을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좁으니까 전용룸을 만든다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16/03/28 21:08
공간이 없어서 지하철에서 화장을 하나요. 시간이 없어서 화장을 객차에서 하지.
별개로 여자리에서 화장하고 있으면 그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별 신경 안쓰이던데.. 어째뜬 자기 자리에서 하는 거니까요.
16/03/29 01:06
냄새에 정말 민감해서 담배도, 향수와 화장품 냄새도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불쾌함의 정도는 담배냄새가 수십배 높긴 합니다만...
16/03/29 02:32
네 뭐, 저도 한쪽을 편든다거나 그런건 아니고..순환 측면에서 닭/달걀 표현을 하나 것이고요.
지금은 누가, 무엇이 잘못되었든 순환이 안되서 그런거겠죠. 기승전 정치 얘기가 될 것 같아서 이만 하겠습니다.
16/03/28 21:58
이건 여자들도 안반기죠. 애초에 남들 다 보고 움직이는 공간에서 화장을 하는건 공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라는건데...
저거 추진하면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여성정책 만들어내라니까 만든거같네요 어휴...
16/03/29 09:05
이거 좋은데요. 출근길에 바빠서 전철에서 화장하는 거하고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세면대에서 화장을 고치려면 물범벅인데다(가방, 파우치를 내려놓을 수 없음) 턱이 낮아서 힘들거든요. 그래서 화장실에 화장 고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도 있는데 엄청 북적이고요. 전철에서 화장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에는 "?"라는 생각이 들지만, 화장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가운 정책이네요.
16/03/29 10:09
여자로서 저런 공간이 있다면 나쁠 건 없어요. 출근시간에 화장하는 사람들이야 뭐 진짜 시간이 없어서 못 하는거라 저런 장소 이용할 시간도 없겠지만,
저녁에 홍대같은 곳 화장실 가면 화장하려는 여자들로 거울 앞은 붐비고, 손은 씻어야겠고, 세면대에 물 잔뜩 고여있고 면봉이니 속눈썹이니 난장판이어서 난감할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그 잠깐의 불편 때문에 굳이 지하철역에 저걸 만들어야 하느냐?? 그건 아니죠. 윗분들 말씀대로 수유실이나 흡연실을 만드는 게 한 100000배는 더 효율적이고 호응도도 높을 것 같은데....
16/03/29 10:20
뭐... 애초에 한국은 화장이 의무화된 문화를 가지고 있으니 저런 시설을 만들겠다는 발상이 나오는 것도 이해는 됩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남자도 이용하려면 이용할 수 있잖습니까...?! 요새 대학교 저학년을 보면 눈화장 까지 하는 남학생들도 꽤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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