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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11:25
aomg쪽도 cj가 투자를 했군요.
어째 작년에 한차례 겪고도 aomg가 입장을 바꿔서 프로듀서로 또 참가하는게 희한하다 싶더니만 흐흐
16/03/28 11:30
쇼미더머니가 논란이 많다는 점과 별개로 참여하는 프로듀서들은 얻어가는게 많습니다.
음원이 잘 팔리고 화제의 중심이 된다는 것도 큰 요소이지만 다수의 노력하는 양질의 아마추어 혹은 언더 래퍼들을 만나기 가장 좋은 장이거든요. 버벌진트도 쇼미더머니 참여하면서 많은걸 느끼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고 다른 래퍼들도 비슷한 입장이더라구요.
16/03/28 11:29
저도 힙합 들은지 만 10년 되가는 사람인데.. 진정한 아재시네요 크크
쇼미더머니가 흥행한 시리즈인 것은 맞지만 이 것과 힙합은 별개로 봐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쇼미더머니를 통해서 뜬 스타들은 기존 언더에서도 팬층이 나름 쌓여있던 집단 (JM,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팬덤이 없던 뮤지션들의 경우 (소울다이브, 지조) 같은 경우에는 쇼미더머니 끝나고 아무런 조명도 못받고 있죠. 또 일리네어도 쇼미더머니 시절에 최고점을 찍고 최근에는 대중의 초점에서 잊혀지는 추세 (최근 일리네어 공연 티켓률이 상당히 저조했습니다)구요. 결국 인기를 얻은 것은 원래 인기 있던 사람들, 혹은 대중을 겨냥한 래퍼들 (아이언, 바비, 키썸, 제시, 치타) 이런 부류인지라 엄밀히 말하자면 쇼미더머니의 영향력과 힙합의 대중적 인기는 별개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6/03/28 13:45
그냥 일리네어 아니고 도끼콘서트?이긴했습니다. 부산과 도쿄 공연이 취소된게 쇼미 스케쥴 때문이라고 말했긴한데 티켓이 잘 안팔리는 상황이었다고도하더군요.
16/03/28 13:37
일리네어가 쇼미더머니 다시 나오는 이유가 있군요;;
솔답은 해체하고 넋업샨 솔로 앨범 준비한다더군요. 지조도 묻혔지만 당장 시즌4 우승자인 베이식도 완전 묻혔죠(...) 기억에 남는 건 블랙넛의 깽판과 송민호 뿐이니...
16/03/28 12:01
99년즈음해서 힙합에 빠져 마스터 플랜에 공연 보러 줄창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마스터플래 공연장 없어졌을때 얼마나 슬펐던지... 이후 밴드 활동 하고 다른 음악에 빠지면서 힙합쪽은 그냥 소식만 듣곤 했었는데 요즘 힙합씬 쪽이 많이 활성화되는것 같아 반갑네요 최근 힙합씬 음악 중에서 들을만한 곡 추천해주시면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참고로 전 예전부터 사운드 웅장하고 무거운 쪽을 선호했습니다(MP시절 주석 음악 같은거요 크크)
16/03/28 18:18
저도 주석 첫번째 EP 엄청 좋아했어요. 주석 단독 공연도 가고... 한자성어와 짤라먹기 라임 논란도 있었지만 비트도 그렇고 그땐 정말 멋졌죠..
16/03/28 18:45
그땐 정말이지 주석의 음악 세계가 참 멋있었죠
적자생존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세계 Only the strong survive를 외치던 모습이 멋있었는데요 사운드도 그에 맞게 웅장하고 조금은 어두웠는데 어느 순간 사람이 변했죠...
16/03/28 12:17
덕화가 상자속에 넌 결국 갇혀있는 걸~ 이러던 시절에 덕화가 지금처럼 돈돈돈벌이 워! 이럴 거라고 상상도 못 하긴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리케이와 덕화는 정말 안 어울리는데 그때는 묘하게 어울렸죠.
16/03/28 12:29
마지막에 언급하신 공연 저도 갔던곳이네요.. 풋풋하게 첫사랑이랑 갔던 마지막 공연이네요. 크크
이상하게 위아더월드 되서 안 어울리는 여러 크루가 다 총출동했던 무대로 기억됩니다. 드렁큰 타이거는 그때도 사이드에 공연장치 잡고 올라갔었던거 같고.. 진트도 나왔었던거 갔고.. MP 없어진다음 그만큼 재미는 못느낀거 같아요.
16/03/28 13:13
4월1일부터 JTBC 에서 '힙합의민족' 이란 예능도 시작하는군요. 신동엽과 산이 진행에.. 출연진은 MC 스나이퍼, 치타, 주헌, 키디비, 딘딘, 피타입, 릴보이, 한해 등. 음악보단 예능이 주가 될 거 같긴 하지만 어쨌든 보게 될 거 같네요;;
16/03/28 13:37
전례로 보면 결승은 보장된게 아닐까요 크크 심지어 재출전...
그런데 이번에 재출전자가 꽤 많아서(나름 막강하기까지)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심지어 슈퍼비나 제이켠은 그 맘고생을 하고도 또 나온다니...
16/03/28 13:54
꼭 결승전 갔으면 좋겠지만 왠지 4강 삘입니다. 결승가면 또 yg가 다해먹는다고 엠넷컨넥션 소리 들으며 욕할듯 크크
그리고 저스트뮤직의 씨잼은 과연 4강 슬럼프를 견디고 최초 결승 진출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영
16/03/28 14:01
그만큼 쇼미더머니로 얻을 수 있는 게 달콤한 것 같아요. 씨잼이 본인이 회사에서 제일 적게 버는데 연2억 정도 번다고 방송에서 말할 정도니까요.. 전 서출구 많이 올라가면 좋겠네요.
16/03/28 14:54
와우 1999대한민국~
당시 테잎이 늘어날때까지 듣곤 했었는데 추억의 앨범이네요 당시 허니패밀리를 좋아했었는데 새롭네요 아 문득 생각나는 무한의바다 나름 1999의 에이스급 이었는데...
16/03/28 15:31
2000 대한민국에서도 독보적인 에이스였죠. 같은 엑스틴이었던 이희성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구름의 흐름이 멈춰 하늘을 갈라 열리는 순간 한가운데 빛이 되어 동방 등불에 불지피리 그 빛은 가리키리 태양계 우주 그 속에 지구! 그 속에 한가운데 한 맺힌 한국! 피맺힌 피어난 잎이여 피어올라 마치 꺾인 가지로 꽃핀 무궁화여 벌스는 당대 최고 수준이었죠. 하지만 그는 쇼미더머니2에 출전해 라이벌 미션에서 지조를 고르는데...
16/03/28 15:41
이희성은 프로듀서가 메인이였던걸로...
근데 진짜 당시에 인창은 진짜 최고 였는데;; JK, 박명호, 허인창이 오버 TOP 3였죠 크크
16/03/28 15:10
저도 그쯤부터 히빱들었는데 요세도 잘듣고있습니다. 아재동지여.
전 오왼오바도즈에 뿅가서 계속듣고있습니다. City랑 전에 낸 믹테 너무좋아요. 쇼미 이야기를 좀해보자면 전 재출연하는 랩퍼들때매 기대가 좀 줄어들었습니다. 씨잼 슈퍼비 등등 좀 멋없게 느껴져서요.... 거기다 치트키쓰러 나오는 레디도 좀...
16/03/28 15:37
1998년쯤에 Nas랑 Method Man 으로 힙합에 입문해서 Blex Wordup 같은곳에서 열심히 눈팅하면서 활동했던
아재 힙찌질이 여기도 있습니다 흐흐.. 20살때쯤엔 랩할꺼라고 아는 형님이랑 팀만들어서 오디션도 보고 공연도 몇번 해봤는데.. 요즘 쇼미더머니 볼때마다 와이프한테 내년에 나갈꺼라고 개드립 치고 있어요;; 갠적으로 제가 좋아하던 진말페라는 팀이 있었는데 그분들 요새 머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노래 정말 좋아 했었는데;; 90년대 후반쯤이였던거 같은데 키비가 음악하고 싶은 학생인데 처음으로 집에서 혼자 녹음해봤다고 RM파일 올렸었는데 들으면서 오 이녀석 잘하는데..난 왜 이렇게 못할까 ㅠㅠ 했던 기억이 있네요
16/03/28 16:34
손아람(aka 손전도사)님은 작가로 여러 신문에 활발하게 기고 중입니다. 상까지 받은 소수의견은 너무 유명하고..
오혁근(aka 오박사)님은 뭐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미국에 계시고, 이하윤님은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16/03/28 16:13
좋긴 좋은데 어케 놀줄을 몰라서 마스터플랜만 주구장창 갔드랬지요 크크 ㅡ 20살 때 가리온 무대를 처음 봤던 그 순간의 감동이란ᆢ
16/03/28 16:31
단돈 800불로 만들었다는 우탱클랜 1집 듣고 쇼크먹어서 힙찔된 아재입니다.
90년대 후반에 같이 밀림을 찾아 헤맸을 동지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흐흐 (그럴일 없겠지만)쇼미더머니에 UMC/UW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면 앨범이라도 좀.. 힙합씬에 있었던 내내 논란의 중심 혹은 변두리였지만, 뼛속까지 U빠는 어쩔 수가 없네여
16/03/28 17:24
MP, 밀림 정말 그리운 단어들이네요
1999대한민국 앨범이 대박나고 프로듀싱을 맡았던 3명이 사이가 틀어지고 2000대한민국은 2개로 나눠서 나오게 되었죠 결국은 돈 문제였지만... 그후로 2002 대한민국까진 시리즈로 CD 사서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컴필레이션 앨범의 황금기가 이 시기이기도 했죠
16/03/28 21:13
저도 힙합은 1999대한민국 부터 드렁큰타이거,CB MASS,버벌진트,다듀,더블 K,도끼,이센스 등의 라인을 타서 꾸준히 들어왔는데 최근 Loopy , Nafla 이 둘 장난 아닙니다. 나이 38먹고 Jay-z 내한 이후 처음 힙합공연을 가봤습니다. 조만간 코리안 역대 탑 찍을거 같습니다. 15년전 드렁큰타이거를 들었을 때7~8년전 도끼 들었을 때 느꼈던 와 쩐다의 몇 배의 감동을 먹고 있습니다. 급이 다르다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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