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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8 17:14
솔직히 용병이 평타만 쳐줘도......
작년 정규시즌은 용병 세명 없이 치룬거나 마찬가지라..... 니느님이 포스트시즌에선 그딴거 필요없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말이죠. 작년에 엘지팬인 친구한테도 한말인데 홍성흔 정도 빼면 1~9 번까지 타격 기대감이 비슷하다고 했었습니다. 작년 후반기에 큰 힘이 되어준 오재일에 김재호 등등 죄다 하위 타선 이었으니...... 김현수 공백은 박건우가 기대치 만큼 해주면 왠만큼은 매워지리라 보긴 하지만 그래도 김현수급이 빠졌는데 타격이 없진 않겠죠.
16/03/28 18:02
김재호는 오재원이 기준이 될테니 잡을꺼같은데, 민병헌은 모르겠네요. 유한준이 그나이에 60억을 찍어서....최소 60억부터 시작일텐데.... 그전에 이우성이던 김인태던(얘는 수비부터;;;)얼른 커줘야죠.
16/03/28 18:00
민병헌은 내후년후 FA입니다. 저도 국제대회 입상등으로 일수 줄어서 올해인줄 알았는데, 내후년이라고 하더라고요.(조인식기자님 피셜이니 믿으셔도 좋을껍니다.) 덕주는 14년이 본격 데뷔시즌이니, 작년이2년차 올해는 3년차로 보는게 맞는것같고요.
중간계투쪽은 조금더 점수를 주고싶은게, 일단 돌아온 아스정님의 상태가 괜찮아보이고 모두의처남 강동연이 생각보다 너무 좋습니다. 거기에 표본은 적지만, 두산 사이드면서 무려 떨어지는공(!!!)을 던질수있는 고봉재도 기대가 되고요. 저역시 김현수가 빠져나갔지만 용병들만 사람구실해준다면 3위정도는 찍어주지않을까 생각합니다....근데 용병이 작년과 도찐개찐이라면......작재훈 가만안나둡니다.ㅡㅡ
16/03/28 18:08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10&aid=0000316528
데이터 정리하다가 우연히 이 기사를 보고 민뱅을 FA로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해도 좀 빠른 감이 있었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 강동연, 고봉재, 정재훈 모두 희망적인 기사를 보긴 했습니다만 말씀대로 표본이 너무 적어서요. 흐. 시범경기 설레발은 죄악... 응?
16/03/28 18:09
타팀이지만 김동주도 없고, 김현수도 없는데 홍턱도 없으니까 뭔가 섭섭하긴 하네요.
한시대가 끝나버릴때 그런 경기외적 아쉬움일뿐, 경기내적으로는 응원단장 해야죠
16/03/28 18:22
스탯은 누적될수록 평균에 수렴한다는, 절대 진리는 아니지만 나름 믿을 만한 야구 이론에 따르면 홍성흔의 작년 성적은 부진보다는 불운에 좀 더 무게 중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의 링크 기사에 있습니다) 물론, 그런 건 없고 그냥 망했음! 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성적이긴 합니다 크크. 원정에서의 부진을 덮어놓고 운이 나빠서... 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갸웃해지거든요.
그래도 올해 반등해서 에반스를 1루나 좌익수로 밀어냈으면 합니다. 이대로 은퇴하는 건 뭔가 굉장히 슬퍼 보이거든요. 그 놈의 정...
16/03/28 19:40
저랑은 정반대의 생각이시네요. 전 오재일과 에반스가 잘해줘서 홍성흔 아예 발도 못붙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선수때문에 피해본 후배들은 그렇다쳐도, 3년동안 희플4개칠 정도로 팀배팅따윈 개나준 수비안되는 리빙 병전드가 지타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자체가 팀에 마이너스라고 봐서요.
16/03/29 11:32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은게 손션 FA로 떠난 다음이라 그렇지 백업+주전경쟁 유격수로 1군에서 출장한건
손션 군대 있을시절, 이대수와 경쟁했던 선수라 데뷔한지는 꽤 된 선수입니다.
16/03/28 21:14
참.. 두산은 IF몇개만 터지면 최소 3강싸움 할것 같은데
왜 엘지는 IF가 다 터지는걸 넘어서 투타전원이 커리어하이를 찍었다고 가정해도 가을야구를 못할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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