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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2 12:48
와 귀한 자료네요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럭키간판 있는 곳은 청량리역 주변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해태껌 광고 있는 사진의 장소가 어딨는지 궁금하네요.
16/03/22 12:52
신림동 저 극장 자리는 극장이 사라지고 오피스텔이 생겼지요...
그런데 저 럭키 간판 동인천역 앞 광장 같기도 한데요?? 생긴데 딱 비슷하게 생겼는데..
16/03/22 12:54
대통령선거 유세가 정말 장관이었죠.
노태우 여의도에 몇백만,김영삼 몇백만,김대중 몇백만 이러면서 누가누가 더 사람 많이 모으나 경쟁하던시절.... 관광버스 수백대에 애드벌룬,대나무로 만든 긴 깃발에, 여기저기 우편봉투 하며..... 럭키간판은 서울역 노숙자 많던 지하차도 같기도 하고...지금은 적십자 혈액원 있더군요.
16/03/22 15:41
당시 선거철이면 학교 운동장에 사람들 모아놓고 유세하던거 생각나는군요.
유세할 때마다 동네 사람들이 정말 운동장이 가득차게 모였었는데 뭔가(?) 나눠주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네요.
16/03/22 13:41
저게 아마 정부시책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고 한참 강하게 드라이브 걸었던 캠페인이었습니다.
일본처럼 반찬도 가격을 받고 팔도록 했는데 서울이나 대도시 식당들은 다 저렇게 했었습니다. 구청에서 나와서 벌금 먹이고 그랬거든요. 물론,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시행했던거라 국민정서와 맞지 않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지만요. 제 기억이 맞다면 한 1년 반짝하고 사라졌습니다.
16/03/22 13:49
예전엔 기차 각호실 사이 문이랑 제일 뒷쪽문은 열고 닫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기서 담배피면 나름 선진시민...
근데 3년전인가?쯤에 제일 뒷쪽 개방가능한 무궁화호가 아직 있긴 하더군요.
16/03/22 13:47
몇몇 사진들은 특정 계층에게는 부가 분배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겠네요. 노점상 일용직 노동자들 장비나 복장은 어떻게 저때부터 지금까지 한치도 나아진게 없는지..
16/03/22 14:44
80년대 후반이라면... 글 쓴 분 말씀대로 "입구쪽 빛이 보이는 캄캄한 동굴" 맞을 겁니다.
하지만 80년대 중반까지는... 정말 출구도 입구도 보이지 않느 캄캄한 동굴이었습니다. 87년 민주화의 봄이 오기 바로 직전까지, 그날이 언제 올 지 도무지 꿈도 꿀 수 없는 시절이었죠.
16/03/22 15:35
전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부산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무것도 없는 그냥 언덕이었던 달맞이 고개나 지금이랑 별 차이 없는 un묘지에 아이보리+초록색 시내버스까지. 엄청 반가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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