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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2 10:56
넥센 윤석민 선수는 1루 고정이 될줄 알았는데 또 경쟁이 붙어야하네요..
그리고 김대우 선수는 어떤 선순지 잘 몰라서.. 이름값만 놓고 보면 넥센의 이득으로 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16/03/22 10:56
넥센에선 2년은 써먹을수있는 슬러거영입이네요
삼성쪽에서도 채태인으로 받아올수있는 투수중에선 상급이고... 근데 양쪽팬들입장에선 속터질듯.. 채최박이 1년만에 삭제...조상우도 없는데 김대우도 없는 불펜...
16/03/22 11:01
넥센 입장에서 이걸 왜 하나 싶네요;;
김대우는 작년에 '혹사만 아니면 7~8회승리조가 가능함'을 입증한 매우 쏠쏠한 투수인데.. 채태인은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에이징커브 꺾인데다가, fa가 2년밖에 안남았는데(1년 남았다면 더 손해가 큰거구요).. 유한준-손승락 못 잡은 구단이니 채태인을 잡을리가 만무하다고 보면 결국 2년짜리 딜. 결정적으로 현재 투수거지 넥센 전력상 '김대우 빈자리 크기' > '채태인이 메워줄 크기'라서 선수가치와 별개로 팀 사정상 이해가 안되네요;; 이제 채태인/윤석민/이택근/돈이 DH/1B/우익 나눠먹게 돼서 수비요정 고종욱이 좌익고정;;에 강지광은 백업으로 경험치 제대로 못 먹게 됐네요 쩝. 이번시즌에 외야망주들 기회주면서 걸러내야 하는데 이러다 검증도 못하고 적체현상 날 지경ㅠㅠ 오전부터 상큼한 멘붕 좋습니다 하하하
16/03/22 11:41
'김대우 빈자리 크기' > '채태인이 메워줄 크기'
핵공감합니다. 분명 네임벨류로는 몇 수 위가 맞는데 우리팀 불펜 생각하면 안구에 쓰나미가..
16/03/22 11:03
삼성팬으로썬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어차피 정리는 해야하는상황에서 채태인의 경우 부상을 달고사는지라..나이도 이제많고 FA도 얼마안남고...그렇다고 구자욱을 안쓸수도 없고.. 구자욱을 믿고 내보내는거라 ... 헌대 김대우란 투수는 잘몰라서 그러는대 어느정도인가요??
16/03/22 11:04
2011년부터 5년간(2012~2013 상무) 1군 무대 통산 101경기에 출전, 8승7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5
대졸 88년생
16/03/22 11:04
채태인은 통산 OPS가 0.831... 부상이 있었지만 당장 작년에도 0.885를 쳤군요. 커리어 최다 홈런이 17개이니 박병호가 빠진 자리를 채울 타입은 아니고 오히려 OPS형 타자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실제로 2014년에는 2루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되면 채태인의 1루 수비가 워낙 좋으니 윤석민을 지타로 돌리나요? 그런데 그럼 노장 택근븨의 체력을 관리해주기 어려울 것 같은데...
16/03/22 11:09
여기저기 반응보는데 삼넥 반응보다 롯데팬들 반응이 다 많은것 같아서 웃겼습니다. 롯데에 동명이인이 있기도 하고 계속 채태인을 생각했던 팬들도 많아서.......크크 ...후속트레이드 안나오냐고 삼각트레이드냐고 하는 반응도 있고....
16/03/22 11:19
뭐 굳이 이야기하자면 요즘 롯데는 젊은 투수는 죽어도 못준다는 마인드이긴 하죠. 작년부터 일관되게 젊은투수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라...
16/03/22 12:36
저도 부장님이 채태인 김대우 트레이드됐대 해서 순간 우리 김대운줄 알고 현금 트레이든가?!!!!삼성이 그렇게 몰락했나?! 했....
16/03/22 11:04
넥센팬이긴한데 야구를 잘안봐서 뉴스로만 대충봤는데
김대우 연봉이 100% 인상한거면 작년에 잘했다는건데 투수 없는 넥센에서 왜 내보낸건지 모르겠네요 김대우가 있어도 투수없어서 난리인데.... 1루 윤석민 기회 줄려는거 아니였나요?
16/03/22 11:04
넥센 시범경기에서 불펜 성적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타격은 좀 많이 별로 이긴 합니다. 근데 1:1??? 넥센은 이번시즌에 타자보다 투수 발굴에 목숨을 걸었네요. 혹시 롯데에 윤석민을 주고 뭘 받아오려나...........
16/03/22 11:05
몇 년 전부터 채태인 트레이드 주장한 입장에서 투수 받고 판 건 잘 한 거라고 봅니다. 다만 뭔 놈의 팀이 사이드 성애증이 있는지 어떻게 오는 선수마다 죄다 사이드-언더인지...
16/03/22 11:06
채태인의 몸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아서 넥센에게 이득이 아닌걸로 보이네요.
작년도 부상으로 몇경기 빠졌고 올해도 재활로 시범경기 못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채태인은 곧 fa이고요.
16/03/22 11:07
단순히 선수의 수준만 봤을때는 채태인 > 김대우이긴 한데... 삼성은 어차피 채태인은 중복자원이어서 장원삼-채태인 트레이드 얘기가 꾸준히 나오던 상태였고, 넥센은 조상우가 시즌아웃된 상황에서 남아있는 작년 1순위 승리조 선수를 보낸 상황이라 넥센이 이 트레이드를 왜 했는지는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16/03/22 11:09
넥센의 이장석, 염경엽이 고척돔 이사 후에 그동안 넥센의 뻥야구가 아닌 발야구와 젊은 투수위주의 운영으로 팀컻러를 바꾼다고 들었던것 같은데요.....
채태인-김대우 트레이드를 보니 타선의 구멍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느끼나 봅니다. 매물과 팀의 상황을 보니 납득할만 하지만 그래도 삼성이 손해보는 장사인것 같기도 합니다.
16/03/22 11:09
음... 왠지 후속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와도 안 이상할 거 같단 생각이 들긴 하네요.
채태인이란 선수야 나름 클래스가 있다고는 하지만 넥센에 채태인이 꼭 필요한가 하면 그건 잘...
16/03/22 11:10
채태인 선수가 무릎과 아킬레스가 많이 안좋아서 롯데와 트레이드가 파토가 났다는 썰을 들었는데...
넥센 김대우를 델꼬 오네요. 네이버 댓글은 넥센이라 이득이라 엄청 삼성 프런트를 까는데 저는 삼팬인데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외야자원이 포화라 구자욱이 외야로 나가기도 어렵고 투수진이 안지만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몇년 째 그선수들이 나이만 먹고 있는지라.... 언더핸드,사이드암이 많아 보여도 심창민 군문제도 있고, 권오준은 나이가 이제 많고, 그나마 이제 들어온 정광운 선수밖에 없는 점이 걸렸는데 모쪼록 들어와서 잘해주길 바랍니다. 넥센때처럼 선발은 못해도 롱릴리프나 계투진으로 갈 것 같은데.... 최충연, 이케빈 이런 선수들 경험치 먹일 때까지 좋은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16/03/22 11:22
박세웅은 밸런스가 안맞죠 장성우 주고 데려온 선수인데. 당시 장성우로 채태인 못데려왔겠습니까.
거기에 채태인은 FA가 얼마 남지 않은 유리몸인데.
16/03/22 11:11
전 당연히 롯데랑 트레이드 할 줄 알았는데, 넥센이랑 하네요. 채태인은 안아프면 연봉만큼 성적내줍니다. 수비도 좋고 타격도 좋아요. 서로 괜찮게 트레이드 한 것 같네요.
16/03/22 11:16
넥센은 워낙에 불팬 포함 투수조가 불안한데 (한현희 조상우 토미존으로 올해 끝 + 불안해도 손승락이었는데 롯데행) 그 가운데 김대우를 내보낸 것은 올해를 버리겠다는 뜻이네요. 물론, 성적이 좋았으면 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재작년-작년이 우승 적기였거늘.
이건 확실히 리빌딩을 다시 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조상우를 재활하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현희와 같이 수술시켜준 것만 보더라도 구단 차원의 운영으로보면 넥센은 잘 돌아 간다라고 생각하렵니다. 물론 성적이 안나오겠지만 그럼에도 이런 거시적인 리빌딩은 나름 맘에 듭니다.
16/03/22 11:16
채태인이 부상이 좀 있어도 김대우랑 비교하면 더 좋은 자원이라곤 보긴 합니다만
다만 채태인은 2년뒤 FA고 김대우는 나이야 많지만 서비스타임은 한참남은 선수라는건데 오히려 이건 미래팔고 현재사는 형태의 트레이드라는게 갸우뚱한거죠 현재 넥센 상황에서. 넥센입장에서 채태인정도면 2년뒤에 어찌될진 몰라도 타팀에서 데려갈 가능성도 높고 그러면 20인외로 1명 데려오면 그것도 나쁘진 않고 헐값에 재계약하면 그건 그거대로 나쁠건 없다고 보는거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눈에 보이기로 망인 투수진만큼이나 현재 타격이 답이 없다고 볼수도있고
16/03/22 11:24
채태인 정말 좋은 선수라고는 생각하는데 약간 유리몸 기질 있지 않나요? 그리고 1~2년 내로 FA인것도 걸리고... 윤석민 하나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고 판단한건가... 근데 넥센이 투수 없다 없다 하지만 선발감이 없는거지 불펜은 의외로 괜찮습니다. 김대우가 선발로서는 거기서 거기였다는걸 감안하면 그래도 괜찮게 트레이드 했다고 봅니다.
16/03/22 11:30
그나저나 채최박이 이렇게 사라지네요. 아직 최형우가 남았지만 올해 fa라 당장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내가 아는 삼성프런트는 잡지 못할거야 흑흑..... 08년도인가요? 욕먹으면서 경험치 먹일 때 진짜 같이 엄청 욕했는데 그 선수들이 어느새 4연패의 주역이 되고 참 행복했었는데..... 일장춘몽처럼 지난 5년이 꿈같네요.. 젊은 사자들이 후딱 커야할텐데 크크
16/03/22 11:44
구자욱 1루수비는 외야포화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쓰는 수준이라 풀시즌 돌리면 어떻게될지 모르는 시한폭탄인데 1루백업하나 안남겨서 불안하네요. 외야가 과포화인건데 외야를 처분한것도 아니고 저렇게 5점대찍으면서 가비지이닝먹을 투수는 삼성도 남아도는데다가 그렇다고 어려서 긁어볼 복권도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걍 페이롤 낮추기로 보입니다.
16/03/22 12:47
근데 요즘 구자욱 보면 오히려 1루 수비가 더 믿을 만합니다. 외야 수비는 글쎄요 ...
외야 자원도 당장 올해는 넘치지만 박한이 나이 많고 박해민은 군대 가고 최형우는 FA 물음표라서요.
16/03/22 13:29
구자욱 외야수비가 문제가 아니라 박해민이 있으니 외야는 갈 필요가 없죠.
최형우 박해민 붙박이로 봐도 님은 자원이 배영섭 박한이인데요... 아직 포텐은 안터졌지만 이영욱도 있고...
16/03/22 11:44
삼팬으로서 채태인선수는 아프지만 않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에버리지도 높고 수비는 KBO탑급이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아프지 않다면. 김대우 선수는 삼성전에 잘 던졌던 기억이 있는데 와서도 잘 해주길 바랍니다. 근데 김대우 선수 군필은 맞죠?
16/03/22 11:49
이건 결국 구자욱을 1루에 박는다는 뜻인데 조금 아쉽네요. 어떻게든 외야수로 키워야 될 자원이라고 생각했고 박한이 자리를 점차 구자욱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1루는 메인 구자욱에 박해민의 1루 알바로 갈련지 아니면 발디리스를 쓰련지.. 노인네도 가끔 1루 알바 뛰어야겠네요.. 류감독 스타일 상 중영섭에 1해민으로 그냥 씽씽이 야구 하는거 하고싶어할 수도 있겠군요;;; 아...안돼;;
채태인의 약점은 유리몸이라는 것 이라고 보고 기량쇠퇴 같은건 크게 염려치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13년에 폭발한 이후로 14,15년도 두 해 모두 3할 초중반 타율에 0.8중반대의 OPS에 2가 넘는 WAR를 보여줬고, 여전히 리그 탑급 수비력을 가진 1루수이기도 하구요. 다만 프론트의 멍청한 언플로 인해서 선수는 있어도 있는게 아닌 신세가 됐고, 가진것 보다 한참이나 낮은 밸류가 책정됐다고 봅니다. 김대우 같은 경우 선수가 있다는것만 알았지 잘 몰랐는데.. 스탯상으로는 그냥 무난한 불펜투수 정도인데.. 볼삼비가 좋은 반면에 피안타가 너무 많은 정도.. 영상을 찾아보니 패스트볼이 130 중반정도에서 형성되더군요. 다만 출장대비(47경기) 이닝수(71이닝)가 너무 많았다는 것과 생각보다 적지않은 나이가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 또 언더인가 하는 생각이면서도 돌이켜보면 임창용이 나가리되고 권오준도 오늘내일 하는 마당에 풍족한 편은 아니구나싶은 생각이 들면서 괜찮기도 하네요.
16/03/22 11:56
2년정도 후에 외야는 배영섭 박해민 구자욱 가면 되요.
최형우는 안잡을테고 잡아도 지타갈꺼구 1루야 용병써야죠. 개인적으론 언더고 오버고 일단 잘던져야되는데 필승조 없고 고만고만한 불펜들만 남아도는 상황이라 시즌초에 테스트하기에도 바쁜팀이 나이 많은 고만고만한 투수받자고 ops8할대 보장하는 하나뿐인 1루뎁스 판게 마음에 안듭니다.ㅜㅜ
16/03/22 12:03
채태인은 폭발하고 난 후의 3년간 제대로 풀시즌을 치룬적이 없는 지점이 너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죠. 그것도 수비부담이 크지 않은 1루수가 말이죠. 채태인정도의 카드로는 각팀의 이쁨받는 투수 받아오는건 불가능한게 크보의 선수시장이니까요. 그렇다고 다른 야수를 받아올 필요는 더더욱없고..
16/03/22 12:10
저도 그건 동의하는데 전 그래도 구자욱의 부족한 1루수비 매꿔주면서 대타,1루 백업 해줄 채태인이 롱릴리프정도 해줄 투수 남아도는 판국에 중복투자하는거 보단 가치있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김대우가 대폭팔해서 필승조 들어가면 모두 의미없는 소리지만 전 공느린 20대후반선수가 각성할 확률은 굉장히 낮게봐서...
16/03/22 12:03
김대우선수는 작년에 선발로도 몇경기 나와서 경기수대비 이닝수가 많은 시즌을 보낸거라 엄청 구르고 그런것은 아닙니다. 올해 고질적인 제구도 좀 나아지고 변화구가 보기보다 위력적이라 삼진도 꽤 잘잡는 투수라 사이드암 노하우가 있는 삼성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채태인 선수야 당장 몇년간 그 삼성왕조의 주전급 1루수였으니 건강만 유지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거 같고요.
16/03/22 12:07
14년은 선발등판이 9차례 있어서 로테이션에 합류했던게 맞는거 같은데 작년 기록은 1번밖에 없네요. 전체 출장대비 이닝은 14년과 15년이 비슷한데 선발횟수가 차이가 나는걸로 봐서 작년은 혹사기운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뭐 건강히 잘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죠.
16/03/22 12:24
작년 김대우는 선발이 일찍 무너지지만 넥센의 강한 타선을 믿고 해볼만한 경기에 나서 주로 2~3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선발 1경기 나서서 처참히 실패했고 5월부터 롱릴리프로 등판해 굉장히 좋아서 팬들은 필승조로도 기대를 모았는데 6월에 팀 선발진이 굉장히 안좋아지면서 염감독이 굴린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즌 막판엔 경기 출장도 줄어들었고 마지막 sk전에 백투백투백을 허용하면서 염감독 신뢰를 많이 잃은거 같더군요.
그때 굴리지 않고 삼성 심창민처럼 활용했으면 심창민에는 못미쳤겠지만 나름 준수했을겁니다. 개인적으론 준플때도 김대우 조금만 믿어줬으면 조상우 짐도 덜어주고 결과도 조금더 긍정적이었을가라고 생각합니다.
16/03/22 12:37
삼성 추후 외야수 계획은 베영섭 박해민 그리고 김헌곤이 될거 같습니다.
김헌곤이 진짜 인재에요. 거기다가 삼성에 몇 없는 우타고... 올해는 박해민과 배영섭을 돌아가면서 쓰고 내년에 박해민 군대보내고 김헌곤과 박한이가 2년만 로테이션으로 해쥰다면... 물론 문제는 최형우 FA가 있네요...
16/03/22 12:50
물론 김헌곤 선수의 이 악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참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냉정하게 실링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퓨처스도 초반 폭격을 하나 싶었지만 결국 그냥 퓨처스 선수 중에 상위권 정도로 내려왔죠. 15김헌곤의 퓨처스 성적이나 14문선엽이나 또이또이한데 문선엽은 지금 삼성 라인업에 발도 못들입니다. 현실적으로 김헌곤이 밀어낼 수 있는 선수는 박해민, 최대 배영섭정도밖에는 없다고 보구요. 박한이야 뭐 그간의 정황상 삼성에서 은퇴를 할 거 같고 그 자리는 구자욱에게 돌아간다고 보고, 최형우가 이적을 하든 포변을 하든 좌익수 자리는 최형우정도의 실링을 가진 선수가 대체해야죠. 용병으로 가거나요..
16/03/22 11:56
넥센팬이 보기엔 괜찮은 딜 같습니다. 김대우가 지금이 맥스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리빌딩은 하되 마냥 탱킹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이죠. 시범경기만 보면 타격이 너무 심각하긴 하죠. 채태인이라면 타선에 무게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한 선수이구요. 2년후에 fa이적한다면 보상선수 안되면 싸게 남기겠죠.
조한손 빠지고 김대우가 남은 불펜중에 제일 잘하긴 하지만 리빌딩 코어로 삼을만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현희나 조상우급의 솔리드함을 계속보여주지는 않았죠. 물론 더 성장할 여지도 있고 아직 만으로 29세에 희귀폼 언더이지만 트레이드라는게 서로 감내해야할 부분이 있으니까요. 이정도 자원은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16/03/22 12:03
삼성입장에서는 나성용 선수가 보여주는 폼에 따라서 후에 나성용선수 1루에 세우고 구자욱 선수를 외야로 보내는쪽으로 생각해 본다면 괜찮은 트레이드 인거 같아요.
채태인 선수 그동안 삼성에서 고생하셨습니다.넥센 가서도 열심히 해주세요!
16/03/22 12:03
넥센 손해같긴한데 근데 또 넥센이라서 모르겠네요.
혹시 압니까? 채태인이 유리몸 극복하고 유한준급으로 터져줄지.. 솔직히 강정호는 그렇다치더라도 박병호, 유한준 그렇게 터질지는 몰랐어요.
16/03/22 12:07
넥센이 투수가 아예 없는건 아니죠. 선발이야 원래 부족했고 김대우는 2년간 선발로는 명백히 실패한 투수였고..불펜쪽이야 김세현 마무리, 이보근(우), 김택형(좌)셋업 정도로 세팅이 되어있긴 합니다....조한손에 비하면 없는거 맞네요ㅠㅠ
뭐 어찌보면 팀에서 저 3명에게 거는 기대가 팬들의 평가보다 더 높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16/03/22 12:15
롯팬이 보기엔 얼추 카드는 맞아보이네요. 결국 채태인의 몸상태에 따라 트레이드의 성패가 갈릴듯한...
롯데가 안한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롯데가 줄 수 있는 최대치는 이성민+@ 정도로 보이는데, 삼성이 안 받겠죠.
16/03/22 12:19
연속 우승이 끊켰으니 이전 우승멤버들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어진 거 같네요.
젊은 선수들 키워서 우승해본 경험이 있다보니 다시 그렇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네요. 팬들은 좀 서운하겠지만.
16/03/22 12:44
보다 심도깊은 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2선수 스탯입니다.
채태인 선수 3년간 기록 타율 출루 장타 OPS wOBA wRC+ WAR 2013 381 0.459 0.542 1.001 0.463 183.0 4.34 2014 317 0.368 0.484 0.852 0.378 109.7 2.46 2015 348 0.408 0.477 0.885 0.397 131.0 2.29 김대우 선수 2년간 기록 ERA FIP WHIP ERA+ FIP+ 2014 5.50 5.81 1.81 95.9 91.8 2015 4.94 5.27 1.58 110.0 102.7 제 체감상보다 김대우 선수는 별로고, 채태인 선수는 좋네요. 역시 채태인 선수는 아프지만 않으면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아프지만 않다면.
16/03/22 12:55
채태인 선수가 약 한달 정도는 빠지는 걸로 아는데, 저 스탯은 그 결장도 포함된 수치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채태인 선수가 평소만큼만 출장해도 역시나 좋다는거겠네요? 아프지 않다면 말 할 것이 없고요...
16/03/22 13:43
넥센은 김대우나 채태인이나 어차피 리빌딩이랑은 무관하고, 미래까지 팬 잡기위해 타력을 더 보강한 것 같네요.
아니면 삼각트레이드인데 그건 아닌거 같구요. 2-3년리빌딩 시즌으로 보고 매 경기 12대 10씩 나오는 경기를 하려나 싶네요. 뭐 공격력이넥센의 색깔이긴 하죠. 근데, 그러기엔 투수가 질양, 선발불펜 다 모잘라 난리 날수도 있겠네요. 하긴 뭐 신생팀들도 잘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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