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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2 05:45:38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윤성환, 안지만 선수 거취관련 일단락 분위기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270290
[연합뉴스] '마카오 도박혐의' 안지만·윤성환 프로야구 출전할까

지난 10월 삼성에서 원정도박관련 혐의를 받는 선수 4명이 공개됐고 그 중 두명인 임창용, 오승환은 사법처벌을 받았습니다.

두 선수는 검찰에 조사를 받았고 경찰에 조사를 받던 윤성환, 안지만 선수 관련한 조사는 지지부진했는데요.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도 보호해야겠고 하니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인 중지는 입건된 피의자의 혐의 사실이 소명되지 않을 때 사법처리를 잠시 보류하는 결정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참고인 중지의견을 검찰에 송치하게되면 일단 수사를 받지 않게된다고하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2907791
[스포츠조선] 윤성환-안지만, 사법처리 보류되면 경기 뛸 수 있나

삼성측에서는 공식발표가 아니기때문에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측에서는

불법 도박판을 만들어지는 역할을 한 주요 피의자를 조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 도박에 가담한 두 선수에 대한 사법처리가 당장 어려우니 직접적인 조사, 사법처리를 보류하겠다는 의미랍니다.



표현들이 애매모호해서 잘 모르겠는데

불법 도박판을 만들었던, 지금 해외도피중인 주요피의자들이 한국에 입국하지 않는이상

윤성환 안지만 선수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을거라는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이긴하지만 박석민, 나바로,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이 없는 상황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만약 윤성환, 안지만 선수까지 문제없이 합류하게된다면?

어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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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6/03/22 06:23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 성적은 본시즌 성적과 별개입니다ㅠㅠ 올시즌은 불안한 부분이 많네요. 시범경기 성적은 2루수 백상원과 3루수 발디리스가 기대 이상을 해준 결과 같은데 본시즌도 그렇게 해줄 수 있을지는....

윤안에 대해서는 경찰이 이쪽 방면에서 계속 헛발질을 보여주는구나 싶네요. 맞으면 맞고 틀리면 틀린 거지, 전창진 건도 그렇고... 사실 이 조치도 마음에는 안 듭니다. 진짜 도박한 게 맞으면 빨리 밝혀내든가...
16/03/22 06:41
수정 아이콘
삼성 입장에서도 혐의처리가 되더라도 결론이 빨리나오는게 나을텐데 골치아프겠네요.
정규시즌에 나올것같긴하지만 분명히 구설수에 오를거거든요. 혐의 완전히 밝혀지기전까지는 최진행때랑 비슷한 여론일듯..
Dark5tar
16/03/22 07:33
수정 아이콘
윤,안이 시즌 뛰는 방향으로 간다면 임창용의 거취문제도 곧 나오리라 봅니다.

눈치보고 있는 팀들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비록 후반기만 쓸수있지만 기량면에선 아직도 정상급으로 판단되고요.
오프로디테
16/03/22 07:45
수정 아이콘
윤,안 합류하고 정규시즌을 치뤄도 시범경기 성적과는 별개일걸요.
그들이 싫은건 이해하지만 비약이 심하네요
임개똥
16/03/22 08:24
수정 아이콘
무슨 비약이요?
아스미타
16/03/22 08:24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윤, 안은 도박 안한건가요? 아니면 했는데 액수가 적은 건가요?
16/03/22 08:35
수정 아이콘
하긴했는데, 얼마나 큰 액수로 했는지를 모르는거 같습니다.
예비군1년차
16/03/22 09:37
수정 아이콘
안햇다면 진즉에 구단이던 선수던 강한 의사표명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1. 내부적으로 쉬쉬하는 중이거나
2. 구단측도 증거를 못찾앗거나 하는 단계일거라 추측하게될 뿐이죠
대보름
16/03/22 08:47
수정 아이콘
삼성 소식에 정통한 한 블로거는 윤,안은 액수가 크지 않아서 출전이 가능하다는 예측을 하는 글을 봤습니다.
16/03/22 09:02
수정 아이콘
윤,안이 도박을 한건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보고..문제는 그게 유흥의 범위냐, 도박의 범위냐는 문제인데 말이죠.
사실 여론이라는건 공식적인 처벌과는 별개로 도는거니까요..아예 난 안했소라고 기자회견이라도 한다면 몰라도
'하긴 했는데 액수도 적고 억울하다' 뭐 이런식이면 출전할때 설왕설래가 어느정도는 있을것 같습니다.
공식적인것만 따지면 최진행도 크보징계 다받고 나온건데요 뭐...여하튼 이러면 경기출장을 막을 명분은 없긴 하겠군요.
예비군1년차
16/03/22 09:39
수정 아이콘
딱 이런 상황인것같습니다.
그러니 조용히 있으면 지나갈것이라는 방법을 고수하는걸거구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3/22 09:38
수정 아이콘
수사를 할거면 확실히 기소할 증거를 잡은채로 공표하던가 하지 이도 저도 아니고 이게 뭔가요. 처벌과는 별개로 그 기간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데 너무하네요
노련한곰탱이
16/03/22 12:14
수정 아이콘
경찰도 경찰이거니와 삼성구단도 참... 그냥 빨리 자체 징계라도 때리던가 아니면 그냥 욕먹을거 각오하고 시즌 준비시키던가해야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대기대기대기.. 무슨 이러다가 어영부영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시즌 돌입했다가 못한다고 욕먹고 쓴다고 욕먹고 거기에 수사가 재진행되서 또 혐의까지 나오면 그때는 또 어떻게 할건지..... 물론 이 상황을 만든 본인들이 1번 책임자이기는 합니다만..

안현호 체재 이후로는 맘에 드는 일처리가 정말 하나도 없네요..
사상최악
16/03/22 12:23
수정 아이콘
메이저로 간 오승환 선수만 승리자네요. 공백기간도 없고, 오히려 언론에서 앞다투며 띄워주고.
한 선수는 갈 곳이 미지수고, 다른 두 선수는 자숙중인데, 메이저 선수는 잘나가는 이 상황이 너무 아이러니해요.
중계할 때 한마디 언급 없이 찬양만 할텐데 재밌겠네요.
뻐꾸기둘
16/03/22 12:26
수정 아이콘
뭐 오승환은 이미 메이저 리그에 도전하는 한국의 영웅 취급 받는데 저 둘이 못 뛸 이유는 없죠. 유죄 확정도 안난 판이니. 거기다 약쟁이도 버젓이 뛰는 리그에 도박좀 했다고 못 뛰게 하는 것도 코미디고.

임창용도 복귀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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