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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5 01:57
진짜 초한지 한고조 진영이네요 우리학교에 있는 애들중에 이쁜애들 모았더니 전국 최강 역대급 멤버들 크크크 러브라이브는 스토리보단 캐릭터 매력에 보는 애니죠 그래서 사실 아이돌물의 탈을 쓴 일상물에 가깝다고 봅니다. 2기는 그런 성향이 더 드러나구요 저는 나름 나쁘지 않게 보긴했는데 어디가서 추천은 못하겠더군요 너무 무난하다랄까... 그래서 잘팔린거 같긴합니다.
아이마스쪽 애니메이션은 신데마스보다 본가 애니마스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애니마스를 너무 재밌게 봐서 신데마스도 많이 기대했는데 좀 많이 별로 더라구요 ㅠ
16/03/15 03:13
신데마스는, 그 안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데에 있어서 가열차게 까고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문이 러브라이브 글이니 댓글로 쓸만한 건 아니지만요.
16/03/15 03:07
이 새벽에 러브라이브 글을 보다닛..!!
음.. 러브라이브는 굳이 비유하자면 '동화'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한번 고비가 있다(?)고 볼만한 부분이 있기는(?..저는 있다고 보지만요) 하지만,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부정적이라고 볼만한 게 없지요. 옆집 애니의 '~붐'같은 내적/'실적없으면 너희 아웃' 같은 외적 - 갈등도 거의 없고요. '아메야메 (비야 그쳐랏)!라 하시니 비가 그치었다' 라는 우스갯 소리로 타 애니 팬들에게 비웃음을 사기도 하지만, 러브라이브가 대놓고 (뻔뻔하게) 이 애니메이션의 방향성을 말하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심각성의 정도로 보자면.. 러브라이브 - 아이카츠 - 아이마스 - 신데마스 - WUG 정도의 순서쯤 되겠네요.) 하지만, 일관성은 있습니다. (우리는 일관되게 팬들의 지갑을 털겠다..는 아니고.. 굿즈도 토나오게 나와대지만;;) 깊게 파고들지않고, 심각해지지않기 때문에 쓸데없이 교훈적이지도 않고 뭔가를 가르치려고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장사가 되겠냐 싶지만요..) 누군가 캐릭 하나에 꽂히면 덕질 하기에는 확실히 좋은 애니입니다. 2D와 3D 간의 괴리감만 처음에 어느정도 버텨낸다면요. 조금은 까는 것처럼 쓴거같기는 한데.. 이번 뷰잉을 예매해놔서 걱정반기대반중인 1人입니다. 하하..
16/03/15 10:47
애니가 맘에 안 드는게 많아서 줄창 까내리면서도, 결국 극장판까지 다 보고 책도 사고 씨디도 사고 그러고 있습니다.
덕질에 최적화된 좋은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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