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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20:11
우리나라 사람들 대다수가 그 승리로 기뻐했던걸 보면 그 반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기가 승리한 것처럼 가슴에 커다란 긍지를 가지고 어제 잠을 이루었을 테니까요. pgr 불판만 살펴보아도 뭐...
16/03/14 20:13
인류가 이겼다고 하는 사람은 봤어도 한국이 이겼다고 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취향의 다양성은 존중해드리겠습니다. 논리 전개는 억지지만요.
16/03/14 20:18
"나는 노력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노력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노력하는 일만큼 슬픈일은 없습니다." -2016, 중서한교초천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16/03/14 20:19
과거 국운이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주권이 침탈당할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지 않는 조선과 사회지도층을 비판하면서 중국 만주 미국 등지로 탈출하여서 독립운동을 펼친 데에 불만이라도 있으신지요?
16/03/14 20:21
적어도 그런 구국의 발상을 통한 탈조센(그런 사람이라면 조센이라는 명칭을 부치지도 않겠지만)이라면 별말 안하겠지만
킹찍탈이라는 발상을 한다는거 자체가 그런 구국의 발상과는 거리가 멀다는걸 증명해주죠.
16/03/14 20:26
리플 대부분이 어그로라는 식으로 저를 비꼬고 있을 뿐,
글을 긍정적으로 봐주는 분이 없으시니 그냥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16/03/14 20:35
근래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 고작 리플 열몇개에 내려버리시다니..
제 기억으론 좀 더 강인한 멘탈을 보유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16/03/14 20:41
그냥 이것도 컨셉질이죠
이러면 반전 여론이 생기려나? 아니려나? 낄낄 이러고 있을겁니다 이정도에 무슨 시무룩할 종자였으면 그 이전에 수많은 질타의 댓글에 이딴글을 안썼죠. 심지어 글 내용과 똑같은 내용을 담은글을 답글형태로 달았다가 욕을 먹은게 어젠가 그젠가 그런데요
16/03/14 21:08
방금 몇년만에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완전 변했네요. 전반적으로 디씨 못지 않고 특히나 talk 카테고리는 19금 사이트 같네요.
16/03/14 20:53
보아하니 제가 믿고 보는 분들중 한 분이 쓴 글인가본데 놓쳐서 아쉽네요
아마도 신세계를 느낄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이었을텐데 말입니다
16/03/14 21:15
본문을 읽은 사람으로 말하자면 뭔가 덧글과 반박을 하고 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계속 인신공격성 발언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만뒀습니다.
16/03/14 21:20
고작 이 정도의 비판에 도망갈 정도면 당신이 말하는 긍정적 사고라는 게 얼마나 일상생활에서 쓸데없는 수준인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불경기에 고통받고 야근에 지친 사람들 앞에서 '아프니까 청춘이야'라고 하다가 백골이 진토되도록 두들겨 맞을 인간 같으니.
16/03/14 21:48
또 비아냥을 남기신 많은 피지알러 분들이 또 많은 벌점을 받고 자취를 감추실까봐 걱정되어서 지운 것입니다만?
(저번 위안부 사태때도 그렇게 리플이 잠금되고 글을 자삭했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사태를 부정적으로 판단하지 말라는게 글의 요지였으니...물론 좀더 심도깊은 내용들이 많았지만 어쨌든, 이 리플로 삭제된 글의 내용을 갈음해도 되겠군요. 글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xian님의 리플을 읽어보시고 그런 다음 저의 리플을 읽어보세요. 그럼 감이 오실겁니다.
16/03/14 22:27
에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지 왜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벌점 받지 않고 평화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지 그랬어요.
16/03/14 22:31
'또 비아냥을 남기신 많은 피지알러 분들이 또 많은 벌점을 받고 자취를 감추실까봐 걱정되어서 지운 것입니다만?' 이라. 이런, 비아냥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주고 계시는군요. 제재를 피하기 위해 판을 들어엎고 증거를 인멸한 주제에 무슨. 그러시면서 고양이 쥐 생각하시는 것도 아니고 무슨 망발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하기야 문제가 일어나도 글삭튀만 하면 벌점부과가 상대적으로 안 되고 있으니 이것을 은연중 혹은 고의로 악용하도록 만드는 한심한 처치도 문제는 있지만 그 건은 여기에서 따질 일이 아닌 것 같고...
참배나무에는 참배가 열리고 돌배나무에는 돌배가 열립니다. 당신이 퍼뜨리는 긍정은 그저 타인의 업적과 권위에 기대지 않으면 일말의 자존감도 논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런 시대에 뒤떨어진 독약이자 긍정을 가장한 비아냥의 대가로 비판과 비난이 열리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그리고 이야기의 심도를 논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힘과 생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못해서 타인의 업적과 권위에 기대지 않으면 한 자의 글도 쓰지 못하는 작자가 쓸 말은 아닙니다.
16/03/14 22:39
타인의 업적과 권위에 기대어 글쓴 적이 없는데 독설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전 글 쓰면 전부 제 생각을 씁니다. 자존감도 논하기 어렵다, 한 자의 글도 쓰지 못하는 작자, 백골이 진토되도록 두들겨 맞을 인간 이런 말들은 욕보다 더 하군요. 밑에 웹캐쉬인가 하는데에 제 글 남아있던데 진심으로 오늘 글에서 타인의 업적과 권위에 기댄 부분 있으면 읽어보시고 짚어 주세요.
16/03/14 21:51
많은 분들이 비꼼 또는 저격 행위로 벌점 받으실까봐 걱정되어 그냥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이제는 남을 좀더 신경쓰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구요.
16/03/14 22:07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이런 좋은 글을 볼 행운은 여려 회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솟아라 긍정의 힘! https://imgur.com/TjZTm9h 통큰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16/03/14 22:16
제가 이리저리 우스꽝스럽게 써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사실 어제 이세돌의 대국 후 기자회견 장에서 우리나라의 기자가 다른 나라의 기자보다 수준 낮은 질문을 했다는 늬앙스의 유머글(?), 비난글(?)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저는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질문들이 다른 질문들에 비해 정녕 수준 낮은 질문인가? 아니면 정말 그 대국을 가슴조리며 봤던 일인이라면 정말 궁금해할 그런 내용인가?' '그 기자들은 정말 수준낮은 헬조센의 기레기들인가, 아니면 진심으로 이세돌의 승리에 기뻐하고 감격한 우리나라 국민들인가?' 저의 이런 생각은 근본적으로 인간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어제 이세돌에게 이런 긍정을 배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을 그냥 이리저리 혼란스럽게 또는 우스꽝스럽게 작성해본것 뿐입니다. 왜 혼란스럽고 우스꽝스럽게 작성하였느냐 물으신다면... 대답을 해드릴수도 있지만 그냥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정말 모르겠다는 말씀이 비꼬는 식으로 들리지 않아 이렇게 장문의 리플 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6/03/14 22:28
하긴 대한민국의 지배층이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저지른 많은 일들과 지금도 그러고 있는 걸 생각하면 맞는 말씀이네요. 그렇게 긍정적으로 나왔다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을텐데요
16/03/14 22:27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개처럼 소처럼 열심히 벌어도 흙수저도 안되는 것인지
긍정의 힘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기가 차고 황당한지 높으신 분들은 죽었다 깨나도 모르시겠죠. 암요.
16/03/14 22:31
피지알러들 벌점받고 자취를 감출까봐 걱정되서 본문을 지운거라니 크크크
남 벌점 걱정하는 인간이면 애초부터 그런 컨셉잡고 글을 쓰질 말아야죠 알파고가 쌀밥먹는 소리하고 있네요
16/03/14 22:35
과거에 위안부 관련 글을 올렸더니
수많은 사람이 벌점을 받고 대량벌점사태에 운영진께서 댓글을 잠금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알파고가 쌀밥먹는 소리가 아닙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또한 제가 피지알러 여러분이 저에대해 이정도로 비꼬고 멸시하는 리플을 달지 어떻게 글 쓰기 전부터 모든걸 예측하겠습니까? 실제로 정상적인 토론이 이루어진 저의 글도 많은데 말이죠.
16/03/14 22:37
정상적인 글을 쓰라구요
자꾸 이상한 컨셉잡고 글을 쓰니까 사람들이 어그로 끌려서 벌점 먹죠 그리고 눈팅 꽤나 했는데 전 님 글에서 정상적인 토론은 본적도 없습니다 혼자 쉐도우 토론했겠죠
16/03/14 22:41
이 글 쓰기 바로 전글이 위안부 글이었고 -> 그 글은 대량 벌점사태에 스스로 삭제
그 전글은 창의성 교육에 대한 글이었는데 -> 이 글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쉐도우 토론도 안 했구요. 사실 위안부글도 견해가 피지알러들과 많이 달라서 그렇지 글의 형식은 지금의 글 보다도 훨씬 정상적인 글이었습니다.
16/03/14 22:57
킹찍탈같은 국개론에 가까운 행동을 혐오해왔던 것은 컨셉이 아니라 저의 평소 생각인데요?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 역시 보수편인 저의 일반적인 생각이구요. 컨셉질한적 없습니다.
16/03/14 23:11
보수라서 노력이요?
진보는 개인이 노력안한답니까? 사람들이 킹찍탈이니 노오력이니 하는게 노력의 대가가 없어서 한탄하는걸 모르고 말하는건 아닐테니 컨셉 이라고 하는거죠 아 암튼 됐고 어그로 끌려서 댓글 단 내가 잘못했네 얘기 그만합시다
16/03/15 11:15
개인의 노력을 강조하는게 일반적인 보수의 생각은 맞는데 우리나라 보수는 그렇지 않은 거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고 고졸 출신이라고 주류계에서 얼마나 개무시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오죠. 상고 고졸 출신의 가난뱅이가 사법고시 통과에 대통령까지 됐으면 개인의 노력중에서도 최상위 일텐데 대체 왜 보수주의자라 불리우거나 자칭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을 그렇게 무시했을까요? 그냥 나라를 엿같이 운영해도 개인의 노력탓으로 돌리려고 갖다 붙이는 걸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16/03/14 22:34
역시 글삭튀는 피지알에선 음 흠흠
뭔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본문 남겨둔채로 하나하나 따박따박 긍정적인 사고로 댓글 달아주셨음 나같은 사람은 와 무한긍정 쩐다라고 생각해드렸을텐데
16/03/14 23:34
아카이브로 본문을 봤습니다만...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현실 인식과 논리의 저열함은 둘째치고, 이런 글의 스타일이 도데체 뭘 의도하셨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비아냥이나 조롱조라기엔 약오르는 것도 하나도 없고, 글에서 흘러넘치는 무한 긍정의 기운을 그대로 받아들이자니 선무당이 작두타는것보다 더 정신 없고... 원피스의 천룡인이 글을 쓴다면 이런 스타일이 나올까 싶네요. 세계정부 파이팅!
16/03/14 23:44
언제까지 국가를 들먹거리며 불평불만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하는건지 듣자하니 어이가 없네요
그 높으신 분들은 애국심이 그리 높아서 국민의 4대 의무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껴도 된답니까? 군대도 안가고~ 세금도 안내고~ 일하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그 잘난 교육을 잘 받아놓고도 그따위로 처신을 하는지 이러는 나라에서 무슨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16/03/15 08:55
저도 작년 같으면 비슷한 댓글 달았을 것 같은데
이런 분들 글쓰는거 포용해줬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국민의 40%는 이런 분들 아닌가요 이 분이 금수저라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애국주의를 주장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혹시나 글쓴이가 한번더 생각하면서 댓글을 볼 수도 있으니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높은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국가가 국민의 성공을 바란다면 국민이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런건 얄팍한 애국주의와 자기희생 요구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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