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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8 21:54
사실상 가족력 때문에 멜도니움을 복용했다고 해도 이건 좀 심하게 말하면 거의 훅 간 그런 느낌이죠.. 그래도 여제였는데.. 약물 하나 잘못 복용해서 훅 가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 참 안타깝네요..
16/03/08 21:55
이번 사건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매우 큽니다.
1. 실제로 가족병력 때문에 장기간 복용한 게 맞고 2. 해당 약물이 러시아에서는 지금도 합법이며 3. 해당 약물이 금지된 게 올해 초거든요. 실제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스폰서나 본인 사업에 관해서 큰 타격은 없을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16/03/08 21:57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603082039353&sec_id=530101&pt=nv
그런데 나이키나 태그호이어등 스폰서들이 계약을 중단하고 연장을 포기했더군요. 꽤 타격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16/03/08 21:59
그래도 다른 약물파동과는 정상참작 여지가 큰 일이니...
이대로 간다면 그냥 어느정도 쉬고 돌아올듯 합니다. 그것도 좀 타격이겟지만요.
16/03/08 22:03
아 제가 글을 좀 짧게 적었나보네요 크크
2006년부터 꾸준히 복용해오던게 올해 갑자기 금지됐으니 금지된걸 인지하지 못하고 먹었을 확률이 높다는 글이었습니다 크크
16/03/08 22:06
다른 분들 말씀대로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으니.. 일반적인 약쟁이들이랑은 조금 다른 경우라 봅니다.
그런데 1월 1일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된다는 것을 12월 22일에서야 메일로 통보했다는데, 이것부터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16/03/08 22:08
본인의 부주의는 맞지만 그렇다고 "샤라포바 약쟁이였네."라고 하기는 좀 그런 상황 같습니다.
물론 부주의의 대가는 치르겠습니다만...
16/03/08 22:11
약복용자들 핑계는 진짜 어지간해선 다 쿨하게 씹긴하는데, 이건 해명이 아예 없다고 쳐도 약이 올해 1월부터 금지된게 사실이니..
약쟁이는 약쟁이일뿐이라는 범주에서는 벗어난것 같아요
16/03/08 22:36
그런데 고의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어쨌거나 도핑약물로 지정된 약물을 선수생활을 해오던 다년간 투여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거라서, 지난 시절 그녀의 퍼모먼스에 대해서도 왈가왈부가 좀 있는 것 같더군요....해외댓글란 참조=_=;;; 나이키 스폰도 일단 중지된 걸로 보이고 여러모로 악재네요. 부상때문에 고생도 하고 있었는데.
16/03/08 22:39
기존 약쟁이들이 말하던 금지약물인지 몰랐다랑은 좀 다른 경우긴하네요.
징계는 받는거고, 복귀에 큰 무리는 없을걸로 보입니다. 가지고 있던 부상을 최대한 회복하고 완성된 몸으로 복귀해서 전성기때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16/03/08 22:41
12월에 금지약물 통보 하고서 1월에 적발
1차적인 책임은 사전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었다고 보고하지 않은 샤라포바 측에 있다지만, 기존까지 합법적이었던 약물을 바로 끊었어도 공고 후 다음 달 초에 있는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 않을 방법이 있는지... 도핑에 적발되지 않고 자진 신고 했어도 후폭풍은 신고자 본인이 다 뒤집어 쓰는 구조네요.
16/03/08 22:48
이번 도핑 자체는 해명이 납득이 가서 별 충격이 아닌데 (대가는 치루겠지만요;;)
오히려 '그 옛날 샤라포바가 아직도 현역이야?' 라는게 충격이네요;;
16/03/08 22:57
해마다 금지약물 목록이 갱신되면 확인하는 것은 선수 책임이지만, 10년 동안 문제없이 먹었던 약이 올해 금지되었다고 바로 이렇게 되는 것은 이상하네요.
세계반도핑기구(WADA) 관계자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멜도니움을 쓴 사실이 밝혀진 선수는 1년 자격 정지 정도의 징계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라고 기사에 나오는데 금지된 지 2달밖에 안된 약으로 자격정지 받은 사람이 이미 있었나봐요?
16/03/08 23:25
신문에 나온 바로는 신진대사 활성화, 운동 후 회복 능력 향상, 스트레스 방지라고 합니다.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도 있는데 이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16/03/08 23:39
12월 금지 1월 통보.. 보통 금지약물로 들어갈 만한 리스트의 약물들은 공지하는 편인가요?
변명인지 실제인지 몰라도 통보 이메일만 달랑 보낸 것도 좀 허술해 보이네요.
16/03/09 06:47
그 전까지 버젓이 있던 약을 뜬금없이 12월 말에 도핑으로 지정하더니 1월에 적발? 저의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게 일처리를 했네요.
16/03/09 07:46
이건 사과를 어떻게 했느냐를 떠나서 그동안 어찌됐건 약물을 복용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낸건 사실이고 불법이 된 시점에 걸리기까지했으니 그 대가는 치뤄야겠죠. 해당 약물은 러시아 많은 선수들이 또 복용했다고 발각도 된터라 여러모로 의심이 가는 정황도 많습니다. 복용초기부터 시나리오를 썼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죠.
16/03/09 18:32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 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약물이라는 것을 복용할때부터 알고 있었을 수 있을것이라는거죠. 단지 지금 얘기하는 병력관리 측면은 면피용이구요.
16/03/10 14:34
정상참작일줄 알았는데 기자회견이 거의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탈탈 털리네요.
일단 금지약물로 지정하진 않았지만 FDA 미승인 제품이라 정상적인 유통경로로는 섭취할 수 없다고 FDA가 지적했고 가족력이라는 것도 거의 뻥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1회 왔다는 메일은 실제로는 5회 이상 수차례 왔고 연맹에서도 메일 등 확인했는지 확인해왔던 부분이라 탈탈 털리네요. 커리어도 전면은 아니지만 상당부분 재검토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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