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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6 20:03
레이첼 맥아담스는 어바웃타임때도 그렇고 어쩜 이리도 예쁜지... 수수하게 나왔음에도 매력적이더군요.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었고 요즘 국내상황과 비교되다보니 보고나서 유난히 씁쓸했습니다.
16/02/26 23:50
레이첼 맥아담스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연예인인줄 모른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예쁘면서도 일반인스럽다는 기분이라 저는 작품하고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6/02/26 20:13
소재가 자극적이니 있는 그대로 풀어도 들춰져 나오는 사실요소들만으로도 충분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재의 자극성과 연출의 건조함이 중용, 황금율을 이루었고, 그걸 못하는게 한국영화판의 한계라고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거슬렸던건 이런 영화에서마저 여배우는 예뻐야하는가, 였습니다. 첫 취재대상을 만나러 가는 뒷모습이 너무 섹시해서 순간.
16/02/26 23:53
그 소재를 이리저리 기교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정직하게 풀어낸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황금율이란 말씀 참 공감가네요. 저는 레이첼 맥아담스라 그나마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마고 로비같은 배우였으면 진짜 몰입도 떨어졌을지도요;;
16/02/26 20:15
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혹시 주토피아는 보셨나요?
주변에서 본사람들이 친구랑 볼거면 주토피아 강추라던데 애니메이션이라 좀 꺼려지더라구요.
16/02/26 20:18
글쓴이는 아니지만, 조금만 영화를 봤다 하는 분이면 스토리적으로는 쉬이 예측이 가능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충분히 담아낸 메시지도 좋고, 영상도 잘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이성이면 딱 좋지 않나 싶습니다.
16/02/26 21:33
주토피아 재미납니다. 개인적으로 굿 다이노랑 비교했을때 어째 디즈니가 픽사화 되가고 픽사가 디즈니화 되가는 느낌이 조금 들긴 하는데... 메세지나 이야기의 맛이 꽤 괜찮고 시각적인것도 괜찮아서 좋습니다.
16/02/26 23:56
오락성을 원하시면 <검사외전>, 영화의 참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스포트라이트> 추천합니다.
(그러니깐 <스포트라이트>를 보시라는 말...)
16/02/26 21:48
맥아담스믿고 갑니다 넘예뻐요 오히려 영화에 방해할만큼요 흐흐
사실 주제가 한국에서 공감갈수없는 내용 인지 몰라도 그냥 그런 언론영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미국은 성당의 힘이쿠나..... 이런느낌??
16/02/27 00:00
마크 러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부터 <폭스 캐쳐>에 이어 <스포트라이트>까지 나오는 영화마다 감탄하게 만드네요.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16/02/27 00:21
사울의아들. 캐롤. 섭은낭. 등등 봤지만 올해 최고의 작품은 현재 이 시점에선 스포트라이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화의 내용도 사실상 탐사 저널리즘 그 자체지만, 영화의 형식도 절대 과하지 않게 딱 적정선 거리를 유지한 채 말그대로 저널리즘 형식을 유지하죠. 우리나라 영화였다면 분명 캐릭터에게 선과 악 감정 이입할 여지를 줬을텐데.. 추기경은 초반에만 등장할 뿐 끝까지 재등장하지 않죠. 연기자들도 아무도 튀지 않고 조용히 녹아듭니다. 대단한 영화에요.
16/02/27 05:00
레이첼 맥아담스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젊은 신참기자로 나오더니 7년만에 좋은 기자로 성장해서 돌아온 모양이군요 크크...마침 사무실이 씨네큐브 근처로 이전했으니 내리기전에 심야로라도 볼 수 있겠죠?
전 이쪽계열을 다룬 작품중에 영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맥아담스 나온 영화의 원작)를 최고로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제가 드라마 보면서 생각했던 작품의 장점과 충달님이 짚어주신 영화의 장점이 거의 일치하네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드라마다보니 배우들의 캐릭터가 좀 더 살아있지만요.
16/03/11 20:33
늦게 확인했습니다.
물론 담담하게 가는 연출 자체는 감독의 의도라 생각합니다만 너무 정석적인 느낌만 줄뿐 그 이상이 없달까요? 마지막에 전화 여기저기서 울리는 씬은 진부한 결말이였고... 영화가 창작예술임을 감안하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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