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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6 11:44
저렇게 되면 기존에 멤버십 / 예매권 등으로 예매하던 케이스들은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네요..
가격이 추가 / 빠지는 부분이 있으니 프라임, 이코노미 선택불가 - 기본존만 선택가능 형태로 할려나 -_-;
16/02/26 11:50
지금도 CGV 주말에 만원이였던 것 같은데 아니였나요? 언제 오랬만에 영화봤을 때 영화티켓이 만원이나 하네. 많이 올랐네 생각했던 것 같아서요.
16/02/26 11:58
그렇긴한데 좌석 존 설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인상이라고 봐야겠죠.이코노미는 보나마나 맨 앞이거나 좌우구석일테고 숫자도 별로 없을 테니까요.조조도 사실상 인상이고요.
16/02/26 11:59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의 경우 유동인구가 높은 극장은 2d 기준 주말에도 1만 원이지만 서울 일부 극장/지방 도시는 주말 2d 기준 9000원인 곳도 많아서요. 이게 전국적으로 통합해 만 원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16/02/26 11:58
점점 연극이나 뮤지컬 가격을 따라가려하네요. 나중엔 수요가 그쪽으로 몰려 연극 뮤지컬 가격도 낮아지는 날이 올까요? (물론 지금도 싼건 싸지만)
16/02/26 11:59
카드 할인 이것저것 받아서 싸게 보긴 합니다만.. 영화표 예매할때마다
동네 문화센터에서 오백원주고 보던때가 생각나네요. 딱 실미도까지 오백원 주고 봤었는데..ㅠ
16/02/26 12:00
진짜 쌩양아치들입니다. 하한선에 맞춰서 당연히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무슨 프리미엄처럼 가격을 올려서 받으면 안되죠.
프라임 존이 진짜 프라임존입니까? 씨지브이에서 한번도 프라임존 찍어본 적이 없어요. B열만 골라도 사람 머리통 때문에 자막도 안보이는 여의도는 어떻게 처리할 건지? 주말 조조 올리는 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더 늦잠자고 싶어하고 기회비용이 큰 건데, 왜 그 가격을 올리나요? 메가박스랑 롯데가 저 썩어빠진 가격정책을 안 따라가길 바랄 뿐입니다.
16/02/26 12:34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0183686
참고로 여길 참조하세요. 씨지브이의 저 정책은 가격변동이 아닙니다. 가격 인상에 불과합니다.
16/02/26 13:29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기업이 본인 제품 가격 인상한다는데 생양아치 소리 들어야 하나요?
CGV의 목적은 이윤 극대화지 절대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본인의 재화를 제공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격 인상을 통해서 손님이 줄어들 것인가? 아마도 그렇겠죠. 가격 인상을 통해서 이윤이 늘어날 것인가? 이 것 또한 아마도 그렇겠죠. 비싸면 구매 안 하면 됩니다. 대체제들은 명백히 존재합니다. 물론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같이 가격을 올리는 담합 행태를 보인다 이러면 약간 다른 문제가 되겠죠.
16/02/26 13:48
실질적인 독과점 상태라는 걸 모르시는지? 이미 담합했던 거 걸려서 벌금도 냈습니다.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82943.html
지금 하시는 말씀은 공정한 경쟁 상태에서, 물가변동에 따른 적정한 변화를 유지했을 때나 할 수 있는 소리죠. 지금 저 정책의 문제는 하한선에 간신히 걸려있는 서비스를 프리미엄언 척하고 파는 게 문제인겁니다. 영화관이 영화를 제대로 틀어주지도 않고 있는데 가격은 프리미엄만 붙여서 올려파니까 하는 비판인 거에요. 비행기로 치면 이코노미를 일등석 가격에 받고 이코노미도 못 걸리는 나사 빠지고 긴급구급장치나 승무원 서비스도 아예 못받고 벨트도 없는 좌석을 이코노미 석 가격에 파는 거에요. 진짜 일등석을 일등석에 파는 논리로 가격을 올리면 말도 안하죠. 자본주의가 언제부터 정의가 됐나요?
16/02/26 14:06
자본주의가 정의란 얘기를 한 적 없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언제부터 무찔러야 할 악이 됐나요? 담합이 일어나면 그 것은 별개로 비판하면 된다고 얘기했고요. 실질적으로 과점인 상태인데 왕천군님 말씀대로 영화를 제대로 틀어주지도 않는 상태라면 진작 고객들이 메가박스 롯데로 이동해서 매출이 떨어지고 정신 차렸겠죠. 아니면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모두 다 영화를 제대로 틀어주지 않는건가요? 실제로 이코노미를 일등석 가격을 받고 파는데 이코노미도 안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망하는데 1년이면 충분할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잘나가고 있다면 그 것은 아마 다른 항공사들도 비슷한 재화를 비슷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일 것이고 그렇다면 왕천군 님이 생각하는 공평한 '가격'과 '품질'에 대해 다른 소비자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얘기겠죠. 시장 경제에 대해 너무 순진한 사고방식 같은가요? 영화 관람, 특히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은 명백히 기호상품입니다. 본인이 영화관에서 영화볼 형편이 안되면 요새는 3개월 기다리면 유사한 상품을 4천원에 1년 기다리면 1천원에 소비할 수 있죠. CGV에서도 여전히 주말 조조의 경우 한 사람당 시간 당 3500원에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이 것이 얼마나 '썩어빠질' 정도로 비싼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02/26 17:25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롯데랑 메박이 제대로 틀어주는 것 같습니까? 설명충 노릇 하기 귀찮네요. 씨지브이가 5000원이던 조조 가격 올린 다음에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가 조조가격 어떻게 했는지 검색해보세요. 이러면서 무슨 대체재 이야기를 합니까?
시장경제에 어떤 환상이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명량 검사외전 이런 영화들 독과점 문제가 몇번이고 올라왔었고 그 중심에는 늘 대형극장들이 있었단 말입니다. 소비자들이 대체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손 찾는 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이야기랑 똑같습니다. 그리고 텅트님이 말하는 대로 소비자가 늘 양심을 위해 소비의 편의를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전국 극장 대부분이 대기업에게 장악된 상태에서? 노조 탄압하는 대형마트가 싫으면 동네 슈퍼에서만 장 보라는 이야기랑 뭐가 다른가요. 기호상품이면 가격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상품과 공급자를 참아줘야 하나요. 이것 참. 그깟 봉지과자가 뭐라고 사람들이 그렇게 난리였는지 모르겠네요. 질소가 들어있건 어쩌건 기호상품인데? 텅트님 말대로면 대한민국 제과업계 다 망했어야죠 안그런가요? 다른 소비자들이 동의하고 있다는 뜻 아닙니까? 진짜 순진하시네요
16/02/28 01:20
공식적인 담합은 안해도
1위업체가 저러면 2~3위 업체는 따라가기 마련이죠. 일반론이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인상한다고 그거 자체로 양아치는 아닌데 우리나라 영화시장은 특수한 경우라서 저런 소리 들을만도 합니다. 담합하면 다른 문제가 되겠다가 아니라 이제껏 계속 반복되었던 일들이라서요.
16/02/26 12:00
지난주 롯데시네마 한번 갔었는데,
주말가격은 10,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영화교환권으로 표를 끊으니 6,500원으로 끊기데요? 가격만 보고 요즘 영화가격 싸네.. 하다가 작년에 주말영화를 만원에 본 기억이 나서 검색해보니 10,000원이더군요.
16/02/26 12:03
현재도 주말은 만원일 겁니다.
여기 나와있는건 시간대를 말한거지만, 극장별로 다르겠지만, 같은 관이어도 좌석에 따라 가격 다르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만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불합리하다거나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아 보니까 좌석에 따른 가격 차이도 나와있긴 하네요
16/02/26 12:06
CGV를 잘 이용 안하는 이유
1. 저희 집 근처의 CGV(강변, 강동, 천호)는 조조 적용 받을 수 있는 회차가 대부분 9시 이전. 주말 아침에 나가기 힘듬. 반면 롯데시네마는 10시 근처까지 조조가 있음. 2. 롯데시네마로 조조를 예매하고 M포인트 할인을 받으면 3,500원에 영화 한편 볼 수 있지만 CGV는 조조는 M포인트 할인이 안됨. T.T 게다가 주말은 조조 가격이 7,000원이 기본이니 롯데시네마 조조와 비교해 2배의 가격을 줘야 함. 결국 크게 맘 먹고 아이맥스 이용할 때 빼고는 CGV 안 가게 되더군요. 그래봤자 CGV 이용하는 사람이 롯데시네마 이용객들보다 많아서 배짱장사 하는거겠지만요.
16/02/26 12:41
오 저랑 같은 지역이시네요
천호 롯데시네마 꿀 아닌가요? 크크 주변에 맛집 많고 조조시간 널럴하고 다만 청소년들이 유독 많다는 단점...크크
16/02/26 12:55
천호 롯데시네마(정확히는 강동점)가 짜증나는 점 딱 하나가 직영점이 아니라는거 크크.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VIP 회원일 때 적용받는 무료 이벤트들이 강동점에서는 적용이 안 되더군요. 그거 빼고는 모두 만족합니다.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대강 차려입고 버스타고 나가서 영화보고 점심시간에 근처에서 대강 밥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 많이 했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매진 될 일이 전혀 없는 극장이죠. 가끔씩 어린이 영화 매진되는건 몇 번 봤네요.
16/02/26 12:57
예전에는 뽐뿌에 대리 예매 해주시는 분들이 글 많이 올렸는데 요즘도 거기서 예매하나 모르겠네요. 지금 찾아보니 뽐뿌 "온라인 장터"에 아직도 대리예매 해주시는 분들 많네요.
16/02/26 13:54
VIP의 포인트 차감도 있고(이것 때문에 무제한이었다가 결국 제한을 뒀죠), 할인 카드를 이용한 실적 쌓기 겸 카드깡도 있습니다. 저는 있는 혜택을 전부 제가 보는 데 쓰니까 해당 사항이 없지만, 안 그런 분들은 카드 실적도 쌓고 소소한 이익도 되고 다음 해 VIP도 될 수 있으니 일타 쌍피죠.
16/02/26 14:22
저같은 경우 여자친구랑 영화를 보거나 할대 대부분 대리예매로 보는대요
저는 중고나라도 있긴한대 사기당할까 무서워서 파우더룸 이란 카페에서 대리예매해요 보통 이거 대리예매도 시세가 있긴한대 지금 얼추보니 cgv가 2명에 12000~13000원정도 롯데시네마가 1명에 7000원정도 하는것 같네요.. 몇번하다보면 업자같은 분들이 있어요... 그런분들 핸폰에 아예저장해놓고 그러고 문자하면 바로바로 잘 해주더라구요... 중고나라나 뽐뿌 이런대도 대리예매는 있으니 참고하세요.
16/02/26 12:25
22조를 토목사업에 들여서 GDP를 올린 인플레이션 효과가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겠지요
그 22조중에서 제 주머니에 들어온 것은 없으니 제게는 그냥 물가가 올라간 것에 불과하지만요
16/02/26 12:41
영화비는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통신사할인으로 겁나 싸게 보던 시절이죠. 그로인해서 파이를 키웠을수도 있으니 오판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앞으로도 영화관람 가격인상에 대한 심리적 반감은 클것같네요
16/02/28 01:24
스크린은 CGV가 젤 크지 않나요?
롯데가 롯데월드타워관 만들면서 기록 깼지만 이전까지 국내 스크린 크기 상위권은 CGV가 독식했었죠.
16/02/26 13:43
프라임석을 어떻게 배치할지가 궁금해지네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좌석이 다 다르던데요.
그나저나 이제 할인 기준 맞추려면 머리 좀 굴려야 할 듯.. 귀찮은데... 그리고 이걸 보니 올해 VIP포인트가 또 오를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올린다면 15,000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16/02/26 15:53
지금 강변만 3일 예매가 뜬 것 같은데, 보니까 A~B석 이코노믹, C~F석 스탠더드, G~프라임이군요.
규모에 따라 변동은 있겠지만 어째 이코노믹 한두 줄 정도 더 늘리고 프라임 위주로 늘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나저나 저는 E~F석을 가장 선호하는데 이제 경쟁 치열하겠습니다. 그동안 꿀이었는데...
16/02/26 14:00
여러분 사는 동네의 시군구립 영화관을 이용합시다! CGV 진짜 맘에 안드네요. 솔직히 영화관가 영화 산업 다 같이 가지고 사실상 독점 이니 맘대로 할 수 있는 거겠죠. 다른 극장들도 따라할거 같아서 무서움 ㅠ.ㅠ
16/02/26 14:5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1911277
아이맥스 가격도 오르는 것 같은데 이제 티켓도 2만원 찍나보군요.
16/02/26 14:55
한국은 이해가 안 가는게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너무 비싸요. 영화라던가, 공연이라던가 .... 미국 평균 영화티켓 값이 $8.61 입니다. (뉴욕 맨해튼처럼 $15인 곳도 있지만요) 그런데 한국이 만원이라니요. 국민소득 비교를 하면 너무 비싼 거죠. 카드 할인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은 압니다만 미국도 엄청 많습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정가 절대 안 내요. 한장 사면 한장 공짜에 코스트코 같은데 가면 20% 할인 상품권도 팔죠. 좀 비싸도 너무 비싼 것 같아요.
16/02/26 18:20
헐리웃 영화 반년 늦게 개봉하면서 우리돈 만팔천원정도인 티켓값에 상영전 광고 무지 많은 일본 극장에 비하면... 아직은 그냥 전 일본사는 사람으로써 부럽네요.
16/02/26 19:17
저는 컬쳐데이 반값에 카드할인으로 보기 천원에 봅니다.
함정은 퇴근하고 피곤해서 근데 사람은 많고 따뜻하니 중간중간 존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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