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14 01:03:26
Name OrBef
Subject [일반] [일상, 짧은 글, 안 야함] 아들놈이 야동을 봤다는데
[야한 얘기 아닙니다. 교육 얘기입니다 ㅠ.ㅠ;;]

제 아들이 열두 살인데, 그 쪽으로 그닥 관심이 큰 편이 아닙니다. 제가 열린 성교육을 지향하는 사람이었어서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상당히 개방적으로 성교육을 했었는데, 오히려 너무 잘 알다보니 관심이 작아진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여자는 좋아합니다)

근데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학교에서 아이들이 맛폰이나 태블릿으로 야동을 보나봅니다. 그걸 슬쩍 슬쩍 호기심에서 옆에서 봤나봐요. 이게 좀 웃기는 얘기지만, 오히려 자기가 (너무 심하지 않은) 야동을 재미있게 보다가 저한테 들켰다면 오히려 별로 걱정 안했을 것 같아요. (이 놈은 컴맹이라서 history 지우는 법도 모르기 때문에, 집에서 본 다면 제가 알 수 있습니다. 집에서 본 적은 없더군요) 저도 어렸을 때 야동 다 본 적 있고 그거 보면서 좋아했던 기억도 있기 때문에 그 자체는 '니가 그럴 때지' 하고 쿨하게 넘길 수 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프로 야동러(?) 급의 아이들이 '너 야동 볼래?' 해서 '응응' 하고 본 것 같은데, 그 뭐랄까, 좀 정상적이지 않은 포르노들 있잖습니까. 여기서 야동 얘기 자세하게 하긴 좀 그러니까 간략하게만 이야기하자면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서는 애초에 이루어질 수가 없는 그런 행위들' 을 주로 묘사하는 (이를테면 남자 여러 명이 여자 한 명과 섹스를 한다던지 기타 등등 하여튼 야동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그런 것들) 야동이었던 거죠. 비 현실적인 수준으로 여성을 모욕적으로 다룬달까? 그런 야동이요.

그걸 보더니 애가 충격을 받아서 '섹스는 더러운 것' '난 저런 거 안 함' 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야동 보고 섹스 혐오증 걸리는 것은 여학생들한테 주로 있는 일인데, 이 놈은 아들인데 그렇네요. 사실 저 같아도 저런 야동을 열두 살때 봤다면 좀 심하게 충격먹었을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야동이란 것이 대체로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구현해놓은 거니까 그 속성상 '사랑하는 남녀가 상호간 만족을 위해 추구하는 좋은 성행위' 를 묘사하는 경우가 오히려 적긴 하죠. 뭐 그거까지는 좋은데, 그래도 일정 선이란 것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돈 벌려다보니 더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별 이상한 야동도 나오고 그러나봅니다.

그렇다고, 아무리 제가 개방적인 아빠라지만 아들한테 '니가 야동을 모르는 구나 내가 진짜 웰메이드 야동을 보여주지' 할 수도 없고, 아 답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글자밥 청춘
15/10/14 01:07
수정 아이콘
미국포르노는 워낙 갱뱅이 많아서...으.
저 신경쓰여요
15/10/14 01:08
수정 아이콘
섹스를 서로 좋아하는 두 사람의 사랑의 확인으로 아름답게 보여주는 웰메이드 영화를 같이 보시면 어떨까요? 다 보시고 네가 너무 일찍 알아야만 할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어야만 한다면 섹스는 본래 아름다운 거라고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10/14 01:18
수정 아이콘
예 저도 대략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잘 골라야 '아빠는 역시 구식이야 뭐 이딴 걸 보여주고 그러나?' 소리도 안 들으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지나가다...
15/10/14 01:0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국민학교 때 포르노를 보고 '저건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일 거야.'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15/10/14 01:10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저나이때 쯤에 처음으로 야한 비디오을 보긴 했는데 내용도 기억도 안나고 충격도 없었네요.
야한 영화들 중에서 (포르노 말고) 추천할만한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버디홀리
15/10/14 01:15
수정 아이콘
x-art 였나? 확실하진 않은데 그 곳 화면들이 예쁘고 깔끔했던 것 같아요.
15/10/14 01:17
수정 아이콘
음 바로 검색했더니 후방주의가... 일단 나중에 감상해 보겠습니다. 크크
저도 휴지끈이 길어지다보니 단순 행위만 반복하는 야동은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아내랑 같이 볼 수 있는게 좋은 야동이죠. 포르노는 같이 보기 민망해서..
15/10/14 01: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부가 같이 볼 수 있는 야동이 좋은 야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구석에서만 볼 수 있는 야동은.... 뭐 나쁜 것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닥 떳떳한 것은 아니겠지요.
찬밥더운밥
15/10/14 01:25
수정 아이콘
그런 야동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15/10/14 01:25
수정 아이콘
야동 품번 공유는 벌점 대상입니다!!! ㅠ.ㅠ;;
찬밥더운밥
15/10/14 01:3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엔 쪽지라는 좋은 기능이...
아드님 일은 모쪼록 트라우마가 되지않게 잘 해결해주세요
제 친구중에도 그런걸로 충격먹고 영화에 나오는 베드신만으로 유년기를 보낸친구가 있습니다(생각해보니 섹스포비아만 아니었지 욕구를 해결하긴했네요)
유리한
15/10/14 01:35
수정 아이콘
SILK LABO 라고 여성향 전문 레이블이 있습니다.
이쪽 계열을 구하시면 여성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겁니다.
tannenbaum
15/10/14 01:42
수정 아이콘
!!!!
그거 남자들만 나오는 레이블인데...
마르고 곱상한 애들이 나오는
어찌 아시나요?
유리한
15/10/14 01:52
수정 아이콘
tannenbaum 님// 여자도 나옵니다!! 단지 남자들이 좀 더 잘생겼을뿐!!
세인트
15/10/14 08:23
수정 아이콘
tannenbaum 님// 그거 와이프나 결혼전 알던 여성분들중에 아는 분들 좀 있으시던데...
덕분에(?) 저도 한두 번 본 적이 있습셉습...고로 곱상한 남자애들 나오는 야동이라고
남자분들이 모를거라는 건 편견입니다 낄낄.
Love&Hate
15/10/14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부부간에 같이 볼수 있는 야동을 나쁜 야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간에 같이 볼수 있는 야동을 보느니 걍 안보고 부부관계를 하겠다는......
15/10/14 01:50
수정 아이콘
헐? Love&Hate 님의 여성관에 95% 동조하는 1인으로서 이 댓글은 약간 의외네요. 역시 사람은 다양하군요.
Love&Hate
15/10/14 02:07
수정 아이콘
어떤부분이 의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동이 구현할수 있는것을 보여준다면 야동을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하는게 낫지
펠릭스
15/10/14 02:25
수정 아이콘
전 여친님과 함께 바이블 블랙을 보고 나서.... 흠. 흠. 야동은 전희로서 괜찮아요.
Love&Hate
15/10/14 02:31
수정 아이콘
저도 여친과 농밀을 봅니다 다만 제가 좋아서 보는건 아니란거죠
근데 바이블 블랙은 충분히 좋은 야동입니다.
애니답게 구현할수 없는것을 충분히 구현했어요. 일단 전 스쿨룩 취향이라 충분히..
15/10/14 02:58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아 그런 뜻이군요. 그렇다면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덱스터모건
15/10/14 15:51
수정 아이콘
저희집 마느님께서는 x-art 좋아하십니다...아주 가~끔 같이 보는데 몇번 같이 보다보니... 취향을 알게 되고... 취향을 저격하면...음...뭐 그렇다구요..
사티레브
15/10/14 01:11
수정 아이콘
저도 첫 야동을 접할 때 댓글로 쓰기 과한 하드코어 플레이를 보고 헛구토를 하고
야동포비아가 됐죠 그리고 나서는 맥락이 있는 영화 베드신 보는 걸로 섹스 영상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시작했었고..
섹스는 그리고 몇년 후 경험하고 나서 그냥 풀리긴 했지만..
오빠나추워
15/10/14 01:11
수정 아이콘
야동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되서 글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해당 야동을 보여주신다면 글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15/10/14 01:22
수정 아이콘
헐헐 야동 품번 공유는 벌점 대상입니다!

그리고 저도 정확히 어떤 야동인지는 뭔지 몰라요. 이야기를 듣고 대충 짐작할 뿐이죠.
류시아
15/10/14 01:11
수정 아이콘
저도 중 1때 청계천에서 팔던 엔젤인가 하는 만화로 그세계에 입문하고
2학년때 누군가가 가져와서 돌려보던 이름없는 비디오 테잎으로 영상계에도 입문했더랬죠 ..

그게 지금 생각하면 꽤나 하드코어한 내용이라 당시 나름 충격도 먹고 그랬는데
전 굴하지않고 점점 소프트한 취향쪽으로 골라보며 즐겼던 것 같습니다 -_-;

아주 심하지 않다면 결국 본능에 눈떠가며 취향껏 취사선택하지 않을까요 ;;
버디홀리
15/10/14 01:12
수정 아이콘
중1때였나, 당시엔 누런 갱지에 그려진 만화가 있었는데 처음 봤을때 미치는 줄... 크크크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그리고 포르노를 처음 본건 동네 만화가게 주인이 젊은 아가씨였었는데 안쪽의 조그마한 방에서 돈 몇 푼 받고 보여줬었어요.
처음 봤을 때는 그게 어찌나 역겹던지...

아마, 자연스레 정상으로 돌아올겁니다.
15/10/14 01:20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도 그 과정이 부드럽게 잘 이루어지도록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도우려구요.
가장자리
15/10/14 04:25
수정 아이콘
빨간책이라고 부르던 그것 말씀인가요? 크크크
오쇼 라즈니쉬
15/10/14 01:13
수정 아이콘
껄껄껄
15/10/14 01:15
수정 아이콘
올바른 성교육이 이루어지고 나면 자연히 정상/비정상을 구분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학교에서 진행하는 성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알아서 잘 해낼 것 같은데, 정 걱정되시면 올바른 성 인식과 관련된 책을 사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마 학생 눈높이에 맞게 나온 책들이 있을겁니다.
15/10/14 01:21
수정 아이콘
그런 책을 이미 잘 보고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강려크한 일격이 들어온 거지요!
15/10/14 01:24
수정 아이콘
껄껄.. 좀 지나면 알아서 잊어지고 해결될겁니다. 이제 12살이면.. 근데 그 나이 또래 애들이 갱x, 애x플레이 이런걸 본단 말인가요;; 무섭네요.

해외에서 지내시나본데 현실에서 매너있게 손잡는 법, 키스하는 법같은 거부터 가르치시면 될 것 같아요.

설마 벌써 그 단계를 지난건 아니겠지.. 요즘 애들은 다 빨라서...
15/10/14 01:5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는 아직 없지만 여사친들은 조금 있는 지라, 그럭저럭 무난한 사춘기를 보내고있긴 합니다. 근데 그건 제 아이 경우인 거고, 여기도 빠른 아이들은 헉소리나게 빠르죠.
15/10/14 02:07
수정 아이콘
여사친이 알것 같으면서도 몰라서 검색해본 제가 나이들긴 들었나 봅니다...
한국도 뭐 빠른 애들은 유치원때부터 여자친구라고 하고 다니더군요.
전 그 소리 듣고 어이상실해서 벙져있었는데 초등학교 애들이 쓴 편지만 봐도 지들딴엔 참 구구절절하더군요.
15/10/14 11:21
수정 아이콘
여사친이 뭔가 했더니....
처음에 단어를 보고 딱 드는 느낌은 여사친(女似親)이었습니다.
여자 같은 친구라는 뜻인가? -_-;;;

※ 그런데 11년 후에는 저런 걱정도 해야 하는 거군요;;;
15/10/14 15:08
수정 아이콘
여사친은 여자사람친구의 줄임말로, just 친구라고 주장하는 염색체가 XX인 사람입니다...
저도 처음에 은별님이랑 똑같이 생각했어요 크크
15/10/14 01:25
수정 아이콘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쓰신 것처럼 여학생들에겐 흔히 있는 일이고, 남학생들도 꽤나 겪을 겁니다.

그네들의 정서상 드러내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저만해도 섹스 포비아였고 스무살 때까지는 자위도 해본 적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방향이 상당히 다르기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옆에서 극단으로만 흐르지 않도록 해주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15/10/14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때 겪었던 사례네요.
어렸을때 저도 좀 너무 심해보이는 야동을 보고는 충격을 먹고 당분간 야동 못봤었죠...
근데 잠깐 이였지 이후로는 성욕이 활발해 지고 하다보니까 잔인하고 징그러운(?) 장면 안나오는 야동 골라서 잘 보게 되더라구요 크크..
아직 크게 걱정하기는 이른 단계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은 더 지켜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빠삐용
15/10/14 01:36
수정 아이콘
전 초5? 6 때 처음 봤는데 나쁜 어른들만 하는줄 알았어요. 나쁜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갈등을... 하하.

중학교 가서 1학년때 친구인 산부인과집 아들 예길 듣고 충격 받아서...
tannenbaum
15/10/14 01:36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 때 처음 야동을 봤습니다
남여가 거시기하는 일반적인 포르노였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거의 몇일동안 밥을 못 먹었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었죠
저보다 의연하네요 ㅡㅡb
Love&Hate
15/10/14 01:41
수정 아이콘
야동 보는게 nerd라고 말해버리시는건 어떨까요. (당연히 저는 nerd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nerd들이 보는 거라 저렇게 만들어놓은거야. 보고나니 왜 nerd들이 그런지 알겠지?
섹스는 야동과 달라..넌 야동을 보지말고 섹스를 하렴.

제가 제 근처 친구들중에 가장 야동을 늦게봤던 이유입니다. 물론 부모님이 저보고 섹스를 하라고 절대 하시진 않았지만 여튼...
그 결과 여친의 몸을 야동보다 먼저봤어요.
자위도 여친에게 배웠습니다.
15/10/14 01:51
수정 아이콘
어어엇 강렬한 설득력입니다! 이걸로 밀어야겠네요!!! nerd 보다는 jerk 쪽으로 약간 변경해서....
하민수민유민아빠
15/10/14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이 내년이면 초등학교 다니는데 메모해둬야겠네요. 설득력이 강력하네요.
15/10/14 02:17
수정 아이콘
역시 연애학 박사다운 강한 한방..
오리엔탈파닭
15/10/14 01:42
수정 아이콘
섹스가 전혀 없는 플라토닉한 영화와 섹스가 포함된, 좋은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는 영화를 비교해서 보게 해 주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현실의 사랑은 후자의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려주면서요.
저는 포르노의 충격은 사랑과 섹스라는 것이 이렇게나 동물적인 욕망으로 점철된 것인가라는 회의에서 비롯한다고 봐요.
때문에 단순하고 시원하게 자신의 본능적 욕망에 충실한 친구들보다도
특히 고도의 이성이나 섬세한 감성처럼 복잡한 성향을 추구하는 친구들이 더 쉽게 이런 문제에 맞닥뜨린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적어도 사랑의 형태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경험해 보는 쪽이 단순히 포르노의 충격만을 알고 있는 쪽보다
더 빨리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고 가치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5/10/14 01:53
수정 아이콘
오..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말씀듣고 보니, 저도 이게 '내가 동물이었다니!' 라는 감정이 포르노를 보고 받는 충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5/10/14 01:47
수정 아이콘
저도 중2때 친구들과 비디오를 봤는데...충격 받았죠.
서양 여자 가슴 오오옷!!! 내 거보다 크고 굵어...
하면서 좌절했는데...
근데 전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더군요.
물론 쓰리섬 포썸 이런 영상은 저도 안봅니다만..
1:1 영상을 보여주시고 "너 이렇게 태어난거야."
살짝 흘려 말하시면...
15/10/14 01:53
수정 아이콘
잘 키우셨군요. 저런걸 보면 오히려 더욱 심한 자극과 파격, 금기를 찾는 사람도 있지요. 호기심이든 쾌락이든 표면상의 이유는 존재하지만, 충분히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보통 그렇더라구요. 만족할만큼 행복을 가진 사람은 그런걸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15/10/14 01:54
수정 아이콘
천태만상 기기묘묘 요지경 닝겐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입죠.
'얘야, 민주당 시절엔 야동보다 추접은 일들이 뉴스에 잔뜩 나온적이 있었단다. 출처는 백악관이야'
15/10/14 01:55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압니다요. 솔직히 그건 야하고 추잡하고를 떠나서 너무 웃긴 일이었기 때문에 도저히 말해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흐흐
15/10/14 02: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모든 악행을 쓸어 버릴 '그 여자'가 출마할거야...
Speranza
15/10/14 01:55
수정 아이콘
댓글이 갈수록 야동을 처음 접했던 고백들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적어보자면...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들이랑 모여서 놀고 있는데 한녀석이 좋은 비디오(?)를 길에서 주웠다며 같이 보자했는데 야동이었습니다. 겉면에 아무것도 안써있는 순수(?) 빨간테이프였죠. 외국비디오였는데 햇살좋은 어느날 숲속에 마티즈같은 소형차를 대고 차안에서 하는(?) 비디오였죠...
제 기억상 난생 처음 젊은 여성의 나체를 보았는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뭐 야해서 충격이었다기보다는 말로만 들었었던 섹스라는 행위를 처음본것이었는데 여성의 신체를 깊고 깊은 곳까지 적나라하게 다 보여주며 하는 영상이었는데 중간에 보다가 멀미가 나고 구역질이 나서 나와버렸습니다.
친구들은 좋다고 침 질질 흘려가며 보는데 저는 별로 맞지 않더군요... 5학년때인가 즘 평소에 친구녀석이 저보고 '야 너 섹스가 뭔지 알아?'라고 물어봤는데 처음 듣는 단어라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남자의 성기를 여자의 성기에 넣는거라고... ㅡㅡ... 이렇게 알려줬습니다. 그 순간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그게 가능한가?'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저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행위였고 정말로 순수하게 그게 가능한가였습니다. 네... 초등학교 때 그 흔한 성교육한번 받지 않았었죠. 성교육이랍시고 수박겉핥기식으로 배웠던게 6학년이니 말 다했죠.
다시 돌아와서 그 영상을 본 후 제 친구들은 수집욕(?)이 생겨서 매주마다 비디오를 구해와서 보곤 했었는데 아지트가 된 곳이 바로 저희집이었습니다... 저는 비디오 틀어주는 셔틀이 되어버렸고 비디오를 구해올때마다 봤었는데 야동이라기 보다는 야한영화를 빌려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다음부터는 처음에 그 강렬하고 역겹던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아무에게도 말못했던 첫경험(?)을 익명의 힘을 빌려 온라인에서 밝혀보네요 크크크...

제가 나중에 자식을 낳는다면 아들이든 딸이든 성교육은 부인될사람과 상의해서 어릴적부터 열심히 가르쳐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실현될까는 모르겠네요. 일단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흑...ㅠ
15/10/14 01:58
수정 아이콘
어릴때야말로 호기심은 많되 취향(?)이라는게 없는 시기이고, 미성년자가 뚫을 수 있는 불법성인사이트들의 성향을 고려해봤을때 그런 저퀄리티의 포르노에 노출되는건 어쩌면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들어요. 제가 초등학교때는 막 인터넷이 가정에 보급되던 시기였는데 우연히 친구들이랑 친구네집에 가서 처음본 영상이 수x물이었죠... 게다가 노란국물이니 뭐니 엽기동영상들도 많았구요. 어쨌든 그런 영상을 접하게 되는게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그런 영상을 보고 재밌다, 또보고싶다가 아니라 충격적이고 역겹다식의 반응이 나온건 되려 아드님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15/10/14 02:59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야동 열심히 보던 시절에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보다보니 별 괴상한 야동도 본 기억이 납니다.

-_-;;;;; 보았다는 사실 자체를 되돌리고 싶죠. 인생에는 '몰라서 좋은 것들' 도 분명히 있지 싶습니다.
fragment
15/10/14 02:12
수정 아이콘
가치 구분을 시켜줄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바람직한 음주와 그렇지 않은 음주의 차이처럼요.
15/10/14 02:1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오는 영화가 티비에서 하는걸 아버지가 보고 저에게 와서 보라고 하셔서 같이 봤는데 와.. 한순간이면 지나갈 줄 알았던 끈적한 장면이 몇분이나 계속 이어지고 완전 노골적인 장면이라 어찌해야하나 미치겠던 적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화장실 가기엔 보고 싶고 헛기침하거나 갑자기 말걸기엔 너무 티나보이고.. 그냥 침이 바짝바짝말라가며 말없이 봤네요.
휴우.. 지금 생각해도 끔직하네요.

어린나이에 야동보는게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자기 취향 맞는 야동을 찾아가며 즐기는 나이가 곧 오겠죠.
갱뱅 이런건 제 취향이 아니라 저도 안보는데 확실히 야동도 장르 취향 많이 타는 것 같네요.
15/10/14 03:00
수정 아이콘
아놀드 형님 나오시는 영화 중에서 그런 영화가 있었나요...???? 나름 아놀드 팬이라서 이 양반 영화는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쿨럭;;
15/10/14 06:49
수정 아이콘
트루 라이즈요.....
초반부의 아내랑 어떤 사기꾼이랑 섹스하려는 건 짧고 안했으니깐 그냥 넘어갔지만 스트립쇼하는 부분이 너무 길다군요... 크크
15/10/14 06:59
수정 아이콘
아 맞어 그런 영화가 있었죠! 그거 얼마전에 케이블에서 틀어주던데, 지금 기준으로는 딱 성차별로 욕 좀 먹을만한 스토리더라구요 흐흐
15/10/14 07: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일단 아들과 같이 관람 후 성차별적인건 orbef님이 잘 가르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면왕 김수면
15/10/14 02:48
수정 아이콘
후우. 저도 초등학교 말년(?)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고등학교 졸업 직전까지 비슷한 혐오 개념을 가지고 살았는데요, 보통은 시간이 가면 자연히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알아서 마일드한 취향의 작품을 골라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기본적으로 남자인 이상 성행위에 대한 혐오를 평생 지니고 살아가기는 극도로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이런데에서 충격을 받았다는 점이 그동안 정상적인 가정/학교 교육의 방침을 잘 따라왔다는 반증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혐오 개념이 여성 일반에 대한 혐오나 다른 형태의 혐오 개념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그 부분은 학교나 가정에서의 정규화(?)된 성교육의 트랙을 따르는 것으로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0/14 03:33
수정 아이콘
의도치 않게 정보 공유글이 되어버렸네요 크크
소독용 에탄올
15/10/14 03:43
수정 아이콘
중학교 입학 이후라면 피임(을포함한 안전한 성행위...)교육을 굉장히 진지하게 진행하셔야 할 시기가 온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교황양반이 최고의 피임이라고 추천하는 물건을 '계속'굴릴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고, 특수한 예외로 피임같은 부분과 아무 상관도 없는 사례(비로맨틱 계열의 무성애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성적지향에서 '안전한 행위'야 말로 '자유로운 개인 상호간의 동의'와 함께 해당 활동의 두 핵심요소니까요.

이 과정에서 '교보재'선정을 잘 하시면 걱정하시는 부분도 일정부분 해소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15/10/14 07:25
수정 아이콘
히스토리라뇨. 아이가 인코그니토 혹은 프라이빗 브라우징을 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크흐흐흐흐
15/10/14 07:26
수정 아이콘
그, 그렇긴 합니다!!!
켈로그김
15/10/14 07:39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을 보고,
이럴 때 필요한게 적당히 타락한 삼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10/14 07: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바로 그겁니다. 근데 없....
저글링아빠
15/10/14 08:24
수정 아이콘
이런 거라면 아마 신경 안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냥 내비두는게 더 나을지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머지 않은 미래에 알아서 여자와 섹스 좋아하게 될 거고 야동에 대한 첫경험은 그다지 거기에 영향이 없을 거기도 하구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자면 야동 이야기했다고 아버지가 다른 야동 가져오는 이런 경험은... 쿨럭...
15/10/14 14: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것도 나름 엽기긴 하네요... -_-;;;
15/10/14 08:49
수정 아이콘
고1 때 꽤 심한 망가하나를 보고 약간 충격받은 적이 있습니다. 조교 근친 등등 수위 높은건 다 합쳐진; 한동안 자위도 안하고 그랬죠. 물론 중3때부터 학교에서 일진들이 틀어주는 야동을 봤지만 쇼크가 큰건 오래가더군요. 그 후에 더 강한걸 보게되어도

그래도 차라리 어릴때 경험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어차피 인터넷도 안하고+친구도 없이 사는 사람은 없어서 살다보면 별거 다 보게 마련이죠. 오히려 뒤늦게 빠지는게 더 위험하죠. 나이 좀 먹으면 충격도 덜받고 무뎌지니까 쉽게 빠지기도 쉽고... 그 반대의 경우더라도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방황에 빠지면 그게 더 골치 아프니.
저글링아빠
15/10/14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무렵 특활반에서 단체로 촉수물 보고 나서 대략 멍했던 기억이 있네요. 흐흐.
비수꽂는 남자
15/10/14 08:56
수정 아이콘
제 주변 감수성 예민한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그런 야동을 처음 접하면서 자신이 그런 행위로 태어났다는 것에 1차 혐오, 우리 부모님이 저런 행위를 아직도 나 몰래 하고있나에 2차 혐오가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런 마음이 아닐지.
엘케인82
15/10/14 08:5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조카들이(2남1녀)'자극이 강하고 남성판타지 스러운'동영상에 자주 노출이 되어 언동에 여성비하 및 음담패설이 묻어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직접 엄선한 '작품'으로 성교육했습니다

누나나 매형이라면 알면 절 쳐죽일려고 하겠지만....
15/10/14 12:33
수정 아이콘
여기 적당히 타락한 삼촌 한분..
터치터치
15/10/14 09:14
수정 아이콘
책으로 봐서 영상이 내 상상력을 못미쳤던 기억이.....
15/10/14 09:46
수정 아이콘
아 하하하하~
얼마전 '라스'에서 (라디오 스타 황금어장) 개그맨인가 배우인가 하는 분이 착한 야동, 아름다운 야동을 아이들 교육용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참 별난 양반이다 생각했는데... 확실히 세상은 많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 생각을 들어 볼 필요가 있네요.
여기 피좔에서도 저와 견해가 다른 의견을 들어보고 그 중 설득력이 있는 주장에는 저도 동조가 되더라는, 그래서 다 늙어서 생각이 많이 바뀌는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 여름 쯤에 애쉬튼 커처와 나탈리 포트만의 영화 No Strings Attached를 봤는데 내용 중에 둘이 출근 전 아주 짧은시간에 섹스를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서양인은 거대하고 장시간의 섹스라는 약간의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보고 의외여서 약간 놀랐던... 섹스 시간이 너무 짦아서, 불과 몇 분? 그래서 이런 건 어릴 적에 봤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하! 로코 좋아하시면 아들과 한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15/10/14 14:39
수정 아이콘
어랏? 둘 다 좋아하는 배우인데, 봐야겠네요!!!
김성수
15/10/14 10:1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혐오증이란 것도 왜 개취로 느껴지나 모르겠습니다. ;; 하도 세상에는 분야별로 별 취향들이 많아서요. 요즘 시대에는 섹스리스가 죄도 아니고요. 그냥 지켜보심이 어떨까요 흐흐 제가 자식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요. 뭐 그래도 오해를 풀어야겠다 싶으시면 풀려고 노력하는 것도 자유겠지요. 부디 좋은 접근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
절름발이이리
15/10/14 10:20
수정 아이콘
포르노까지 일반적인걸 추구해야한다는건 더이상 네이버
개인적으론 어떤 포르노도 보고 충격받은적이 없어서 그런 감각 느껴보고 싶네요
15/10/14 14:39
수정 아이콘
헐. 왠지 그 쪽으로 경험이 일천하실 것 같진 않은데, 많이 무디신가봅니다.
켈로그김
15/10/14 18:28
수정 아이콘
표지에 거하게.낚여보시면 충격받으실 수도..
우리는 하나의 빛
15/10/14 11:30
수정 아이콘
여초사이트 pgr에 어울리는 품번 공유합니다.
ASH-091..
..후다닥~
15/10/14 11:42
수정 아이콘
연환전신각
15/10/14 13: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바른 성관계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이 반드시 (웰메이드?)야동을 보여줘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성교육을 하면 애들이 오히려 문란한 성관계를 가질 걸 걱정하는 것이 바로 꼰대라고 불리는 것 아니옵니까.)

첫판에 너무 고난이도의 게임을 시킨 것과 비슷한데 케주얼 루트를 거쳐 정석적인 길을 걷게 만든다면 인간의 본능상 자기의 길을 알아서 찾아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그 이후로는 알아서 판단하여 자기 취향에 맞는 마니아의 길을 가겠죠.

포인트는 처음 접한 물건이 그쪽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우는 것인데 성행위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은 교육물과 남녀 관계를 다룬 멜로 작품 같은 것들을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15/10/14 14: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대체로 이런 방향으로 의견이 수렴되는 듯 하네요.
쭈구리
15/10/14 14:41
수정 아이콘
여성을 학대하거나 하는 걸 제외하고, 하드코어 포르노를 보고 충격을 받으면 건강한 거라는 생각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 사람의 경험이나 타고난 감수성과 관련된 부분이지, 정신 건강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착하다/착하지 않다 따위를 가를 수 있다고 보는 건 오버고요.
덱스터모건
15/10/14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교때 전교 2~3등 왔다 갔다 했는데 전교 1등한테 야한 일러스트가 나오는 테트리스하고 몇몇 포르노 사진을 복사해주고 1등 먹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 앞에서는 너무 더럽다느니.. 저건 진짜가 아니라느니 하더니...성적이 떨어지더라구요...
15/10/15 09:53
수정 아이콘
전 고딩때 인터넷은 보편화가 안되어있고, PC통신 시절이었는데
학원에서 형들이 A4용지 1/4로 출력한 야마다의 일기(야설)를 돌려보는 걸 보고 나도 한번 보자 해서 봤다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비주얼도 아니고 글로도 그런 충격을 받았는데, (물론 포비아로 빠진건 아니고 성욕이 이상적으로 비대해졌다거나..)
하드코어 영상을 보면 느낌이 어떨지.... 뭐 물론 시간 지나면 알아서 잘 극복하게 되겠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493 [일반] [국내축구] 하나은행 FA컵 결승대진 확정 [11] 이홍기3897 15/10/14 3897 0
61492 [일반] 권리와 의무에 대하여 [114] 토다기12006 15/10/14 12006 1
61490 [일반] 매드 히스토리언 [4] minyuhee3757 15/10/14 3757 3
61489 [일반] [스포츠] 유로 2016 조별예선 종료. [35] Rorschach7445 15/10/14 7445 2
61488 [일반] "김일성 주체사상을 아이들이 배운다" 현수막 철거 [45] 어강됴리9735 15/10/14 9735 2
61487 [일반] 크롬북을 통해서 들여다 본 클라우드 컴퓨팅과 그 미래 [30] 善兒6651 15/10/14 6651 9
61486 [일반] '물총 쏘고 머리채 잡고'…법정 온 캣맘·주민 분쟁 [263] 카우카우파이넌스14355 15/10/14 14355 1
61485 [일반] 김문돌 이야기 -7- [13] 알파스3507 15/10/14 3507 7
61484 [일반] 초등 국정교과서 쌀 수탈을 일본 수출로 표현 [133] 설현보미팬Vibe11707 15/10/14 11707 5
61483 [일반] 유성은/스테파니/허각의 MV와 아이유/하이그라운드/김동완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덕후세우실3894 15/10/14 3894 1
61482 [일반] 소방관님들...힘내세요 [18] 법규10854 15/10/14 10854 2
61481 [일반] [야구] 스탯티즈 오픈 [59] 삭제됨7196 15/10/14 7196 0
61479 [일반] [야구] 롯데 손아섭 MLB 도전선언 [103] 이홍기10701 15/10/14 10701 0
61478 [일반] 이민을 가려할 때 생각할 것 2 –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 [37] 밀물썰물7003 15/10/14 7003 9
61477 [일반] 여성이라 낙태된 아기 40만명에 대한 이야기 [75] 예루리12684 15/10/14 12684 14
61476 [일반]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리뷰 - 주요인물소개(1) 까라마조프 가 남자들 [25] 몽키.D.루피7930 15/10/14 7930 13
61475 [일반] 사도 - 그 때 그 날, 임오화변 [16] 눈시6942 15/10/14 6942 13
61474 [일반] [일상, 짧은 글, 안 야함] 아들놈이 야동을 봤다는데 [89] OrBef10929 15/10/14 10929 2
61473 [일반] 2016년 농어촌학자금융자 제도개선 사항 안내 (개선인가요?) [16] 윙스3305 15/10/14 3305 0
61472 [일반] [야구] 매치를 넘나드는 보상판정_KBO 준플레오프 [86] 이홍기9018 15/10/13 9018 0
61471 [일반] [가요] 가슴을 울렸던 80년대 록밴드들 [75] KARA7932 15/10/13 7932 3
61470 [일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121] 어강됴리13193 15/10/13 13193 22
61469 [일반] 갤럭시노트5 실버 출시 및 넥서스 5x 예약판매 개시! [18] 냉면과열무8110 15/10/13 811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