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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30 02:54:56
Name arigato
Subject [일반] 헤어진 여친의 심리와 제가 해야할일..
해외에서 3개월정도 연애하고 전여친이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롱디가된지 1주일만에 헤어지고.. (3개월 같이 있는기간에도 여친의 전남친관련 거짓말로 하루 헤어졌다가 여친이 다시 연락이오고 다시 만났고, 여친은 그동안 절대 sns에 절 공개않다가 그 일을 계기로 자기 마음을 보여주겠다는식으로 공개하고 남자관계를 확실히하는것처럼(?) 했구요.) 이유는 상대방의 변한태도와 이상한 행동이었고 상대방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렇게 1주일정도 지난후 제가 장문의 카톡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상대방도 제 연락을 기다렸다는듯이 얘기가 잘되어 다시 만나게됬었습니다. 


여친은 12월에 한달간 제가 있는곳으로 오기로했었고 그거 하나보고 연락 잘하며 그 롱디된지 1주일됬을 무렵보다 훨씬 애정표현이 넘치며 잘지내던중 또 1주일만에 제가 여친이 거짓말한걸 알게됬습니다.. 남자관련이었구요. 몰래 클럽을 가거나 그런건 아니고 여친이 알바하는곳에 여자만 일하고 여자가 사장이고 픽업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같이일하고 그사람이 사장이고 그사람이 픽업해주는 사람이더군요. 그걸 제가 그사람과 sns친구가 된 여친의 sns를 보고 알았고요. (다시 사귀게되고난후 제가 sns에 다시 우리사진을 올리자하니 주변인들 핑계를대며 되려 제게 자기를 이해 못해준다며 화를내서 그냥 제가 이해한다고 했었구요.) 


여하튼 그걸 알고나서 제가 왜 거짓말했냐 따졌더니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더화를내다가 제가 중간에 너혹시 일가던날 그 차안에 그남자 있어서 나랑 통화하다가 사랑한다 말안하고 카톡으로 한거냐 했더니 (그당시 여친은 뭐 같이 일가는 친구중에 한명이 자기랑 안친해서 말로못하고 카톡으로 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여친 성격상 절대 여자친구들 옆에서 저한테 애정표현을 쑥스러워서 못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그 말이 화가난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쉽게 몇번이나 헤어지자고 내뱉는 모습을보고.. 다른남자가 생겼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알았다하고 종결했습니다.. 그 후로 여친은 sns등에 제가 해줬던 말 그대로 올리며 (그립다는 표현입니다.) 사람들한테 관심을 사고 싶은건지... 


여하튼 그렇게 지내고 하길래 제딴엔 또 홧김에 그랬던건가.. 잡아달라는건가 하고 연락을 1주일뒤에 다시해봤습니다. 메달리진 않고 그냥 그때 그말이 진심이었느냐 그때 그렇게 거짓말한건 잘못됬다고 생각은 하느냐 하니 잘못했다고 얘기는하면서 뭔가 귀찮은느낌?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짜증스런말투로 얘기하다가 톡으로 얘기하자며 끊고선 톡으로 뭐 그리워서 사진을 계속 보고있다 그런데 싸움이 반복되니까 모르겠다 어쩌고하길래. 거짓말만 안하면된다 다시 잘해볼 생각있냐는 식으로 보냈더니 모르겠다.. 한마디 오길래 느낌이왔죠.. 아닌거구나.. 하고 알았다하고 그렇게 끝내고 여친도 제 마지막 톡을 씹고 끝났습니다. 


그 후로 2주가 흘렀네요. 그 2주동안 전 이별한남자의 전형적인 찌질한 짓인 sns 염탐하다가 새로운(?) 아니 어쩌면 예전부터 알고있던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여친이 해외에서 저랑 사귀는동안 했던 거짓말인 전남친관련.. 그 전남친과 다시 sns 친구가되어 여친이 그남자 사진에 글을 남긴걸 보게됬습니다. 서로 대화하는게 오랜만에 하는 뉘앙스가 아닌 마치 조금된것같은 말투더군요. 그때 생각이 든게 아, 나랑 헤어지기 전부터 이미 연락하고 있었구나. 그런데 말입니다. 그걸 계기로 이젠 진짜 다 끊어버려야되는데 오히려 상대방이 바로 며칠전까지 카톡상메에 제가 해줬던 그말을 딱 하루 올렸다가 내린적이 있는데 그런거에 쓸데없이 의미부여하며 혹시.. 어쩌면..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이젠 그건 의미가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였을 수 있었다는것도 알거같지만.. 아니 알지만. 그걸 알고도 그리워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제가 너무 많이 좋아했나봅니다. 사실 만나면서 이상한점들 많았지만 제가 다 덮어주면서 사랑을 주다보면 상대가 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순간 상대도 나와같이 될거란 착각을 했을정도로 많이 사랑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자기계발이나해서 더좋은사람이 나타났을때를 준비하자 하면서도 정말 3초에 한번씩 계속 생각나고 자던도중에도 몇번씩깨고 깨자마자 그녀가 생각나고.. 미치겠네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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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왕 김수면
15/09/30 03:00
수정 아이콘
이럴땐 과감하게 모든 sns 계정을 삭제하고 전화번호도 바꾸시는 용단을 내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계속 여자분을 만나는 게 어느모로 보나 arigato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빠나추워
15/09/30 03:07
수정 아이콘
일단 위로를 드리구요. 진짜 다른 여자 찾아보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믿기에 여자분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거짓말 친건 명백한 잘못이지만 글쓴님과 외로움 사이에서 재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장거리 연애는 하지 마세요.
15/09/30 03:10
수정 아이콘
거짓말로 자신을 기만한 사람에게 애정을 가지는 현재의 모습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어디에 초점을 두고있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기만한 것, 배신감 때문에 헤어졌다는 것을 상기하셨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거짓말을 했음에도 기고만장했고, 또 여전히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않는 타인에 대해서도요. 충분히 괘씸해할만한 상황입니다. 반성이란건 의미가 없습니다. 한번 잘못한걸 알았으면 다시는 하지말아야죠. 근데 또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기만행위를 멈출 의지가 없다는 겁니다. 속된 말로 그릇된 행동을 범했던 사물에게 님의 소중한 감정을, 주의력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글쓴분은 충분히 좋은 마음씨를 가지신것 같으니 이젠 그런 마음을 알아주고 소중히 대해줄 분을 만나는게 좋지않을까요. 더 심하게 욕을 하고싶지만...그러면 안되겠죠. 다만 제가 해드릴 수있는건 이렇게 여친되셨던 분을 욕해드리는 것 밖에없네요. 힘내시라고 격려를 해보지만 이것보단 님이 쌓아왔던 분노나 안타까움을 같이 분출해주는게 님의 마음을 푸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좋은 답변이 못된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후따크
15/09/30 03:3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저를 기만한 사람에게 매달린 적이 있습니다.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마음이 말을 듣지 않았죠. 그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내가 그 사람을 왜 좋아했었던가 헤아려지는 게 상대에게 꽤 많은 걸 의지해왔고 계속 기대려는 마음의 관성이 컸던 탓이었어요. 어리석었죠. 환경을 바꾸시고 여건이 허락되면 보름 이상의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이왕이면 해외로 가시고, 게스트하우스 같은 데로 가셔서 이사람저사람 만나세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어느 정도 자기 객관화가 됩니다.
제가 좋아했던 사람은 유약하고 쓰레기였습니다. 그 쓰레기를 좋아했던 제 욕망도 상대와 다르지 않은 스스로의 유약함에서 비롯한 것이 많았고, 또한 일정 정도는 쓰레기스러운 것이었죠. 솔직히 저도 그 여자분께 욕을 해드리고 싶은데.. 음... 본인 마음을 살펴보세요. 외모가 좋았는지 대화가 좋았는지 가치관이 통했는지 놀 때 즐거웠는지.. 아무튼 여자분은 다시 만나지 마시길.. 에구, 저도 큰 힘은 못돼드리는 것 같네요.

헤어진 여친의 심리는 궁금해 할 것도 없습니다. 누구나에게나 다 보이는 상황인데 다만 님이 마음 정리를 못하고 미련이 남았을 뿐이네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씀하신 내용과 같은 것의 기만은 하지 않아요. 님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이스타일
15/09/30 04:18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저런 노답 여자를 만났고 남자 문제로 헤어지고 그 노답을 못잊는 제가 너무 쓰레기같고 답답했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sns(당시 싸이) 접고 그냥 열심히 술마시고 놀면서 애들이랑 그 여자 엄청 씹다보니까 괜찮아졌습니다.
거의 반 년을 그 여자 욕한거 같고 요즘도 가끔 술먹고 그 노답 욕하면서 안주합니다.

처음엔 내가 좋아했고 사랑했던 여자라서 친구들 앞에서 욕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여자가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하고 거짓말하고 몰래 전남친이랑 가끔씩 자고다닌걸 상상하면 욕이 절로 나오고
잘 안나오면 친구들한테 그 여자가 자고다닌 남자들 다 불러주면 친구들이 알아서 밑바닥까지 욕해줍니다.
자기계발하고 전공 공부하고 이런건 그 여자 생각 계속나서 소용이 없었네요
이어폰세상
15/09/30 04:21
수정 아이콘
1년 지나니까 조금은 괜찮아지네요. 힘내세요.
베일사이드
15/09/30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우선 sns 계정부터 닫으라고 답변드리고 싶네요.
저의 경우엔 아직 남아있던 감정에 여자친구의 행동을 나름 합리화해서 이해하다가, 막상 힘들어도 안보고 힘들어도 연락안하다 보니 몇일뒤 그 여자친구의 행동은 용납이 되지않는 행동임을 깨닫게 되더군요.
서쪽으로가자
15/09/30 04:34
수정 아이콘
사람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안되는 거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아시는 것 같습니다.
HOOK간다.
15/09/30 06:30
수정 아이콘
잊으시는게 좋네요. 이게 글쓴분에게 가장 좋습니다.
sns 지우시고 핸폰번호 바꾸시고 생활하셔요.
자신에게 투자하시다 보면 새로운 이성을 만날겁니다.
괴롭다고 술마시지 마시고요. 아쉽게 헤어진게 아닌데요.
대니얼
15/09/30 06:44
수정 아이콘
헤어져서 다행인데요?
저런 사람을 멀 믿고 계속 만나나요
사람이니 아픈건 당연하니 시간이 지나가서 잊혀지길 바래야죠..
15/09/30 08:05
수정 아이콘
할일은 sns를 끊는거죠. 뭐가 미련이 남아서 낚시질에 놀아나시나요.. 세상에 좋은 여자 많습니다. 투자한 감정이 많아서 지금 그 상실감에 어쩔줄 몰라하시는듯 한데.. 그렇게 몰빵하는 것은 ceo가 사기치고 횡령하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거랑 같아요. 주가가 중간에 올라사 행복할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그 끝은 상장폐지입니다. 사람은 쉽게 안바껴요. 그게 가장 큰 오만이고 착각이죠.
15/09/30 08:21
수정 아이콘
힘든 마음 이해합니다. sns 끊고
다른 사랑으로 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확신할 수 있는건 님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고 남자 문제로 님을 기만하는 여자를
더 이상 안 봐도 된다는 것 입니다.
상상력사전
15/09/30 08:24
수정 아이콘
저도 1년 걸렸어요
종합백과
15/09/30 08:27
수정 아이콘
소개팅이나 미팅 등 만남을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사람 생기기전에 안 잊혀지세요, 노력하셔도...
치토스
15/09/30 08:50
수정 아이콘
어떠한 이별이든 쿨해야하고 쿨한척해야 자기한테
이득이 됩니다... 저도 물론 그걸 못해서 문제지만..
깡디드
15/09/30 09:17
수정 아이콘
EDD202
만트리안
15/09/30 09:28
수정 아이콘
헤어진 이후에 다시 애틋해져도 재결합하면 잘 안되는 이유가 있는게... 원래 첫만남부터 썸까지는 Situational 의 영역에서의 만남이죠. 서로 잔뜩 꾸밀만큼 꾸미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좀 독한 표현이지만 서로를 기만하는 단계잖아요. 근데 연인 관계가 되고 만나는 시간이 늘면 이제 서로 Routine 을 공유하게 되는데, 그러면 보통은 점점 저 윗단계에선 보이지 않던 맨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근데 저 둘 사이의 갭이 지나칠만큼 큰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자꾸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에요. 헤어져서 다시 애매한 관계가 되면 얼굴 보는 일이 뜸해지고 거리가 생기면서 다시 잘 될거 같지만, 막상 또 재결합해서 일상을 공유하면 여전히 맨 얼굴은 그대로니까요.

헤어진 이후에 저 여자분이 보여주는 모습과 사귈때 보여주던 모습중에 어떤게 더 여자분의 본질적 성품에 가까운지는 사실 제가 본인이 아니라 100%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저 여자분하고 다시 계속 만난다고 가정했을때 본인이 마주 해야 할 여자분의 모습이 어떨지는 본인도 아시잖아요. 가끔 만나는 사이에 호인을 가장하는것은 성인이라면 사실 별로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일상을 공유할때도 본인과 인간적으로 교감이 잘 되는 사람 만나 실 수 있어요. 더 미련갖지 마세요.
쪼아저씨
15/09/30 10:29
수정 아이콘
제가 저 비슷한 성향의 바람끼 많은 여자와 사귀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데, 또 같은 일이 반복되더군요.
또다시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고서도 좋아서 만나다가 결국 헤어지자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런 여자는 변하지 않아요.
바람피는 걸 그냥 인정하고 엔조이로 만날거 아니면 헤어지는게 좋습니다. (근데 나중에는 내가 바람인지, 그 남자가 바람인지 경계가 허물어져요.)
물론, 자꾸 생각나고 힘들겠지만 저런 성향의 여자와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한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만났다 헤어졌다 했던 시간이 총 2년 정도 되는데, 그동안 그 여자 때문에 다른 만남을 포기했던 게 아깝습니다.
다른 여자분을 빨리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새 여친이 생기면 상처가 빨리 아뭅니다.
힘내세요!
바라미
15/09/30 11:47
수정 아이콘
이미 떠난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SNS도 정리하시고 새로운일에 몰두하시다보면 새로운 인연이 다가오실겁니다.

힘내시길..
15/09/30 12:03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몇번을 생각과 마음이 왔다갔다 했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Sns는 전부 지웠습니다. 이러다 또 어느순간 힘들고 생각이 나겠지만 다시 잘해보고싶단 생각은 들지 않을거같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5/09/30 12:25
수정 아이콘
좋아하고 있는 중에도 저렇게 느끼실 정도면 다시 잘되기도 힘들고 잘되도 더 고통스러우실거 같아요.
저글링아빠
15/09/30 15:33
수정 아이콘
헤어지냐 버리냐보다
내가 내 기분에 빠져 순정파 코스프레하지 않으시는게 아마 더 중요하시지 싶습니다.
상황을 건조하게 보시고 컨트롤 하겠다는 자세로 접근하시는게 좋으세요.
다리기
15/09/30 16:26
수정 아이콘
시간낭비 하고 계시네요.
저도 수개월째 시간낭비 제대로 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보니까 화가 납니다. 남의 일은 어찌나 쉽게 결론내리고 말할 수 있는지.. 내 일이란 게 답을 알면서도 한걸음 물러서서 결정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미련이에요 다.
발라모굴리스
15/09/30 18:31
수정 아이콘
너나 나나 어리고 미숙하고 사랑이 뭔지도 할줄도 모르면서 좀비처럼 핥아 먹는데만 바쁜,철없고 굶주린 영혼이구나
이쪽 저쪽에 빈약한 영혼 감추느라 고생 많았겠다 근데 다 티나는걸 어쩌나
상대를 측은하게 보려고 노력해 보시길
상대가 불쌍하게 느껴져야 괴로움이 사라지더라고요 물론 시간 좀 걸립니다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안 잊혀지던데요
이 연애에서 배울점은 뭔가, 새로 알게된 점은 뭔가 타자화 시켜서 고민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한결 기분이 괜찮아질겁니다
라이즈
15/09/30 20:15
수정 아이콘
미련이많으시네요.
답이없다싶으면 과감하게 내쳐야하지않을까요?
헤어지고 또 지켜보다가 그리워하는거같으니 전화해서 재결합하고 다시 헤어지고나서 sns염탐하다가 사귈때했던 거짓말 왜했냐고 따지고 ..그럴 필요가있나 싶네요.
15/10/01 00:39
수정 아이콘
미련이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다시 헤어지고나서 사귈때했던 거짓말 왜했냐 따진게 아니라 다시 사귀던 중 처음 헤어지기전 했던 거짓말이 현재진행형이라 얘기를 꺼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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