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게에 하스스톤하다가 전화가 오면 자꾸 재시작 된다는 질문에 덴드로븀님의 답변이 달렸습니다

아마 하스스톤이 사용하는 메모리가 커서 그런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본기능이 통화니까 통화앱 실행의 우선순위가 가장높은데 하스스톤이 통화앱 실행할 메모리 공간마저 잡아먹고있으니 죽여버리고 통화앱을 실행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루팅해서 하스스톤 프로세스를 강제로 최우선순위로 배정하지 않는한 해당 현상을 없애긴 쉽지 않을겁니다.
시도해볼만한건 해당폰에서 사용중인 백그라운드 앱들을 대부분 삭제하여 가용메모리양을 최대한 늘리고, 하스스톤 실행전 실행중인 앱을 모두 죽인다음 하스스톤만 실행해보는 방법이 있지만... 성공가능성이 그리 높을것 같진 않네요...

이답변으로 백그라운드 앱이라는개념이 있었다는걸 간만에 기억해 냈네요.


예전에 갤삼, 지프로, 지투때는 루팅을 해서 썼다보니 티타늄, 그리니피 세리나박스 등을 써서 기기를 조작했고
아이패드, 아이폰4 쓸때는 탈옥해서 시디아질을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산 갤식스는 그냥 순정으로 써야겠다 싶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전혀 무지합니다만 다른건 둘째치고 다른 어플로 전환할때 기존 어플이 자꾸 꺼지는 현상이 너무 짜증났었습니다.
예를들면 국민은행 어플키고 인증코드 적어둔 사진첩 열어서 글씨보고 돌아가면 처음부터 해야했던 현상이나
게임하다가 꺼지는 현상 등...

그러다가 서칭을 하다보니 greenify가 루팅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업데이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놈이 하는일은 백그라운드 앱을 실행하지 못하게 꾸준히 죽여놓기 때문에 메모리도 상당부분 절약되고 무엇보다도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greenify갤식스 기준 적용 방법입니다
1. 구글스토어에서 greenify 검색 - 설치 - 1차실행 - 어플종료
2. 설정 - 접근성 - 가장아래에 있는 greenify 허용
3. greenify 실행 - 백그라운드 앱 및 평소에 쓸일없는 어플들 선택 - 자동실행방지
끝입니다.

결과는 상당히 놀랍습니다.

시스템어플 포함 200여개의 앱이 깔려있다보니 항상 메모리 점유율이 83~5를 기록하던 상태에서 설정 세팅 후 최소 44%까지 도달하고 평소에는 58에 머물러 있더군요.
하스스톤 틀고 은행어플키고  아프리카켜고 전화를 받은 후 다른 어플로 돌아가더라도 모두다 직접 끄기 전에는 원래 작업하던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보통 2시간정도 안쓰고 알람정도 받고 잇으면 10%~ 15% 날아갔었는데 지금은 2% 날아갔습니다.
반응속도 역시 체감될정도로 올라갔구요.

하여 이래저래 찾아보고 초보가 할만한 세팅이 두가지 더 있습니다.

1. 구글설정 - 개인정보&개인정보보호 - 활동제어 에 있는 모든 메뉴 오프처리
이 작업만 하더라도 배터리 사용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핸드폰을 아예 꺼버리고 10분후에 켜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후에 시스템 메모리가 수분간은 램에 상주하기 때문에 아예 끈 후 10분정도가 지나야 배터리 세이브 관련 업데이트 내용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남은 시간 핸드폰을 위해 만지작 거리시면 퇴근시간이 되실 것 같아 기다렸다 지금에야 올려봅니다.



폰알못 컴알못이기 때문에 더이상 자세한 설명과 질문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