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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5 02:02
농담처럼 가수가 부업이고 블로거등이 본업이라고 하지만 진지하게 각자멤버들 특기로 먹고사는게 가수활동보다 훨씬 더 잘나갈듯합니다..
15/08/25 02:05
재경같은 애들이 가슴도 크고 허리도 잘록하고 다리고 이쁘고 몸매도 이쁘지만 사람이 재미가 없으니 뭐 뜰리가 있나요?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NS윤지가 못뜨는이유랑 비슷한것 같네요. 노래로 뜨기엔 곡의 대중성이 너무나도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당최 재밌는애들이 없고. 정말 음원깡패급의 좋은노래를 주든가 예능에서 열심히 하지말고 진짜 재밌게 하든가죠. 열심히만 하지 말고 재밌게!
15/08/25 02:16
공백기가 2번의 타격이 컸는데, Sweet Dream이 2011년 6월에 나왔고 그 뒤에 나온 완전체가 2013년 2월에 나온 Tell me Tell me 입니다. 여기서 대략 1년 7개월 정도 쉬었고, 거기에 또 Tell me Tell me 와 후속곡격인 Sunshine 이후로 완전체가 나온게 동일하게 1년 7~8개월 휴식기를 거치고 나온 Black swan 입니다.
아이돌이 1년도 지나서 거의 2년되는 공백기를 2번을 가진다면 일단 팬덤 자체가 와해되고, 실제로 레인보우 팬덤은 이미 와해되고 와해되었다가 엘범 나오면 다시 생기고 그러다가 또 와해되고 이러다보니 규모화된 팬덤이 없습니다. 왠만한 팬사이트 하나 없고, 멤버 개인사이트 2개 운영되는게 전부네요. 이거야 뭐 한 명이 이 악물고 하면 되니까. 거기다가 나오는게 다 뭔가 성공했다 싶은 것이라고는 그나마 유닛인 레인보우 블랙이긴 한데 이 것도 그냥 공중파 2위 한 번... 정도 수준이니... 즉 팬덤을 모으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팬덤 없이 뜰만한 성공작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그것에 거의 근접했던 A와 Mach 는 기획사 사정때문에 일찍 접어버리고 말았죠. 갈팡질팡한 아이돌 캐릭터 잡기 + 일본 진출과 회사 사정으로 인한 공백기 + 이러다보니 결국 남은 A와 Mach, 그리고 재발굴된 Kiss. 이 세 곡에 그나마 인지도 있는 Tell me Tell me 로 가성비 행사 뛰기와 인지도는 있으니 개인활동 위주. 응원한지 5년차인데 이젠 그냥 갑갑합니다. 멤버들이 문제가 있거나 사고 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조합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지도도 있고... 결과는 DSP가 제일 문제입니다.
15/08/25 02:18
더, 덕후가 나타났다아~
이미 글로 써주신 듯, 이 "그룹"이 기사회생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미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개인 몇몇이 특별활동으로 떠오를 수는 있겠지만, 파킬갑의 하니직캠 => EXID의 상승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노래부터가.. 큼큼.. 팬도 아니지만 그 옛날 음중 에이를 본 남성으로서, 한번 쯤 흥행을 일으키기를 작게나마 바래보지만, 그러기엔 작금의 경쟁상황이나 이 팀의 행보를 보기엔 그럴 일은 없을 듯 하네요.. 톨스토이였나요? 화목한 가정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그렇지 않은 가정은 각각의 이유가 다 있다.. 뭐 속담으로 안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가 있죠. 개개인별로 좋아하는 일들 찾아서 잘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연예인 걱정은 안하는것이 좋을라나요?? 흐흐)
15/08/25 02:34
원래 레인보우가.. 메인보컬도 나가고 땜빵멤버 2명 들어온 카라를 서둘러 폐기처분하고 다시 시작해보자.. ! 하는 느낌이 였는데 왠걸, 니콜의 엉덩이가 하드캐리에 캐리를 할줄
15/08/25 07:33
개인적으로 뜨길 바라는 걸그룹 8팀에 대해 연재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주제가 주제다 보니 절반이 겹치는군요
역시 걸그룹계의 엘롯기 나달렌은 필수죠 크크 레인보우가 멤버간 사이도 좋고 멘탈도 튼튼하고 포텐셜도 있으니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고 봅니다
15/08/25 08:10
레인보우가 못뜨는 이유가 문제가 뭐냐면요...
외무가 극상은 아니어도 중상은 되는데 그외에 매력이없습니다 그렇다고 뭐가 강하게 뛰어난것도없어요 그중에서도 조현영은 보컬은 괜찮은데 음반활동이 없고 ㅠㅠ 시트콤에서 정말 짤막한 대사들만있어요.... 블랙스완은 정말 완벽하게 망햇구요..슬픕니다
15/08/25 09:25
잠수함도 핵잠수함 ㅠㅠ
그냥 이제는 회사 나가서 그룹 유지하면서 자기들 하고 싶은 일 하고, 친하게 지내다 종종 앨범 한 두장만 내주면 좋겠다 싶네요.
15/08/25 09:33
레인보우 블랙이 진짜 마음에 드는데
차차도 진짜 노래 약간만 손보면 기본적인 비트는 괜찮았고 컨셉이나 안무도 조금만 더 농밀하게 짜봤으면 훨씬 어필할 수 있었을텐데 왜 저걸 못살리는지 너무 아쉽네요 진짜 걸그룹 통틀어서 가장 육감적인 바디라인을 갖춘 라인업인거 같은데ㅠㅠ
15/08/25 10:30
레인보우 반등이 진짜로 어렵다고 느끼는게, 본문에도 있지만 다른것보다 해볼거 다 해보고 어느정도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는겁니다.
EXID가 직캠으로 떴던 이유는 와 저런 애도 있었어? 가 제일 컸다면 레인보우는 이제 어중간하게 얼굴이 알려져서 직캠 이런걸로 반등수 타기가 불가능이죠. 이게 차라리 잠수함일라면 아예 잠수함이어야 하는데... 어중간하게 대중들에게 알려진 바람에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재경이가 직캠이 역대급으로 나온다고 해도 반응은 '쟤 원래 몸매 좋잖아'에 그칠거고... 거기에 주간아이돌 레인보우 나온거 전편 다 봤지만, 예능감이 전체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룹이...; 팬심으로 봤지만 진짜 예능감에서는 절망적일 정도라... 비글미가 있었지만 그것도 EXID나 마마무 같은 팀에게는 안되는 느낌이고 남은건 진짜 가내수공업의 길 밖에 보이지 않는 느낌도 듭니다. DSP의 삽질은 여기에 말하자면 빡치니 줄여야겠어요...
15/08/25 11:04
이 팀은 한계가 명확하죠.
일단 일관된 컨셉이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관된 컨셉을 소화시킬 수 있는 멤버들이 아니에요. 좋게말하면 멤버의 다양성인데 이게 좋게 적용되면 꼬꼬마 태연도 바른생활 서현도 섹시한 소녀시대되는거고 아니면 에이핑크 오하영처럼 튀는 멤버를 컨셉으로 녹여넣거나 카라처럼 컨셉은 바뀌어도 멤버들의 특성은 비슷한(괜히 섹시한 노래를 부르는 안섹시한 걸그룹이 아니죠.누가봐도 얻어걸린게 함정이지만) 상태거나 해야되는데 3가지 다 못하죠. 레인보우 상위호환이 개인적으로는 앱스라고 보는데 앱스는 멤버간의 통일성도 있고 무대 구성도 좋지만 킬링컨텐츠를 가지지 못해 망한 느낌이라면 (무대컨셉은 언제나 독특하고 유이라는 대표적 얼굴마담에 오캬로 보여지는 멤버의 어필, 전반적으로 성숙한 멤버구성 +초기부터 밀고간 센언니컨셉 이 모든걸 가지고도 노래 실패 몇번으로 망해버렸죠. 오죽하면 유이 따로 출격, 오캬 따로 출격하면 흥하는데 이 둘을 붙여서 나오면 망할까요) 레인보우는 다재다능하다지만 멤버간에 통일성없는 중구난방인 컨셉이고 (손재주와 리포터 등으로 밝은 모습으로 어필하는 지숙, 운동과 섹시함으로 어필하는 현영, 먹방과 연기어필하는 고우리, 존재감없는 나머지, 혼자 컨셉별로 다뛰는 귀여운거빼고 다되는 재경) 이걸 회사에서 묻어버리거나 다양화할 역량이 안되요. 유일하게 이 모든걸 합칠 수 있는 컨셉의 노래가 A였죠. 섹시한 안무지만 노래가 섹시를 어필하는 노래는 아니고 귀여워도 건강해보이고 하는 스타일의 레인보우 맞춤 컨셉이었는데 바로 자기복제곡 마하 부르고 To me 부르고... 빠르게 소모시켜버리고 아웃. 일정 인지도가 쌓이고도 빵뜨지 못한 그룹의 가장 큰 문제는 생각보다 그들이 안해본게 없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그 안에서 팀컬러를 정하지 못하는게 문제입니다. 앱스도 드러밍하면서 확 뜰 타이밍에 시기때문에 묻혀버렸고, 레인보우도 A로 뜰 타이밍에 묻혀버렸죠. 근데 그게 그 팀에서 팀컬러로 정할 수 있던 킬링곡이었던게 이 두 팀의 문제죠. 이젠 뭘해도 해본거라 식상할 수 밖에 없어요. 차라리 무명팀이면 반전의 계기가 될 카드가 많지만 어설픈 인지도가 있는 팀은 그런 반전의 카드로 꺼낼게 많이 없어요. 이런 문제가 생겨도 역량으로 커버하는 팀도 있습니다. 브아걸이 그랬죠. 아브라카다브라라는 최고의 곡을 가지고도 계속 2위를 했지만, 그 전에 어쩌다라는 노래로 보컬 그룹보단 섹시컨셉이 먹힐 것을 간봐서 성공하니(심지어 1집때 이들이 식스센스같은 노래를 타이틀로 부를줄은 예상도 못했죠) 아브라카다브라라는 곡으로 팀 컬러를 센언니+섹시 컨셉을 잡고 어떤 곡이든 보컬로 다 살려내는 역량을 가진데다가 어쩌다 라인춤도 못추던 4명이 역대급 시건방 춤에 이어 어려운 춤들을 출 정도로 연습도 하면서 팀 역량이 확 올라가버렸죠(성형...도 했고) 걸그룹치고 나이가 많다라는 문제조차 센언니 컨셉에다가 오히려 예능에서 나르샤가 19금 드립치는데 문제가 없는 요소로 활용하면서 약점을 없애버린팀이죠.
15/08/25 11:44
빨리 지숙이 마리텔에 나와서 그 솜씨들을 한번 제대로 뽐내주면! 하루는 컴퓨터 조립하기는 오래걸릴수도 있으니까 하드교체하기 플스4 게임평가 이런거 두근두근 아니면 그 잘하는 요리를 이용해서 백주부+여아이돌 포지션으로!
15/08/25 16:09
음.. 위에 말씀들 정리해보면 '입덕 포인트'가 없다. 정도로 정리가 되려나요?
그나저나 애매한 인지도로 있다가 A급 이상으로 치고 올라간 선례가 있나요? 남, 여 가리지 않고 아이돌 그룹중에요..
15/08/25 17:25
걸스데이가 비슷한 케이스일 것 같아요. 나름 질곡이 많았던 그룹이죠. 반짝반짝-한번만 안아줘 발랄컨셉으로 중박이상 쳤다가, 일본 진출 공백 이후에 오마이갓으로 다시 B급으로 추락, 나를 잊지마요로 재기발판 마련하고, 기대해-섬띵 섹시컨셉으로 A급으로 도약~
15/08/25 17:44
일단 한숨나오는 데슾의 기획력은 알아줘야 되죠. 카라 미스터 말고 워너 밀어준 거는 진짜 무슨 생각이었는지. 딱봐도 니콜의 포인트 안무가 눈에 안들어오던지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면 데슾의 그룹들은 똥망인 기획력을 그래도 어찌어찌 잘 발굴한 개인의 포텐으로 극복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SES, HOT 대항으로 나온 핑클, 젝키, 클릭비는 옛날에도 왠지 SES나 HOT같이 잘 다듬어져서 나온 느낌이라기보단 그냥 얼굴 잘나고 노래 잘하는 친구들 모아다가 그냥저냥 데뷔시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동방-SS501 관계도 그렇고요. SS501은 무슨 노래가 있었는지, 유닛으로 나온 암욜맨은 잘 기억나네요 크크. 그래도 당시 비주얼로는 최강인 김현중 캐리로 화제성은 있던 그룹이었죠. 레인보우는 일단 A-마하-투미-스윗 드림 이 라인이 연차도 2-3년 차로 인지도도 쌓고 어정쩡하지만 그래도 가요프로나 음원 순위도 괜찮았던 가장 전성기였던 것 같은데 이후에 왜그렇게 2년 가까이 공백기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 때 공백기가 가장 컸다고 보고, 그리고 평균적 능력치는 다 좋은데 완전 A급 인지도를 가진 멤버가 없는거?가 약간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수지, 혜리, 현아같이 확 화제성이 있는 멤버들이 아니라서 연차가 많이 찬 지금 시점에서는 레인보우가 나와도 주목도를 상승시킬만한 화제성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긴 공백기에도 텔미텔미-선샤인-레인보우 블랙 활동 때 선전한 것 보면 긴 연차에 완전히 A급 그룹이 아닌 것 치곤 대중들 기대치가 어느정도 있다는 얘긴데 바로 전 블랙 스완에서 다 말아먹어서ㅠㅠ 레인보우 계약기간이 얼마 안남았을 것 같아서 다음 활동곡이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노래로 들고 나와서 1위는 못하더라도 2위 정도만이라도 다시 치고 나가면 나름 레인보우라는 그룹의 디스코그라피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08/26 09:31
사실 초반에 그룹내 에이스 한명이 인지도를 확 끌어올려야 하는데 그 역할을 맡은 재경양이 실패했죠.. 실패했다기보단 어정쩡했다 라고 할까.. 기회는 정말 많이 부여받았는데.
연기나 가수 솔로 활동, 예능쪽으로 치고나간 맴버도 없고, 그럴 끼도 안보이고.. 소속사의 이해못할 케어 또한.. 아이돌이란게 정말 여러 공정을 거친 잘 만든 상품같은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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