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1/06 03:29:43
Name 라울리스타
File #1 황태산.jpg (130.9 KB), Download : 43
Subject [일반] 슬램덩크 - 황태산 이야기


1. 등장배경



상양-해남-산왕이 예선전-결승리그-전국대회의 각각 끝판왕과 같은 존재라 한다면, 능남은 그야말로 북산의 오리지널 라이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세 팀과의 경기가 전체적으로 북산이 뒤쳐지는 전력차이를 극복해내며 추격하는 구도라 한다면, 능남과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리얼한 흐름의 맛이 있지요. 능남의 첫 등장인 연습게임부터 채치수-서태웅과 대결구도를 형성하는 변덕규-윤대협을 보면, 분명 작가는 능남이란 팀을 일회용이 아니라 중요한 고비에서 다시 만날 라이벌로 설정해놓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밸런스적 변수가 생기게 됩니다. 초기 출판사의 압력으로 인해 '농구'라는 소재를 버무린 불량소년만화에 가까웠던 슬램덩크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게 되자, 작가는 불량과 개그의 요소를 줄이고 농구 자체에 대한 비중을 점차 높여나가게 되지요. 이러한 흐름의 변화의 분기점은 송태섭과 정대만의 등장이었습니다. 작가에 의하면 단순히 불량씬 캐릭터용으로 설정해놓은 송태섭과 정대만을 농구부원으로 편입시키면서, 북산의 전력은 한층 강화가 됩니다. 북산의 최대 약점이었던 가드진이 이달재-신오일에서 송태섭-정대만으로 교체되고, 강백호와 서태웅이 경기마다 성장하면서 각 포지션별로 탄탄한 구성을 갖추게 되지요.




가드진의 보강과 포워드진의 성장으로 인해 능남이 초기 연습게임에서 북산의 안습의 멤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것을 감안하게 된다면, 두 팀의 전력차는 상당히 벌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전국대회 출전 결정전에서 북산과 능남의 전력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선 능남쪽에서도 뉴 페이스의 등장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그렇게 해서 등장한 것이 황태산입니다.




2. 황태산의 포지션이 포워드인 이유



사실 능남은 센터에 도내 최고급 변덕규와 포워드에 윤대협이 버티고 있는 반면 가드진이 매우 취약합니다. 작중에 여러 묘사를 통해 안영수와 백정태의 기본기나 스태미너, 그리고 멘탈적인 부분이 충실하다는 표현이 많지만 송태섭-정대만에 비해선 분명히 기량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입니다. 따라서 능남의 뉴페이스는 정상급 가드가 되어야한다는 것이 당연한 예상이지요.




황태산의 첫 등장은 능남-해남 전이었는데, 작가는 이 경기를 북산의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묘사합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능남이 해남과의 대결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북산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로 윤대협이 이정환과 대등한 레벨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의도를 감안한다면 만약 뉴페이스인 황태산이 가드로 등장했을때, 능남과 해남의 매치업은 상당히 재미가 떨어질 공산이 컸었습니다. 윤대협이 포워드의 포지션으로 전호장 혹은 김동식(???)과 매치업을 하는 것도 어색한데 반해, 능남에서 공백기를 가지고 갑툭튀한 황태산이 이정환과 대등한 대결을 펼친다는 것도 뭔가 어색하게 되죠. 따라서 작가는 한 가지 꼼수를 발휘하여 윤대협을 포인트가드로 출전시킵니다(작가가 가장 싫어하는 '완벽한 캐릭터' 윤대협은 이렇게 탄생합니다 크크). 황태산의 뛰어난 득점력 덕분에 윤대협은 스코어러의 부담에서 벗어나 이정환과 맞대결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황태산의 범상치 않은 기량과 포지션적으로 강백호와 대결 암시는 독자들에게 북산vs능남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게 됩니다.




3. 강백호에게 처음 벽을 느끼게 해주는, 그래서 매력적인 캐릭터



작가는 추후의 인터뷰에서 김판석을 가리켜, '강백호에게 처음으로 피지컬적인 좌절감을 주는 캐릭터'로 그릴 계획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강백호의 사기적인 성장은 타고난 피지컬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으니까요.




황태산은 강백호에게 처음으로 '멘탈적인 좌절감'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스타에 비유하자면, 공방에서 반타작정도 하는 유저가 프로게이머와 게임에서 졌다고 벽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저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오히려 소위 공방을 씹어먹는 정도의 유저에게 벽을 느끼지요. 이길 듯 하면서 결국은 지게 되니까요.




강백호는 표면적으로 이정환-서태웅-윤대협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기량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선수들에게 크게 좌절하지도 않지요. 그러나 작가는 황태산을 다소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개그적인 행동들, 그리고 공격력은 엄청나지만, 수비력은 강백호의 허접한 훼이크에도 곧잘 넘어가는 수준으로 설정해 놓음으로써 강백호로 하여금 '저 놈 정도는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지게되는 상황을 만들어 놓게 되지요. 사실상 강백호의 수비는 황태산의 그것보다 더욱 구멍이었으니까요.




능남전 이전까지 강백호는 상양의 장신숲을 상대로 수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었으며, 성현준과 이정환을 넘어 덩크를 꽂아넣습니다. 또한 해남전에서 약점으로 지적받던 골밑슛까지 몸에 익힌데다 무림전의 휴식으로 능남전 초반부터 신체적인 컨디션이 최고조였기 때문에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강백호를 의도적으로 띄워준 작가는 이후에 강백호의 최대 약점인 대인방어를 황태산을 통해 철저하게 파해하게 됩니다. 특히 능남은 경기 초반 윤대협-변덕규보다 황태산을 더 안정적인 득점원으로 판단하여 노골적으로 공을 투입하고 강백호는 머리부상까지 당하며 철저하게 농락당하게 되지요.




강백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양호열의 '백호에게 있어서 인생 최대의 굴욕일거야' 라는 대사가 이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해 줍니다. 이후 멘탈이 무너진 강백호는 경기 막판 활약하기 전까지 북산의 좋은 흐름에도 '버로우'를 타게 됩니다,.




4. 밸런스 조정을 위해 긴급 투입된 캐릭터, 의도는 대성공



대부분의 캐릭터가 NBA 선수들을 모델로 한 슬램덩크에서, 황태산은 작가가 창조한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긴급하게 투입된 황태산은




- 송태섭, 정대만의 가세로 기울어진 능남과 북산간의 밸런스 조절
- 윤대협vs이정환의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만들어준 조연
- 능남->북산->능남->북산의 시종일관 변화하는 경기에서 초반 분위기 주도
- 강백호에게 처음으로 벽을 맛보여준 라이벌
- 깨알같은 개그(+엄할 것같은 유명호 감독의 포용력 부각)




라는 1석 5조의 효과를 불어넣는 대성공의 결과를 주게 된 매력적인 캐릭터가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06 03:39
수정 아이콘
첫줄에 상왕 -> 상양이요.

굉장히 잘 읽었습니다. 황태산이 정말 쏠쏠한 역할을 했지요. 기대도 많이 했는데... 겨울 대회가 있었다면...
라울리스타
13/11/06 03:46
수정 아이콘
네 수정했습니다~

상왕이라니 크크크
13/11/06 03: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황태산을 넣고 생각하더라도 북산이 능남보다는 위였다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정대만과 송태섭이 워낙 앞서다보니...그래서 안 감독의 부재라는 핸디캡까지 북산에 주고 시작한거 아닌가 싶더라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06 03:49
수정 아이콘
능남감독이 하나씩 꼽아나가는 것만큼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북산의 선발라인업은 괜찮은데, 후보선수들은 능남의 가드진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니까요. 만화적으로 느껴지는 임팩트는 능남이 약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변덕규, 윤대협, 황태산을 제외하면 능남의 나머지 선수들이나 북산의 후보선수들이나 임팩트가 비슷하죠. 실력은 능남의 나머지 선수들이 훨씬 위인데.) 안감독의 부재라는 요소를 투입했지만, 게임상으로는 상당히 박빙인 전력이었다고 생각해요. 안감독이 능남전에 있었다면, 산왕전에서 백호에게 요구했던 것을 능남전에서 요구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지스
13/11/06 03:4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13/11/06 03:51
수정 아이콘
헤헷 그렇다 하더라도 능남을 잡은 북산의 한수는

꾸준히 노력해온 안경선배 아니겠습니까?

완전소중 안경선배 !
스웨트
13/11/06 04:24
수정 아이콘
준호야 프리다! 쏴라!
13/11/06 04:32
수정 아이콘
ㅠㅠ
13/11/06 10:00
수정 아이콘
들어갔다...
13/11/06 08:23
수정 아이콘
저 놈도 3년간 열심히 해온 놈이었지...


눙물 나네요. 아침부터ㅜㅜ
Tyrion Lannister
13/11/06 08:56
수정 아이콘
결국 감독 말만 듣고 서태웅 채치수 더블팁하려고 권준호를 프리로 뒀다가 쐐기 3점 먹은 허태환 캐리!
13/11/06 04:45
수정 아이콘
아... 저 놈 정도는 내가 이길 것 같은데!!!!

이게 정말 사람 미치게 하지요. 같은 바닥 사람을 만나게 되면 '존경할 놈' '무시할 놈' '경쟁할 놈' '협력할 놈' 이런 식으로 나눠서 정리하게 되는데, '경쟁할 놈' 인 줄 알았는데 '존경할 놈' 이고, 근데 존경할 기분은 들지 않으면.... 우왕 시망
루키즈
13/11/06 09:28
수정 아이콘
심해랭겜이 이런 기분이겠죠.
13/11/06 09: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바로 그겁니다!
어떤날
13/11/06 07:27
수정 아이콘
사실 능남도 극초반을 생각해 보면 북산하고 엎치락뒤치락 게임을 했다는 게 좀 말이 안 되죠. 아무리 채치수가 건재하고 슈퍼루키 서태웅이 가세했다고 해도 냉정하게 보면 그 둘밖에 없습니다. 채치수가 변덕규보다 앞선다 쳐도 그 당시의 윤대협은 서태웅보다 꽤 많이 앞서죠. 뭐... 잠재력 있는 강백호가 어느 정도 메꾸더라도 가드진에서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주인공 보정... 근데 초반의 그 보정 때문에 정작 결승리그에서 문제가 되죠. 북산은 훨~씬 성장했는데 능남은 그대로면 상대가 안 되니까요. 결국 그거 때문에 황태산을 투입했고 결과는 괜찮긴 했는데.. 사실 그래도 부족했다고 봐요. 그래서 반대로 마이너스 보정으로 안선생님 부재... 작가가 참 고심을 많이 했을 거 같습니다.
푸른피의에이스
13/11/06 07:32
수정 아이콘
이런 분석글 좋아요~ 크크
그러고보니 황태산이 없었으면 밍숭맹숭했겠네요
설탕가루인형
13/11/06 07:52
수정 아이콘
참 매력있는 선수 같습니다
2학년이라는 점을 봤을 때 혹시라도 언젠가 슬램덩크가 다시 연재된다고 해도
써먹을 수 있구요.
꽃보다할배
13/11/06 08:44
수정 아이콘
전 이노우에가 천재라고 느낀게 윤대협 PG와 산왕전이라고 보입니다.
산왕전은 몇권에 걸쳐 전 득점이 다 나오는 거의 유일한 경기죠(모 전반은 북산이 2점 앞서는 페인트로 대충 때우지만)
근데 20점차가 넘게 벌어지는 걸 (산왕의 베스트5와 존프레스) 강백호의 각성으로 따라잡는 것, 그리고 다시 정우성이 슈퍼 에이스로 20점 가까이 벌린걸 서태웅의 각성과 미친 정대만 (3점 100%가까이 보입니다)로 추격해놓는 부분 보면 말이 안된다 싶다가도 어느새 수긍하게 되고 제가 관중이 된 것처럼 북산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다른 팀 (해남 지학 명정 대영 정도가 강팀였나요?)이었다면 20점차 이상으로 패배했겠죠.

그 정도로 치밀한 작품에서 황태산은 더욱 빛났다고 봅니다. 전 지금도 윤대협이 서태웅보다 강하다고 봅니다. 정우성은 모 말 그대로 최강 사기 케릭이지만 그건 혼자서 뒤집을때만이고 발란스로 보면 신현철>이정환(가드 주제 센터까지 하죠)=윤대협>서태웅으로 보거든요.
마음속의빛
13/11/06 22:4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추억보정을 치우고 다시 슬램덩크를 바라보니, 서태웅이 정우성을 압도한 게 아니었더군요.

계속 밀리다가 막판에 정우성과 약간 비등해졌다~ 싶은 내용.(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서태웅은 정우성을 거의 못 막았지만, 정우성은 서태웅을 거의
다 막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슛을 못하니 결국 패스를 하게 된 건데, 이게 너무 극적으로 표현되어 서태웅이 패스를 알게 되어
정우성을 따라잡았다는 식으로 표현되었지만... 다시 보니 정우성은 끝날 때까지도 서태웅보다 위에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시 윤대협을 생각해보면, 정말 이런 케릭터가 어디있나 싶어요...
정우성의 존재는 밸런스 파괴 케릭터이고, 정우성이라는 변수만 없다면 슬램덩크 최고 케릭터 중 하나에 윤대협을 넣고 싶네요.
13/11/06 08:50
수정 아이콘
능남의 백정태는 참 구멍인게 키도 작은데 슈팅도 안되고 체력도 딸려서 결국 리타이어되죠

만화책을 보면 넘어지거나 스틸당하거나 실수하는건 다 백정태의 몫...
꽃보다할배
13/11/06 08:58
수정 아이콘
대신에 김태환이 급성장 했죠. 수비의 스페셜 리스트...
방민아
13/11/06 09:44
수정 아이콘
허태환...
Tyrion Lannister
13/11/06 11: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수비에 정평이 나 있는 허태환이 능남전 내내 털리기만 했다는 게 함정ㅠㅠ
방과후티타임
13/11/06 08:5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이정환 때문이군요!!!
재미있는 분석글 잘봤습니다.
낭만토스
13/11/06 09:15
수정 아이콘
탑라인 섰는데
왠지 cs먹는 폼이나 딜교하는 모양새가 내가 개바를 수 있을것 같아보임

-> 실제로 뭔가 라인 밀면서 디나이 시키고 있음!! -> 아 이넘은 내가 따겠다 -> 적 정글러 갱 -> 다이 -> 내가 1킬 줬어도 그래도 이넘은 이기지
-> 다시 디나이 -> 또 적 정글러 개입 -> 다이 -> 아 우리 정글러 뭐함? -> 이젠 템이 딸려서 디나이 당함 -> 아 우리 정글러 뭐함? -> 아 탑 ooo 개 못하는데 하....
정글러 클라스 차이 보소
13/11/06 10:0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양호열의 '백호에게 있어서 인생 최대의 굴욕일거야' 라던가 산왕전에서 '막아!!!' 라던가 조연들의 한마디한마디가 더 북산에 몰입하게 만든것 같아요. 진짜 하나의 스포츠팬으로 몰입 되어서 손에 땀을 쥐고 보게되는 최고의 스포츠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13/11/06 10: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읽어보니 많이 일리가 있는거같아요.하하
슬램덩크가 정말 많이 성공하다보니 이후 스포츠 만화가 거의 슬램덩크 클리셰(?)를 많이 따라가는 느낌도 받습니다.
첫 연습시합의 대등한 시합, 합숙, 본선 진출 전에 추가시험,멤버 보강,라이벌 캐릭터의 해설 등등
Backdraft
13/11/06 11:2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능남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어로 디펭스에 정평이 난 허태환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흐흐
화력발전소
13/11/06 15:12
수정 아이콘
작가 인터뷰를 보는듯한 분석이네요. 이런건 생각못했는데 볼수록 감탄했습니다.
13/11/06 17:13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의외로 황태산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안나와서 너무 아쉬운 캐릭터였습니다
마음속의빛
13/11/06 23:12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 공감이 가네요. 글 잘 쓰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947 [일반] [책이야기] 초격차 [12] 라울리스타7069 21/03/17 7069 21
90904 [일반] [책이야기] 스무 살, 도쿄 - (2) [2] 라울리스타7800 21/03/15 7800 8
90826 [일반] [책이야기] 스무 살, 도쿄 - (1) [11] 라울리스타6111 21/03/12 6111 9
85881 [일반] [스연][NBA] 케빈 듀란트와 워리어스, 서로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 이야기 [84] 라울리스타10351 20/04/27 10351 16
79851 [일반] 연애 포기자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 [23] 라울리스타18882 19/01/24 18882 47
70926 [일반] 대학교 군기 문화에 대한 기억과 생각들 [38] 라울리스타8432 17/03/04 8432 4
56239 [일반] 지표 집단주의 그리고 교육 [13] 라울리스타3039 15/01/28 3039 9
48969 [일반] 연애상담 트라우마. [13] 라울리스타4598 13/12/29 4598 5
47513 [일반] 슬램덩크 - 황태산 이야기 [31] 라울리스타10507 13/11/06 10507 8
47228 [일반] [만화 리뷰] 본격 남녀의 불편한 진실 폭로, 5년생 [20] 라울리스타13423 13/10/22 13423 0
46917 [일반] 미성숙한 기성용과 답답한 홍명보와 축구협회 [28] 라울리스타6531 13/10/08 6531 3
45905 [일반] [영화 리뷰] 500일의 썸머 [17] 라울리스타8683 13/08/17 8683 6
45636 [일반] 웹툰 'Cheese in the trap'을 추천합니다. [36] 라울리스타7819 13/08/04 7819 0
45191 [일반] 오쿠다 히데오의 [스무 살, 도쿄] [14] 라울리스타4816 13/07/14 4816 3
45175 [일반] 여러분은 예외 사례를 얼마나 믿으시나요? [46] 라울리스타6734 13/07/13 6734 0
45041 [일반] 기성용, 이젠 잠시 쉬어야 할 때 [38] 라울리스타7955 13/07/07 7955 4
42946 [일반] 유니크함이 사라진 <라디오 스타> [37] 라울리스타7477 13/03/31 7477 2
42488 [일반] [연예] 걸그룹 원탑 소녀시대의 진로는 어떻게 될까요? [39] 라울리스타9175 13/03/01 9175 0
42187 [일반] [삼국지]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지 않아다면, 공명전의 스토리는 가능했을까요? [69] 라울리스타14154 13/02/08 14154 0
42159 [일반] [축구] 크로아티아전 간단한 감상평 [20] 라울리스타6833 13/02/07 6833 0
41902 [일반] 소녀시대 I got a boy를 듣고 생각난 유영진의 옛 곡 [3] 라울리스타5713 13/01/25 5713 1
36179 [일반] 남자가 봐도 멋있는 여섯명의 아이돌, 신화 [32] 라울리스타6585 12/03/24 6585 2
34973 [일반] [LFP] 바르셀로나, '골게터'가 없다. [33] 라울리스타6973 12/01/29 697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