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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1 01:35:00
Name 라울리스타
File #1 소녀시대_I_got_a_boy(2013)_(1).jpg (397.1 KB), Download : 48
Subject [일반] [연예] 걸그룹 원탑 소녀시대의 진로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제가 아는 정보만 말하자면(소녀시대 팬분들 더욱 아시는 정보 있으면 추가부탁요~)

국내에선 자타공인 걸그룹 원탑이지요.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치명적인 스캔들이나 사건사고가 적어서 이미지가 굉장히 깨끗한 편. 사생활에 관해서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구요. 멤버들이 개인적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성과의 편차는 상당히 큰 편. 해외시장, 특히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어서 현재 대규모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

브라운관에서의 모습만 봤을 때, 멤버별 사이는 상당히 좋은 편이며 그룹 활동을 계속할 의지가 있음. 티파니가 라스에서 추후에 가족들을 데리고 활동을 할 의지가 있다고 했을 정도.

재계약 시점을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예전에 JYJ 사태의 기사를 봤을 때 내년이나 후년 정도로 예상됩니다. 즉, 재계약까지 음반활동 1번, 휴식기에 공연 및 개인활동 등이 남아있겠지요. 이런면에서 종합했을 때, 공교롭게도 재계약 시즌엔 몸값이 정점일 것으로 예상되고 분명 갑의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진로를 몇 가지 예측해본다면,


1) 단체 SM 재계약으로 그룹활동 유지(ex. 슈퍼주니어, 빅뱅)


30대 초반 정도까지 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SM의 기획력으로 봤을 때는 그때까지도 최정상까지는 몰라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걸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입이나 연예계 생활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루트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노예 생활 리스타트! 물론 계약 과정에서 어느정도 조율을 하면 현재와 같이 활동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기본적인 SM의 전략방침에 따라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 유지 및, 미국 등의 미개척 시장에 대한 해외진출을 계속 시도 하겠지요. 따라서 지금처럼 살인적인 스케쥴을 피할 수 없겠죠. 또한 SM에서 그룹 활동을 중시하기 때문에, 태연이나 윤아 등 개인적인 활동의 여지가 큰 멤버들도 계속해서 활동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태연이 아이돌 중에서도 가창력과 인지도 모두 충분한 멤버임에도 아직도 솔로앨범 한 장 못낸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또한 소녀시대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수입 배분을 내세우는 회사도 분명히 존재할 텐데(특히 중소 회사쪽에서), 여기서 9명이란 멤버의 의견이 모이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연예계 생활에 크게 욕심이 없고, 자유로운 사생활을 누리고 싶은 멤버는 아무래도 이적쪽이 더 끌릴 여지가 많지요.

예상 :

슈퍼주니어와 빅뱅이 이 루트를 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멤버 개인의 비중이 낮은 그룹과 큰 그룹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슈퍼주니어는 해체를 하면 개인으로의 활동은 거의 암울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그룹으로 꽉 짜여진 활동을 보장하는 SM에 남는 것이 이득이지요. 반면 빅뱅 같은 경우는 개인 활동이 활발한 데다가(GD, 탑, 태양), yg에서 그룹 활동의 스케쥴을 무리하게 돌린다던가, 개인활동도 철저히 소속사의 기획으로 한다던가 하지않고 개인활동에 관해 자유롭게 허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두배로 돈을 벌 수 있는) 잔류가 이득이었다고 보구요. 소녀시대 같은 경우엔 슈퍼주니어와 빅뱅의 중간 정도라고 보이기 때문에 미지수라고 봅니다.


2) 단체 소속사 이적(ex. 신화)

재계약 시점이 몸값 최고의 시점이라고 봤을 때는, 다른 기획사에서 파격적인 조건들을 제시할 것입니다. 예를들면 SM보다 나은 수입 분배나 앨범 제작, 스케쥴, 기획, 사생활, 개인활동 등에서 멤버들의 자율성 보장. 멤버들이 이제 20대 중반에 들어서기 때문에 개인 활동이나 자유로운 생활 등에 욕심이 있는 멤버들에겐 분명히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나간다면 분명 SM보다 작은 회사가 되겠지요. 헌데 앨범 기획이나 해외 진출 노하우 등에서 SM의 능력은 거의 넘사벽에 가깝다고 봅니다. 또한 멤버들의 자율성이 보장된다면 지금처럼 제집 드나들듯이 일본이나 미국을 오고가는 활동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상당히 힘들겠지요. 따라서 SM시절만큼의 그룹의 폭발력은 분명히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상 :

방송을 보면, 신화도 만료시점에서 SM에 그룹 재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활동의 자율성과 수익분배, 계약금 등의 문제로 굿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적 후 멤버별 개인 활동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게 되지요. 하지만 확실히 SM 시절만큼의 그룹으로써 꽉 짜여지고 왕성한 활동은 못하게 되어서 그룹의 인기는 Brand new를 정점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겪게 됩니다. 2012년, 멤버들의 재결합 의지가 강하지 않았다면 핑클이나 god 처럼 공식적인 해체는 없지만 자연스레 해체되는 수순을 밟았겠지요. 소녀시대 멤버들의 나이와 미래를 봤을 때는 SM 재계약 보다도 훨씬 현실적인 구도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3) 일부 SM 재계약, 나머지는 뿔뿔히 흩어짐(ex. 대다수의 아이돌 그룹들)

H.O.T.나 동방신기처럼 소속사에 대한 불만으로 인하여 멤버가 이적하는 경우도 있고, 핑클이나 S.E.S 처럼 자연스럽게 흩어지는 경우가 있겠지요. 소속사가 달라지면 당연히 그룹활동은 힘들 것이고, 아마 싱글을 발표하거나 공연을 하는 등의 프로젝트 식의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어떠한 선배 그룹도 위와 같은 사례를 보여준 적이 없지요. 큰 불화없이 좋게 헤어졌다는 S.E.S와 핑클을 봐도 마찬가지이구요. 따라서 이적 후 짧게는 그룹 활동을 할 수 있을 지언정, 실질적인 해체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 :

예전에 호되게 당해봤기 때문에 SM에서 먼저 몇몇 개인만 데리고 가자고 시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재계약 시점에서 멤버간 불화가 발생한다던가, 일부 멤버에게 거절할 수 없는 거액의 계약이 제시된다면 몇몇 멤버가 이적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케이스의 핵심은 단독 계약이 유력한 윤아나 태연 등이 키를 가지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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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멤버수가 많고, 멤버별 개인활동의 편차가 큰 지라 SM에 잔류할 것 같지는 않고 아마 2번 코스를 밟아 단체로 이적한 이후에 몇몇 기혼 멤버가 발생하고 나이가 꽉차게 되면 자연스레 해체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신화의 경우도 있지만, 남자와 여자는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도 드네요. pgr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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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13/03/01 01:36
수정 아이콘
멤버마다 계약기간이 틀릴걸요.. 아마.
아트라스
13/03/01 01:38
수정 아이콘
태연 솔로 윤아, 유리, 티파니 이쪽은 연기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이렇게 흩어 지겠지요. 뭐 해체는 하지 않았다는 둥 이러면서 크크
마바라
13/03/01 01:41
수정 아이콘
아이돌 그룹 해체하고 솔로로 나와서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잖아요.
이효리 정도를 제외하곤.

소녀시대 멤버중에 솔로로 성공할만한 사람이 있나요..
태연이 아이돌 중에 노래를 잘한다지만..
아이돌 후광 떼고 기존 발라드 여가수들이랑 붙었을때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둘지는 모를 일이고..
발라드 여가수들이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구요..

뭐.. 가수 말고 연기로 전향하는 멤버들도 있겠지만..

에스엠이 덩치를 불려가는 모습이라..
걍 에스엠에 남는게 가장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피너츠
13/03/01 01:43
수정 아이콘
우리 서현이는 외교관이 되야합니다. 궁극적으로는 UN사무총장이고요
긴토키
13/03/01 01:52
수정 아이콘
멤버들의 개인적인 꿈? 욕심? 이 얼마나 다르냐에 따라 달라질것같아요
핑클의 경우처럼 소속사는 옮기며 각자 원하는활동을 하되 해체한것이 아니다라고 꾸준히 얘기하고 가끔 모여서 소녀시대 앨범도 내고 하는식으로 흘러가는게 제일 바람직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태연 티파니 서현은 음악, 유리 윤아 수영은 연기, 제시카는 뮤지컬, 써니 효연은 예능이 잘 어울릴것같아요
천산검로
13/03/01 01:58
수정 아이콘
각자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13/03/01 02:03
수정 아이콘
보기 중에 고르라면 전 3번 예상합니다.

1번은 인원수가 많고 재계약에 대한 SM의 부담이 상당할 것 같아 Pass~

지금 소녀시대가 내놓는 곡들을 보면 기존의 '소녀'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는데 상품성으로는 별로 메리트가 없지 않나 합니다. 그렇기에 9명 전원을 데리고 있겠다는 1번은 SM에게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듯싶고(오히려 새로운 걸그룹을 하나 키우는 게 SM 측에서는 더 현실성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계약금도 상당할 것이기에 무리가 있지 않나 하네요.

2번은 이 정도 규모의 걸그룹을 온전히 받쳐줄 소속사도 없고, 설령 그런 소속사가 있다손 치더라도 수익 구조상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해 가며 '소녀시대'란 한물간 상품성(지금이 아니라 나중을 이야기합니다.)에 투자할지도 의문이네요. 따라서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Pass~

결국은 3번으로 갈 것 같은데 자작곡을 쓰지 않는 이상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투영할 매개체가 희미해지기에 태연이든 누구든 자연스럽게 해체 수준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뮤지컬 같은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개개인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긴 하겠지만 '소녀시대'라는 구심점이 없는 개별 상품은 결국 대중에게 잊혀지겠지요.

다만 지금의 SM을 보면 단순한 연예 기획사 수준이 아닌 거대 공룡 기업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윤아는 끝까지 데리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연기로의 영역 확장도 있어왔고, 그 안에서 나름의 인지도 또한 축적해 왔으니까요.
라이언JS
13/03/01 02:11
수정 아이콘
슈주의 케이스를 봤을때는 1번이 유력해보입니다.
지금 SM에 소녀시대가 빠지면 돈을 벌수있을만한 가수가 없죠...
야심차게 계획하고 데뷔시켰던 엑소도 생각했던거보다는 매우 저조하구요...
2번의 경우에도 쉽지않아보이는게 신화나 JTL,JYJ처럼 따로 독립해서 나오고 어느정도 성과를 내려면 자기앨범을 프로듀싱을 하거나 작사작곡정도는 무리없이 소화할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소시의 경우엔 아직까지눈 가수로서 SM의 기획력이나 후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13/03/01 02:14
수정 아이콘
이미 정점을 찍었고 앞으로는 그냥 하고싶은거 원없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달리자달리자
13/03/01 02:18
수정 아이콘
남자랑 여자랑 다른점도 무시할 수 없지 않을까요. 여자라면 자기인생 찾고싶은 생각이 남자보다 더 클것 같은데요. 진짜 자기가 평생 음악하면서 먹고살 마음 없으면 SM과 30대가 될때까지 계약을 하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사생활도 없을텐데.

HOT만 해도 멤버 달랑 5명인데 멤버간 하고싶은 음악, 활동등이 갈려서 결국 찢어졌죠. 소녀시대는 무려 9명이라 변수가 더 많을것 같네요.
스터너
13/03/01 02:22
수정 아이콘
윤아1번 나머지 3번 이라 생각해요.
윤아는 인기는 없어도 인지도와 미모가 있어서 연기+cf가 다른곳으로 가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되요.
나머지는 소녀시대 타이틀을 빼버리면 너무 암울하죠.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솔로가수 태연.
핫초코
13/03/01 02:31
수정 아이콘
굿엔터는 신화 sm매니저가 세웠으니 이적이라기 보단 그냥 신화가 차린거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입니다. 그래서 jtl보다 활동방해도 덜했고 남은기간까지 불공정하게 권리포기해야할 부분(예 sm시절 본인이 작곡한 곡 권리포기)도 저자세로 감수했엇던걸로 압니다.

단체 재계약이든, 단체 이적이든 재계약시점에서 인기가 좋았던 멤버의 희생없이는 불가능하죠. 당시엔 신혜성과 이민우만이 SM에서 재계약 제의가 들어왔고, 이민우에겐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만들어주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었죠. 굿엔터에서 새롭게 시작하고나서 에릭이 급부상하였고 언제든지 돈많이 주는 곳으로 가면 판은 깰수 있었고, 여타 소속사에서 수십억 제의가 물밀듯이 왔지만 다 거절했는데 정말 지금봐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죠.

님이 아는 것과는 달리 지금 현재는 신화 멤버의 소속사는 다 제각기입니다. 그러나 거의 1인기획사고, 에릭이 신화만을 위해 신화컴퍼니란 회사를 차려서 신화활동만을 전담하는 기획사를 설립했습니다. 아무튼 전속회사는 다르기때문에 신화활동을 위해서 조율을 해야하기 때문에 꽤 복잡하게 됐지만 서로 양보하며 하고있습니다.

신화처럼 소녀시대가 할수 있을까 하는데는 빅뱅처럼 SM 전원재계약 외에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빅뱅은 작사작곡 프로듀싱 가능한 GD빼고는 솔로 경쟁력 없다고 봐야하고, 탑은 외모나 키는 빅뱅후광없이는 그냥그렇죠. 개성이 강해서가 아니라 빅뱅안에서가 아니면 어떻게 될지 잘알고 있고, 양싸는 굴리는 체질이 아니라 보호해주는 성향이고, 대스타된후로 대접도 걸맞게 해줬고 GD의 굵직한 사건을 양싸가 온몸으로 막아준것 등등의 이유로 무리없이 진행되었다고 봅니다.
슈쥬 전체 재계약은 이특이 주축이 되어서 SM에 말했다고 합니다.
HOT는 문희준, 강타만 재계약 했던 SM, 이재원은 10원 줬다는 SM. 말로는 9명 차별없이 한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일단 팬 많거나 스타성 키워놓은 멤버에만 제의할것 같긴하지만, 단체재계약 한다해도 멤버별 재계약 내용이 다를듯합니다. 소녀시대 아니면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9명모두 똘똘뭉쳐야 가능한 일이라, 분명 자신을 잘 케어해주지 못한다고 느끼는 멤버 있을거고, 수익분배라든지, 스케쥴 등에 불만을 가진 멤버들이 이탈하겠죠. 특히 상위권 멤버들이 수십억 제의를 뿌리쳐야 할텐데요.
속치마사건 이후로 별말 없는거 보면 팬들 보는 TV밖 무대현장에서도 프로답게 잘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예전에 강심장에서 태연리더 관둘뻔한 얘기 한적있었죠? 그 때 이후로 공식적으로 "리더 태연입니다" 리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언급 전혀 없는거. 물론 주변 태연팬에게서 열변을 토하는 걸 들은 겁니다.

소녀시대 타이틀 없이 나오는 윤아가 배우로서 외모경쟁력을 따질 수 있을지, 태연이 솔로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소녀시대 안으로 있으면서 소녀시대 전체팬덤의 열렬한 지지속에서나 가능했던 것을 막상 홀로서기 했을 때 아이돌 시절 인기의 1/n만큼의 스타성도 보여주지 못한 사례가 1세대의 결과로 봅니다.
이효리 단하나, 에릭의 기적. 성유리나 유진이나 외모로는 왠만한 여배우 바르는 여신외모지만 여전히 핑클, SES했던 시절보다 더 긴시간 배우생활은 하고있어도 아이돌을 상쇄시키지 못했죠.
13/03/01 03:0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거 아세요? 예전에 강심장에서 태연리더 관둘뻔한 얘기 한적있었죠? 그 때 이후로 공식적으로 "리더 태연입니다" 리더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언급 전혀 없는거. 물론 주변 태연팬에게서 열변을 토하는 걸 들은 겁니다. "
-> 근거 없는 얘깁니다. 그후로 언급하는거 수 차례 봤습니다. 일본 진출할 때도 리더로 소개했고 그냥 최근 기사 검색해도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라고 나옵니다. 멤버들이 그 한참 후에 태연이 뮤지컬할 때 '우주 최고 리더'라고 화환 보낸 적도 있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40101&docId=101037539&qb=7IaM64WA7Iuc64yAIO2DnOyXsCDrpqzrjZQ=&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1&pid=Rf%2BNVc5Y7vsssuoUfDZssssssso-150413&sid=US@cgXJvLDAAACplK5o
핫초코
13/03/01 03:31
수정 아이콘
명확히 안썼는데 일체 언급의 주체는 태연본인입니다. 기사야 공식적으론 아무소리 없으니 그렇게 나겠죠. 화환은 딴멤버가 해준거더라구요. 일본에서 태연이 본인입으로 리더라고 한 영상있나요? 저는 리더 하든 막내를하든 상관안하는데 지인이 태연이 인사할때 특히 할까싶어 눈에 불을키고보는데 스스로 말한적 없다고 레파토리로 하소연을 계속해서 저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강심장 이후로 해당 영상있으시면 꼭좀 부탁드려요.
정시레
13/03/01 03: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근데그거아세요~ 부터는 왜 언급하신거에요?? 글의 흐름을 보다보니 넘 뜬금없어서요. 그러니까 핫초코 님의 주장은 인기멤버가 돈의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데, 리더라고 안하는거보면 사이가 나쁜거니까 갈라서려고 할거다. 라는 말이신가요?
13/03/01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흐름상 뜬금없다고 느껴져서 의도를 명확히 몰랐습니다. 리더하든 막내하든 상관 없으시다면 글 중간에 '그런데 그거 아세요?' 하고 강조하면서까지 얘기하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회사건 타멤버들이건 암묵적으로 그리고 대외적으로 공공연히 인정하고 있다는걸 얘기한거구요. 본인이 직접 소개하는건-
소녀시대 멤버들은 한참 전부터 자기 소개할 때 더 이상 '흑진주'니 '보석보다 빛나는'이니 '얼음공주' 이런거 안 붙입니다. 그냥 이름만 얘기해요. 그리고 서현 같은 경우도 꾸준히 '막내- '이러다가 성년이 지나고부터는 잘 안하더라구요.
핫초코
13/03/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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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글중간에 썼다가 일부 삭제하고 뒤로보내는 과정에서 더 어색해졌나보네요. 내부적인일은 모른다는 맥락이었어요.
저야 회사가 주장하든 본인입이든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일단 공식적으로 바뀐게 아니니 맞다고 상심하지말라고 하는편이죠. 아무튼 지인의 덕력이 부족해서 못본건 아니군요.
논트루마
13/03/0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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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만 봐도 여자들 사이에서의 그 오묘한 질투가 느껴지던데... 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몇몇은 어색하고 몇몇은 서로 경쟁상태? 로 보이더군요.

사실상 이번 노래(뭔지 기억도 안나네요.)의 성과가 보여주는 만큼 소녀시대는 거의 막바지입니다. Gee를 정점으로 찍고 이후로는 남아있는 이미지를 소모해서 버텨냈고 이제는 그마저도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이젠 뭉쳐다니는게 별로 이득이 없어요. 그렇다고 개개인으로 다니면 떨어지는 몇몇은 아예 답이 없구요. 보통의 한때 잘 나갔던 걸그룹의 전형적인 행보죠.
깃털티라노
13/03/0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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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나이가 더들면 아이돌로서의 수명은 끝나고
애초 가수로서의 능력이 딱히 출중한 면도 없는 여성들이니
연기자로서 살아남으면 계속 브라운관에 남는것이고
그런 재능,기회조차 없으면 잊혀지는 거죠
유치리이순규
13/03/01 02:35
수정 아이콘
일단 소녀시대 멤버들은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서 "소녀시대"라는 그룹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냈었고, 3번은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2번의 경우 소시라는 그룹과 계약할 소속사가 과연 얼마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계약금이상 뽑아내야 할태니 오히려 SM에 있을때 보다 못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소녀시대 멤버로써도 1번이 가장 무난하지요.
그룹 활동도 하고, 각자 개별 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굳이 다른 소속사로 옮겨갈 필요가 없죠.

SM 입장에서도 소녀시대로 인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상당하기 때문에(거의 30%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만약 소녀시대가 SM에서 나온다면 SM 주가는...
현재 SM 에서 새그룹이 나와도 소녀시대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어지간한 요구는 들어주는 선에서 재계약 할거라고 봅니다.
정용화
13/03/01 02:45
수정 아이콘
인간이란 학습의 동물이기 때문에 소녀시대는 SM에서 전원 재계약 후 서서히 저물면서 서서히 잊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현 SM의 상징은 동방신기 소녀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동방신기의 그 상징성 때문에 2명만 남아도 여전히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쓰면서 꾸준히 활동하는걸 보면 현재 동방신기보다 더 거대해졌다고 볼 수 있는 소녀시대의 해체나 이탈은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소녀시대 멤버들 또한 SM의 기획력을 잘 알기에 계약조건만 잘 맞는다면 굳이 나가려 하지 않을것같구요.. 멤버들중 누군가가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지 않는 이상 깨어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슈퍼주니어도 비슷하구요.. 그리고 슈주와 소시가 살아야 SM이 샤이니와 f(x)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실현 가능해지기 때문에... 소녀시대가 없으면 기둥뿌리채 뽑히는 일이죠. 그럼에도 SM이 망하는일은 없을것같지만 1등기획사라는 타이틀을 다시 획득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겠네요
13/03/01 03:27
수정 아이콘
소시 멤버들이 우리 나이로 스물 다섯, 만나이로 치면 아직 꺾인 50 전인데 설마 30까지 활동하지야 않겠지만
지금, 혹은 내년에 재계약 안하기엔 서로에게 좀 아깝다 싶기에 단기 재계약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소시보다는 카라가 좀 더 오래 갈 거 같은 느낌입니다. 어영부영 재계약하고 이러기가 더 쉬워보여서....
sprezzatura
13/03/01 03:43
수정 아이콘
천년만년 아이돌일 수는 없으니, 나이 더 먹고 하나둘 결혼하다보면 자연히 각자의 길을 가겠죠. (공식적 해체는 없더라도)
다만 고참급이 아직 25살이니, 향후 몇 년간은 지금의 위치를 이어갈 수도 있다 봅니다.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 관심이 가는 건 2NE1의 행보네요. 멤버 절반이 30대에 막내는 갓 스물이 된 상황인데,
이같은 나이구성으로 활동했던 여성 아이돌이 없다시피 하니,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을 계속 지켜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애프터스쿨 가희의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팀 자체의 체급에 차이가 있는지라)
핑크남
13/03/01 03:46
수정 아이콘
여자 아이돌로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지라 재계약 한다면 그것도 좋겠지만
좀더 어릴때 각자의 길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마음만은 풀 업
13/03/01 08:30
수정 아이콘
2번은 매우 드문 케이스라서 사실 가망성이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1번으로 각각의 위치를 좀 더 확실히 하고 그 후에 서로의 길을 가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13/03/01 09:54
수정 아이콘
3번이겠죠.
김새벽
13/03/01 09:56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본인들도 소녀시대 타이틀을 버리고서 개인활동은 했을때 성공가능성이 낮다는건 아마 잘 알겁니다.
그리고 sm에서도 소녀시대 해체는 큰 타격이죠.
그래서 재계약쪽으로 갈겁니다. 다만 조금더 개인활동에 비중을 둔다던지 하겠죠.
Smirnoff
13/03/01 11:42
수정 아이콘
3의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가장 잘되는 케이스는 1이 아닌가 싶네요.
레지엔
13/03/01 12:01
수정 아이콘
2번은 힘들다고 봅니다. 신화가 저게 가능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멤버 6명이 나이, 연륜이 됐고, 이례적일 정도로 신화가 개개인의 우정과 비즈니스를 잘 조화시켰기 때문이죠. 소시의 경우 전원 친하냐면 그래보인다고 할 정도는 되지만 9명이 공유하는 비젼이 뚜렷하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얘네는 말하는게 아직 애같고, 바꿔말하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찰을 할 정도의 능력이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동방신기꼴 나는게 무서워서 1번, 아니면 3번이고... 지금까지 SM의 재계약 문제와 소시 멤버들의 나이를 떠올려보면 굳이 SM에서 소시를 억지로 끌고갈 것 같진 않습니다. 소시 자체가 SM에서 분위기 좀 바꿔보자고 실험적으로 밀었던 프로젝트였고, 바꿔말하면 인력과 돈을 엄청나게 쏟아부어서 데뷔시켰다기보다는 있는 연습생을 효율적으로 굴려서 팀을 만든건데 의외로 초대박이 난 케이스고, 이거 한 번 돌리고 나니까 신인을 뽑아낼 역량이 떨어졌다는 평도 나옵니다. 소시가 연습생 길을 막는다는 얘기도 나온거죠(소시입장에서는 억울한 소리지만). 즉 남아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 정도로 보이고, 소시 멤버들도 뚜렷한 불화가 드러났다거나 한 건 아니니 소시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개인활동에 대한 욕심들이 꽤 큰 편 입니다. 특히 연습생 시절 에이스로 꼽혔던 멤버들이 소시에서는 마이너한 경우가 있는데, 그 멤버들 입장에서는 소시 컨셉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죠(그런 부분이 실제로도 크고). 뭐 카라처럼 대박을 칠 것 같진 않지만, 1-2명 잔류하고 나머지는 다른 곳 가고, 얘기 잘 되면 한 두 번 정도의 이벤트성 소시 활동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재계약 시점에서(과거 표준계약 문제가 불거졌을때 써니와 윤아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계약 시점이 서로 맞도록 재계약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기로 재계약 후에 잠정해체 수순으로 가거나...
신동엽
13/03/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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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면 개개인으로 잘 나가더라도 태연, 윤아가 지금처럼은 안 되지 않을까요?

계약금 등으로 잘 나가는 멤버들이 잠시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도 멤버 전체 재계약이 가장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다원빈
13/03/01 13:05
수정 아이콘
'개인이 가지는 매리트' vs '팀으로서 가지는 매리트'를 비교해봤을 때
소녀시대라는 팀의 매리트가 워낙이 크니 그걸 버리면 손해죠.

가령 수지의 경우 미스에이라는 팀이 가진 매리트가 자기 개인이 가진 매리트보다 작으니 팀을 버리는게 손해가 아니지만...
태연이나 윤아의 경우에 개개인이 가지는 매리트가 수지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녀시대라는 팀이 가지는 매리트가 그보다도 커버리기 때문에 버리는건 현명치 못하다고 봅니다.
다른 멤버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가장 좋은건 1번처럼 단체 계약을 해 개인 활동 비중을 높여 개개인의 매리트를 높여서 장차 소녀시대라는 팀을 버려도 손해가 되지 않을때 버리는거죠.
2번은 소녀시대라는 팀이 가지는 매리트는 매리트대로 잃으면서 개개인의 이익을 고려하지도 못하는 거니까 가장 손해고..
3번은 아까 말했듯이 소녀시대라는 팀을 버리게 되는 거니까 손해..

1번이 힘들어 보이지만 sm도 노예계약이라는 대중의 시선, 아직 계약중인 다른 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2~3년 단기적으로 단체 계약을 하는게 이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고 보이구요.
호야랑일등이
13/03/01 15:54
수정 아이콘
미스에이라는 팀이 수지에게 직접적으로 큰 매리트를 주진 못하지만 미스에이를 나오는 순간 아이돌이라는 이름표도 떼게 되기 때문에 수지에게도 큰 타격이 되죠.
13/03/01 14:45
수정 아이콘
SM에서 1년내에 새로운 그룹이 대박을 제대로 치지 않는한.. 아마 1번을 갈거 같네요.

현아나 수지는 이미 개인이 가지는 메리트가.. 팀을 한참 넘어선 상태기 때문에 사실 팀의 의미가 별로 없지만
소녀시대라는 팀은.. 팀 자체의 파워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아무리 윤아급이라고 해도 팀이 있는게 무조건 더 좋죠..

계약기간을 길게 안가져가는 선에서 재계약은 할거 같고.. 그 뒤에는 서서히 각자 활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거믄별
13/03/01 15:44
수정 아이콘
2012년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앨범(음반 + DVD)으로 올린 매출이 한화로 500억이 넘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굿즈등의 상품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등에서 거둔 수익까지 생각하면 '소녀시대' 라는 상품으로 올린 매출이 상당할 것으로 예윽되죠.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것 중에서 스캔들도 큰 영향을 끼치지만 멤버의 추가, 탈퇴등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SM이 인기가 떨어지는 몇몇 멤버를 제하고 계약을 맺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더불어 어마어마한 매출을 SM에게 안겨주는 소녀시대를 포기할리 없겠죠.

재계약 여부의 변수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소속되어있는 SM 의 사례들만 생각해도 자신들에게 뭐가 더 나은 선택이 될지는 바깥에서 보는 저희들보다 더 잘 알겠죠.
소녀시대를 나와서 각자 활동하는 것이 나을지... 소녀시대라는 그룹 안에서 활동하는 것이 나을지 말이죠.

연습생, 데뷔 초와는 다른 계약기간이 되겠지만... 소녀시대 모두와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울리스타
13/03/01 17: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을 좀 덧 붙이자면,

승승장구에서 에릭의 말을 참조하면, SM과 계약만료 시점이 해외진출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을 거둘 시점이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보자면 재계약이 타당하나 개인별 활동 자유 및 수익분배 문제로 이적을 감행했다고 했지요.

이후 신화라는 그룹은 하락세를 겪지만 분명 개인 활동은 자유로이 진행이 되지요. 그리고 에릭, 김동완은 연기, 신혜성, 이민우는 솔로, 전스틴은 예능, 앤디는 프로듀서로써 어느정도 성과도 거둡니다. 각 멤버가 개별활동의 의지도 강했다고 볼 수 있지요.

물론 소녀시대도 그룹의 무게와 대승적 차원,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SM과의 재계약이겠지만, 분명 멤버별 개인활동의 의지도 강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유력한 태연과 윤아의 입장에서도 솔로 활동의 입지를 다질 가장 적기이기도 하구요. 소녀시대가 실질적 해체 수순을 밟을 때 솔로 데뷔는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재계약 조항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룹으로의 단물을 더 뺄려는 SM 성향상 개인 활동의 자유는 그리 크게 보장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앨범 프로듀싱 시에 소속사의 컨셉 개입도 여전하겠지요.

따라서 소녀시대 멤버가 그룹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개인의 욕심도 분명 있기 때문에 2번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소녀시대 영입엔 엄청난 비용이 들겠지만 영입은 곧 막대한 매출을 의미하기 때문에 몇몇 중소 기획사에서 이적 제의도 있을 것도 같구요.
호야랑일등이
13/03/01 18:52
수정 아이콘
1번이 아니면 양쪽 모두에게 루즈-루즈 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1번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소녀시대 타이틀 떼면 과연 개인 활동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SM에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소녀시대를 지켜야죠.
울트라면이야
13/03/01 20:16
수정 아이콘
1번으로 하되 3년정도로 짧게 맺고 앨범 한두장 정도에 sm활동하고 그후 흐지부지 되는 길이 될거 같아요.

지금 다른데로 옮기기엔 그동안 sm에서 닦아온 기반 시스템을 포기하기엔 아깝고, sm또한 주 영업 상품을 버리는 격이 되구요.
또 장기로 계약하자니 정말 소녀시대가 다른 그룹 데뷔 장애물 격이 되죠. 거기다 이젠 급이 커버린 만큼 계약비용이나 그런것도 부담이 될거구요.
소녀시대 입장에서도 언제까지 소녀소녀 한 컨셉으로남을 순 없구요. 또 자기 활동에 지장이 되는 그룹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엔 부담이 되죠.

윈윈 입장에서 단기계야이라 보여집니다.
13/03/01 20:31
수정 아이콘
그냥 각자 하고싶은일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재계약 하면서 유리해진 면도 많겠지만
더더욱 부담이 커져서 될 일도 안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개인활동을 그렇게 자제시키는 SM방침이 전 전혀 반갑지 않고
해외활동 비중이 지나치게 큰것도 별롭니다. 보면 한/일 활동이 거의 반반... 콘서트까지 하면
일본활동이 오히려 좀 더 많아보이기 까지 합니다.

또한 각종 DVD나 음반 굿즈같은것을 보면 단연 일본에 더 신경쓰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벌어들이는 수익차이라고 상업적인 논리를 말한다면야 할 말 없는데
본진이 든든하기 때문에 멀티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걸 알았음 좋겠습니다.

한때는 신화처럼 나가길 기대했는데. 너무 소녀시대라는 굴레에 집착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 소녀시대라는 굴레가 평균점으론 더 높은 성과를 보여주는것 처럼 보여질 수 있겠지만
개개인으로 따진다면 결코 진화만 된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굴레안에서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것도 상당하다고 보고요.
13/03/01 22:26
수정 아이콘
성공이라는게 꼭 이효리처럼 팀에 있을 때만큼 혹은 그 이상 인기를 누려야 하는걸까요. 기준을 바꿔보면 바다나 옥주현, 성유리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자리잡고 인정 받으면서 꾸준히 활동하는걸로 충분히 성공입니다. 사실 그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구요.

소녀시대는 최소한 앞으로 수 년 동안은 일본에서 매년 아레나 투어급의 공연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한창 뜨거울 때 만큼의 인기가 돌아오지 않을지는 몰라도 이미 공연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SM 입장에서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소녀시대를 놓기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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