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16 16:23:32
Name 리니시아
File #1 라오파.jpg (70.3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개봉 당시부터 입소문도 자자했고, 예고편이나 포스터가 흥미로워 큰 기대감을 갖고 본 영화.
그러나 영화를 보고 너무 어려웠고 머리를 아프게 만들었다.
아니 이 영화가 좋다는 사람들은 수많은 생각 할 거리와 메타포의 해석을 했다는 건가?
그냥 좋다고 하기엔 너무나 어려운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내용은 이렇다 (스포有)
프랑스의 수영장 이름을 본따 만든 이름 '피신 몰리토 파텔' .
그러나 오줌 싸다 라는 단어와 같다는 이유로 '피싱' 이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새학기가 되자 파이는 스스로 '피신 몰리토 파텔' 줄여서 '파이'라는 닉네임을 만들고 매 수업시간마다 그 닉네임에 대해 설명을 한다.
원주와 지름의 비율을 뜻하는 'π' '파이' 라고 말이다.
수학적으로는 정의되지 않는 무한소수인 '파이'를 칠판 세개가 넘도록 외워 쓰고 결국 '전설의 파이'로 학교에서 유명해진다.

파이는 종교에도 관심을 갖게된다.
힌두교에서 믿음을, 천주교에서 사랑을, 이슬람교에선 안정을.. 그런 파이에게 아버지는 감성보단 '이성'을 믿고 나아가라 조언을 하고, 어머니는 과학이 증명하지 못한 마음을 믿으라고 조언을 한다.

파이의 아버지는 동물원을 운영하셨는데 서류상의 문제로 '리차드 파커' 라는 뱅골 호랑이에게 호기심을 갖고 먹이를 주려고 한다.
그러나 이 행동을 보게된 아버지는 놀라면서 다그치고, 호랑이가 사슴을 죽이는 모습을 보게하여 호랑이의 눈에 비친건 파이 자신이었을 뿐, 호랑이는 친구가 될 수 없는 동물일 뿐이라는 걸 가르친다.

재정문제로 파이의 가족은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하고, 동물원의 동물들을 팔기위해 배에 싣고 캐나다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배는 침몰하게 되고, 파이와 동물들은 구조보트에 살아남는다.
이 과정에 하이에나가 얼룩말과 오랑우탄을 죽이고. 하이에나를 리차드 파커 (뱅골호랑이) 가 죽이면서 그 둘의 표류가 시작된다.

이 둘은 역경과 고난 끝에 결국 멕시코에 도착하게된다.
후에 일본 선박회사 직원이 찾아와 침몰의 원인을 묻게되고 어떻게 표류 하였는지 묻는다.
그러자 처음에는 동물들과 표류하여 살아남은 이야기를 들려주자 너무 말도안된다며 진실을 요구한다.
그러자 파이는 동물이 아니라 주방장, 불교신자, 어머니 그리고 자기자신. 넷이 표류하게되어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잡아먹어서 끝까지 살아남았다는 두번째 이야기를 하게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직원은 동물들과 표류한 이야기로 보고서를 올리게 되고, 파이는 묻는다.
어떤 이야기를 믿을 것인지.



어렵다.
두 가지 중에 어떤 이야기를 믿을지도 어렵지만 영화에 나오는 수많은 메타포와 관객들의 해석들이 너무 어렵다.
어떤 해석은 두번째 이야기가 진실이며, 첫번째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은 이유와,
직원이 보고를 올린 이유가 인간의 나약함에 의한 '신의 완성' 이라고 한다.
잔인하고 엄악한 현실 때문에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나약함을 돌리려 한다고 한다나..

어떤 이는 리차드 파커는 사실 파이 본인의 본성이며, 첫번째 이야기가 두번째 이야기의 비유라고 한다.
호랑이 본인의 본성은 배고픔에 인육까지 먹을 정도로 충실하지만,
파이 본인은 그 본성에 잡아 먹힐까봐 보트와 떨어진 구명조끼로 만든 인공 보트를 만들어 길들였다는 이야기이다.

동물과 사물에 대한 해석도 많다.
식충섬은 시체를 뜻하며, 그 섬에사는 미어켓은 구더기 들을 의미한다.
열매속에 나온 이빨은, 시체를 먹고 소화되지 못한 이빨이라는 뜻도 있단다.
그리고 낮에는 그 본성에 배부르지만 밤에는 죄책감 때문에 울부짓는 다는것을 의미한단다.


일단
예비군가서 손바닥만한 크기의 화면으로 봤음에도 영상미가 대단하다.
3D로 볼껄 하고 생각이 들었다.
정해진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말을 우리에게 맡긴 것이 너무 괜찮았다.
신의 존재에 관하여, 반대로 무신론에 관하여.
또는 본성과 이성의 경계에 관하여 해석하는 등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내가 좋아하는 부류다.



나는
머리가 너무 아팠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이 영화가 좋다는 사람들은 나름의 해석을 마친 사람들인가?
영화 보고 몇일이 지난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나같으면 보고서에 당연히 '사람 네명이 구조보트에 타게 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쓰게 될 것이다.
본인들이 믿고싶은 것만 믿는걸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아무리 장황하게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표류가 나왔지만,
울면서 가족의 죽음과 시체를 먹은 눈물을 흘린 파이의 모습이 내 뇌리에 더 생생하다.
단 한번도 보트위에서 사람들끼리 죽이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에도,
영화가 끝난 뒤 내 머릿속에는 웬지 그런 영상이 떠 오른다.



결론.
오랜만에 '해석이 필요한' 영화를 봤다.
그냥 영상미와 호랑이와 표류한 이야기를 보는 재미로 보기엔 많은 메타포와 결말을 관객에게 던져주었다.



누구에겐 환상적인 영상으로. 누구에겐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로 해석을 해야하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ps. 개봉한지 한참 지난 영화를 리뷰에 올려서 좀 식상한 감이 있지만 여운이 꽤나 길게 남네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신 pgr 회원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5/16 16:25
수정 아이콘
정말로 감명깊게 봤습니다. 최고였죠.
SuiteMan
13/05/16 16:29
수정 아이콘
전 책으로 나왔을때 첨 봤고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있는데..그후 얼마 있다가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영화화 한다는 얘기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흐지부지되었던 기억이 있네요..코엑스에서 포스터를 첨 봤을때 우와우와 했는데 결국엔 아직 못봤네요..ㅡㅡ;; 근데 해석이 많이 필요한 영화였나요? 전 그냥 재밌게만 봐서리..흐흐
리니시아
13/05/16 16:3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느껴서 글까지 쓰게되네요. 제가 잘못보는건지 참 허허 ^^
13/05/16 16:30
수정 아이콘
재미도 있었고 반전도 있었고 여운도 길었던 영화였어요..^^
13/05/16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설탕가루인형형
13/05/16 16:34
수정 아이콘
3D로 봤는데 정말 영상이 아름다웠습니다.
전 영화를 별로 생각없이 봐서 결론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기억에 남는건 엄마, 아빠 발음뿐이네요. 크크
애플보요
13/05/16 16:3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어렵게 해석하면서 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그 자체로 보았는데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의미를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13/05/16 16:37
수정 아이콘
전 배멀미만 하다 온 느낌이에요.
작품안에서 어떤것을 끄집어 내야 재미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환상적인 영상을 기대했는데 초반에 우주장면과 식충섬 잠깐 정도 외에는
호랑이와 파도의 퀄리티는 높을 지언정 딱히 눈이 호강하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채넨들럴봉
13/05/16 16:40
수정 아이콘
아이맥수로 봐서 영상미는 좋은데
나머지는 그닥.... 뭘 어쩌라는건지도 모르겠고
13/05/16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일반 3d 극장에서 한 번 보고 아이맥스까지 가서 두 번 봤어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내용도, 화면도.
해석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레알로얄
13/05/16 16:46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본 영화중 최고 였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3/05/16 16:58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책으로 봤다가 개봉전에 다시 읽었죠. 영화를 보면서 책에서 상상하던 장면을 너무도 아름답게 그려줘서 고마웠습니다.
저에게 있어 제가 본 영화 중에 역대급입니다. 굉장히 저랑 잘 맞는 영화였죠.
다만 말씀하신대로 어떻게 보냐에 따라 굉장히 씁쓸하고 잔인하고 냉소적인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체관람가(였던가요 12세였던가요)로는 무리가 있는 것 같구요. 비슷한 실화가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촛점을 맞추면 너무도 슬픈 영화죠.
그래서 전 순수하게 호랑이와 소년으로 보고싶습니다. 이성적인 해석을 하면...ㅠ_ㅠ
여운이 정말 오래도록 남습니다. 화면에 압도되어서 제가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아이맥스로 보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더군요 크크 제 친구의 친구는 '쓰레기' 라고 표현해서 싸울뻔..엉엉.
리니시아
13/05/16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검색좀 해보다가 비슷한 실화 이야기를 듣고 더 큰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맥스로 보면 참 좋았을걸 하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혼자가긴 싫었어요 ㅠ
13/05/16 17:13
수정 아이콘
간만에 좀 씹을게 있던 영화였죠. 저도 손바닥만한 폰으로 애랑 같이 봤는데 좋더군요. 3D로 못본게 아쉬웠음.
jagddoga
13/05/16 17:14
수정 아이콘
본격 예고편이 잘못한 영화죠...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ChRh열혈팬
13/05/16 17: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영화가 종교의 탄생과 관련이 있다고 봤습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또한 언제든지 자신을 벌할 수 있는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내어 공포로부터 해방되려는 인간의 본성이 종교를 만들어냈다고 한다면, 파이는 백척간두의 상황에서 호랑이라는 존재를 통해 자신을 지켜내며 끝내 살아남을 수 있었죠. 이 두 과정에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종교에 관한 얘기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종교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안에 있는 교리라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배에 있던 불교신자의 멘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잘..) 영화는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P.S.: 소설에서도 그렇고 영화에서도 그렇고 마지막 대사에 대한 논란이 많더라구요. "벵갈호랑이는 배에 없었다"였는지, "벵갈호랑이와 같이 표류한 전례는 없었다"였는지...
리니시아
13/05/16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종교의 탄생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봤었습니다.
근데 영화 막바지에 울면서 말하는 파이의 이야기를 보고 그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여튼 제가 워낙 이생각 저생각하고봐서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좀 어렵더라구요
엘에스디
13/05/16 17:34
수정 아이콘
전 책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마지막에 왜 파이가 울먹울먹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제시하게 만든 건지...
그걸로 인해 해석의 여지가 많이 줄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위기에 몰린 파이 뒤쪽에서 리처드 파커가 우왕! 하며 튀어나오는 장면은 정말 멋졌습니다 크크
달달한고양이
13/05/16 17: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책 볼때는 그쪽으로는 거의 생각되지 않고 그냥 꿈과 모험의 이야기였는데 영화에서는 좀 적나라했죠...
13/05/16 17:35
수정 아이콘
3D 영화라는 명제에 충실하도록 각색이 잘 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소설에서는 아름다운 영상적인 면보다는 치열하고, 고난한 파이의 표류기를 그리는데,
영화 속에서는 '호랑이와 같이 지낼만도 할 것 같다'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이 많아서 생각할 여지가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인듯합니다.
소설과는 차이가 크지만(그 아름다움의 경지가 너무 훌륭해서...) 영화도 정말 좋았고, 이 영화 좋다고 말하는 관객들의 심정도 충분히 납득은 됩니다. ^^
리니시아
13/05/16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3D 영화라는 명재에 충실한 영화. 비록 손바닥만한 액정에서 봤지만 어떤이야기인지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쌈등마잉
13/05/16 17:59
수정 아이콘
올해 본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소설을 본지 꽤 되어 비교가 쉽지는 않지만, 책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물만난고기
13/05/16 18:12
수정 아이콘
아직 영화는 못보고 책만 봤지만 제게는 베스트5안에 드는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그 긴표류기 동안 혼돈 속에서 그래도 자기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파이에게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꼭 재상영해줬으면 좋겠어요.
13/05/16 18:20
수정 아이콘
99% 그래픽이라 더 충격인 영화죠.
리니시아
13/05/16 22:05
수정 아이콘
99퍼센트 그래픽이었어요? 으아... 대단하군요
켈로그김
13/05/16 18:35
수정 아이콘
근래에 본 영화중에 가장 색감이 훌륭하지 않았나.. 싶네요.
hm5117340
13/05/16 18:54
수정 아이콘
원작이랑 포커싱이 조금다른데 원작만큼 재미있었음 비주얼 때깔만으로도 표값은충분히하는 영화
신예terran
13/05/16 18:58
수정 아이콘
3D로 못본게 한인 영화입니다. 으헝헝
박근혜
13/05/16 19:02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끌려가서 본영화였는데 정말 감명깊게 봤어요.
13/05/16 19:04
수정 아이콘
3D 아이맥스로 영화관에서 2번 본 유일한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 이후 NO.1이에요.
영상에 충격! 반전에 더 충격!! 여러 리뷰들을 보면서 전율!!!
13/05/16 19:14
수정 아이콘
올해 본 최고의 영화.
전 영화 먼저 보고 너무 감명 받아서 나중에 책으로 또 봤는데 일단 책 완성도부터 후덜덜하더라구요.
영화도 이안 감독이 정말 때깔 나게 잘 만들었고.
한번은 용산 아이맥스 3D로, 한번은 4D로 관람했습니다.
보통 영화 2번 안 보는데 이 영화는 또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더군요.
The HUSE
13/05/16 19:19
수정 아이콘
올해본 영화중 최고.
혼자봐서 더 좋았던듯.
역시 영화는 혼자봐야 제맛.
13/05/16 19:20
수정 아이콘
처음볼때는 역시 영상미가...
그런데 돌아서서 곱씹어보면 생각할 여지가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악군
13/05/16 20:14
수정 아이콘
3d로보고 인생베스트영화5위안에 들었습니다.
최고였죠.
13/05/16 21:30
수정 아이콘
인생영화입니다. 저한테는
매화틀
13/05/16 22:13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 보고 너무 재밌어서 온식구들 다 모시고 가서 한번 더 봤었죠.
3D 하나만으로도 돈값 하는 영화였습니다.
수유역의비밀
13/05/16 22:23
수정 아이콘
호랑이와의 낭만이 오히려 이 영화의 진짜 의미를 더 키워주지않았나 생각됩니다.
Kashiyas
13/05/16 23:07
수정 아이콘
볼까말까 하다가 마지막주에 코엑스 가서 봤는데 2번 보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해석이 있지만 2가지 결말은 결국 파이가 말한대로 저희가 믿고싶은걸 믿으면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이 어느것이냐가 중요하기보다는 본인이 무엇을 믿고 싶은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05/17 01:07
수정 아이콘
라이프 오브 파이 그래픽 어떻게 만들었는지 영상입니다. 실제 바다에는 나가지도 않은...

http://journey.lifeofpimovie.com/#!/waves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824 [일반] [해축] 금요일의 bbc 가십... [22] pioren4562 13/05/17 4562 0
43823 [일반] 전작을 능가한 영화 후속작들...(형 만한 아우 있다...) [71] Neandertal8263 13/05/17 8263 1
43822 [일반] 외장하드가 죽었습니다. [12] 칭다오7751 13/05/17 7751 0
43821 [일반] 롤링스톤지 선정 The 100 Greatest Guitarists of All Time [35] 삭제됨4105 13/05/17 4105 0
43820 [일반] 요즘 일베에 관한 문제가 많이 대두되는데요. [143] polt18333 13/05/17 18333 2
43819 [일반] 소녀시대의 일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9] 효연짱팬세우실5651 13/05/17 5651 0
43818 [일반] 드디어 오늘 제이슨 므라즈 공연을 보러갑니다. [10] 동지3996 13/05/17 3996 0
43817 [일반] 지난 대회지만 09WBC 대한민국 후덜덜 같아요. [6] 은하수군단5870 13/05/17 5870 0
43815 [일반] 그렇게 퇴짜를 맞고 말았다. [10] 삭제됨4677 13/05/17 4677 0
43814 [일반] [해축] 베컴에 대한 기억들. [9] 베컴3882 13/05/17 3882 1
43813 [일반] 새누리당, 경제 민주화, 한국 경제사, 2013년 한국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2] DarkSide4558 13/05/17 4558 7
43811 [일반] [해축] 베컴 은퇴! [20] classic5497 13/05/17 5497 1
43810 [일반] 중2중2한 러브송 몇 곡 [9] 삭제됨4008 13/05/17 4008 0
43809 [일반] PC방에서 만난 민주화 청년들 [372] 유유히9859 13/05/16 9859 3
43808 [일반] 박근혜 정부, 공약 뒤집고 ‘철도 민영화’ 추진 [140] Rein_119294 13/05/16 9294 3
43807 [일반] [해축] 목요일의 bbc 가십... [13] pioren4271 13/05/16 4271 0
43806 [일반] 실망스러운 영화 후속작 10편... [85] Neandertal8145 13/05/16 8145 0
43805 [일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vs 레바논, 우즈벡, 이란) [29] 반니스텔루이6424 13/05/16 6424 0
4380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8호,9호 홈런) [9] 김치찌개4896 13/05/16 4896 0
43803 [일반] 최근 주목하는 몇가지 대안언론들 [21] 절름발이이리6728 13/05/16 6728 9
43802 [일반] 소개팅과 그 후배 [38] 달달한고양이7151 13/05/16 7151 0
43801 [일반] 예전에 즐겨들었던 영국밴드들 (2) [6] 애플보요3846 13/05/16 3846 0
43800 [일반]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39] 리니시아8718 13/05/16 871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