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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03 18:45:11
Name sungsik
Subject [일반] '고소·고발로 멍드는' 경기교육청과 김상곤 교육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119777


너무 낯익은 느낌입니다.
서거하신 대통령께서  재임중일 때 검찰이며 한나라당이며
가만두질 않았죠.

어떻게든 흠잡고 작은 일도 부풀려서
일도 제대로 못하게 만들어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더 피곤하게 만들고
결국 수장이 미움을 받게 하는 이 방법이요.

지금 이 일에 중심이 되는 김상곤 교육감도 너무 힘드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포기하실까 걱정이 됩니다.

너무나 치졸한 방법을 그들이 쓰고 있는데
이 방법이 통한다는 게 더욱 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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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Templar
10/01/03 18:55
수정 아이콘
일단 단기 임기 교육감이라 더 흔드는 것 같은데, 지방 선거때 재선 성공해서 힘을 실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01/03 19:47
수정 아이콘
무죄추정의 원칙도 무시해버리고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선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 저 놈들을 보면 왜 모든 혁명의 성공 뒤엔 피의 숙청이 뒤따랐는지 짐작이 갑니다. 피의 숙청 외에 저들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존재할 것인지...
信主SUNNY
10/01/03 19:50
수정 아이콘
야권 통합후보로 당선된 분이신지라, 다음에도 통합이 될지도 의문스럽고...

공무원이라지만 투표로 뽑는 곳에 대해 직무유기를 따질 이유가 있을까요? 어짜피 투표로 심판하게 될 것인데... 직무유기라고 볼 수도 없는 사항이지만 말이죠.

정말 직무를 무진장 유기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는 구만...
영웅의물량
10/01/03 20:05
수정 아이콘
욕나오네요. 잃어버린 2년. 그리고 잃어버릴 3년.
그 동안 나라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만큼만 무너져야 할텐데..

하고 있는 꼬라지 보면 이 나라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까봐 겁이 납니다.
10/01/03 20:31
수정 아이콘
무엇이 바른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없이 그저 안정만을 추구하는 도교육청 관계자도 답답하네요
분명 교육감 하나 잘못 들어와서 교육청 뒤집어 놓는다고 뒷담화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10/01/03 20:45
수정 아이콘
꼼수도 참 가지가지군요. 경기도 국민들이 본때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적울린 네마리
10/01/03 21:30
수정 아이콘
선거법위반으로 법의 판단을 받았을 때도 입닥치고 있던 교과부였거늘...
이적집단초전
10/01/03 23:32
수정 아이콘
물론 저는 김교육감편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좀 꼬시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미국도 좌파진영에서 오바마의 중도노선을 비난하고 있다지요. 좌파쪽도 기존 시스템의 저항이라는걸 좀 겪어봐야 개량주의에 대한 저 날선 비판이 좀 수그러들지요.
LowTemplar
10/01/04 00:07
수정 아이콘
이적집단초전박살님// 방법론상의 개량주의냐 방향 자체를 잃어버리는 개량주의냐는 구분을 해야 하겠지요.

그런 면에서 미국 좌파는 민주당에 비판적 지지나 밀어주다가 소멸 직전.
그리하여 리버럴과 컨저버티브만 남은 미국이 바람직하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녹색당 같은 당은 민주당 표 깎아먹는다고 욕이나 먹고 찌그러지고, 양당제로 '중도'와 '극우'만 남은 미국이 과연 더 좌로 이동할 포텐셜을 남겨 놓고 있는지 의문이거든요. (저 강고한 공화당이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아보이고..)

아무튼 어쩌다가 원문과 좀 멀어진 리플을 달게 된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튼, 이렇게 된 이상 경기도민으로서 김교육감 연임이나 잘 되도록 한 표 행사할 준비나 해야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최대 8번 기표해야 한다면서요.. 헷갈리지 않아야 할텐데 ㅡㅡ;;

참고로 8회 기표: 광역단체장(도지사 등), 기초단체장(시장 등), 광역의원, 기초의원, 광역정당투표, 기초정당투표, 교육감, 교육의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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