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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4 19:04:51
Name sungsik
Subject [일반] 마리화나는 정말로 중독성이 없는가...

일단 전 미국에서 살고 있고 미국인 룸메이트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다싶이 한국에서 마리화나와 미국에서 마리화나는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그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그렇기에 가끔은 한국에 온 미국인 운동선수나 미국에서 살다온 연예인들이
대마초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을 땐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미국문화에서 대마초란 그저 '조금 비싸고 강한 그러나 불법인 담배'정도로 인식합니다.
그런 문화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대마초의 심각성을 인지할리가 없겠지요.

제 룸메이트 역시 마리화나를 핍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았기에 마리화나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그렇기에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게 되더군요.
그러나 막상 마리화나를 접하니 생각하는 그런 엄청난 환각도 없고 담배보다 독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별 게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 친구랑 같이 살기 전까지는요.


이 친구랑 집을 구해서 같이 살게 됐는데...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아침에 일하기 전에 한 모금 피고 집에 오면 피고 게임하면서 피고
영화보면서 피고 음악 들으면서 피고 자기 전에 피고...

마리화나에 대해 옹호하시는 분들의 가장 대표적인 의견이
대마초는 중독성이 적다. 입니다.
하지만 제 룸메나 제 룸메의 친구들이 같이 모여 대마를 피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마리화나가 중독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마리화나가 확실히 담배보다는 중독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담배라는 건 환각작용을 뺀 중독성만으로 따졌을 땐 모든 마약중에서도 최상위 클래스에 속합니다.
그럼 담배와 비교해선 당연히 중독성이 적을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지금 제 룸메와 친구들이 대마초를 피는 걸 볼 때면,
대마초는 분명히 상당한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룸메도 자신에게 대마와 담배 둘 중에 하나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면
난 대마를 끊겠다.
그런데 아마 난 내가 죽을 때 까지 대마를 필 거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대마의 합법화가 이루어지진 않을 거라 확신하지만,
마리화나는 마리화나 옹호자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술이나 담배보다 나은 기호식품.
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는 게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결론이네요.

술과 담배에 언급하려한다면, 그들이 주장해야할 방향은
'술과 담배를 하지 말자'이지 '술과 담배는 되는데 왜 대마는 안 되냐.' 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에는 전혀 이슈화되지 않는 주제이지만 마리화나의 연기속에서 켁켁대며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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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12/24 19:08
수정 아이콘
외줄 타기 글을 보는느낌이네요;;
임요환의DVD
09/12/24 19:23
수정 아이콘
제 룸메이트도 마리화나 달고 살았고 늘 아랫층에서 사다 피웠기 때문에 sungsik님의 상황묘사가 공감이 갑니다.
음.. 대마가 마약이냐 이런 거대한 얘기에 함부로 끼고 싶지는 않지만 범죄사실을 고백하신 부분은 제 간이 콩알만해지네요.
09/12/24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폈다는 말은 한 마디도 안 썼는데-_-;;
문제가 될 요소가 있는 건가요.
타우τ
09/12/24 19:27
수정 아이콘
"그러나 막상 마리화나를 접하니 생각하는 그런 엄청난 환각도 없고 담배보다 독하지도 않았습니다."

피신 걸로 착각했습니다;;
임요환의DVD
09/12/24 19:28
수정 아이콘
"접해보니 별로 환각이 없다"고 하셔서 제가 오해를 했어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안피셨다니 다행입니다^^
테란메롱
09/12/24 19:28
수정 아이콘
막상 마리화나를 접하니 생각하는 그런 엄청난 환각도 없고 담배보다 독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써놔서 순간 직접 대마를 하셨다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후덜덜
Karin2002
09/12/24 19:29
수정 아이콘
미국에거 대마는 정말 일상화 돼있죠. 한국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보면 안되죠. 길거리에서 담배 피며 간접 흡연으로 사람들에게 피해 주는 것보단 집에서 조용히 마리화나하는게 훨 낫다 봅니다.
09/12/24 19:33
수정 아이콘
중독이라는 말이 애매하네요

보통은 마리화나 옹호론자들은 의존성이 없다고 이야기하죠

마리화나를 중독된다고 생각하면 식후에 커피가 당긴다거나 케익이 먹고싶가거나 그런것도 중독이라고 할 수 있는거라서
09/12/24 19:34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진짜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네요-_-;;;

그리고 대마가 미국에서 불법이니 길거리에서 안 피는 거지 타인에게 폐를 끼칠까
길에서 안 피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09/12/24 19:36
수정 아이콘
중독의 의미가 의존성이라고 했을 때 대마역시 그 의존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 애가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데 한국에 올 때 가장 큰 걸림돌이
한국에선 대마를 못핀다는 것인 걸 봤을 때 대마가 의존성이 없다는 건 정말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09/12/24 19:39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미국에서 마리화나가 일상화 되어있다고 하여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리화나는 문제없다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죠.
하물며 마리화나는 담배와 달리 집에서 혼자 있을때만 핀다고 정해있는것도 아니구요.

비흡연자에겐 마리화나가 담배와 다를게 전혀 없습니다.
마리화나를 길거리 다니며 피든 집에서 피든,
담밸 길거리 다니며 피든 집에서 피든
흡연자 주위의 비흡연자는 전부 간접흡연하게 됩니다.
캐리건을사랑
09/12/24 19:40
수정 아이콘
담배는 되는데 대마초는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09/12/24 19:42
수정 아이콘
담배는 나두면서 대마초를 규제하는것은 제 개인적으론 이해가 되질 않네요...

담배로 인해 매해 엄청난 수가 죽고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는데요...

차라리 담배를 불법화를 하지.... 기업과 정부가 돈은 벌고 싶으니 담배는 나두고

어느 땅에서나 쉽게 기를수 있는 대마는 불법화하고......

역시 나라를 불문하고 국가와 기업은 악입니다...
09/12/24 19:44
수정 아이콘
마리화나가 중독이 있다면 정신적인 부분입니다. 게임하고 마찬가지요. 게임을 즐겁게 즐기는 사람도 있고 폐인들도 있잖아요?
제 경험으로 봤을때 미국 대학생의 거의 대부분이 마리화나를 한 번 이상 펴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부시나 (미국의 박근혜 같은 존재인) 사라 페일린 도 마리화나를 폈던것 부정하지 않으니깐요.
Zakk Wylde
09/12/24 19:46
수정 아이콘
암스테르담 역에는 마리화나 애들도 아무렇지 않게 피워서 정말 나쁜건가... 싶기도 합니다.
09/12/24 19:47
수정 아이콘
Inocent님// 기업이나 정부가 돈을 벌고 싶어서 마리화나를 불법화하는 것은 사실과는 다른 것 같네요. 실제적으로 현재 재정파탄 상태인 캘리포니아 주는 주정부 자체가 세수를 늘리기 위해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자고 합니다.
테란메롱
09/12/24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미국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마리화나를 핀다고들 하는데 미국에서도 불법아닌가요? 불법이되 처벌이 무겁지 않아 무시하는 수준인건가요? 예를들면 우리나라에서 길거리에 침뱉고 쓰레기버리는 수준의 경범죄?
09/12/24 19:59
수정 아이콘
nole님//
Inocent님은 정부가 돈 떄문에 담배를 불법화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듯 합니다.
담배나 대마초나 합법화하고 세금을 매긴다면 정부야 좋죠.

대마초의 중독성이라... 거의 매일마다 피는 제 유학생 친구중 하나는 방학동안 한국에서 2-3개월 버텨도 멀쩡하더군요.
WizardMo진종
09/12/24 20:02
수정 아이콘
1. 돈을 위해서라면 대마초도 장려해야합니다.
2. 만약 대마를 장려한다면 역시나 이노센트님은 국가와 기업은 악이라고 할꺼 같네요.
매번 느끼지만 말 좀 부드럽게 하시지요. 싸움한판 벌여보이려는 걸로 보입니다;;
09/12/24 20:05
수정 아이콘
nole님// 그러면 불법화 하는 이유가 뭘까요? 대마초를 하면 사람이 평화적이 되는데 사람이 폭력적이어야

좋은 업계들 예를들어서 주류,접대,총기 등등이 있겠네요... 이런곳에서 압력을 행사하는게 아닐까요? 한국에서 총기는 예외지만요...

단 한가지 분명한건 국가가 국민들 위해서 하는건 아니란 겁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WizardMo진종
09/12/24 20:06
수정 아이콘
국가가 국민들 위해서 하는게 왜 아닌지 모르겠고
왜 마리화나를 합법화 해야하는지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마초를 한다고 사람이 평화적이라는거도 납득하기 어렵네요. 마리화나는 분명히 환각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초보저그
09/12/24 20:07
수정 아이콘
흔히들 말하는게 마리화나가 신체적인 중독성은 없지만 심리적인 중독성이 있다고 하죠. 마리화나든 도박이즌 스타든 와우든 해서 굉장히 즐거우면 중독성이 있는 거라고 봅니다. 피지알의 많은 분들도 경험하셨겠지만 처음 스타를 할 때 중독성이 대단했습니다. 스타하느라고 밥도 잘 안 먹고 꿈에서 빌딩 숲 사이에서 케리어가 나오고 하루 종일 스타 생각만 했죠.
09/12/24 20:0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정도의 차이일뿐 둘다 악은 맞다고 생각해서요.. 일반시민들에게 말이죠....

논란이 될수도 있으니 이 글에선 다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09/12/24 20:08
수정 아이콘
테란메롱님// 불법 맞고요. 실제적으로는 경찰한테 마리화나를 소지한게 걸리면 잡혀가지만, 단순히 흡연했다고 해서 잡어가지는 않습니다.
WizardMo진종
09/12/24 20:08
수정 아이콘
Inocent님// 그렇다면 담배의 해악만을 말씀해주시고 그걸 담배 관련글에서 써주시는게 좋지 않나요? 마리화나글에 갑자기 담배를 걸면서 국가와 기업을 비난하시면 저는 뭘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저역시 비흡연자고 담배를 좋아하지 않으며 담배가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은하지만 담배는 악이라고 생가하지 않습니다.
09/12/24 20:22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대마의 불법화가 국가와 기업의 이권때문에 생긴것이라고 알고 있어서 같이 말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담배는 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행복추구권은 보장 받아야 하죠..

그런면에서 대마의 불법은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Rocky_maivia
09/12/24 20:23
수정 아이콘
삼시세끼 쌀밥을 먹는데 이것도 중독일까요?
09/12/24 20:26
수정 아이콘
Inocent님// 합법화의 압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일단 걸어들이는 세수의 규모가 커지니깐요. 표면적으로 미 공화당에서 합법화에 반대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마리화나를 통해서 다른 중독성 깉은 마약을 접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결국 가치의 문제인 것 같애요. 마약에 대한 거부감 같은 거지요.

WizardMo진종님// 마리화나는 다른 마약류와는 달리 환각이 없습니다. 다만 편안하게 늘어질 뿐이지요.
09/12/24 20:32
수정 아이콘
nole님// 그 단계적 으로 발전한다는것은 저도 들어본것 같습니다. 100분토론에선가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러면 술도 금지해야되지 않을까요.. 술은 폭력과 음주운전에 원인이 되니까요...

더 큰 범죄로의 확산을 막기위한다는 명분이라면 저는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지금 父라는 작자가 술먹고 들어와서 상당히 짜증이 나네요.... 남한테 피해주는것이라면

이 술이 더 나쁜것 같습니다...
WizardMo진종
09/12/24 20:3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는거랑 다르네요;;;;;;;;
혹여나 해서 검색해보니 종류도 되게 많은거 같고;; 이하는 혹여나 궁금해서 검색해본 부분입니다.
->
마리화나라고도 한다. 대마는 중앙아시아 원산의 삼과 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대마초는 대마의 잎과 꽃에서 얻어지는 물질로서, 400여 종 이상의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마초에만 존재하는 60여 종의 카나비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이들 화학물질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델타나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delta-9 tetrahydrocannabinol)로, 약칭해서 THC라 한다.

이 THC는 1g/10,000만으로도 환각상태를 일으킬 수 있어, THC를 많이 함유한 대마초일수록 인체에 미치는 해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대마초의 성분은 강력한 진경제·환각제의 작용을 한다. 습관성이기 때문에 재배와 사용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대마초는 고대 중국으로부터 인도와 북아프리카를 거쳐 중남미에 전파되었다. 대마는 고대부터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었으나 그 약리효과가 불확실하고, 환각작용을 나타내며,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여 현재는 의학적인 목적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마는 우리나라에서도 예전부터 삼베옷의 원료로 이용해왔던 식물이다. 대마초가 환각 목적의 흡연물질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시기는 1960년대 중반으로 미군들을 통해 알려졌다. 1970년대 중반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나가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각제로 알려져 있다. 환각제로서, 지각·감각·사고·자기인식·감정 등에 영향을 끼치는 약물로, 감각의 변화·망상·환상 등을 유발한다.

대마초에 의한 신체적·정신적 증세는 다음과 같다. ① 신체적 증세 : 평형감각이 없어져서 술 취한 사람처럼 걷게 되고, 식욕이 지나치게 많이 생기며,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장기간 사용하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물이 돌아 눈에서 광채가 나며 손이 떨리고 말을 더듬는다. ② 정신적 증세 : 청각능력이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며 기분이 좋아지다가 나빠질 수 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웃음이 나고 돌아다니고 싶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마초는 담배보다 훨씬 많은 자극제와 두 배나 많은 타르를 함유하고 있어 흡연할 때 가끔 뇌와 인두의 염증 및 목젖이 붓는 현상을 초래한다. 계속적인 대마초 흡연은 폐의 질환이나 만성 기관지염, 축농증 등을 유발한다. 대마초는 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10~20대까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했던 사람의 경우 70~90세의 노인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뇌기능 장애 현상이 발견된다.

대마초를 피우는 여성들은 가끔 월경주기에 문제가 발생하고 난소에서 난자가 생산되지 않거나 미성숙한 난자를 생산하게 된다. 임신 중에 대마초를 사용했을 경우, 유독한 카나비노이드가 혈류를 타고 태반으로 흘러 들어가 탯줄을 거쳐 태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알코올 증상의 유아와 비슷한 미숙아가 태어날 수 있다.

대마초는 남성의 생식기관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THC는 뇌하수체가 충분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것을 억제하여 정자의 수를 줄어들게 하고, 단백질을 파괴시켜 정자의 활동을 약화시킨다. THC는 염색체를 깨뜨리고 손상시킬 수 있다. 생식세포에서도 이런 파괴행위가 일어나 불임이나 비정상적인 아이를 낳게 될 수도 있다.
09/12/24 20:49
수정 아이콘
Inocent님// 일단 단계적으로 발전하다는 것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주장될 뿐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마라화나의 합법화에 찬성합니다. 아님 술, 담배, 마리화나 모두 다 금지시켜도 상관없고요. 셋 다 제 인생하고는 상관이 없는 품목들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국가나 기업때문에 마리화나를 합법화 시키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입니다. 만일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리화나의 합법화에 찬성하는데 국가가 거부한다면 그런 주장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긴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것이 사실이니깐요. 그리고 그토록 마리화나가 대중화된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교회의 역할이 큽니다. 그래서 제가 가치의 문제라고 얘기한겁니다.
Christian The Poet
09/12/24 20:52
수정 아이콘
남미던가 어느 국가에서 사실 별로 해로울 것도 없다 싶어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더니 사람들이 마리화나만 피면서 행복해하고 도저히 일을 안 하려고 해서 국민 생산량이 뚝 떨어졌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마리화나는 술과 달리 끊임없이 즐길 수 있고 그러면서 쾌감이 크고 실제로 느껴지는 부작용은 그다지 크지 않아서 합법화했다가는 거기에 미쳐서 인생 망치는 사람이 상당히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합법화했다가 길거리에서 그거 피고 다니는 사람이라도 나오는 날에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09/12/24 21:03
수정 아이콘
술, 담배를 모두 금지는 우리의 생각처럼 쉽게 쉽게 되는 게 아니죠.
저도 담배를 진짜 극도로 싫어하지만, 경제적으로 봤을 때 담배가 가져다주는
이익은 정말 상당합니다. 특히나 세금내기 싫어하는 우리 국민의 특성상 담배가 사라지면
그 부담은 그대로 국민의 세금으로 돌아갈 것이고 거기에 대한 반발은 상당할 거라 예상되네요.

그렇다고 술, 담배는 되니 대마도 되게 해라?
라고 한다면, 이미 술과 담배라는 충분히 안 좋은 것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마까지 추가해야할 명분이 너무 부족합니다.

술과 담배는 공정성엔 어긋나지만, 현실적인 부분이고
대마의 경우는 안 좋은 건 하나라도 줄여야하는 마당에 추가한다는 명분이 없죠.

그리고 마리화나 피는 걸 매일 보는 입장에서
그 피는 모습이 정말...끔찍하게 더럽습니다.
담배보다 훨씬 더 역겨운 냄새와 엄청난 연기, 필 때마다 해대는 기침.
또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을 하면 상당한 두통을 일으킵니다.

타인에게 해를 안 끼친다라고 하기에도 뭐하죠.
09/12/24 21:04
수정 아이콘
nole님// 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대하는것은 잘 모르는것때문인것 같습니다.. 정부와 언론이 그건 계속 나쁜것이라고

수십년동안 세뇌를 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 이건 나쁜거로구나 하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그 쪽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말이죠. 그런데 교회에서는 반대하는 이유가 뭔가요?

Christian The Poet님// 저는 개인이 일을 하든 안하든 인생을 망치든 안망치든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말했지만 그렇다면 술도 금지 해야죠. 술로 인생망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성인이니 그런건

스스로 통제해야죠.. 저는 대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09/12/24 21:07
수정 아이콘
대마는 육체적 중독이 아니라 정신적 중독이 맞고요,
고등학교(외국) 생물시간 때 마약에 대해 배울 때 담배가 마리화나보다 한 단계 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WizardMo진종님이 써주신 것과 달리 마리화나가 인체에 유해한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게 없고요
그래서 합법화 하는 곳도 생기곤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합법화 되지 않은 것은 옛날 당시 나라의 대부분의 국민이 그걸 원치 않아서 그리 됐다고.. 들었네요(불확실).
예전 딴지일보에서도 그랬듯이 술 먹고 남 패는 거 봤어도 대마로 인해 그런 문제, 남한테 피해주는 문제 전혀 없고요
잠깐 외국 나가서 간접적이든 보는 거든 접해보는 건 저는 뭐 그 나름 개인의 취향이라 본 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대마의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 같지만...

확실한 제 견해는, 우리나라에서 그게 합법화되면 초중고등학생, 나라를 이끌어가야할 대학생들
정말 지금보다 공부 안하고 띵까띵까 놀면서 뭐든 귀찮아할 사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즉 그나마 우리나라가 내세우는 고급인력이란 브랜드가 사라지고 그럼으로써 조금 과장되게 얘기하면 나라가 망해버릴 것 같아요.
09/12/24 21:1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결국 환각을 어떻게 생각하는냐의 차이인것 같네요. 제가 환각 (visual hallucination)이라고 했을때는 손에서 광선나가는 것 같은 것 얘기하는 건데요. 아마 위에서 얘기하는건 망상(delusion)이나 소리에 예민해지는 현상도 포함시킨 것 같애요. 그리고 윗글과는 달리 미국의 열세개주와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는 마리화나를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날아가고 싶어.
09/12/24 21:14
수정 아이콘
중독성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과 주관적인 기준의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09/12/24 21:27
수정 아이콘
Inocent님// 지금 언뜻 떠오르는 생각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 유독 대마의 거부감이 강한 이유가 대마와 아편을 동일시 봐서 그런것 같애요. 우리 윗윗세대때 아편 때문에 파탄난 집안들 많았잖어요. 그리고 교회는 기본적으로 신체의 쾌락을 주거나 정신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 타부시하는 경향이 있으니깐 마리화나를 금기시 하겠지요? 보수적인 교회로 갈수록 술 담배, 심지어는 카페인도 끊으라고 하니깐요.
09/12/24 21:29
수정 아이콘
대마를 흡입하면 왜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어디서 끊는지 몰라 붙였습니다..;)으로 처벌받는지 그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있어서 법으로 지정된거 아닐려나요
흑태자
09/12/24 21:35
수정 아이콘
논리적 일관성의 문제죠.

1.만약 마리화나를 금지해야한다. 왜? 건강에 안 좋으므로.
이 논리가 일관성이 있으려면 더 독한 마약이라고 볼수도 있는 술이나 담배에 대해서도 똑같은 논리를 적용해야 일관성이 있겠죠.
어느 수준이상의 마약은 금지, 그 이하는 허용 이라고 했을때 술, 담배가 마리화나보다 높은 수준의 마약이니까요.

2.만약 마리화나를 금지해야한다. 왜? 건강에 안좋으므로.
술하고 담배는? 술하고 담배는 어쩔수 없다쳐. 굳이 몸에 안좋은걸 더 추가시킬필요는 없자나.
이건 현실적이죠. 하지만 논리적으로 일관성은 없죠.
그럼 당연히 불만을 갖는 사람이 생기고 그 불만을 힘으로 억눌려야 합니다.
비슷한 논리가 핵확산 금지조약에도 적용됩니다.
지금 핵있는나라는 어쩔수 없다쳐. 굳이 핵을 더 늘릴 필요는 없자나?
이러면 북한같은 나라가 생기죠.

3. 마리화나를 합법화해야한다. 왜? 술이나 담배를 허용하는 이유와 비슷하겠죠.
논리적 일관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건강에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겠죠.
또 세금걷기는 좀 힘들어지겠네요. 대마는 담배보다 기르기 쉽거든요.
담배회사들이 좀 힘들어지겠네요. 그렇다고 반대급부로 거대대마회사가 생기긴 힘들테니까요.
09/12/24 21:43
수정 아이콘
헤이스팅스이던가 아마 벤쿠버에 있다 오신분은 알겁니다. 거기 사람들보면 정상이 아닙니다. 외모부터가요...물론 마약도 하겠지만..
柳雲飛
09/12/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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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국가는 악이다.. -> 맞는 말입니다. 다만 필요악이어서 문제죠...ㅠ.ㅠ
salsalplz
09/12/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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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도 대마가 자유롭게 허용되었는데요,

제지회사들의 로비로 불법화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대마는 소규모로 재배가 가능한데 이걸로 개인도 제지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무의 펄프로 제지를 제작하는 회사들의 독점이 위협당했기 때문이라는 설이죠.

뭐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겠지만 어쨌뜬 제가 어디서 이 설을 읽었을 때는 상당히 설득력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탈퇴한 회원
09/12/2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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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캐나단데 대마 피는것 자체는 합법입니다. 그런데 주위에 대마피는 친구들 보면 딱히 중독성 있는것 같지 않던데요. 여긴 뭐 파티할때 대마초는 거의 당연시 되는 분위기라서 자주 보는데, 차라리 담배가 훨씬 중독성 쎘으면 쎘지, 대마초는 그닥 중독된 애들 자체를 한번도 못봐서;;
09/12/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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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와 대마의 결정적인 차이는 환각증세아니던가요?
09/12/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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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YJ님// 그건 한국에 '대마'라는 것이 '대단한 마약'이란 인식이 강해서이지 실제로 환각작용은 없습니다.
그 환각작용이 망상,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것, 무언가를 보는 것, 또는 백과사전의 '대응하는 자극 ·대상이 외계에 없음에도 그것이 실재하는 것처럼 지각되는 표상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면요.
올바른 인식을 위해 쓴거지.. 실상은 한국에서의 합법화는 여전히 반대하는 1인입니다.
루비띠아모
09/12/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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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기업이 악이라구요?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시간동안 악의 세계에서 살아왔군요!
LOPTIMIST
09/12/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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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안피워서 잘모르겠지만 담배보다 강한 중독성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_- 위에 적으신분들 중에 국가와 기업이 악이라 생각된다는게
제가 느끼기에는 kt&모사와 담배에 세금은 메기는 정부에 대해서 비유한것 같군요 -이상 휴연중인 흡연자-;;; 정말 평생참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개똥
09/12/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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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건 하나라도 더 규제해야죠.
성야무인Ver 0.00
09/1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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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회원님// 아닙니다. 캐나다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주도 있지만 아닌주도 있습니다. 알버타의 경우 마리화나는 불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캐나다가 동성결혼이 합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사스캐치완과 같은 경우 동성결혼을 최초로 인정했을뿐 아닌주도 있습니다.

마리화나가 북미에서 합법이냐 아니냐라는 문제는 이렇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주마다 틀리고 사안마다 틀리다라고 하겠습니다. 마리화나 피운것 하나만으로 주지사 선거에서 이슈가 되서 낙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담배핀다고 뭐라고 하는 법은 없지만 마리화나 자체가 합법과 불법의 중간 정도라 일반인이 펴서는 상관은 없겠지만 지도층이 되는 인물이 해서는 안되는 약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미국인입니다. 그리고 마리화나의 중독성이 없다라고 하는건 아직까지 정확한 실험 데이터가 없기 때문입니다. Addiction 정보가 아직까지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은 이상 중독성이 있다 없다라고 판단하는건 굉장히 무리라고 봅니다. 더구나 마리화나 같은 경우 담배와는 다르게 이미 마약으로 지정되 있어서 광범위한 임상데이터를 얻을수 없으니까요. 허나 마리화나자체가 적은 용량만으로도 환각작용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마약류로 지정한건 그리 나쁜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09/12/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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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Ver 0.0009님// Addition ㅡ> addiction을 말씀하시는 거죠~?
추가 정보가 아니라 중독에 대한 정보 ...
성야무인Ver 0.00
09/12/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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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vel님// addiction이 맞습니다. -_-!! 요즘 저도 계속 MS word를 사용하다보니 철자에 대한 감각이 많이 떨어지네요. (뭐 워낙 오타를 많이 내긴 하지만..)
09/1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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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담배까지도 불법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라.....
무조건 반대입니다 전..
09/12/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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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가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금기시 되어온 것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그 효과 중에서도 현실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부분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한참 국민을 총동원하여 산업화를 진행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걸림돌이 되는 것이에요. 다시 말해 반생산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음주처럼 잠깐 동안 시름을 달래고 숙취를 견디며 다시 고단한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 기호품과는 차원이 다르죠.

신중현 씨가 대마초 체험에 대한 글을 잡지에 기고했을 때, 그 내용은 대략 "음악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험해보았는데, 별거 없어서 그만두었다." 였는데 당시 군부에서 뒤늦게 문제시하여 때려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청년 문화를 짓밟기 시작했지요.
삶과 경제활동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좀더 여유로와진다면 대마를 보는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퇴한 회원
09/12/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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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Ver 0.0009님// 알버타가 불법인가요? 알버타에서 피는것 자체는 합법이라고 들었는데요... 제가 알버타에 살았었는데, 피던 친구들이 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확실하진 않네요.
αυρα
09/12/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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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는 마약이 아닙니다. 법적으로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을 뿐입니다. 잠시 찾아보니 대마초를 '마약' 이라고 하는 글들이 정말 많군요. 뭐 국가(혹은 일부의 사람들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고 있는 셈이군요.

육체적(물질적? 화학적?) 의존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있다고 밝혀진 것이 없는 지금은 없다고 말 할 수 있겠죠.

저는 대마의 합법화에 찬성합니다. 담배를 공공장소에서 못 피우게 하겠다는데, 이 화학약품 덩어리( 담배 )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소량의 소지, 개인 목적의 재배, 공공장소에서 피우지 못하는 것.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물론 이와 같은 것들이 완벽히 제어될 수는 없습니다만 )
지극히 개인적인 일에 일관성도 없이 국가가 지나치게 간섭한달까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일관성없는 애매한 잣대를 멋대로 들이대는 조직/관리 생리가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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