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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9 06:40:05
Name sungsik
Subject [일반] 대통령 전용기 4년간 빌린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8/29/3458453.html?cloc=nnc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직전 구입하려고 했던 대통령 전용기를
당시 1600억원으로 구입하려고 하니 한나라당에서
경제를 핑계로 아주 크게 반대를 했었죠.


이번 이명박 정부에서 그 와 같은 보잉 747급 대형 항공기를
1157억을 주고 4년간 임대한다고 합니다.
구입을 하면 3300억이라고 하는데 아마 비행기 가격 자체가 상승한 것도 있고
환율 문제등도 있기 때문에 저렇게까지 급등한 것 같은데 뭔가 씁쓸하네요.

전에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중에서 그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에서 어떤 법안을 내놓으면
그것이 무엇이냐에 상관없이 일단 반대부터 하고 본다.
그런데 웃긴 건 시간이 지나고 그 안건에 대한 이슈가 줄어들면
결국엔 흐지부지 모두 통과되어버린다.

이건 곧 한나라당 자체서 이 안건이 정말 통과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반사적으로
반대부터 하는 습성 때문인 것 같다.


이런 식의 연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600억이면 살 수 있던 비행기를 1200억주고 4년간 임대를 한다는 것을
대체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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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알고리즘
09/08/29 06:52
수정 아이콘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명박정부는 과연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져볼텐가.
노무현 전대통령님은 생각만할수록 그저 안구에 쓰나미가..

전용기, 미국소,보건복지부 신종플루대처 등..사회문제는 둘째치고 공기업 민영화는 진짜....흠..나라가 망하려나요..
09/08/29 07:18
수정 아이콘
저 동영상 예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쩝
테페리안
09/08/29 07:5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등돌리고 걸어가는 뒷모습에 왜이렇게 울컥하는 건지..... 배칠수씨가 마지막으로 했던 성대모사가 생각나네요....
술로예찬
09/08/29 08:11
수정 아이콘
2006년도가 경제가 어려웠다고 한다면 지금은 국가파산이겠는데요.
그냥 한번에 10억씩 내고 빌려타지 왜? 1년에 해외 몇번이나 간다고 그러는지 원
나두미키
09/08/29 08:36
수정 아이콘
사자고 할 때 그냥 사지..쯧..
MoreThanAir
09/08/29 08:38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처음 오면 이걸 못고쳐요. 왜냐하면 처음에 와서 자기가 있을 곳이기 때문에 돈을 들여서 뭘 한다는 것이 주저가 돼요...'

사람 제대로 잘못 보셨습니다...ㅠ.ㅠ
Zakk Wylde
09/08/29 09:48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 이코노미석이나 타고 다녀라.. -_ -

전용기는 무슨..
09/08/29 10:23
수정 아이콘
사람 제대로 잘못 보셨습니다...ㅠ.ㅠ (2)
Je ne sais quoi
09/08/29 10:24
수정 아이콘
ANA항공이나 타고 다니시지 -_-
Flyagain
09/08/29 10:28
수정 아이콘
빈 라덴 부탁해!!
잔다르크
09/08/29 10:31
수정 아이콘
개그치네
Ms. Anscombe
09/08/29 10:31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그 자리는 금지석아닌가요? 화물칸에 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테란메롱
09/08/29 10:40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개,고양이,새외에 모든동물은 대한항공 여객기를 통한 운송이 불가하오니 화물대리점등을 통하라는군요.
목동저그
09/08/29 10:45
수정 아이콘
술로예찬님 말처럼 경제가 어려우니 해외 나갈 때마다 돈 주고 빌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4년의 대부분은 창고에 박혀 있을 듯한데, 뭐하러 1200억을 주고 통째로 임대하는지
09/08/29 10:4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돈으로 백신이나 구매하든가...
09/08/29 10:50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때보다 경제도 더 어려운데-_- 제가 생각해도 기각은 좀 아닌 것 같네요. 몇백억 혹은 몇천억 손해가 나네요.
마르키아르
09/08/29 11:05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머리 정말 잘 쓰네!

1600억 주고 살수 있던거 극렬 반대해놓고..

이제와서 당장 자기 타고 싶으니까..

4년 임대에 1200억쓴다고.?

그럼 4년뒤에는.. ??

어차피 자기는 탔으니까 나몰라라???

이게 바로 이명박식 실용주의?

하하하하하하하하!
웨인루구니
09/08/29 11:09
수정 아이콘
아... 이 무슨 멍청한...
각성제
09/08/29 11:14
수정 아이콘
4년이면 후 대통령을 배려하는것도 아닌 어쩡쩡한 기간이네요. 예전 PGR에서 위의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인터뷰를 보고 코끗이 찡했었는데, 이번 경우는 참......
Ms. Anscombe
09/08/29 11:14
수정 아이콘
테란메롱님// 헉.. 아예 비행기를 못 타는군요..
09/08/29 11:22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해도 어찌 저리 얄밉게 할까요. 자기 재임기간만 빌린다...
찌으니와쭈너
09/08/29 11:23
수정 아이콘
정말 가지가지하네요ㅡㅡ
sometimes
09/08/29 11:24
수정 아이콘
동영상을 보내 대인배와 극소인배가 대비되어 보이네요.

그나저나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10% 넘게 올라 40%를 넘어섰더군요 (경향신문 조사)
이유는 경기 회복과 주가 상승.
역시 경제를 일단 죽이고 다시 살리니 효과가 있어요. 흐흐흐흐
아무리 가치관이 달라도 그렇지, 어떻게 40%가 지지를 할 수 있는건지.... 참 재미있고도 신기합니다.
노대통령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명박이 한 고대로의 행보를 보여왔다면 제 아무리 노사모라 한들..
지지율 0%에 수렴했을텐데 말이죠.
각하에겐 뭔가 개인적인 매력이 있나봐요. 옴므파탈 인 듯...
마르키아르
09/08/29 11:25
수정 아이콘
sometimes님//

이래서 그렇게 언론장악하고, 자기 반대하는 사람들을 다 끌어내리고

밑작업을 해둔 이유가 있지요..ㅡ.ㅡ
찌으니와쭈너
09/08/29 11:25
수정 아이콘
방금 영상을 봤는데...하~~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권보아
09/08/29 11:43
수정 아이콘
세상에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니까요~
09/08/29 11:43
수정 아이콘
비행기고 헬기고 아무거나 타면 될거아닌가 어차피 g 아닌가요
비둘기에 타고 다니지 왜
The xian
09/08/29 12: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아하는 요트나 타고 다니라고 하지 무슨 전용기입니까.-_-
국외순방때마다 요트 타고 다니시면서 대한민국 국민소득이 높다고 선전 좀 해주시길.
연아동생
09/08/29 12:24
수정 아이콘
4년간 자기 혼자 비행기 탈라고 국민들 세금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빌린다고..
MB는 대한항공 이코노미석도 아깝네요.. 그냥 청와대에서 마누라 손잡고 발위에서 비행기나 타라고 해요..
홍콩 이러면서..
09/08/29 12:55
수정 아이콘
리플에는 드디어 747공약을 이행한다는 리플이 떠있군요..-_-;;
윤하피아
09/08/29 13:22
수정 아이콘
아 XX 진짜 머리가 멍청한건지 그냥 XX인지..정말 아오
멀면 벙커링
09/08/29 13:25
수정 아이콘
워낙 보여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죠. 외국 갈때마다 외국 지도자들한테 한마디 하겠죠. '안녕하세요~ 저 전용기 타고 왔어요~ 으흐흐' 어이가 없습니다. 자기 3년타고 나머지 1년 차기 대통령이 타게 되는 꼴인데...저정도도 엄청난(?) 배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ㅡㅡ;;
윤하피아
09/08/29 13:27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 안하는게 이상한 양반이지요
바라기
09/08/29 13:29
수정 아이콘
이건 다음대 대통령이라면 몰라도 현재와는 상관없는 얘기 같군요.
노무현때 발주를 해놨더라도 어차피 지금 당장은 전세계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죠.
아무튼 이왕이면 전용기 한대쯤 가지고 있는게 나은 것은 확실해보이니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대 주문했으면합니다.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
김대중님이나 노무현도 어차피 외국나갈때는 전세기타고 다녔습니다.
이명박이 욕을 먹어 마땅한 사람이긴한데 대통령전세기로 욕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The xian
09/08/29 13:42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상관이 없긴 왜 없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인 2006년에 1600억원 정도에 발주해놓은 것을 한나라당이 경제난을 이유로 예산을 전액 삭감해서 전용기 들여오지 못하게 된 건데요. 그래서 발주도 못했고, 지금 고환율과 비행기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비행기 구입하려면 3300억원이 드는 상황입니다. 그때 구입했으면 지금 4년간 1200억여원 들여서 빌릴 필요도 없습니다.

한나라당의 자업자득이자 반대를 위한 반대의 결과입니다.
09/08/29 13:45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기사 본문을 참고하자면 기존까지는 외국에 나갈 때마다 1회만 빌렸고, 이를 낭비라고 생각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는 전용기를 사자. 라고 추진한 거였죠. 그런데 한나라당에서는 반대했었고, 현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갈 때마다 1회만 빌리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해서 "구입을 추진했었고" "이게 힘들어지자." "4년간 전세" 놓기로 한 거죠. 전세기로 욕하는 것이 아니라, 4년간 구입도 아니고 "전세"를(예전에 반대하지 않았다면 구입하는 것과 비슷한 예산으로) 한다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좀 아닌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라기
09/08/29 14:05
수정 아이콘
외국 순방때마다 1회씩 전세기를 빌리는 것보다는
장기간 임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으니 4년간 임대를 한 것이죠.

그리고 전용기 교체 사업은 노무현때부터 이명박정권때까지 꾸준히 계속 추진되고있는 사업입니다.
국회에서 예산문제로 통과를 못해서 실행을 못한 것이죠.
그 당시의 한나라당을 욕하는 것은 가능하더라도 현 정권을 욕할바는 아니라는 것이죠.
지금은 누가 반대할까요? 민주당과 민노당이 반대하겠죠?
누가 혜택을 누리느냐보다 누가 그것을 만들어냈느냐가 중요한 것이니 다른 당에선 반대할 수 밖에요.
어차피 노무현땐 열린우리당이 다수당이였고 현재는 한나라당이 다수당입니다.
꼭 해야하는 사업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어차피 국회에서 정당간의 정치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얼마든지 타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이죠.

현상황에서의 가장 바람직한 결정은
지금이라도 전용기 교체사업을 국회가 통과시키는 것이고
그 전용기를 사용할 수 있기 전까지는 장기임대로 하는 게 맞다고봅니다.

PS. The xian님// 비행기란게 발주한다고 바로 쓸 수 있는게 아닙니다-_-;
그리고 한나라당이 예산을 삭감한게 아니라 한나라당의 반대로 그 당시의 다수당인 열린우리당이 꼬리를 내린 것이죠.
4대개혁입법에서 한나라당이 반대하니 열린우리당이 꼬리를 내린 것처럼요. 그들의 의지박약을 탓해야죠.
09/08/29 14:33
수정 아이콘
바라기// 이야기의 초첨이 틀리신것 같은데 지금 노무현 대통령시절 1600억이면 가능했을 전용기 구입이 한나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 때문에 무산되고 지금 구입도 아닌 전세로 1200억에 쓰게 생기게된 상황을 비판하는것입니다. 물론 필요하면 그시절에비해 비싸더라도 구입을 하거나 전세를 하는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지금 까고있는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인해 벌어진 지금 저 어이없는 상황을 보고 황당해하는것 뿐이죠.
물론 그 당사자가 지금의 정권을 잡고있으니 예전 한나라당을 까도 자동적으로 지금 한나라당이 까지는 겁니다.
The xian
09/08/29 14:33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비행기란 게 발주한다고 바로 쓸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은 저도 압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이 사업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잘해야 다음 대통령 임기 중후반부터 쓸 수 있을 거라고 말이 나왔고, 그러기 위해 발주한 것이었죠. 그런데 그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응은 뭐였습니까?

"지금 서민들은 경제 침체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차기 정부 대통령이 탈 전용기의 구입은 차기 정부에 맡기고 이 정부 사람들은 자기 할 일이나 똑바로 잘하기 바란다" 이게 당시 한나라당의 논평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쨌거나 자의든 타의든 그네들이 말하는 대로 차기 정부에 맡겨놨더니 고환율에 비행기 상승으로 도입가능 예산이 두배로 뛰어버렸네요. 그리고 경기침체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마이너스 1.5% 성장 가능하다고 재정부장관이 희망적(?)인 전망을 하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한나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로 사업을 발주하지 못한 2006년보다 모든 면에서 여건이 안 좋아졌습니다. (제 생각에, 만일 한나라당과 정부가 고환율 정책을 쓰면서 이런 것도 예상 못했다면 정말 그들은 멍청이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타협에 대해서 꽤 묘한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 듯 한데, 4대 개혁입법을 걸고넘어지며 한나라당의 전용기 도입을 반대하니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의 논의과정에서 전용기 예산 주장을 철회한 것은 '꼬리를 내린 것'에 '의지박약'이고. 지금 자기네들이 자초한 고환율과 경제위기로 인해 비행기값 두 배 오른 마당에 전용기 사업을 주장하는 것은 '꼭 필요한 사업'이니 '정치적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입니까?

정치적 성향에 따라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님의 이중잣대는 좀 너무하군요. 그리고 2008년인 작년에 대통령 전용기 도입 논의가 나와 정부와 한나라당이 예산 3천억이 필요하다 했을 때 민주당은 대승적 견지에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뭐에 대해 말을 할 때는 좀 똑바로 알고 말하시기 바라고, 민주당을 한나라당과 동급으로 비교하지 마십시오.
토스희망봉사
09/08/29 14:47
수정 아이콘
우리의 잘못을 다음 정권에 넘긴다

그리고 그 정권을 마구 비판한다

다시 집권한다

어디서 자주 보던 시나리오죠 4 년 임대에 1200억 이라니 그냥 2006년에 1600억 주고 한대 샀으면 됬을것을 말입니다 어처구니 없군요 4 년뒤엔 엄청난 돈을 전용기에 쓴다고 그 정권을 또 엄청 비판 하겠죠
찌으니와쭈너
09/08/29 15:38
수정 아이콘
이 xxxx 내가 잘되나 두 눈 뜨고 지켜본다..진짜....아오~~
09/08/29 15:50
수정 아이콘
아우 진짜 성질이 뻗쳐서..조공 쩌네요..지 혼자 타면 그만인가..
진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치사할 수가 있나요..
sometimes
09/08/29 16:07
수정 아이콘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억지는 그만 부리시길... 이건 누가 봐도 한나라당의 실책이고, 현 정권의 잘못이죠.
그리고 4년 임대가 1회성 임대보다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하시는데 근거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간단히 검색해 보니 1회성 임대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기를 임대하는거라고 하는군요..
비용은 약 10억 정도라고 하구요.
해외 순방 횟수가 얼마나 될진 몰라도 1000억을 주고 임대하는게 크게 나아 보이진 않는데요?
누가 봐도 분명 지난 정권 때 1600억으로 구입을 했다면 좋았을 상황이죠.
그때 억지 부려서 무산시켜 놓고선 좀 더 강하게 추진 못한 여당 책임이라니...
참 편하게 해석하시네요. 지금와서 거금들여 임대한다는데 욕먹어 싼 상황입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편의에 따라 분리하진 마세요.
09/08/29 16:33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예전부터 보여주신 님의 노무현에 대한 악감정과 한나라당에 대한 사랑은 대체 누굴위한겁니까?
모든 의견에 어떻게 한결같으십니까?
노무현대통령이 하는 것은 100개중 100개가 뻘짓 거리, 한나라당은 말도안되는 짓을 해도 그럴수도 있지.
노무현 대통령이 항상 불순한 목적을 가지지 않은 이상 확률상으로 한쪽만 100프로 옳다는게 말이 됩니까?

정말 국가를 위하는 사람이라면 노무현이 싫어도 100개중에 몇개는 찬성했어야 맞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국가발전에 도움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명박 욕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냐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들도 이명박이 하는 정책이 정말 진정성이 보이는데도 무조건 왜곡해서 반대라면 그들도 국가발전에 도움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은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국가에 도움이 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보인다면 지지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저또한 그렇기 위해 노력하고 다수의 분들은 그렇게 노력하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라기 님은 그렇기 위해 노력 하시는 편이십니까?

그 진정성과 관련하여 노무현과 이명박을 싫어하는 이유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노무현을 싫어하신 분들은 그의 말, 그 정책의 실효성, 추진력, 경제위기 등을 이유로 싫어하셨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언론의 집중공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모든 정책이 옳든 그르든 국가와 국민을 위하려 한다는 진정성은 의심받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명박을 싫어하는 이유는 뭔지 아십니까?
그 어떤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그 국가와 국민을 위해야 한다는 진정성 자체가 의심받고 있습니다. 거대언론의 집중 비호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 부분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겁니다.
그 진정성은 다른 어떤 요소보다, 국가 존망에 가장 큰 기여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바라기님의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한결같으신 의견들에 저는 의문을 표합니다.
자신의 신념이 틀리지 않았다는 자존감이 중요한것인지, 아니면 진정 국가의 발전이 중요하신것인지.
09/08/29 16:37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이 반대해도 국민들이 그냥 사라고 하면 샀겠죠.
어차피 다시 노무현 같은 사람이 대통령 된다한들 같은 길을 가게 될겁니다.
릴리러쉬
09/08/29 16:40
수정 아이콘
1200억으로 불우이웃 독거노인 장애인 고아들이나 돕지..
아침바람
09/08/29 16:47
수정 아이콘
그냥 상대방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은 거죠.
멀해도 니가 하면 싫다는 식.
나라가 그래서 개차반이 되가죠.
적울린 네마리
09/08/29 16:53
수정 아이콘
VC--X사업의 전용기 도입은 도입대로 추진됩니다.
(착수비120억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후보기종이 A380 or 747-8이라죠? 에휴~)
그 사이에 리스해서 임차로 747전용기를 타보겠다는 심보죠. 아우 꼭지돌아~~
경제가 어려워 국방예산 9.9%→ 7.9%→3.8%로 깎겠다며 장,차관이 그 난리를 치고
공군의 노후교체기 사업이나 업그레이드가 전부 중지된 마당에 공군예산에서 리스비쓰겠다는 뇌구조는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그동안 중국이나 일본의 근거리 방문때는 노후된 공군1호기가 쓰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하루짜리 일본방문에 대한항공의 777(작년도입최신기종)을 임차해서 쓰더군요.
허세하나는 끝내줍니다. 그들은 이걸 실용이라 하겠죠?
최종병기캐리
09/08/29 16:57
수정 아이콘
1200억으로 4년간 임대.

년간 300억 수준.

전세기 1회 임대시 10억 가량 소모, 300억이면 연간 30회 해외 순방.

1달에 2.5회 이상 해외 순방...

전세계 투어할일 있음?
The)UnderTaker
09/08/29 17:15
수정 아이콘
단순 산수로만 계산해봐도

4년 1200억임대보다
1회 10억임대가 비용이든 실용적이든 모든면에서 앞서는게 보이는데

그렇게까지 보호해주고 싶은건가요
적울린 네마리
09/08/29 17:26
수정 아이콘
가카께서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4회 해외순방하셨고 9번의 전세기르 이용하셨습니다.
1년 반동안 비용이 150억정도 들었습니다.
sun-horus
09/08/29 18:06
수정 아이콘
여론은 많은게 좋겠죠
최근 몇달간 갑자기 주어를 빼먹고 쓰는일이 많은데 오늘도 왠지 그럴것 같네요 한글 공부 열심히 해야 겠어요
어쨌든 싫습니다, 한나라당도 싫고요
아 또 까먹고 주어를 빼먹었군요
비소:D
09/08/29 18:07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할수없는 논리의 사람들이 다수에 존재하는군요
김환영
09/08/29 18:35
수정 아이콘
욕이 절로 나오네요.. 욕먹는 재능은 넘사벽이에요
BetterThanYesterday
09/08/29 19:23
수정 아이콘
저는 분노가 한나라당을 향하는 게 아니라 이 나라 국민에게 향하네요..

그런 정당이 지금 이 나라의 턱하니 1당을 하고 있는 현실..

어차피 한나라당을 뽑은 건 우리 국민인데요... 누굴 탓하겠습니다,,
고등어3마리
09/08/29 20:00
수정 아이콘
에휴..내 세금..
훗날 내 자식, 내 손자들에게 정치에 관심을 1mg 이라도 가지라 가르치고 싶네요.
국가라는 틀안에 사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의무감을 다하라고.
별헤는밤
09/08/29 20:23
수정 아이콘
아 심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귀염둥이
09/08/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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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sik님//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정확한 연설내용은

"그동안 참여정부의 정책 중에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흔들지 않은 정책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반대한 정책도 거의 없습니다. 정부정책이 나오면 온갖 이유를 들고 나와서 반대하고 흔들고 하다가 막상정책을 심의하고 표결할 때는 슬그머니 물러서서 찬성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흔들기위한 반대를 한 것이지요. 그 결과 대부분의 정책들은 참여정부의 정책대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게 만들어서 정책의 효과만 죽여버린 것이지요. 참으로 무책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7년 6월 2일)
_ωφη_
09/08/3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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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슬픈건 다음 대통령취임식때 전직 대통령이라고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만 나와있다는 사실이죠,,
그전에 몇명정도는 죽어줬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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