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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12:26
탄핵안이 들어가서 국회의원 200/300 동의되어
탄핵소추가 가결되면 직무정지,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입니다 8년전 얻은 지식! (…)
24/12/04 12:31
내란죄면 체포및 기소가 가능하긴 할텐데 이것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긴 할거라... 그래도 이게 탄핵소추보다 더 빠르게 할수는 있을지도 모르죠.
24/12/04 12:33
그런데 대체 누가 현역 대통령을 "체포" 할 수 있고 체포하라고 명령할 수 있는걸까요?.
현실적 어려움 말고 일단 권한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검사가 가능한가?
24/12/04 12:44
긴급체포는 검사나 사법경찰이 요건만 맞으면 할 수 있죠(사법경찰은 검사에 알려야하지만요) 그리고 사후에 영장청구해야하고...내란은 기본적으로 긴급체포 가능 범죄고요
24/12/04 12:50
이미 내란죄로 고발이 들어간걸로 알고 있는데 검찰/경찰이 영장청구 하고 법원이 들어주면 가능하죠. 거기에 윗 댓글분 보면 긴급체포 후 사후 영장청구도 가능한거 같네요.
24/12/04 12:52
검사는 1인 기관이니까 할 수 있는걸 알겠는데, 경찰에선 어느급에서 체포명령이 가능할까요? 순경은 당연히 안되는거고 가능한 급이라는게 있을 거 같아서요.
실질적으로는 경찰청장 정도 되야 명령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윗대가리들을 별로 안 믿는 입장에서 양심있는 고위 경찰관 급에서도 추진가능한지가 궁금하네요.
24/12/04 13:01
그런데 긴급체포하기에는 법적 요건이 인정이 안 될 것 같습니다. 긴급체포의 법적 요건은 증거인멸 염려와 도망 또는 도망 염려인데 내란죄 혐의 관련 증거는 영상자료로 남아서 명백하고 대통령이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이미 행위도 종료되어서 현행범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 영장청구하고 체포해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결국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입건 다음에서야 영장 청구 이후에 법원 허가가 난 다음에야 가능하니까 탄핵 소추가 훨씬 빠를 겁니다.
24/12/04 11:58
단순히 내란죄! 사형! 이런얘기는 그냥 과격한 감정으로 하는 얘기겠지만요.. 진짜 드라이하게 봐도 내란 '미수'죄는 이견 없이 적용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검찰이 기소를 해줘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는게 문제겠네요.
24/12/04 12:02
지들 카르텔 때문에 내란죄 기소 안 할거면 검찰 소속 인원 전원 옷 벗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헌정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중대범죄가 벌어졌는데, 헌법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시건방진 조직이면 부작용이고 나발이고 날려버려야죠.
24/12/04 12:31
예전 5.18 사건 판례 기준으로 보면
[비상계엄의 전국확대는 일종의 협박행위로서 내란죄의 구성요건인 폭동에 해당]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미 비상계엄이 내려져 있는걸 전국으로 확대한것만으로도 협박행위로 인정되기 때문에 비상계엄선포 자체도 협박행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 기수로 인정될 가능성도 꽤 높다고 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드라이하게 봐도 미수죄는 무조건 적용 가능하고...
24/12/04 12:00
알콜중독자 직무정지시키고 국회가 추천해서 대행이 임명하는 수순으로 가겠죠. 빈 슬롯이 국회 추천 자리라...
대행이 법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는 있다고는 하지만, 대통령도 아닌 대행 나부랭이가 거부권? 이건 전혀 현실적이지 않죠.
24/12/04 12:06
설마 그렇게까지 국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을까...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실제 보여주는 행태가 행태이니만큼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못하겠네요 ㅠㅠ
24/12/04 12:07
권한대행에서 장관급 이상의 인사나 헌법기관 구성은 행사한 전례가 없을겁니다...
이승만 하야 이후 허정일때나 9자리나 공석이였고 떠날려는거 국회가 붙잡고 채워야해라고 했을때정도라...
24/12/04 12:29
그럼 진짜로 대한민국 행정부 권력 서열이 어떻게 내려오는 지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연쇄 탄핵을 할 수도요. 대통령 권한 대행인 국무총리의 탄핵 정족수에 대해 헌법재판 사례 하나 추가되고요.
24/12/04 14:12
기사만 보고 아닌가 싶었는데 지적을 해주셔서 헌법과 헌재법 다시 봤습니다. 심리만 풀리면 그냥 종국심리 때 결정이 가능하다고 나와있긴 하네요. 재지적 감사합니다.
24/12/04 14:28
뭐 남아있는 헌법재판관 임기가 더 문제일겁니다...2명이 내년 4월에 걸려있는데...(빨리 3명 채우거나 뭐 가처분신청와서 임기조항까지 정지하면 모를까...연임이 되긴하는데 2명뿐이라하니까 사실상 빡셀거고...)
24/12/04 11:59
탄핵 곧바로, 속도감 있게 밀어붙여서 최대한 빨리 직무정지를 시켜놔야죠.
완벽하게 코너에 몰린 용산 알콜중독자가 두 번째 계엄을 획책할 가능성이 없지도 않고. 국힘이 반대해서 탄핵 부결된다? 글쎄요, 그럼 예전 탄핵 촛불집회 어게인 하는건데 그거 감당됩니까?
24/12/04 12:01
박근혜 때는 처음이라 정치권이든 국민이든 머뭇거리면서 하야를 기다려 보자 이런 분위기가 있었고
태블릿 PC가 스모킹 건 역할을 했다지만 국민들이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번엔 안그래도 분위기 살살 달구고 있었는데 계엄이라는 전국민적 트리거를 제대로 땡겨 주셔서...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긴 한데 이제 폭풍 속으로 들어가겠네요
24/12/04 12:01
200석 넘기면 헌재는 볼것도 없는 수준이고, 주변미터지만 어제 계엄때문에 평소 보수적성향이신 분들도 화들짝 놀라고 불안해서 끌어내려야겠단 생각가지신분들이 꽤 생겼더군요. 아울러 개헌에 대한 지지의견도 최고조였습니다. 최소한 대통령 권한 축소는 많이들 얘기하시더라구요.
24/12/04 12:06
물이 들어올때 노 저어야하는데,
지금 홍수가 났죠. 이번에 진영무관 국론이 모였을때, 개헌 해내는게 필요하다 봅니다. 대통령 권한 축소(주로 외치만 하도록)와 중임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 놓치면 개헌론 나올때마다 또 진영대결로 가서 또 못합니다.
24/12/04 12:22
극 보수적인 성향의 어르신들도 차라리 성공을 했어야지 라고 말하는걸 봤는데 이미 실패한 마당에 대통령을 지켜야한다는 여론은 없더군요
24/12/04 12:03
진지하게 내란 혐의를 다투는 상황이 되어서,
자진하야 후 법정에 서는게 그나마 최선 같은데, 또 탄핵국면으로 가는것 같네요. 이제 보수는 진짜 망했습니다. 그나저나 순수재미와 역동성면에선 진짜 한국정치가 최고 GOAT 인것 같습니다.
24/12/04 12:04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84025?sid=100
[[속보] 與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공감대…尹 탈당은 결론 못내] 얘네는 아직 정신을 못차렸어요
24/12/04 12:11
이건 진짜 정신나간 정당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한동훈 대표가 이번 사태 나름 수혜자가 될 수 있는데 이거 놓치면 바로 버려질 겁니다.
24/12/04 12:21
이미 새벽부터 한동훈은 인터뷰로 윤석열을 직접 건들이지 못하고
책임자 관계자 징계 윤석열의 소상한 설명같은 김빠지는 헛소리나 했는데 탄핵은 커녕 탈당 결론도 못낼정도면 수준 다 드러내는 거죠 야당쪽에서 개별적인 각개격파로 회유압박해서 200석만 안정적으로 넘기게 조치하고 빠르게 탄핵절차 진행해야지 국힘이 전체적으로 탄핵에 참여하는 걸 기대하는 건 얘네들 수준으로는 노답입니다
24/12/04 12:38
탄핵국면에서 배운게 있어서 그렇죠. 자칫하면 그나마 극보수 지지층으로부터 해당 [국회의원]들이 배신자 취급당할꺼니까요.
지난번 탄핵주역의 여당 인물들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윤은 어차피 몰락이고 몰락에 손가락을 얹어서 프레임 씌워지기 싫어서 그런겁니다.
24/12/04 12:10
탄핵은 거의 100퍼일 거라고 보고, 저는 완벽히 단죄하려면 내란죄까지도 적용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건 뭐 탄핵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탄핵은 날짜의 문제지 가부의 문제는 아니죠. 당장 어제 표결에 참여한 인원만 해도.. 일단 타이밍은 놓쳤지만 안철수 일당들도 참여한다면 뭐 볼 것도 없죠
24/12/04 12:17
죽기전에 200부작짜리 제6공화국을 보는게 꿈인데
피날레라면 완벽하군요.. 독재와 피로 싸워 얻은 민주주의가 비로소 무르익어 군인도 경찰도 시민도 계엄령을 단호히 밀어낸..
24/12/04 12:55
지난 탄핵에서의 교훈(?)이겠죠. 유승민에게 보수가 씌었던 '배신자' 프레임을 보았다면 쉽게 나설 수가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수진영이 또 그럴지 상당히 궁금한데요.
24/12/04 13:15
한동훈 다시봤다.. 칭찬한다 이런 댓글에 어질어질합니다. 어제 그것도 칭찬할 일 아니죠. 막판까지 간보던 분이신데. 어떤 면으로는 윤석열보다 더 한 인물이고 과거 김건희와 카톡 주고받은 내용이나 까라고 해야죠.
24/12/04 13:44
어제밤이야 계엄군이 자기 잡으러 올 판이니까 발벗고 뛰어나간거고 탄핵되서 윤석열 김건희 싹 털기 시작하면 그 속에서 과연 한동훈이 무사할까요.....지금 한동훈의 자세가 그 대답이라고 봅니다
24/12/04 12:19
유튜브에서 서강대 교수인 헌법 학자님이 MBC랑 인터뷰 한 걸 봤는데, 말씀하시는 걸 보니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내란죄로 당장 형사 고발이 가능한 상황이던데요.
6공 헌법에서는 계엄 상황에서도 국회는 건드릴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군병력을 투입 해서 개인이 헌법 기관인 국회 의원의 진입을 막았기 때문에 국가 시스템 전복 시도입니다. 그리고 계엄 발동 요건도 맞지 않을 뿐더러 필수 사항인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는지도 미지수. 저는 인터뷰 보고 내란죄 되겠다 거의 확신 들더군요.
24/12/04 12:22
빠르게 형사 고발해서 직무정지부터 하는게 필요하다 싶네요. 뭔 짓을 할 지 모르겠어요.
한국에 핵 없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 아 그리고 어짜피 못만들거였지만 핵무장은 영원히 못할거 같네요 이젠.
24/12/04 12:24
탈당 요구 찬반 장난치나 크크크크
민주당이 이재명 순장조인 줄 알았는데 그건 구조선이었고요 자살버튼은 국힘이 누르는 모양새네요 와 이게 이렇게 되네
24/12/04 12:24
근데 진짜 심각하게 윤 뽑은 분들은 반성좀 했으면 좋겠어요. 안그러면 또 이런 사람이 뽑힐테니까요
국가는 국민에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는게 무슨말인지 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24/12/04 12:32
윤석열 뽑겠다는 사람들에게 조소를 날려서 반발심에 윤찍하게 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듯요.
빠가 까를 만들 듯 상대의 생각에 대한 혐오와 조소가 막가파식 투표를 만들더라고요. 서로에 대한 혐오와 조소 뿐인 게 현재의 우리 수준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할 듯.
24/12/05 12:48
다들 제가 윤석열에게 표를 줬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런데 저는 이재명에게 표를 줬습니다. 똥침과 손바닥 王자 등으로 정신이 심하게 정상범위를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김건희 문제까지 있었으니까요. 제가 저렇게 말한 것은 자기 반성입니다. 민주주의는 상대와의 대화와 타협, 설득 등을 통한 의견의 합치를 중요시하는데 이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인정과 수용을 요구하는데 저는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그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없었고 그 결과, 국힘 지지자는 물론 중도층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는 반성입니다. 그리고 이런 반성은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는 태도를 가진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민주주의는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이를 기반으로 대화, 타협, 설득을 하겠다는 태도를 가질 때는 효과적이지만 적대적인 태도를 가질 때에는 분열, 반목, 대립, 혼란을 가져온다는 기초적 사실의 재인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우리는 한 배에 탄 공동 운명체니까요.
24/12/04 13:03
윤석열 찍으신 분들이 "그민찍?", "이재명은 전과자", "김건희 안 뽑습니다", "검찰 공화국 개추" 이러면서 똑같이 조롱했었죠. 피지알만 하더라도 당시 정부여당 조롱이 훨씬 더 심했습니다. 투표 선택에 대해서는 존중하나, 러닝님께서 저 정도 말씀을 하시는게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24/12/04 14:21
아무리봐도 정상이 아닌 인물인데 그걸 찍는다고 하는 사람이 정상으로 보였을까요?
심지어 여기 댓글에는 그런 조롱보단 염려나 비판하는 내용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당선 되자 올라온 그 조롱 댓글들은 기억이 안나시나요? 벌점 먹을 각오하고 한마디 할께요. 염치 어디로 사라지셨나요?
24/12/05 12:51
https://pgr21.com/freedom/102834#4995270
페까가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 제 말을 오해하신 듯.
24/12/04 17:16
아뇨, 그런 수준이니까 그런 수준으로 뽑은 거죠.
남이 뭐라하건 말건 바뀔 이유가 없죠. 다만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데, 이걸 인정하느냐, 추접하게 남들이 뭐라해서 빠가 까를 만든 탓이라 핑계되는 차이가 남을 뿐이죠, 이재명만 아니면 민주당 찍었을거라는 말 진짜로 믿는거 아니죠?
24/12/04 13:32
잘못 뽑았는데 왜 탓할 일이 아닙니까. 그런 말은 이재명이 실제로 대통령이 돼서 윤석열 이상으로 말아먹었을 때에나 할 말입니다.
24/12/04 17:21
지겹네요. 그놈의 이재명 막았도르.
이재명이 김정은 급이라도 되나요? 고스톱 치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 나는 것 꼴보기 싫어서 독박 각오하고 3자에게 패 밀어주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지금 전국민이 독박 쓴 꼬라지 안보이세요?
24/12/04 19:24
자신을 탓할 일이죠. 방어기제 때문에 자신이 틀린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경향이 있는 것은 인정내지는 동의합니다. 저도 핑계 많이 대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면 방어기제를 내려놓고 냉정하게 보려고 합니다. 하물며 2년 반이 지난 대선이라면 말할 것도 없죠. 후보를 잘못 낸 민주당 탓을 할 게 아니라 이재명이 싫다는 이유로 부적격 후보에게 표를 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해요.
24/12/04 12:55
생각 바꿀 사람은 지난 2년반과 이번 계엄령으로 다 바꿨을걸요.
남은건 이재명 막았도르, 니들이 잘못했도르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할 사람들 뿐이죠. 그런 사람들은 이런말 한다고 자기 판단 안 바꿉니다. 오히려 정신승리 하기 바쁘지.
24/12/04 12:24
만약에 좀더 똑똑하게, 치밀하게 준비해서, 계엄성공했다면,
어마어마한 군인과 시민이 죽거나 다치고, 나라 경제 폭망했을거라 봅니다. 아무리봐도 최소 무기징역에 준하는 처벌 받아야 할꺼 같은데 말이죠...
24/12/04 17:24
인명 피해가 문제이지 어떤 면에선 우리나라는 이런 쪽엔 특화되어 있습니다.
6.10 항쟁이나 박근혜 탄핵에서 보듯, 외부에서 보면 난리도 이런 난리 없지만 재빠르게 문제 해결하고 바로 사회 봉합되어 나가는 실력이 대단하죠. 아마 윤석열 임기 마칠때까지 데미지 받는 것보다 약간의 혼란으로 탄핵가고 새 대통령 뽑는게 우리 사회에 훨씬 이익일 겁니다. 만약 유혈 사태가 있었어도 피해받으신 분들에겐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금방 정상화 될거라고 봅니다.
24/12/04 12:59
한동훈이 여기서 탄핵에 앞장서다가 유승민처럼 '배신자'로 찍혀서 정치생명 끝나는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한동훈이 민주당 후보로 나올 건 아니니까요.
24/12/04 13:04
명분이 충분했었으니까요.
본인은 체포조까지 떴었구요. 추경호도 의사당 안간걸로 바짝 엎드리는데 국민 눈높이 운운하며 친윤 닥치고 있어라 하고 쌔게 나가야죠. 저는 오세훈은 명태균 때문에 날라갈거라 보고 여전히 국힘에 한동훈 말고는 대안이 없다 보기에 지금이 당권장악할 기회라고 봤습니다.
24/12/04 13:55
국민들은 그 수준에 맞는 정치인을 가지게 되는 거라는 말이 있는데, 정당 레벨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차피 한동훈이 기대야 하는 지지층은 여기서 너무 세게 나가면 '배신자'라는 단어를 떠오를 분들이죠.
24/12/04 13:06
흔히 말하는 스윙보터 측은 다음 대선에서 이번 계엄 건으로 민주당 쪽으로 급격하게 붙었습니다. 한동훈이 진짜 정치를 오래하고 싶고, 윤석열과 세트로 엮이기 싫다면 지금 동참하는게 맞죠. 한동훈은 정치 생명이 간신히 다시 붙은거라 한방에 뒤집을 생각이 자꾸 스멀스멀 올라오니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안되죠. 배신자 프레임은 의외로 별 문제 안 될 겁니다. 지금 국힘 콘크리트 층이야 당장에 배신감을 느끼겠지만, 한동훈이 구심점이 되어서 간다면 어차피 표 줄 사람들이라서요.
24/12/04 13:08
당시 유승민은 더 그랬지만 한동훈도 이미 '배신자'에요
박근혜때 호위하던 진박들 처지가 이후 그 배신자들보다 낫던가요 윤석열과 함께 침몰할 거 아니면 고생길 열려도 일단 빠져나와야하죠
24/12/04 14:02
정치생명이 끝나는 가능성 이야기하다가
무슨 생각할 수 있겠지요.. 라고 슬쩍 딴소리하시면 곤란합니다 님과 한동훈의 머릿속 생각을 논할 생각은 없어요
24/12/04 14:24
무슨 말씀이신지...? 우리는 여기서 정치인에 대해서 얼마든지 논할 자유와 권리가 있습니다.
한동훈 정도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충분히 논할만한 정치인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갑자기 머릿속 생각이라거나 논할 생각이 없다고 하신다면...
24/12/04 14:33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여기서 님이 한동훈이 배신자로 찍혀서 정치생명이 끝나는 가능성 운운하시길레
그 댓글에 대댓글로 그 가능성에 대해 댓글 단겁니다.. 이미 배신자인데 뭘 더 찍히냐고 그럼 님이 처음 적으신대로 탄핵 찬성했을때 반대했을때보다 한동훈의 정치생명이 끝난다는 것에 대한 님의 생각을 말하셔야죠 그에 대해 논할 말이 더 떠오르지 않으신다고 한동훈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같은 소리를 하는건 논점일탈이란 겁니다 얼마든지 논할 자유와 권리는 따로 글 적어서 거기서 하시면 되요
24/12/04 14:52
무슨 말씀이신지...? 이미 배신자로 찍혔는지 아닌지를 단정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님은 그것을 근거로 이제라도 빠져나와야 한다는 생각인거고, 저는 한동훈이 이미 그런 이미지가 있다면 장기적인 정치 생명을 위해서 너무 세게 나가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근거는 이미 충분히 있습니다. 유승민 등은 박근혜 탄핵에 찬성했다가 골수 보수층에 '배신자'로 낙인찍혀서 가진 능력에 비해 정치생명을 길게 가져가지 못했지요. 물론 박근혜때 호위하던 정치인들이 지금 처지를 보면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현실은 엄연히 그 반대의 예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원래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은 겁니다. 한동훈의 경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사실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상대방은 들어보지도 않으면서 '딴소리'라고 하거나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낙인찍는 것은 유승민을 단순히 '배신자'로 낙인찍던 친척 어르신이 떠오르게 되네요.
24/12/04 15:09
관련없는 소리를 하지 말라는 건데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상대방은 들어보지도 않으려는 친척 어르신같은 사람이 됐군요 이런 관련 없는 소리 하지 마시라는 거에요 친척 어르신이야기는 친척 어르신하고 하셔야죠 한동훈의 경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사실 아무도 모르는게 맞죠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없으니까.. 하지만 최대한 근거를 가져와서 예측하는 사람이 있고 대충 보이는대로 느낌으로 점치는 사람도 있는데 어차피 미래를 모른다고 그둘을 같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유승민은 청와대 얼라들운운하면서 주체적인 척 좀 하다가 박근혜가 노한 이후 이미 진박들에게서 밀려나 한참 배신자가 됐어요 그 이후 김무성도 옥새런으로 똑같이 배신자 됐고요 그걸 탄핵 찬성해서 배신자라 정치생명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 끝났다니 하면서.. 한동훈도 이번에 탄핵 찬성하면 그럴거라는 건 너무 허술한 부분이 많다는 거죠.. 그걸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님 마음인데 못 받아들인다고 다른 소리는 하지 마시란 겁니다..
24/12/04 16:58
ph 님//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무엇이 관련이 있고 무엇이 관련이 없는가가 님의 기분에 달린 것인가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기분에 거슬리면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유승민이건 김무성이건 각자 다른 인물이 다른 사정에서 다른 결과를 맞은 겁니다. 그것을 간단하게 탄핵 찬성은 삶이고 반대는 죽음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한동훈이 이번에 계엄관련해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탄핵에 대해서 앞장서서 세게 나가는 것이 자신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서 사는 길이 될지 죽는 길이 될지 저나 님이나 절대적인 답을 내릴 수 없는 겁니다. 그걸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님 마음이지만 못 받아들인다고 다른 소리는 하지 마시란 겁니다.
24/12/04 17:32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이제는 기분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사람으로 만드는군요 님이야 말로 기본적으로 자신의 기분에 거슬리면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친척 어르신까지 동원해서 저를 비방하는데 이쯤되면 님 친척 어르신은 잘못이 없으실듯 하군요 무엇이 관련있고 관련이 없는가는 누구 기분이 아니라 님의 글과 제 글에 달려 있습니다 한동훈이 여기서 탄핵에 앞장서다가 유승민처럼 '배신자'로 찍혀서 정치생명 끝나는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님이 이렇게 적어서 제가 댓글을 단거니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셔야죠 그래서 기껏 유승민과 김무성의 배신자 낙인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이제와서 유승민이건 김무성이건 각자 다른 인물이 다른 사정에서 다른 결과를 맞은 겁니다. 그것을 간단하게 탄핵 찬성은 삶이고 반대는 죽음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라고 하면 남의 이야기를 못 받아들이는 게 누군지 자신의 생각만이 옳고 상대방은 들어보지도 않으면서 친척 어르신을 폄하하면서 까지 상대방을 비하하려 하고 기본적으로 자신의 기분에 거슬리면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지는 님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문장인거죠
24/12/05 03:26
ph 님// 커뮤 대화의 기본 중의 기본은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서 본인의 생각은 고운 말이었는데 상대방이 그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고, 그와 반대의 경우도 부지기수이니 커뮤 대화가 언제가 좋은 말만 오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한번 위 대화를 닉네임을 가리고 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슬쩍 딴소리하시면 곤란합니다'로 부터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하는 것이 시작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제와서는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서 누가 맞다 틀리다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님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이 상황에서 그것을 따지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보고,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어떻게 의견을 나누는가가 아닐까요?
24/12/04 12:26
[속보]한동훈, 與 의원들 당사·본청행 혼란에 "큰 문제 아니라 생각"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3356?type=breakingnews&cds=news_edit 아니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못가게 된건데 이게 큰 문제가 아니라구요?
24/12/04 12:36
한 고비 넘겼다고 생각한 거죠.
계엄은 선 넘었다며 겁 먹기도 했고 자기가 살아날 동앗줄이라서 잡았던 거지만, 계엄이 실패했으니 자기를 칠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는 거죠. 지금은 자기 몸값이 높아졌으니 자기를 중심으로 뭉치는 희망을 품어 보는 것일 수도 있고요.
24/12/04 12:40
사진 보시면 바로 옆에 추경호가 있는데 당사로 가라고 한 사람이 나쁜놈이라고 욕을 하는것도 좀 웃기긴 한.... YTN 패널은 저 장면을 보고 '추경호는 지금 저기에 저런 표정으로 멀뚱멀뚱 서 있을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아무 생각이 없는거다'라고 얘기하더군요
24/12/04 20:32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간것도 어찌보면 본인 선택과 판단이라기 보단 휩쓸려서 갔을 수도 있죠.
지금이 한동훈은 기사회생에 보수권의 차기 리더로 각인 될 좋은 기회인데 그런 리더쉽이 갑자기 발휘 될까요?
24/12/04 13:13
지방러라 진짜 진심 서울 시민들에게 감사한게, 최근 촛불의 결과물에 회의감을 표현하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도 지체없이 광장으로 나가주신다는 거였습니다. 덕분에 빌붙어서 민주주의 누리고 있습니다. 촛불이 횃불이 되지 않게 국힘 의원들은 잘 생각하세요.
24/12/04 16:08
진짜 이번에 서울 시민분들이 뛰쳐 나가 주셔서 큰일 했다고 저도 생각 합니다. 감사 하네요
이분들 아니였음 군인들이나 뭔일 할지 몰랐죠 군중들이 운집해 있던게 큰 압박감으로 작용 했던 거라고 생각 합니다. 국힘은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고 어떻게든 호구들 끌어 들여서 해프닝 같은걸로 넘어 갈려고 하는것 같은데 현실 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4/12/04 13:21
국힘 잘 생각해야할걸요 여기서 윤석열 버려야 후일을 도모할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생기지, 윤석열 편드는 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탄핵 망설이기만 해도 지금 바로 대규모 집회 일어납니다 사건의 위중함을 깨달아야해요
24/12/04 13:27
여기서는 한동훈이 찬성해야 산다고 말하지만, 글쎄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정말로 추후에 지지를 할까요?
박근혜 탄핵때 가장 큰 교훈은 배신하면 죽는다라는 거입니다. 한동훈보다 정치적으로 훨씬 많이 보여준 김무성, 유승민이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를 보면, 김무성의 길을 걸어라고 했을때 과연 쉽게 동의가 될련지요...
24/12/04 13:52
박근혜와는 다르게 윤석열은 내란이나 다름 없는 범죄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한동훈은 계염해제 찬성한 시점에서 그런 극성 지지자들에게는 이미 배신자에요.
24/12/04 13:53
맞습니다. 여기서 한동훈이 찬성해야 산다고 하는 분들은 어차피 한동훈 찍을 일 없는 분들이죠.
한동훈이 훗날을 조금이라도 기약하려면 어차피 보수진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보수진영 어르신들이 너무 세게 나가면 자연스럽게 '배신자'라는 단어를 떠오를테니...
24/12/04 15:19
크크, 한동훈 구속해야 된다는 논평도 있던데요? 아마 님이 말하는 극 보수층에서는 한동훈은 이미 할 배신은 다했다고 생각할거라 별 의미가 없어요.
24/12/04 14:04
그렇다고 당시 진박세력이나 황교안 같은 인물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를 보면..
최대치가 홍준표인데 이미 홍준표의 길을 가기엔 많이 늦었죠..
24/12/04 14:07
한동훈은 지금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습니다.
그냥 저냥 경상도나 강원도 같은 보수 우세지역에서 국회의원이나 하면서 살겠다 라고 하면 반대하는게 맞아요 하지만 꿈이 대통령이면 찬성해야 삽니다. 집토끼는 다른방법으로 잡더라도 산토끼를 아예 못잡으면 당선 못되는건 똑같거든요. 지금 정치권에 있는 여권후보들 전부다 안좋은 상황이라고보면 됩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대통령되는데 큰 타격이라서요
24/12/04 20:38
보수 언론이 한동훈을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데 이런 기회에 치고 나가면 보수층과 중도층을 어느 정도 포섭할 수는 있죠.
극우에 해당하는 일부 계층은 포기하더라고 새로운 세력을 꾸릴 좋은 기회인데....사실 이런 작업은 진작 했어야 했는데 눈 앞에 온 천수 언론이 한동훈을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데 이런 기회에 치고 나가면 보수층과 중도층을 어느 정도 포섭할 수는 있죠. 극우에 해당하는 일부 계층은 포기하더라고 새로운 세력을 꾸릴 좋은 기회인데....사실 이런 작업은 진작 했어야 했는데 눈 앞에 온 천재일우의 기회를 그냥 날려버릴 수 밖에 없죠
24/12/04 14:01
국힘에서 ”무슨 탄핵을 이야기하냐, 탄핵은 절대 안된다.“
이러고 있는 꼴을 보아하니 지금 사태를 어떻게든 축소하여 생각하게 하려들것 같은데,, 진심으로 이렇게 나온다면 촛불들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4/12/04 14:13
오늘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탄핵 안 될 것 같네요. 국힘이 임기 끝까지 사수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아서.
그들에게는 어쩌면 나쁘지 않은 생각일수도
24/12/04 14:52
촛불도 결국 법적 강제성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지난 촛불부터 지금까지 저들이 배운 최고의 솔루션은 응 안들려~ 알빠노하기여서 2년 동안 국내 정치적/비정치적 이슈 있는대로 터뜨려 가면서 물흐리기 들어갈겁니다. 애석하게도 매우 효과적일 것 같구요.
24/12/04 14:54
수십, 수백만이 시위하는데 응 안 들려 할 수 있는 정치인은 없어요. 애초에 통치가 불가능해지고 그걸 몇개월이상 끌면 그냥 시민혁명 납니다
24/12/04 15:00
수십, 수백만이 시위하는데 응 안 들려 할 수 있는 정치인이 놀랍게도 있습니다. 잘 아시는 그놈
시민혁명도 계엄령과 마찬가지로 현시점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국 이것 역시 쿠데타기 때문에
24/12/04 15:03
윤석열이 듣든 안 듣든 상관없고 국힘에서 8명만 들으면 됩니다. 이미 13명이 계엄령 해제에 동참했는데 무슨 소리세요. 버티면 시민들이 강제로 밀어넣어서 표결시킬 거에요.
그리고 그분은 그냥 정치인이 아닙니다.
24/12/04 15:10
저도 탄핵을, 아니 내란죄로 즉시 구속을 원하는 입장에서 참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냥 냉정히 생각 해 보는 겁니다.
마침 70% 탈당 반대 떴네요. 탈당조차 70% 인데 탄핵은 더 할거고 딱 채상병 특검때랑 똑같은 결과 나올거라고 봅니다.
24/12/04 16:10
이건 아무리 용을 써도 친위 쿠테타인데 정신 못 차리면 정의봉 다들 들고 달려 나가야죠
이런걸 그냥 두면 또 언제 어디서 이런 쿠테타가 벌어질지 모릅니다. 정상적이고 안정적 사회라는 인식으로 상황을 보면 안되는 부분 입니다. 사형 선고를 내려야 되고 그게 안되면 국민들이 몽둥이 찜찔로 처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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