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12/08 00:33:55
Name 음란
Subject [기타] POE2 얼액 짧은 후기
poe2 얼액이 오늘 오픈했습니다.
20랩 중반까지 찍었는데 간단한 후기 남겨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체감을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재미는 있으나 피로도가 상당하다>>

몇가지 특징을 꼽자면.

1. 게임의 템포와 난이도가 오묘합니다
소울류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폐지게임의 난이도보다 하드합니다
보스전은 이리저리 구르고 패턴 회피하며 클리어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문제는 잡몹 구간이 엄청 거슬립니다. 
그냥 무시하자니 많이 아프고 길막도 상당하며 정리하는데 손이 좀 갑니다.

게임 템포 역시, 소울류 보다는 빠르지만 폐지 게임보다는 느린 템포입니다.
특히나 여러 직업을 둘러봐도 뚜렷한 이동기가 없는 점도 특이하다면 특이하네요

2. 맵이 드럽게 큽니다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욕나올정도로 큽니다.

3. 뉴비 친화적인 배려가 들어가긴 했습니다.
스킬젬의 변경으로 초보자도 어쨋든 어느정도 스킬트리를 타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대신 고인물 분들은 기존과 달라져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긴합니다.

4. 다버튼이 반강제 입니다.
보통의 폐지류 게임은 보통 원버튼 플레이나 많아야 투버튼 정도로 플레이하는데
poe2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구르기도 해야하고 연계 스킬이 상당히 많아서 결과적으로 다버튼 플레이가 반강요 됩니다.


총평하자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폐지류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빠른 게임은 아닙니다.
제작사 말대로 그냥 ARPG 정도로 분류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콘솔 게임이라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재미있습니다. 
보이는것보다 재미있는게 맞긴 맞는데
다버튼이라던가.. 느린 템포.. 커다란 맵.. 죽으면 맵 전체 몹 부활 등등
몇몇 부분 짜치기도 하고 피로감도 상당합니다.

1회차 플레이야 재미있게 하겠지만
부캐를 키운다거나, 시즌마다 이짓을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롤격발매기원
24/12/08 00:45
수정 아이콘
디아4 대체 게임이라기엔 너무 유저층이 다를거 같긴 합니다.
24/12/08 01:01
수정 아이콘
결국 1에서 느끼는 방향성 그대로 가져가는거군요. 제게는 너무 복잡하겠어요. 1에서 창고 꽤 많이 사놨는데 결국은 시즌2번하고 쭉 방치했는데
분명 잘만든 게임임에 틀림없지만, 캐릭당 육성이 오래걸리면 전 스트레스라...
전 디4 확장팩도 만랩 육성이 너무 말도 안되게 어려워져서 지치더군요. 버그나 이런거 이전에 정복자 올리려다 퍼졌습니다.
걍 디3가 딱 제게는 적당한 육성길이 같아요. 라이트하게 시즌마다 대세 캐릭 한두개 즐길 정도? 그게 좋더라구요. 디4는 시즌4~5가 그래서 괜찮았습니다.

고민은 했었는데 소감 들어보니 아직은 두고봐야겠군요. 후기 참고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롤격발매기원
24/12/08 01:30
수정 아이콘
1이랑 2가 많이 다릅니다. 1은 그래도 맵미는건 빠른데 2는 완전 액션게임이라 맵하나에 10분 20분 걸리는거 같아요..
24/12/08 12:40
수정 아이콘
맵핑 들어가신분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
롤격발매기원
24/12/08 12:41
수정 아이콘
그 맵이 아니라 그냥 액트 밀면서 들어가는 맵 말하는거에요
TempestKim
24/12/08 02:12
수정 아이콘
1은 속도감과 몹쓸어먹는 재미는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게임성이 2는 완전 다르다는 내용이죠 본문은
근데 1이 스트레스셨으면 손 안대시는게 나아보이긴 합니다.
24/12/08 0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제 게임은 아무래도 상실감 때문인지 손이 잘 가지 않는 느낌이 있어요.ㅠㅠ 몇 번 할 때는 확실히 몰입해서 하게 되지만요..
바람의바람
24/12/08 01:33
수정 아이콘
흠 핵엔슬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조용히 물러나면 되겠군요
일단 너무 복잡한것도 문제인데 소울류 언급이 나온것부터가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보입니다.
웸반야마
24/12/08 01:36
수정 아이콘
소울류 안해봤고, 디아 2,3,4만 하고 POE 소문만 듣다가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

얼엑인데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디아4랑 비교도 안되는데요?
이때까지 디아4가 왜 욕먹는지 이해가 안됬는데, 반나절 해보고 바로 이해됬습니다

게임 난이도, 장르에 대한 해석, 게임의 속도 이런건 다 제쳐두고
게임의 분위기나 연출이 디아2의 적자는 이게임이다 싶어요
제작진들이 얼마나 디아블로2를 사랑했는지가 게임하는 내내 와닿았습니다
이 게임을 가장 사랑하는 사장이 만든 갓겜이네요
고무장이
24/12/08 01:36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호들갑 좀 보태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제 취향에 맞네요. 그래픽, 난이도, 사운드, 이펙트 뭐 다 포함해서 하나도 깔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아직 1일차이기도 하고 엔드게임이 중요한 장르인 만큼 평가는 추후에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는 대만족입니다.
24/12/08 01:38
수정 아이콘
눈 피로도가 상당하고 초반부분임에도 몹이 매우 강력하더군요.
공격을 확실하게 피해지는 게임이 아니라 생각보다 스트레스고... 노드는 정말 크고 방대하더군요.

아무래도 좀 뇌비우고 때려부수는 게임을 원했는데 스트레스 풀려다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크크
TempestKim
24/12/08 02:15
수정 아이콘
전투피로도가 1과 정반대더라구요 1이 화려한 스킬로 몹 슥슥 하는 재미였는데 패시브 복잡한건 똑같지만
근데 검색 해보시면 생각보다 찍을게 없습니다. 예를들어 활 쓰시면 투사체 활 이런걸로 검색하면 나오는게 별로 없어지고
24/12/08 02:43
수정 아이콘
소울류라고 하기까진 오버고 액션RPG 보통 난이도보다 한 단계 높은 정도 수준입니다.
저도 다 맘에 드는데 아쉬운건 번역 입니다. 번역기 돌린 수준이라 만들다만 느낌을 줍니다.
투전승불
24/12/08 03:21
수정 아이콘
가벼운 액션게임은 디아블로4가 있으니 애초에 그런 개발방향이 아니었겠죠.
플리트비체
24/12/08 05:14
수정 아이콘
다크소울+디아블로? 완전 제취향이네요
24/12/08 06:00
수정 아이콘
어제 좀 해봤는데 저랑은 정말 안맞더라고오
액션 RPG에서 이런 난이도가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많이 나아졋다고 하지만 초반이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같이 하는 친구넘이 재미있어해서 일단 하고는 잇는데
친구넘 아녔으면 바로 지웠을거 같습니다
24/12/08 06:49
수정 아이콘
디아류에서 소울류로 넘어과는 과정인가보군요. 핵앤슬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일월마가
24/12/08 07:17
수정 아이콘
POE1 오래 하다가 어제 2를 PC방에서 잠깐 해봤는데 .. 글쓴이분 말대로 피로도가 상당히 크네요... 제 나이 문제인건지 크크..

일단은 제 스타일은 아니고 얼리라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메가트롤
24/12/08 08:02
수정 아이콘
게임 완성도가 정말 엉망인데 (얼엑인걸 감안해도) 재미 하나는 확실하더군요 크크
라이엇
24/12/08 08:03
수정 아이콘
2시간만 해봤는데 그냥 예전에 CD사서 즐기던 ARPG 게임이더군요. 어려운 난이도로 인한 재도전 플레이, 매우 넓은 맵으로 인한 길찾기 스트레스 등등. 이런게 언제부터 소울류라고 불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크 소울 나오기 한참전부터 즐기던 그 맛입니다.
리오넬메시
24/12/08 09:09
수정 아이콘
고오급 무자비 모드를 만들어놨더군요
바로 삭제함
Tiny Kitten
24/12/08 09:30
수정 아이콘
호불호는 많이 갈릴 것 같은데 컨셉은 신선하긴 합니다.
원거리 반사공격 패턴있는 잡몹이라니....
확실히 디아4랑은 다른 맛이긴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12/08 09:30
수정 아이콘
플스용이나 패드 플레이는 괜찮나요?
지금이시간
24/12/08 10:14
수정 아이콘
도전성이 다소 있어야 재밌는 게임이죠 재밌음
24/12/08 10:43
수정 아이콘
디아4의 완성도를 떠나서 유저층 자체가 다른겜이죠
머나먼조상
24/12/08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빡빡이의 느린 게임 사랑이 결실을 봤나보네요
제가 할 일은 없을듯
원버튼 딸깍으로 폐지 줍는걸로 유명해진 게임인데 왜이리 본인들 결과물을 싫어하는지... 빡빡이의 어려운 게임 집착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환상회랑
24/12/08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위 디아류 폐지겜을 제일 싫어하는 취향인데, 어제 poe2 광고방송보면서 뭔가 땡겨서 해봤습니다.
액트1까지 해본 느낌으론 아주 좋습니다. 디아블로의 그 잠오는 플레이가 아니라서 만족스러움. 그리고 옛날 RPG하던 시절 그 맛이 좀 나서 좋네요. 좀 더 불친절하고 정보량을 제한하면 좋겠지만 그건 요즘 시대엔 자살버튼이니 어쩔 수 없고. 직접 찾고 모험하는 맛을 자동길찾기 등으로 완전 거세해버린 RPG조무사겜이 앞으로도 아니었으면.
액션은 뭐 이정도가 당연한게 아닌가 싶은데 핵앤슬 딸깍겜과는 확실히 다르겠다 싶었습니다. 어차피 잡몹은 기본적인 컨트롤만 하면 죽을 일이 없고 보스전에서 패턴 인식하고 집중하면 충분히 잡을만한 수준인데 그것도 하드코어로 취급하는게 요즘 게임이긴 하죠.
24/12/08 11:34
수정 아이콘
제가 하면서 받는 느낌은 디아2 기반으로 로아모드로 전투하는거 같습니다. 맵 큰거 빼고는 아직까지 재미있네요
TheLoveBug
24/12/08 23:46
수정 아이콘
이 게임 뭔가 궁금했는데 이 댓글 보고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유니언스
24/12/08 11:55
수정 아이콘
워리어로 해봤는데 드레이븐이 너무 짜증나서 위치로 바꾸니 2막 초반까지 거의 1~2트에 다 잡고 있네요;
근접이라 빡센건지
블리츠크랭크
24/12/09 09:45
수정 아이콘
원래도 근접한테 불친절 했는데 지금 밸런스가 저세상이긴 합니다
한뫼소
24/12/08 12:08
수정 아이콘
1은 말만 듣다가 2 이번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게임 템포는 디아2도 아니고 거의 디아1에 가깝네요. 이런 게임 너무 좋습니다.
디아4는 빠른 몹팩 몰살! 빠른 폐지줍기! 빠른 병아리감별! 컨셉이 확실해져서 이건 이거대로 맛이 있는데 POE2는 그것관 아예 정반대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데 저는 호네요. 
24/12/08 12:38
수정 아이콘
디아 2도 거적데기에 공략 모르던 초창기라고 치면 지금이랑 비슷할겁니다.
하지만 장비 나오면 쓸고 다니는 핵앤슬래쉬 되는거죠

얼액에 핵심 스킬젬 보조젬 유니크 반도 안나온 시점에서 평가하는건 너무 빠르고
POE1때도 우버 보스 잡는거 거의 소울라이크 급으로 쇼하면서 잡는 스펙과
딜찍 하는 스펙이 있죠.

지금 아직 스펙이 안되는거에요.
추대왕
24/12/08 13:04
수정 아이콘
갓갓게임 등장입니다
서린언니
24/12/08 13:22
수정 아이콘
원조 블빠에 디아는 3까지 했었는데 스트리머 방송보고 땡기긴 처음이네요
패드 대응된다고 하니 패드로 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나이먹고 병드니 이제 키마가 힘들어요
아따따뚜르겐
24/12/08 13:26
수정 아이콘
디아가 이랬으면 욕 먹었을거 같음 크크
24/12/08 13:29
수정 아이콘
익숙한 핵앤슬은 아닌데 게임 완성도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재미는 확실히 있음
보스 잡을때는 소울류 느낌이 납니다. 몇트씩 해야되요.
몹팩이 많진 않은데, 그냥 쓸고 지나가는게 아니라서 디아4 초창기처럼 졸린 느낌은 없습니다.
반면 그냥 쓸고 지나가는게 아니라서 피로도 또한 있습니다.
저는 일단 호 입니다
24/12/08 13:49
수정 아이콘
디아는 별로 안맞았는데 POE는 잘 하고 있습니다
그냥 할만하네 싶었는데 토요일 없어짐;
코기토
24/12/08 13:54
수정 아이콘
진짜 개재밌어요.
기존 전통적인 3인칭뷰 전투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아기자기한 컨트롤과 화려한 액션이
탑뷰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디아4가 저한테 안맞았던 바로 그 이유,
허구헌날 쓰는 딜 스킬 한두개가 정해져있고 컨이 필요없어 졸립고, 먹히는 빌드가 정형화 되어 있는
무지성 무쌍겜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네요.
그림 던 재미있게 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빠져들어 하고 있습니다.
컨트롤이 많이 필요한 액션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디아4와는 결이 확연히 다르고 굳이 말하자면 노 레스트 포 더 위키드와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패드로 범위 스킬을 어떻게 구현했을까 궁금했는데 공중 점프 후 원하는 타격지점으로 착지할 수 있게 공중제어가 가능하게 만든 점도 아주 돋보이네요.
이게 디아처럼 자동타겟팅 되면 패드로 할 때 원하는 곳을 타격못해서 짜증났었거든요.
다만 점프해서 내려치는 스킬류말고 타격지점을 선정하는 마법스킬류는 어떻게 구현했을지 모르겠네요.
패드 진동이 좀 더 화끈했으면 정말 더 좋았을거 같은데 그 진동마저도 없는거나 다름없었던 디아4보다는 훨씬 좋고 타격감도 끝내줍니다.
TempestKim
24/12/08 14:45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겁니다.
한번 달리고 끝낼 3만3천원짜리 패키지게임으로는 좋은 게임임
매시즌 달리는 핵슬 파밍겜으로는 피곤한 게임임
할수있습니다
24/12/08 14:48
수정 아이콘
스킬트리와 커런시 시스템이 확실히 초보에게는 큰 장벽이긴합니다. 저거만 극복하면 기본플레이무료라는 메리트가 있죠.
24/12/08 16:17
수정 아이콘
난이도는
정보 부족과
업데이트 되지 않은 스킬젬 등등의 영향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미래를 기대해볼만 한 듯 해요
디아는 기대가 안되었었는데..
최종병기캐리어
24/12/08 17:52
수정 아이콘
디아처럼 스킬 팍팍쓰면서 몹 쓰는 핵앤슬래쉬가 아니라 한땀한땀 몹 잡으면서 보스몹 패턴 피해가면서 잡아야하는 액션rpg더군요.

워리어로 하고 있는데 디아와 다른 스킬 나가는 속도에 적응하는데 애먹고 있는데 졸립지는 않네요
마음속의빛
24/12/08 18:04
수정 아이콘
디아2 모드를 좋아했던 입장에서 딱 제가 좋아하는 묵직함이 느껴지는 게임이네요.

몬스터를 청소하듯 빠르게 싹 쓸어버리는 것보다 이런 걸 좋아했었는데...

때가 안 맞는 걸까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게임을 직접 하려고 하면 피로도가 극심합니다.

그래도.. 다 꺼져가던 열정을 다시 불태워서 한번 해볼까? 생각하게 되네요.

p.s)
열정이 없어서 롤체토스도 딱 1판만 하고 머릿 속으로 시뮬만 10번한 사람...
롤체하려고 lol을 8여 년만에 다시 설치했는데(주로 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해서 집에 컴퓨터로 lol 한 게 8여년 전인 거 같네요.)

참 신기하게도 딱 1판하고 다시 큐를 못 돌리네요.
게임하고 싶어서 퇴근하고 바로 게임 실행했는데 lol 클라이언트 뜨는 것만 쳐다보고 불멍하듯 바라만보다가
치지직에서 롤체 보고 잠잘 준비합니다. 다음날도 또 퇴근하면 해봐야지.. 생각하다가 또 불멍...
프라하
24/12/09 01:43
수정 아이콘
혹시 술을 좀 드시고 pc앞에 앉으시나요? 요즘 저의 증상과 비슷해서 공감이.. 크크
마음속의빛
24/12/09 07:35
수정 아이콘
술은 거의 안 먹습니다. 회식 때만 살짝...
정공법
24/12/08 18:09
수정 아이콘
재밌고 좋은데 poe를 처음접하는 저로썬 게임이 너무 불친절하네요,,,
공격스킬의 원소데미지증가라 꼈는데 내가쓰는 스킬은 해당안되는거였고,,,,
Fred again
24/12/08 18:10
수정 아이콘
예전 플레이 영상 공개 직후부터 '느릿느릿해서 핵슬맛이 안난다'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액트 2 정도 구간 까지는 확실히 템포가 느려졌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액트3 후반부 쯤 오면서 2차 전직도 완료 하고 캐릭터 세팅이 어느정도 되면서부터 템포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몹 만날 때 마다 전부 택틱 굴려가면서 한땀한땀 줘패야 하는 그런 게임은 아닙니다.
1편 보다 템포가 조절된 정도지 잡몹 구간은 여전히 톡톡 터트리면서 지나가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흐흐
마음속의빛
24/12/08 20:54
수정 아이콘
유튜브 중년게이머 긴실장 방송을 보니, 게임 제작자가 "우리 게임 핵슬 아니다. 액션 RPG다." 라고 말했다네요.

폐지 줍던 패스오브엑자일1 생각하고 핵앤슬레이만 고집하는 분들에게는 꽤 혼란스러운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And justice
24/12/08 19:48
수정 아이콘
주말 동안 좀 해봤는데 일단 말씀하신대로 피로도가 높아서 이걸 케쥬얼하게 즐길 자신이 없더군요
스덕선생
24/12/08 21:01
수정 아이콘
디아3 초창기 불지옥난이도 같은 느낌인가보군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걸 대체 어떻게 했지 싶은데
24/12/08 23:26
수정 아이콘
수도사로 하루종일 패도 몹이 죽지 않던시절..
24/12/08 23:16
수정 아이콘
poe 이번에 너무 좀 하이프가 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게 그렇게 막 대중적인 게임은 아니거든요... 괜히 이미지가 좀 나빠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24/12/09 00:34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디아블로 원류로 돌아간느낌입니다
24/12/09 01:27
수정 아이콘
poe와 같은 방식이었으면 유저 빼오기밖에 안 되겠죠. 방식을 바꿔서 다른 취향의 유저들도 유입할 수 있게 되었고 저도 그 중 하나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구르기에 제한이 없고 죽었을 때 패널티가 매우 적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하는 액션겜으로 즐기게 될 듯 하네요.
마음속의빛
24/12/09 07:37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2를 기반으로 만든 소울류 느낌입니다.
일반 몹들도 디아블로3 기준 레어 몬스터들처럼 강력하구요.
보스들의 경우 소울류 게임하듯 무조건 스킬 난사로 잡는 게 아니라
보스 공격패턴 파악해서 회피하며 싸워야합니다.
24/12/09 09:16
수정 아이콘
일단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다음시즌에 이걸 또 하라고? 이건 아닌듯.
미드웨이
24/12/09 11:44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1이랑 2 오리지널 초창기랑 비슷한 느낌을 내려한거같네요. 한국은 디아2부터 접한 사람이 많아서 잘모르는데 원래 디아블로는 액션RPG의 원류였고 액션성이 강조된 게임이었어요. 너도나도 액션성이 위주인 게임을 만드니까 이제와서 상대적으로 폐지겜으로 보이는거고 당시 사람들의 인식에는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었어요.

다만 디아블로1도 점점 적응되면 지금같은 폐지줍기겜의 느낌이 되는 것처럼 POE2도 액션성을 강조하더라도 결국에는 폐지줍기겜 느낌이 나긴 할거에요. 결국 스펙이 오르고 패턴이 적응되면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YsoSerious
24/12/09 17:37
수정 아이콘
디아4는 mmo쪽으로 가고 poe는 소울류 쪽으로 노선을 정했나보네요
핵앤슬 장르 특성상 2주만 지나도 게임이 지겨워지기 때문에 이렇게 장르를 섞어주는건 나름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왕립해군
24/12/09 20:56
수정 아이콘
ARPG라고 생각하면 아주 괜찮게 나왔어요. 묻지마 썰자게임을 생각하고 왔으면 액트에서 실망 많이 할 듯 싶네요 크크
유미즈카사츠키
24/12/09 21:44
수정 아이콘
뭔가 디아하는 느낌보다는 할로우나이트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액트 1까지 끝냈는데 확실한건 액트1까지 압축도가 디아4 스토릴 밀때보다 나았음..
24/12/09 22:32
수정 아이콘
오늘 퇴근하고 액트3까지 클리어했습니다.
맵이 말이 안됩니다.
액트2 후반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액트3 가니깐 진짜 크고 복잡하고 짜증납니다.
와.. 아이템 드롭율이고 뭐고
맵은 확실히 손봐야할것 같습니다. 액트뿐만 아니라 맵핑 단계가도 맵이 말이 안된다네요

스토리 밀고 신규캐도 해보려 했는데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돌고래호텔
24/12/10 10:11
수정 아이콘
시즌마다 클래스마다 액트를 다시 밀어야 될때 피로감이 걱정되는 것 말고는 무척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게 보스방 전에 체크포인트 대신 웨이포인트를 제공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보스 트라이하다가 게임 끄면 그 맵을 다시 밀어야 하는데 맵이 큰만큼 그 부분이 부담으로 다가오거든요.
WalkingDead
24/12/10 13:02
수정 아이콘
죽으면 드랍템 증발하는거하고 몹이 전부 다 살아나는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소울라이크가 무슨 전가의 보도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3261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2660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30680 13
80750 [LOL] [오피셜] 야가오 은퇴선언 [18] EnergyFlow2644 24/12/12 2644 3
80749 [LOL] Red Bull League of Its Own 2024 한국어 중계 방송 [16] Rated5534 24/12/11 5534 0
80748 [LOL] 웨이보 노페? [52] 카루오스8524 24/12/11 8524 1
80747 [오버워치] 14시즌을 맞이하는 오버워치 2 [19] Riina4663 24/12/10 4663 0
80746 [PC] 클래식 바람의나라 하시는 아재 분들 안 계십니까?? [43] 원스6484 24/12/10 6484 3
80745 [기타] 디어블로 시리즈 초보의 Poe2 첫 경험 후기 [24] 마음속의빛7225 24/12/10 7225 2
80744 [PC] 마블 라이벌즈 간단후기 [12] 원장6432 24/12/09 6432 0
80743 [LOL] 함박, 하이프가 실버로드를 달성했습니다 [18] Leeka10638 24/12/08 10638 8
80742 [LOL] 인천게이밍 로스터 공개 현장반응 [33] Leeka11495 24/12/08 11495 4
80741 [LOL] 케스파컵의 주인공은 브리온이었습니다 [39] 카루오스9500 24/12/08 9500 11
80740 [기타] POE2 얼액 짧은 후기 [64] 음란12152 24/12/08 12152 2
80739 [기타] AGF 나들이 다녀왔습니다.(라스트오리진 서비스를 하는 밸로프 부스 방문 후기) [16] 용자마스터5594 24/12/07 5594 4
80738 [모바일] 림버스 컴퍼니 7장 클리어 후기 [4] emonade4682 24/12/07 4682 2
80737 [LOL] 리그 어워즈 수상자들 정리 [45] Leeka9858 24/12/06 9858 5
80736 [LOL] 씨맥 징동 오피셜 [75] 카루오스13184 24/12/06 13184 4
80735 [LOL] 조마쉬의 템퍼링 발언으로 불타고 있는 커뮤니티 [315] 아지매22156 24/12/05 22156 0
80734 [LOL] 조마쉬가 말하는 포지션별 연봉 및 여러 이야기 [26] Leeka10688 24/12/05 10688 0
80733 [모바일] 소녀전선2: 망명의 한국 서버가 오픈합니다. (간단 소개 글) [47] 대장햄토리6617 24/12/05 6617 0
80732 [모바일] [니케] (후방주의)내가 니케 같은 게임을 좋아할리 없어 [37] 카린7564 24/12/05 7564 3
80731 [LOL] 현재 마지막 LPL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감독썰 [61] 별이지는언덕15851 24/12/03 1585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