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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30 01:04:26
Name 이브이
Subject [콘솔] 궤적 시리즈 전반부 마무리한 시작의 궤적 후기(스포) (수정됨)
93wHC2l.png
길고 길었던 궤적 시리즈의 전반부가 끝났네요.
특별한건 없고 간단한 소감 남기면서 얘기 나눌까 합니다.



XeydqrC.jpg
로이트 루트
위사대에게 털리는 나라 수준ㅠㅠ
벽궤 재탕 소재에 내적 성장도 벽궤때 완성되서 약간 심심했던 루트
그래도 크로스벨 독립 이뤄낸건 나름 찡한 결말이었습니다


1GYK14K.jpg
7반 루트
소년만화 주인공 좋아하지만 린의 캐릭터성은 답답하고 자기 희생을 넘어 독단적인 면이 느껴져서 여러모로 불호였는데 시궤에서 내려놓고 내적 성장도 이뤄내서 속이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린에게 몰빵해서 섬궤 팬들에겐 약간 아쉬울거 같네여

Ew2NQKu.png
그동안 답답함을 뻥~ 뚫어줬던 한마디


JjTi5Lx.jpg
C 루트
세탁기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빌런 세탁 시켜서 우리팀이 되는 클리세는 잘 써먹으면 매력적인 소재인데 나름 잘 써먹지 않았나..
섬궤식 세탁에 질리던 참에 반성하는 태도와 다크나이트 되서 업보 청산하는 행동까지 맘에 드는 결말이었네요.
그래 세탁하려면 이정돈 해야지







스토리 소감은 이쯤하고 장점,아쉬운 점과 다른 이야기도 해봅니다.







장점
1 빠른 전개와 깔끔하게 짜여진 스토리텔링
이렇게 할 수있으면서 섬궤는 왜 4편이나 질질 끌었을까ㅠ 
서브퀘도 몽환회랑으로 넘기면서 끊김 없이 몰입해서 좋았습니다.

2 몽환회랑
파고들기 요소나 서브 이벤트로 그동안 따라온 팬에게 고마운 서비스였습니다.

아쉬운 점
1 어질어질한 세팅
루트 나뉘고 캐릭터 너무 많아서 일처럼 느껴집니다. 섬궤4보다 플탐 짧고 강제전투도 덜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2 연출 
3D라 어색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픽,모션 등등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은...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 컷신으로 눈속임 해도 좋은데ㅠ

B95NjcR.png
눈갱 멈춰!



차후 스토리 우려되는 점
빌런들이 개과천선 하거나 우리팀이 되는 전개가 많아지면서 이러다 결사도 사실은 다크나이트 착한 조직이고 "오오~ 맹주님!" 이럴까봐 걱정입니다. 메인 빌런은 빌런다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섬궤4식 전개는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syvpKi8.png
b6PyhJe.png
TFqZklF.png
1zcggPb.png
꼭 이래야 했냐



섬궤~시궤 간지캐
kaqJ15G.png
포풍 간지 멋있음



섬궤~시궤 최고브금 
팔콤 올타임 최고라 생각합니다 뽕 찬다아아앗





마지막으로

슈로대처럼 팬 서비스 게임으로 재밌게 했고 이러나 저러나 이만한 jrpg도 없네여 전투,육성은 대체 불가능하고 여궤 평도 좋아 기대되구요.
이제 전반부 끝났네요 길다 길어, 그래도 화이팅하고 재밌게 만들어 주십쇼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쿼터파운더치즈
22/01/30 01:14
수정 아이콘
몽환회랑이 너무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고
등장인물들 정리못하고 못버리는거는 그냥 프로듀서 성향이라고 생각하려구요 크크.. 크로우 밀리엄 살려낸것부터 걍 그부분은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아마 맹주쪽은 말씀하신 쪽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냥 떡밥 던지는 것도 그렇고 걍 세상대종말 리셋급 쇼킹이 오는데 그걸 막기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창세기전으로 치면 베라모드 느낌이 매우 물씬 나죠
메르카바
22/01/30 03:38
수정 아이콘
하궤에서 캐릭터성 훌륭한 검제를 퇴장시킨 게 두고두고 한이 되나 봅니다.
강동원
22/01/30 07:23
수정 아이콘
설 연휴때 달리려고 할인받아 사두고 프롤로그 하다
빌어먹을 춤사위에 또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제발 춤 좀 그만 추라고!!!
사이퍼
22/01/30 07:51
수정 아이콘
하다가 몇개월 쉬고 있다가 이 글 보고 다시 하려니 캐릭이 너무 많아서 세팅이 어질어질해서 그냥 트레이너 쓰고 스토리만 일단 볼까 생각 드네요.
시린비
22/01/30 09:34
수정 아이콘
노멀정도면 자동세팅같은걸로 대충하고 넘어가도 큰 문젠 없었습니다 전 그렇게 했네요
시린비
22/01/30 10:42
수정 아이콘
여궤도 체험판으로 하실수 있으니 바로 해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여의궤적 체험판이 풀려있으며 정품나오면 세이브 이어할수 있고 챕터1까지 다할수 있고 챕터2 인트로 보면 끝나는데
챕터2 인트로에서도 춤이 나오긴 하는데 카메라웍으로 속이는게 많지만 그래도 시궤에 비해서도 춤이 발전하긴 했더군요
뭐 춤의 장르부터 살짝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발전한듯 해서 다행입니다. 팽이는 그만..

여궤 체험판은 서장 인트로 양아치들 디자인에 너무 성의가 없었던것같고 1장 마지막 여캐관련한 움직임이 약간 미묘하긴 했는데
그런 사소한거 말곤 전체적으로 재밌게 즐겼기에 예구한게 빨리 날아왔으면 좋겠네요
1장을 다푸는게 많이 푼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체험판... 감질맛나서..

시궤는 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듯 로이드루트는 애매하긴 했는데...
청순래퍼혜니
22/01/30 16:03
수정 아이콘
시의궤적 풀프라이스로 구매하고 린루트깨고 그 C인지 그친구 루트 하다가 때려치고 봉인했었는데 리뷰 읽고 나니 굳이 뭐 안해도 되겠다 싶군요. 스토리가 사실 궁금하지도 않은 후일담이었거니와 게임 시스템도 그냥 섬궤 복붙이라 더 하고 싶은 의욕이 안생겨서... 게다가 그 댄싱 마네킹씬들... 그런거 다 참아넘긴다치더라도 진짜 사실은 그놈도 괜찮은 녀석이었어 밈은 정말이지 이제 지긋지긋하네요... 진짜 오스본이고 철혈의 아이들인지 뭔지 하는 넘들 린이 쳐죽이는것만 기대하면서 섬궤 1~4까지 수년 동안 달렸는데...

근데 왠지 여궤를 또 사고 또 후회할 것 같은데 헛짓거리 안하기 위해 체험판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전작의 갑갑이 주인공들이 안나온다는 사실이 좀 솔깃하기도 하고 말이죠.
영원히하얀계곡
22/01/30 16:46
수정 아이콘
섬궤 세탁은 서사가 개쓰레기같은데, 시궤c루트다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섬궤 고역스럽게 다해놓고 시궤만 안하는건 전 손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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